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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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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나주시, 함평군, 영광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4 02:31

화순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담양군, 2026년 본예산 5425억 원 편성… 전년대비 3.0% 증가
장성군,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 걸었다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20개 읍면동 순회 교육 마무리
함평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군민 의지 모은다
영광군, 2025년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화순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 시작...군민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화순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본격 추진

▲화순군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안내받고 연계할 수 있도록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질병이나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보건소, 읍면, 돌봄 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퇴원 환자 지원, 방문 의료, 주거 환경개선,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읍·면 통합지원창구에서 돌봄 상담 및 신청을 일원화하고, 개인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지난 10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린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기간 통합돌봄사업을 안내하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읍·면 통합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2026년 본예산 5425억 원 편성… 전년대비 3.0% 증가

담양군, 2026년 본예산 5425억 원 편성… 전년대비 3.0% 증가

▲담양군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총 5425억 원 규모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총 5425억 원 규모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331억원, 특별회계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8억원(2.9%), 12억원(14.6%) 증가했다.


본예산안의 세입예산은 △지방세 392억 원 △세외수입 272억 원 △지방교부세 2272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국도비보조금 2272억 원 △보전수입 107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1363억 원(25.13%) △농업 1009억 원(18.61%) △환경 723억 원(13.33%) △문화 및 관광 390억 원(7.19%) 등의 순으로 편성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에 중점을 뒀다.


2026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원 △5·18 유공자 민주명예수당 지원 △노인 이·미용비 지원 △담양~첨단간 시외직행형 노선 운행 △메타랜드 입장료 상품권 환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 준공 예정인 △창평전통시장 재건축사업(47억 원) △세대어울림센터 건립(36억 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22억 원)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21억 원) △신계정수장 이전증설 등 상․하수도 사업(16억 원)과 2027년 준공 예정인 △금성면사무소 신축공사(48억 원) 등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또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2024년도 지방채 발행 사업(도시가스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정수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총 76억 원 규모의 지방채 중 39억 원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원금 상환을 시작하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군은 6244억 원 규모(일반회계 6150억 원, 특별회계 94억 원)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제출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해결 등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선정된 대규모 투자사업들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됨에 따라 재원 배분도 해당 사업들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고, 한정된 재원 안에서 군민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 26일, 2026년 본예산안은 12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될 예정이다.




장성군,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 걸었다

12일 국회 방문해 한병도, 김원이 의원 면담…현안사업 추진 예산 반영 촉구


장성군,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 걸었다

▲장성군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팔 걷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팔 걷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2일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안도걸·조계원·주호영 의원실에는 현안사업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 건립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전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산정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노후관로 정비사업 △월남전 참전탑 건립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 개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대한민국 명품숲 기념관'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조성한 '대한민국 제1대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기념하는 건축물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26년 10월 경 완공할 예정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공공주택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는 시설이다. 군은 사업 시행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존의 정부 반영안 규모인 26억 원 외에 추가로 39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 스타트업 파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창업 관련 연구 개발 및 지원, 투자,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 창업 공간이다.


노후관로 정비사업은 장성읍, 진원면, 동화면 등 8곳을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 월남전 참전탑'은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 정신 함양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장성군이 장성공원 현충시설 권역에 설치할 계획인 기념탑이다.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는 무궁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국 단위 축제다. 장성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을 동시에 이뤄갈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20개 읍면동 순회 교육 마무리

시민과 함께한 '인공태양 유치' 공감의 여정 마무리


이통장 지지서명 100% 달성으로 주민 수용성 확보


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20개 읍면동 순회 교육 마무리

▲나주시는 지난 11일 문평면을 마지막으로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신뢰 기반 조성을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평면을 마지막으로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순회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지속해 왔다.


2024년 반남면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문평면을 끝으로 전 읍면동을 100% 마무리했다.


교육은 핵융합 기술의 원리와 미래 청정에너지로서의 가치, 안전성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양방향 소통형으로 진행했다.


특히 '핵'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핵융합은 폭발 위험이 없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시민 이해를 도왔다.


또한 나주시는 순회 교육과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 전원의 지지 서명을 100% 확보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공고히 했다.


이처럼 전 읍면동 단위의 교육과 지지 확산이 동시에 완료된 것은 유치 경쟁에 나선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나주시만의 뚜렷한 강점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과학기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열린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추진 과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군민 의지 모은다

함평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군민 의지 모은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남 함평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향한 군민의 뜻을 한데 모으며, 친환경 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 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이행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역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함평군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위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 향상, 첨단·친환경 기업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RE100의 중요성과 국가산단 유치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함평 출신 진우삼 한국 RE100 위원회 위원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RE100의 개념과 국내외 추진 동향, 그리고 함평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구체적인 사례와 전망을 제시했다.


교육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 군민은 영농형 태양광 설치 시 농지전용 필요 여부, 허가 절차, 기존 영농과의 병행 가능성 등을 질문하며 RE100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재생에너지 수급 안정성, 지역 주민 참여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에 대해 진우삼 위원장은 “정부 차원에서 'RE100 특별법'을 제정해 구체적인 제도·절차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진 위원장은 “RE100은 에너지 전환을 넘어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이라며 “함평군이 선제적으로 RE100 국가산단을 유치한다면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RE100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로 발표된 만큼,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국가산단 유치에 많은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영광군, 2025년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신규공무원 간 신뢰와 유대 강화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기반 마련


영광군, 2025년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 개최

▲영광군은 동료 간 신뢰와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동료 간 신뢰와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신규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어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기에 걸쳐 여수 오션힐호텔에서 진행됐으며, 2023년 7월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127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소통·공감 화합한마당, 팀빌딩 프로그램, 공동체 의식 함양 활동, 현장체험 교육, 역량강화 교육 등 정적인 교육 방식을 지양하고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협업 능력을 높이고 공직사회의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시켰다.


또한, 신규공무원들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조직의 일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각 부서에서 근무하던 신규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공감 화합한마당'에서는 장세일 군수가 직접 참석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생활에 대한 기대와 고민, 업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물론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사항과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까지 폭넓게 경청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었고 군수와 신규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호 공감과 신뢰를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세일 군수는 “신규공무원 여러분이 군정의 미래이자 변화의 중심이며 군민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직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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