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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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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산업–한전KDN, 솔라시도 분산전력망·AI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3 16:14

지능형 전력망·AI데이터센터 융합 분산에너지 특구 시범사업 기반 마련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상형 한전KDN 사장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상형 한전KDN 사장. 사진=BS한양

BS산업은 13일 한전KDN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력망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및 운영 △솔라시도 분산특구 내 분산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운영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솔라시도 분산특구 및 분산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과 관련해 분산에너지 전력망 운영 플랫폼 구축과 플랫폼 구축 관련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추진,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활용, 분산에너지 사업자 지분 참여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의 기술력·자본이 결합된 에너지 신산업 융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향후 솔라시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분산에너지 특구 사업의 핵심 기반을 조성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는 “솔라시도를 에너지 미래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한전KDN의 기술력과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전KDN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분산에너지 플랫폼 전략과 맞닿아 있다"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전력망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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