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청 없이 11월 요금 자동 감면…163가구 대상
▲무안군은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피해 가구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무안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피해 가구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수도법, 무안군 수도급수 조례 및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해 시행하며,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가 접수·확정된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1월 한 달간 부과되는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받게 되며, 총 163가구가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액은 총 703만1000원 가량에 이를 전망이다.
박상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감면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지로 골목형 상점가 2개소(지도 젓갈타운, 송도 수산물 판매장)가 선정되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신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지로 골목형 상점가 2개소(지도 젓갈타운, 송도 수산물 판매장)가 선정되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이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3만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환급 부스는 지도 젓갈타운에 설치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 참여 고객은 송도 수산물 판매장이나 지도 젓갈타운에서 수산물 구입 후 지도 젓갈타운에 설치된 환급부스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26일~30일에 열린 신안군 첫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는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을 얻어 행사기간 동안 674건이 환급신청 되었으며 1230만 원이 환급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는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환급행사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신안 수산물의 우수함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 '수능 대박' 기원하며 수험생 응원 펼쳐
지역 기관단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수능 응원 현장, 아침부터 열기 가득
▲고흥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고흥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고흥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앞에서 '수능 대박!', '꿈은 이뤄진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는 고흥군의회,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경찰서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해 수험생들을 격려했으며, 고흥군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따뜻한 차를 나눠주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이 오늘만큼은 긴장을 내려놓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수험생 한 분 한 분이 원하는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의 건축공사, 마을방송, 가두방송 등을 중단하도록 안내했으며,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13:10~13:35)에는 고흥고등학교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해 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했다.
한편, 이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55만4174명이 지원한 가운데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고흥군에서는 총 246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보성군, 2025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체납 해소에 행정력 총집중… 맞춤형 징수·고액 체납자 강력 제재로 재정건전성 강화
▲보성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형빈 부군수를 비롯해 세외수입 관련 부서 팀장과 읍면 지방세 담당 팀장 등 46명이 참석해 △체납액 현황 △체납 원인 분석 △고액·고질 체납자 징수대책 등을 공유하고,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체납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이 12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이 15억 원 에 이르며, 이번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체납자의 유형을 단순 체납자·생계형 체납자·고액·고질 체납자로 구분해 맞춤형 대응 전략을 강조했다. 단순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진 납부 독려 문자를 발송하고, 생계형 체납자에는 분할 납부 유도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반면,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부동산 및 채권 압류, 출국 금지, 관허사업 제한, 차량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 제재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경기 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자주재원"이라며 “전 부서가 협력해 한마음으로 적극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목포대, '스마트양식 도전해' 경진대회 석권
AI 기반 급이·질병 예측 기술로 실증·아이디어 부문 수상
영상·데이터 융합한 스마트양식 솔루션 현장 실용성 입증
실증부문 대상 김여름 박사,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손현승 교수 수상
▲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 스마트양식 도전해[海] 경진대회'에서 실증과 아이디어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스마트양식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2025 스마트양식 도전해[海] 경진대회'에서 실증과 아이디어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스마트양식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증부문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상금 700만 원)을 수상한 김여름 박사(스마트아쿠아팜융합연구소 소속) 연구팀은 '영상 기반 반응형 급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양식장에서 어류의 섭식 반응을 영상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료 공급량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알고리즘이다. 기존의 단순 타이머 방식과 달리 OpenCV 기반 움직임 감지, Optical Flow 및 윤곽 분석(Contour Analysis)을 결합해 먹이 반응을 판단한다. 여기에 MQTT 프로토콜 기반 수질 데이터와 연동해 수질 변화에 따라 급이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현장 실증 결과, 사료효율지수(FCR)가 1 이하로 유지되면서도 어류의 평균 체중은 오히려 높아져 기술의 실용성이 확인됐다. 기존 양식장에 설치된 CCTV, 수질 센서, 자동급이기와 연동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쉽게 적용되며, 넙치뿐 아니라 다양한 어종에 활용 가능한 확장성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컴퓨터학부 손현승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멀티모달 AI 기반 넙치 질병 조기경보 시스템'이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CCTV 영상, 수질 데이터, 사육관리 기록(문진표)을 통합 분석해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측한다. YOLO와 ByteTrack으로 어류를 추적하고, Optical Flow 및 자세 인식(Pose Estimation)을 기반으로 이상 행동을 탐지한다. Multimodal Transformer를 적용해 위험도를 수치화하고, 신호등(녹·황·적) 방식으로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통해 대응 가이드를 제공한다.
손 교수팀은 본 시스템이 질병이나 저산소증 등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대량 폐사를 예방하고 항생제 사용을 줄여 지속 가능한 양식 산업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여름 박사는 “영상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드백형 급이 시스템을 통해 사료 효율성과 수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현장 맞춤형 스마트양식 시스템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현승 교수 또한 “AI 기반 질병 조기경보 기술은 데이터 중심의 예방형 양식 체계 구축의 핵심"이라며 “실시간 질병 모니터링 모듈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여름 박사와 손현승 교수 모두 임한규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수행 중인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디지털양식 혁신기술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테크] 드넓은 사막, 지구 살리는 CCS 중심지가 될 수 있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2.37ac3dc91c8a4320a6706536c01bf8c9_T1.jpg)









![[EE칼럼] 글로벌 공급망,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a.v1.20251113.f72d987078e941059ece0ce64774a5cc_T1.jpg)
![[EE칼럼] AI의 심장은 원자력, 원자력의 심장은 인재](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신연수 칼럼] 기후변화 대응, 더는 후퇴하지 말자](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1.d106b5fa7dae4b1b8bb0b2996cdd827a_T1.jpg)
![[신율의 정치 내시경] ‘잊혀진 사람’과 유튜브 사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택](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313.1f247e053b244b5ea6520e18fff3921e_T1.jpg)
![[데스크 칼럼] 모니터 속 AI만 버블이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9.63f000256af340e6bf01364139d9435a_T1.jpg)
![[기자의 눈] 금융에 ‘냉정함’이 필요한 이유](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0707.4f068e7ca63e46c6836a2ff4bd234276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