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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무원 사망 애도…“근무 여건 개선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04 15:01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주재한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 사망과 관련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공무원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따라 TF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고,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국가 기능 정상화를 위한 국가 전산망의 조속한 복구와 정보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화재로 소실된 시스템을 대구 센터로 이전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 민간 기업의 유휴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하기로 했다. 또 복구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해 예비비를 신속히 편성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의 국가 정보화 시스템 관리·운영 체계는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민간 역량과 해외 사례를 참고해 근본적인 재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김 실장은 “TF는 추석 연휴에도 온·오프라인 회의를 지속하며,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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