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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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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제포럼·K-컬처 페스티벌·청년 정책 간담회로 비전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9 09:55

지속 가능한 미래 논의,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한류의 힘으로 APEC 성공 기원, ‘2025 K-컬처 페스티벌’
청년의 목소리 담은 정책 제언, 권광택 위원장 간담회
남부지방산림청,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지속 가능한 미래 논의,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지속 가능한 미래 논의,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개막

▲경북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연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연다.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인문학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로, 내년 APEC 정상회의 3대 의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중심으로 총 6개 세션이 마련된다.


개막 첫날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을 휩쓴 박천휴·윌 애런슨 작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하버드대 조지프 헨릭, 일본 사회학자 야마다 마사히로, 여성학자 정희진, 물리학자 김상욱 등 세계 석학과 창작자들이 열띤 강연을 이어간다.


부대행사로는 경주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열리는 북 페스티벌이 눈길을 끈다. 10개 출판사와 지역 책방이 참여하는 북마켓을 비롯해 가족 퀴즈, 재즈 공연, 야외 북토크쇼 등이 진행돼 시민들이 인문정신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주포럼을 APEC 문화 유산으로 자리매김시켜 세계 문화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류의 힘으로 APEC 성공 기원, '2025 K-컬처 페스티벌'


한류의 힘으로 APEC 성공 기원, '2025 K-컬처 페스티벌'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2025 경북 K-컬처 페스티벌'을 열고 APEC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2025 경북 K-컬처 페스티벌'을 열고 APEC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내외 모델들이 참여한 K-패션쇼와 신예 아이돌들의 K-팝 무대가 펼쳐졌고, 가수 김혜연과 성유빈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아이돌 유망주 50여 명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에 맞춘 군무로 대미를 장식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축제는 K-팝, K-패션, K-뷰티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경북이 가진 콘텐츠 자산과 문화적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의 목소리 담은 정책 제언, 경북도의회 권광택 위원장 간담회


청년의 목소리 담은 정책 제언, 권광택 위원장 간담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17일 안동 관광단지 갤러리이웃에서 청년 CEO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경북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17일 안동 관광단지 갤러리이웃에서 청년 CEO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경북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 교육이 실무적 지원에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큐베이팅과 멘토링 중심의 맞춤형 교육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청년센터를 현행 한시 조직에서 상시 조직으로 전환하고, 22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권 위원장은 “청년은 경북의 미래이자 지역의 성장 동력"이라며 “청년 예산은 결코 줄일 수 없는 투자 영역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교육원, 국립수목원과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대전과 경기 일원에서 부패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교육원, 국립수목원과 함께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 대전과 경기 일원에서 부패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청렴 그룹' 사업의 일환으로, 청렴 우수기관의 사례를 공유하며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예산 부당 집행 방지와 수의계약 관행 개선 등 부패 취약 분야 해결책을 모색하며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라며 “청렴문화를 생활 속에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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