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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원주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8 10:28

원주시, 현안 해결·재난 예방 국비 15억원 확보
원주시, 시 승격 70주년 페이스북 축하 메시지 이벤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도내 1위…97.16% 달성
‘제2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 23~24일 개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중동진출 전략 설명회 성료


원주시, 특별교부세 15억 확보…현안 해결·재난 예방 탄력

기획재정부방문

▲원강수 원주시장(오른쪽)이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확보된 예산은 지역 현안 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에 나눠 지역 현안사업으로 원주시 장애인 쉼터 조성 3억 원, 관설동 학마을 일원 도로(소로1-17호) 개설 5억 원을, 재난·안전 사업으로 구 동화교 보수 3억 원, 혁신·기업도시 재난 안전 전광판 설치 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교부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특별교부세 확보 과정에서 원주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주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페이스북 축하메시지 이벤트' 진행

시승격 70주년 기념 이벤트

▲원주시 시승격 70주년 기념 이벤트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축하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식 SNS 활성화를 위해 3차례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한 인스타그램 구독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원주시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한 뒤 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인증해 이벤트 참여 페이지(네이버 폼)에 입력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를 포함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세트 쿠폰(3명) △커피 쿠폰(97명)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고 경품은 9월 12일 발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과 홈페이지,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원주시 공식 페이스북은 3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정 소식과 관광·축제·둘레길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원주시 SNS는 시민들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과 함께하는 SNS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7.16%…도내 1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13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16%를 기록하며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531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


앞으로 원주시는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신청률이 저조한 읍·면·동을 집중 점검하고, 남은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내와 독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만반의 준비로 2차 지급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도심이 달콤해진다…'치악산복숭아 축제' 23~24일 개최

치악산 복숭아축제

▲제24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원주시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장을 마련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19개 작목반이 참여해 복숭아품평회와 품종 전시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복숭아를 판매한다. 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복숭아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3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공훈의 공연과 향토 프로그램이 식전 행사로 펼쳐지며, 이후 난타와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 대고 빨리 먹기 △팔씨름 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우명기 치악산복숭아 원주시협의회장은 “치악산복숭아는 경사지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의료기기 기업, 중동 진출 속도…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 설명회 성료

중동 진출 전략설명회

▲김만호 도 경제국장이 지난 13일 열린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강원도,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지난 13일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WHX Dubai 2026)와 연계해 진행됐다. 강원권은 지난 전시회에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지원 확대와 후속 전략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개회사에서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중동은 고성장 시장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도와 원주시, 춘천시가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윤지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중동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정준하 TUV 라인란드코리아 이사가 주요 국가별 인허가 절차와 통관 규정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진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중동은 인구 증가와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나, 까다로운 규제와 복잡한 인증 절차로 국내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 기업들이 현지 시장 정보와 대응 전략을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종현 원장은 “전시회와 설명회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특히 중동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밸류체인에 강원 기업이 적극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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