◆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1년, 교육현장 만족도 '고공비행'

▲김병수 김포시장 1일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1주년 중간보고회' 주재.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육발전특구 김포시가 지정 1년 만에 체감도 높은 변화로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냈다.
김포시는 1일 마리나베이호텔 마리나홀에서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1주년 중간보고회'를 열고 교사-학부모-전문가 등과 함께 그동안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의했다.
특히 한승재 연세대학교SW융합교육센터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김포AI-SW교육'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조명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및 교육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현장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깊은 공감을 나눴다.
영상에서 김혜숙 고촌돌봄센터 교사는 “현장이 많이 달라졌다.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더 표현하고 있다. 아이들도 학부모님들도 만족하는 것을 몸소 느꼈다"고 말했다.
통진읍에 거주하는 송유림씨는 “안심동행서비스가 너무 좋다. 아침 등교 걱정을 많이 줄였다. 아이도 돌봄센터에서 배우는 걸 무척 좋아하고 집에 와서 신나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제일고 3학년 심유진 학생은 “대학생 멘토들이 와서 직접 강의를 해줘 새롭고 도움이 된다"고 했고, 같은 학교 1학년 김시언 학생은 “멘토들 알려주니 이해도 잘되고 잘 알려줘서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포시 1일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1주년 중간보고회' 개최. 제공=김포시
문영준 제일고 교사는 “대학생 멘토들이 와서 수업을 해주니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고 수업에 집중한다"고 말했고, 한정석 마송고 교사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학생들이 꿈을 개척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날 행사에서 연세대와 공동 추진한 'AI-SW교육과정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중 교수 및 대학원생 부문 수상작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들은 행사에서 직접 아이디어 기획 배경과 교육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수상작들은 책자로 제작돼 김포시 관내 중-고교에서 실제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장 외부에는 총 5개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자율형공립고, 이주배경청소년교육거점, 미디어아트센터, 특화돌봄센터, 늘봄센터가 참여해 교육활동 결과물, 교재-교구, 학생 작품 등을 시민에게 소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오늘 김포에서 배우고 자라는 아이들 경험이, 내일의 김포를 만들 힘이라 믿는다"며 “지금 김포는 교육 지형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모아 '교육하러 원정 오는 김포', '교육으로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0월16일 '진로교육박람회'를 열어 학생과 시민이 교육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한마당을 선보인다 연말에는 올해 교육발전특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성과보고회'도 마련한다.
◆ 남양주시, 여성 풋살&축구 '큰 호응'… 9월 2기 운영

▲남양주시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 현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강좌'가 지난달 31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강좌는 여성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휴먼북으로 활동 중인 원지영 감독이 지도를 맡아 6월5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축구 경험이 적은 2040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강좌는 △기초 스트레칭 △볼 컨트롤 △미니게임 등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돼 참여자 호평을 받았다.
한 수강생은 “축구에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남양주시와 열정적으로 지도해준 원지영 휴먼북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지영 휴먼북은 “공을 차는 것조차 낯설어하던 수강생들이 팀플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내달부터 시작할 2기 프로그램도 더욱 유익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2일 “이번 강좌는 휴먼북의 재능기부를 시민 수요와 연결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성장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의 높은 참여 열기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휴먼북 여성 풋살&축구 프로그램 2기'를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휴먼북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안산 강소특구, 과기부 평가 '최우수'… 첨단로봇 고도화

▲안산시 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강소특구에 대한 연차 평가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강소특구 지정 5년차를 맞아 △연구소기업 설립 실적 △투자 연계 △특화 분야 집적도 및 우수기업 육성 성과 등 정량적 성과와 실질적 지역 기여도를 중점 평가했다.
안산강소특구는 지난 2019년 8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이후 기술 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화 MTV 일대에 △R&D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사업화거점지구를 구축,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창업 확산 및 기업 성장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강소특구(특화 분야 : ICT융복합 부품소재)는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지능형 첨단로봇-제조' 분야로 특화 분야를 고도화해 전통 제조업의 체질 개선 및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술사업화 전 과정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현장 밀착형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전문가 매칭을 비롯한 사업 연계 등 원스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안산강소특구 대표 연구소기업 중 하나인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해 산업통상자원부 K휴머노이드연합 로봇 플랫폼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와 첨단기술 사업화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하며, 안산이 국가 혁신 성장 중심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풀이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산시에 소재한 국내 유수의 산-학-연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및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안산강소연구개발특구 및 경기테크노파크 운영 등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의정부시 민-관, 부용천 일대 집중호우 부유물 정비

▲김동근 의정부시장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정비활동 참여.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정비활동 참여.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지역주민 및 의정부시 공무원 봉사단체인 '의돌이봉사단'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직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구간을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복구 작업으로, 해당 지역(신곡2동, 송산2동) 통장 25명과 의돌이봉사단 25명 등 50명이 참여해 하천 안전성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3일 김동근 시장과 각 동 자생단체, 공공기관사회공헌협의체 소속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천-부용천-백석천 일대에서 1차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했으며, 26일에는 '의돌이봉사단'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 2차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의정부시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정비활동 전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정비활동 전개.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민-관 합동 피해복구 활동은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달 31일 자원봉사자와 의정부시 직원 등 60여명을 가평군 상면 일대에 파견해 농가 및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 전진선 양평군수 “인-허가 신속처리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양평군 1일 신속한 인-허가 처리 간담회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경제 우선 10대 실천운동' 중 9번째 운동인 '신속 인-허가 처리'를 추진하기 위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협의부서 개선 방안 간담회'를 1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인-허가 민원과 관련된 15개 협의부서 부서장과 실무자를 한자리에 모아 소통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은 간담회에서 인-허가 처리 지연 사례와 원인을 공유하고 해결책과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간담회에서 “협의부서 부서장이 인-허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협의가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민원인의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인-허가임을 감안해, 민원인 불편함이 없도록 협의 기간을 반드시 준수하고 협의에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양평군 1일 신속한 인-허가 처리 간담회 개최. 제공=양평군
이윤실 허가과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얻은 인-허가 협의부서 간 깊은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보다 신속한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가대표 국악인 김영임, 양평군 홍보대사로 뛴다

▲전진선 양평군수-국악인 김영임(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국악인 김영임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영임 신임 홍보대사는 오랜 기간 소리의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이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승교육사로서 우리 소리를 전수하는 데도 열중이며 수많은 공연 경험과 자신만의 브랜드 콘서트인 국악 뮤지컬 '김영임의 소리 효(孝)'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영임 홍보대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양평에 거주하면서 양평군 홍보대사에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계신 국악인 김영임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 매력을 알리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