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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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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산업대전’ 개막, 기후위기 대응 미래기술의 장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7 06:00

전시관·컨퍼런스·비즈니스 상담까지…3일간 부산 벡스코서 개최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포스터. 기상기후산업대전 사무국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상·기후 산업 전문 박람회인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이 27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상기후기술'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적 활용성이 높은 첨단 기상기후기술을 한자리에 소개한다. 공공과 민간, 산업과 학계가 함께 미래 기상기후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다.


기상기후기술은 이제 단순한 예보를 넘어 재난안전, 교통 운영, 도시 인프라,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기술, 정밀 센서, 위성기반 관측, 데이터 융합 플랫폼 등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후정보와 산업계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에서 열리는 기상기후산업 전시관에는 40여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기상관측기술 △기후데이터 플랫폼 △AI 기상 솔루션 △이상기후, 기상재해 대응장비 등을 전시한다.


또한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과 함께 개최되는 '우수 기상기후기술'컨퍼런스를 함께 개최해, 글로벌 기상산업 기업인 바이살라 및 웨더뉴스의 발표를 시작으로, 최신의 국내 기상기술을 소개하는 기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상산업 품평단' 및 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우수 기상기술 발표회, 기상기후 정책 이벤트 등 참관객·바이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후공시, 탄소중립, 재해예방, 스마트시티, 지속가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만큼, 기상·기후·에너지 분야 국내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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