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삼양 커넥트' 행사에서 임직원에 당부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올해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3대 경영 방침을 조직 전체가 되새겨 모든 업무에 적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19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삼양 커넥트'(SAMYANG CONNECT) 행사에 참석해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함께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삼양 커넥트는 삼양그룹이 임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만든 자리로, 그룹 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상반기는 국내외 경영 환경의 악화로 연초에 수립한 경영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해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와 퍼스널 케어 등 스페셜티 소재 사업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들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기회는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연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의 목표 체계 내재화를 강조하면서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산업재해 이슈와 관련해 “최근 산업계 전반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수칙과 설비를 점검하고 스스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는 주문도 빠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