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퍼스 한강 스위첸 야경 투시도. KCC건설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교육'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단지들이 선전하고 있다. 특히 자녀 교육에 민감한 30~40대 수요층이 주택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학세권과 공세권을 갖춘 입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040세대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전체의 53.26%를 차지했다. 주택시장의 절반 이상이 이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자녀를 키우기 좋은 입지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학세권 아파트는 보육시설과 초·중·고교가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유해시설이 적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학원가 접근성도 높아 교육 여건 전반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세권 단지 역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녀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원이 인근에 있는 단지는 학부모들의 필수 체크 항목이 됐다.
이처럼 학세권과 공세권을 모두 갖춘 단지는 희소성과 선호도가 겹치며 가격 경쟁력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의 '위례신안인스빌아스트로'는 학교와 공원이 인접한 단지로, 7월 8일 기준 3.3㎡(평)당 평균 매매가가 4352만원으로 지역 평균(2930만원)보다 1400만원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선착순 분양 중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학세권과 공세권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 위주 구성으로 3040세대 가족 단위 수요를 겨냥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중학교(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농어촌 특별전형' 적용이 가능한 고촌읍의 입지적 이점도 교육 수요자들에게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한강변 인근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는 체육공원과 약 15만㎡ 규모의 걸포중앙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된다. 세계문화유산인 김포장릉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 환경이 확보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업무·복합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차량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한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 공공·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진입이 쉬워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GTX-D 노선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발코니 확장비도 500만~600만원 선으로 실질적인 분양가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