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윤병효

chyybh@ekn.kr

윤병효기자 기사모음




삼천리 스포츠단, 김민주∙홍진영∙송지아 프로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8 11:24

2026 시즌 앞두고 전력 보강… 총 13명 선수로 한층 단단

1

▲삼천리 스포츠단은 김민주, 홍진영, 송지아 프로를 영입했다. 삼천리


삼천리 스포츠단이 2026 시즌을 앞두고 김민주 프로(23), 홍진영 프로(25), 송지아 프로(18)를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각기 다른 커리어와 강점을 지닌 세 선수는 삼천리 스포츠단의 파란 모자를 쓰고 2026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민주 프로는 2020년 KLPGA 입회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선수다. 2025년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을 비롯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3위 등 다수의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안정적인 드라이브샷과 높은 그린 적중률, 장타력을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홍진영 프로는 2018년 KLPGA 입회 후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거치며 경기 경험을 쌓아온 선수다.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5 시즌에는 총 26차례 컷 통과와 함께 덕신EPC 챔피언십 5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9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위 등 세차례 TOP10에 진입했다. 홍진영 프로는 KPGA 8대 회장 홍덕산 프로, KPGA 홍명국 프로로 이어지는 골프 명문가 출신 선수로도 알려져있다.




송지아 프로는 2025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신예 선수다.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 8위, 10차전 4위 등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드림투어 출전 씨드권을 확보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경기운영능력이 송지아 프로의 강점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은 이번 선수 영입을 통해 고지우(23), 고지원(21), 김민주(23), 마다솜(26), 박보겸(27), 서교림(19), 이세희(28), 이재윤(25), 전예성(24), 최가빈(22), 홍진영(25), 송지아(18), 정지현(21) 등 총 13명의 탄탄한 선수진으로 구성된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게 됐다.


2014년 창단된 삼천리 스포츠단은 올 시즌 구단 랭킹 1위, 대상 및 신인상 배출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명실상부한 KLPGA 대표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2015년부터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개최하며 유소년 골프 선수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