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AI 더빙 가능성을 코미디에서 검증하는 프로젝트 '페르쇼(PERSHOW)'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이스트소프트의 AI 더빙 플랫폼 'Perso AI'이다. 언어는 물론 문화적 맥락·사회적 감수성·상황의 뉘앙스에 민감한 코미디를 실험 무대로 삼아 AI의 이해·표현 능력을 검증한다. 코미디는 시대·지역·청중에 따라 웃음의 포인트가 달라지는 만큼, AI가 인간의 유머 감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가장 까다로운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페르쇼는 오는 28일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으로 열리며, 공연은 녹화 후 AI 더빙을 거쳐 Perso A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관람 신청 가능하다.
무대에는 국내 스탠드업 코미디씬을 대표하는 손동훈, 신승수, 여준영, 김태현이 출연해 순수 스탠드업 포맷으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 영상은 이후 Perso AI를 통해 다국어 더빙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언어적 정확성은 물론 문화적 해석과 상황적 뉘앙스를 얼마나 정교하게 담아낼 수 있는지 실험한다.
이번 행사의 기획/마케팅을 담당한 브레이커스 강동호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인 '웃음'을 AI가 어떻게 이해하고 재현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무대"라며, “AI 더빙의 가능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이스트소프트다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대표는 “이번 기술이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를 더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가 단순한 언어 모방을 넘어 감정과 유머의 맥락을 이해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의 감정을 배우는 무대'이자 이스트소프트가 지향하는 '감성지능형 AI'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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