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개요. 자료=국토부
새만금이 공항·항만·철도 등 서해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상 중 하나인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 및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여객, 화물에 대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새만금과 전북권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해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기도 하다.
해당 사업은 2033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국비 1조5859억원을 투입해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단선철도 48.3km를 잇는다. 정거장은 총 7개소로 옥구신호장.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신항만 철송장은 신설 계획이다. 대야정거장, 군산옥산신호장은 개량을 통해 활용할 예정이다. 새만금신호장은 열차운행 계획 변동 등에 따라 장래에 검토할 계획이다.
이중 신호장은 여객, 화물을 취급하지 않고 열차 운행을 정리하는 정거장을 의미한다. 여객역은 새만금국제공항 정거장, 수변도시 정거장, 대야 정거장이며, 화물 취급역은 신항만 철송장이다. 역명은 개통 전 역명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익산에서 새만금수변도시까지 전동열차로 36분대에 연결 운행하는 여객 노선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화물의 경우 새만금 신항만에서 대야, 광양항까지 잇는 새로운 철도물류 노선도 생길 예정이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 후 공구 구분, 공구별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 Key) 방식 또는 기타 공사 방식 등 입찰 방법의 적정성 등을 심의·결정하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심의 결과를 반영해 설계 및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물류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새만금과 익산 등 인근 도시를 잇고 새만금 권역 내 주민, 입주기업 종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철도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이 서해안 경제·생활축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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