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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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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뱀피르’ 26일 출시…MMORPG 판도 바꾸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2 16:51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 신작, 레이븐2·RF온라인넥스트 성공에 ‘관심집중’
뱀파이어 다크판타지 소재, 독창적 아트·서사 가미로 새로운 경험세계 전달
최신기술 ‘언리얼엔진5’ 적용 고화질 그래픽, 흡혈스킬 연출 재미·손맛 제공

뱀피르

▲오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인 넷마블 모바일 MMORPG '뱀피르(VAMPIR)'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뱀파이어 컨셉트의 신작 모바일게임 '뱀피르(VAMPIR)'를 오는 26일 정식 출시한다.


모바일 MMORPG의 역사를 썼던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의 신작이라는 점, 넷마블이 최근 '레이븐2'와 'RF 온라인 넥스트'로 MMORPG 시장에서 성공 노하우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뱀피르'가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 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뱀파이어와 인간 대립 소재, 이용자에 신선한 경험 기대

22일 넷마블에 따르면, '뱀피르'가 기존 MMORPG와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다. 대다수의 게임이 채택하는 정형화된 중세 서양의 판타지에서 벗어나 뱀파이어와 인간 간 대립을 그린 '다크 판타지(Dark Fantasy)'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 '공포', '섹슈얼리티'를 키워드로 한 독창적인 아트와 서사는 기존 MMORPG 문법에 지루함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디아블로' 시리즈나 '브이라이징' 등 뱀파이어 소재로 성공한 게임들이 많지만 MMORPG 장르에서 흔치 않은 시도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네오의 한기현 '뱀피르' PD는 “개발 과정에서 MMORPG에 맞게 뱀파이어 컨셉트를 녹여내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외형, 전투 스타일, 건축 양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확실하게 차별성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뱀피르

▲넷마블 신작 모바일 MMORPG '뱀피르(VAMPIR)' 이미지. 사진=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 DNA와 최신기술 '언리얼엔진5' 접목 시너지 창출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의 신작이다. 또한, 검증된 개발 노하우에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을 접목해 높은 완성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모션 캡처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뱀파이어 컨셉트에 맞는 흡혈 스킬 연출 등의 전투 시스템은 보는 재미와 손맛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레이븐2', 'RF 온라인 넥스트' 등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타이틀의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MMORPG의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성과에 이어 독창적인 소재와 검증된 개발력을 앞세운 '뱀피르'를 통해 MMORPG 시장에 새로운 성공 공식을 제시하며 3연속 흥행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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