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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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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태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서 ‘4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26 15:31

이노션, 韓 에이전시 최초 ‘올해의 에이전시’ 선정
현대차는 ‘올해의 브랜드’, 밤낚시는 ‘올해의 최고 캠페인’ 영예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 홈페이지 갈무리. '2025 원 아시아'에서 현대차는 '올해의 브랜드', 이노션은 '올해의 에이전시'로 각각 선정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 홈페이지 갈무리. '2025 원 아시아'에서 현대차는 '올해의 브랜드', 이노션은 '올해의 에이전시'로 각각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시아 최고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2025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와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올해의 최고 캠페인'(Highest Ranked Work)과 '올해의 마케터(Marketer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리며 해당 광고제에게 4관왕을 달성했다.




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는 세계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주관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활동을 증진하고 지역 광고인들의 네트워킹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작품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심사 기준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 아시아 광고제의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는 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상이다.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올해의 브랜드ᆞ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으로 이노션은 국내 에이전시 중 처음 최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노션의 전략적 크리에이티브 모델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으로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는 과정을 진정성을 담은 '수소청소트럭(Hydrogen Garbage Truck) 캠페인'으로 브랜드 부문 2위를 달성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을 통해 올해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현대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이번 광고제에서도 작품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est of Branded Entertainment) △크리에이티브 효과성(Best of Creative Effectiveness) 부문 등에서 '최고상'(Best of Discipline)을 포함해 여러 주요 부문에서 수상을 달성했다.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메리트 2개 등이다. 이를 통해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올해의 최고 캠페인'으로 뽑혔다.


이밖에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는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조직의 수장으로서 밤낚시 등 과감한 기획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이노션이 그간 함께 쌓아온 창의적인 시도와 역량이 모여 극대화된 시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과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차별적인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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