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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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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컷오프 없이, 당원이 직접 후보 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5 20:49

“내년 6월 지방선거, 억울한 컷오프 없애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고 25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제주도에서 진행한 제주도당 당원 간담회에서 “당원주권시대를 전면적으로 열었다는 당대표로 기억되고 싶다"며 “당원 참여를 전면 개방해 당원들이 직접 후보를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보가 많이 나올 경우 조를 나눠 경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후보자 10명이 나오면 두 조로 나눠 1차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하고, 각 조 상위 후보자들은 규정대로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투표로 본경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그는 “컷오프 없이 누구나 참여하는 경선을 하고, 경선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당선인을 합심해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제주 4·3 사건과 관련 “제주도민에 대한 국가의 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과한 이후 치유·보상 작업이 실행되고 있는데, 역사의 진실을 거꾸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제주도민 의사가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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