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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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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신한 새로고침’ 오픈…고객 소통 확대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8 14:00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


◇ 신한라이프, '신한 새로고침' 오픈…고객 소통 확대


신한라이프가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피드백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


28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는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 편의성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가입·상담·서비스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개선하고 홈페이지 뿐 아니라 신한SOL라이프 앱을 통해서도 실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사례로는 △'두낫콜' 서비스 안내 △실손24 간편청구 안내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서비스 '보이스아이' 확대 △보이는 ARS상담 연결 강화가 있다.




향후에도 신한 새로고침 활성화를 위해 상품개발, 디지털 서비스 관리, 상담 프로세스 등의 영역에서 변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더 나은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B손보-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안전운전 문화 확산 나서


DB손해보험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과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TS가 보유한 운행기록 분석기술과 DB손보의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DB손보와 TS는 운전자 운행기록데이터 분석·제공, 사고액 및 손해액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과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안전운전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BI보험을 개발,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 및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안전운전 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SGI서울보증, 경상북도 지역인재 육성 'K-탑티어 프로젝트' 지원


SGI서울보증

▲27일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조영록 SGI서울보증 영업부문장(오른쪽)과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가 '경상북도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보험이 경상북도와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과학기술 및 한류분야 석‧박사 인재 육성 장학 사업으로,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RISE센터(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하며, 서울보증보험은 센터와 연계해 사업에 필요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해인 올해는 포항공대와 국립경국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석·박사 과정생 총 30명을 선발‧지원할 계획으로, 다음달부터 2033년까지 진행된다.


경북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경북 소재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조영록 SGI서울보증 영업부문장은 “타 지자체의 유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보증수요를 적극 모색하고 보증지원 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롯데손보, 내집스캔 손잡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 모색


롯데손해보험과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뜻을 모았다.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부동산 리스크 평가 플랫폼 '내집스캔'을 운영 중이다.


내집스캔의 '법률비용 지원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시 민사소송·강제집행에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 전 내집스캔에서 전세매물을 분석한 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임대차 기간 동안 롯데손보의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이 제공된다.


롯데손보의 전세사기 법률 비용 보험은 국내 최초·유일의 상품으로, 지난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내집스캔은 등기부등본 분석을 바탕으로 임대인의 △다주택 보유 여부 △과거 전세계약 이력 △채무 변동 등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6월말 기준 전세 안전도 분석 리포트 누적 발급건수는 108만건에 달한다.


내집스캔의 법률비용 지원 서비스는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외에도 등기 변동 알림과 월 1회 법률 상담 등 전세사기 예방 기능이 포함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은 물론, 피해 발생시 실질적 회복까지 지원하는 취지를 적극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해 '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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