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9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8조원을 훌쩍 넘어서며 증가 속도가 한층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보험금의 상당 부분이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에 집중되면서 실손보험 구조적 부담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 집계를 보면, 올해 1~9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어난 수치다. 실손보험금은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7%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증가 폭이 더 가팔라진 모습이다.
진료과별로 보면 정형외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정형외과 지급액은 1조8906억원으로 전체의 22.3%를 차지해 29개 진료과 가운데 가장 많았다. 특히 비급여 비중이 70%를 웃돌며 전체 평균 57.1%를 크게 상회했다.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손보험금 상위권에는 필수의료 중심 진료과 외에도 비급여 비중이 높은 과들이 다수 포함됐다. 가정의학과는 지급액 4002억원으로 7위에 올랐는데, 비급여 비율이 71.0%에 달했다. 도수치료와 비급여 주사치료가 폭넓게 활용된 영향이다. 마취통증의학과(2732억원)와 재활의학과(2619억원) 역시 비급여 비율이 각각 68.8%, 66.3%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일부 진료과에서는 지급액 증가 폭도 눈에 띄었다. 이비인후과는 2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는데 독감·감기 치료 과정에서 비급여 주사제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비뇨의학과는 2089억원으로 37.6% 급증했으며, 전립선 결찰술 등 고가의 신의료기술 도입이 보험금 청구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비급여 물리치료와 주사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누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손해보험사의 지급보험금 12조9000억원 가운데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물리치료 비용이 2조2903억원, 비급여 주사제가 6525억원으로 전체의 약 23%를 차지했다.
한방 분야에서도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9월 한방병원 실손보험금은 35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다. 한방 첩약의 급여 확대와 한방 협진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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