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은 지난 2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빚에서 빛으로' 예술인 공정금융 비전 선포식 및 공동행동 선언에 참여했다.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빚에서 빛으로' 예술인 공정금융 비전 선포식 및 공동행동 선언에 참여하고 예술인 지원을 위해 1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협은 예술인의 금융 소외 해소를 위해 저금리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북서울신협과 태릉신협이 한국스마트협동조합과 협력해 제공하는 예술인 대상 신용대출은 3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올해 12월 기준 총 86건, 2억5800만원이 실행돼 예술인의 창작활동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1500만 원은 상호부조기금으로 적립돼 약 1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담보하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예술인들이 고금리 대출 대신 신협의 저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스마트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예술인 상호부조대출은 2022년 12월 시작 이후 2025년 11월까지 누적 305건, 6억9000만원이 실행되는 등 공정금융 지원 사례를 확대해 왔다. 대출금리는 연 5%로 운영되며, 익일 소액대출·프로젝트 준비자금 등 예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신협은 1960년대 전쟁 이후 시민들이 설립한 금융협동조합에서 출발해 현재 자산 160조원, 조합원 670만명 규모로 성장한 국내 최대 금융협동조합이다. 신협은 예술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금융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기관과 함께 공정금융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신협은 이번 지원이 불규칙한 수입과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예술인이 K-문화의 뿌리로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정금융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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