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CI. 사진=박규빈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경영진을 배치하여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화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2026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여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류두형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내정자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여러 계열사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제조 및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화/글로벌의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서 한화엔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엔진 신임 대표이사로는 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한화토탈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한화오션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액화 천연 가스(LNG)선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선박 엔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엔진 제조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라피 발타 신임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파워시스템은 라피 발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발타 내정자는 GE와 프리시즌 캐스트파츠 등에서 35년 이상 근무한 글로벌 엔진·가스터빈 전문가다. 그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압축기·가스터빈 등 에너지 장비의 해외 시장 확대를 이끌게 된다.

▲한화호텔앤리조트 김경수 에스테이트 부문 대표이사(좌)와 최석진 리조트 부문 각자 대표이사.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리조트 부문은 최석진 대표이사가, 에스테이트 부문은 김경수 대표이사가 맡는다.
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미래전략실장 등을 지냈고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동사의 개발사업부장·아쿠아플라넷 대표 등을 역임하며 종합 부동산 시설 관리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