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26일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56·서울 중랑구을)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인사 가운데 박주민·서영교 의원이 일부 언론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한 것을 빼면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장 도전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박홍근 의원이 처음이다.
4선 중진이자 전 원내대표인 박 의원은 26일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서울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가 되겠다"며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내란·계엄 발생 1년이 지나도록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주도자들에 대한 법적 단죄는 더디기만 하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 속에 든든히 뿌리내리게 하는 결정적 분수령이고, 그 중심엔 서울시장 선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 등을 맡았던 이력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설계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동반자인 제가 수도 서울의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민은 불안정, 불평등, 불균형이라는 3불(不)에 둘러싸여 있다"며 한강버스, 종묘 인근 재개발 등 주요 사업을 겨냥해 “전시행정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약으로 △서민 주택(Affordable Housing) 신속 공급 확대 △돌봄 대상자 중심 통합돌봄서비스 구축 △마을버스 요금 무료화 △도시철도 노인 무임승차 제도 합리적 개선 △강남·비강남 교통격차 축소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상향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는 박 의원 외에도 서영교(4선)·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박주민·서영교 의원 등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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