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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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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2025년 신임 법관·검사·재판연구원 38명 배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4 16:41

실무 중심 교육과 ‘사랑의 실천’ 인재 양성 철학이 만든 결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2025년 법조 인력 임용 결과, 총 38명의 신임 법관·검사·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 로스쿨이 창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과 실무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법조 인재 양성의 결실로 평가된다.


법조일원화 제도에 따라 법조 경력 5년 이상의 법조인이 신임 법관으로 임명되며, 올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8명의 신임 법관이 새롭게 임용됐다. 전국적으로는 사법연수원 출신 21명,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132명이 최종 임용됐으며, 이들은 사법연수원 신임 법관 연수 과정을 마친 후 내년 3월부터 전국 각급 법원에서 사법 정의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양대 로스쿨 출신 예비 법조인들은 검사 및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 10명,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 20명이 합격하며, 한양대의 우수한 법조 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판연구원은 법관을 보좌하여 사건 심리와 법률 조사 등을 담당하는 핵심 법률 전문가로, 향후 경력 법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인력군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한양대 출신 법관의 비중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사랑의 실천' 건학이념 아래 근면·정직·겸손·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법조인을 양성해왔다. 단순한 법률지식 전달을 넘어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법조 교육을 지향한다. 2009년 개원 이후 지금까지 법조 경력 법관 35명, 검사 74명, 재판연구원 119명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법조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양대 로스쿨은 '공익·인권 및 거버넌스', '지식문화 및 과학기술'을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각 영역에서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갖춘 법조인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법원, 검찰, 법무법인,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과 정의, 그리고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위계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한양대 로스쿨은 실무 역량과 인간 중심의 법 감수성을 겸비한 법조인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임용 성과는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며, 앞으로도 사회 정의와 인권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법조인을 꾸준히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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