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새벽에 인근 및 먼 지역 환자 몰려
4~7월 '친구클리닉' 운영 결과서 드러나
소아 야간진료 '대체가능 진료거점' 역할
▲우리아이들병원(왼쪽)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야간 전경. 사진=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 지난 4월 1일부터 산하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유병근)에 개설한 '24시간 친구클리닉'의 운영 현황(4~7월)을 23일 발표했다.
운영 현황 집계 결과, 지난 4개월간 의료취약시간대(오후 7시~익일 오전 8시) 우리아이들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찾은 환아는 약 1만 2600명에 이른다. 이는 경증·중등증 소아환자의 야간·새벽 진료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24시간 소아진료 체계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결과인 셈이다.
이 기간에 친구클리닉을 방문한 환아의 주요 증상은 발열 (56%), 기침·콧물 (39%), 구토·설사·복통 (28%)이 주를 이뤘다. 그 외에 두드러기·발진 (5%), 보챔 등 부모 걱정(6%), 외상 (2%), 경련·열성경련 (1%)도 있었다.
친구클리닉 내원객 지역 분포를 재진과 신환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친구클리닉은 기존 이용자 중심의 진료 구조에서 벗어나 점차 새로운 내원객 층이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 단순히 '기존 이용자를 위한 연장 운영'이 아니라 야간 소아진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전반에서 '대체 가능 진료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실제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의 경우 재진 내원은 구로·영등포·양천 등 기존 생활권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나, 신환 내원에서는 영등포·광명·부천 등 병원 외곽 생활권의 비중이 증가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역시 재진 내원이 성북·강북·노원 등 인근 지역으로 집중된 반면, 신환 내원에서는 노원·동대문·도봉·강북 등 인접 생활권을 넘어 남양주·의정부 등 멀리 떨어진 지역이 눈에 띄게 확장됐다.
친구클리닉이 친구클리닉을 이용한 보호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야간·심야 시간대에도 전문의가 상주하여 진료가 즉시 이루어진다는 점은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크게 덜어준 요소로 평가됐다.
일부 보호자들은 급증한 야간 내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기 시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이에 대해 “의료진 피로도와 보호자의 심리적 응급성을 함께 고려한 진료 흐름 개선과 인력 운영 보강 방안을 마련해 대기 시간 완화 및 진료 효율성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관 이사장과 백정현 병원장은 최근 열린 2025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제7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친구클리닉 운영 결과와, 신경학적 마비 증상으로 발현한 교뇌 해면상 혈관종 소아 환자 1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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