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면 규모' 구리시. 검배공영주차장 무료 시범운영 돌입
▲구리시 29일 검배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수택동 일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검배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검배공영주차장은 구리시 수택동 일원 검배근린공원 내 있으며, 총면적 3737㎡, 지상 3층 규모로 총 97면 주차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이다. 2023년 8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21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단순한 주차공간을 넘어 전기차 충전시설 5기 설치와 시민 편익 시설 도입 등 친환경-복합 기능을 갖춘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인근 주택가와 상권의 만성적인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그동안 수택동 일대는 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해 있는데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더구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따라 복개 구조물 위에 설치된 기존 공영주차장이 단계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라 검배 공영주차장 개장은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수춘 균형개발과장은 31일 “검배공영주차장은 단순히 차량을 주차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 불편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과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29일 검배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제공=구리시
한편 구리시는 검배공영주차장을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31일까지 약 한 달간 무료로 임시 운영한 뒤 2월부터 유료로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민 중심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남양주시, 2026 농식품 바우처 신청 접수중… 대상 확대
▲남양주시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 접수 안내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농식품 바우처는 영양 보충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임산부-아동-청년에게 우리 땅에서 자란 신선한 채소-과일-잡곡류-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이번 사업은 기존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가구 외에도 1992년부터 2007년 사이 출생한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기간은 기존 10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며, 대상 가구는 바우처카드를 받은 날부터 신선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월 4만원부터 최대 18만7000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내년 1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르거나 누리집,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바우처 이용자 중 자격을 유지하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갱신되며 내년 1월 기존 사용 카드에 충전된다.
조미경 농생명정책과장은 31일 “내년부터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지원받는 바우처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생활 교육도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 세외수입 편람 제작-배포… 부과-징수 정확성↑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세외수입 부과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편람'을 제작, 배포했다.이번에 제작된 편람은 세외수입 부과와 징수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자료로,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외수입 개념과 유형, 관련 법령과 기준, 부과-징수 절차 등이 수록됐다. 특히 세외수입 부과 업무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기 쉬운 사항에 대해서는 판례와 사례를 함께 제시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업무 처리 편차를 줄이고, 세외수입 부과 일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세외수입 업무는 항목이 다양하고 관련 규정이 복잡해 담당자 경험과 이해도에 따라 업무 처리에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양주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편람 제작을 추진했다.최정임 징수과장은 31일 “이번 편람 배포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부과-징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편람을 바탕으로 담당자 교육과 업무 공유를 강화하고 향후 법령 개정이나 제도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양평군, 2년연속 누구나 돌봄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양평군청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5년 누구나 돌봄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누구나 돌봄 서비스 지원 실적 △예산 집행 적정성 △홍보 실적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자체 우수사례 추진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양평군은 돌봄 서비스 이용 확대와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적극적인 사업 홍보, 제공 기관 관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사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작년 2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양평군은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생활 돌봄 208건, 동행 돌봄 17건, 주거 안전 550건, 대청소-방역 91건, 식사지원 303건 등 1066명에게 1169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신규 사업인 방문의료서비스를 추가로 추진해 돌봄 영역을 확대했으며, 생활 돌봄 202건, 동행 돌봄 19건, 주거 안전 536건, 대청소-방역 106건, 식사지원 194건, 방문의료 39건 등 904명에게 1096건 서비스를 지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1일 “누구나 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언제든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돌봄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지역 복지기능 연결축 확대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29일 2층 리모델링 마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방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 복지현장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심축으로 기능해온 의정부동 소재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 29일 들러 공간 운영 현황을 훑어봤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2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모두의강당'을 조성함에 따라 확장된 공간이 지역 복지현장에서 수행할 역할과 운영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사회복지회관은 복지현장에서 일하는 분들과 시민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생활권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공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가겠다"고 말했다.
▷ 복지 현장 잇는 생활권 거점=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은 지역 복지계 오랜 논의와 요구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기존 사회복지사 중심 업무공간을 넘어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이 함께 이뤄지는 생활권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 내 최초 시민참여형 사회복지회관이란 의미를 갖는다.
특히 관내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반을 차분히 만들어 가고 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전경. 제공=의정부시
▷ 사무실-커뮤니티공간-공유오피스-회의실 구성=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1층(284㎡)은 사무실과 커뮤니티 공간,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생활권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사무실에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가 입주해, 각 단체 고유 사업과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복지 네트워크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평상시 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유 공간으로 활용되며, 회의와 교육, 간담회가 열리는 장소이자 장애인-노인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공유오피스는 외근과 현장 활동이 잦은 사회복지사가 잠시 들러 업무를 이어가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협업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공간 대관은 총 390회, 물품 대여는 156회에 달했으며, 올해는 공간 대관 422회, 물품 대여 241회로 늘어났다.
▷ 2층 '모두의강당', 복지활동 폭 넓히다= 의정부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그동안 활용도가 제한적이던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2층 공간(284㎡)을 정비해 기존 교육장과 함께 '모두의강당'을 새롭게 조성했다.
모두의강당은 사회복지 관련 기념행사와 포럼을 비롯해, 종사자 간 교류 행사와 소통 모임 등 다수가 함께 모이는 활동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1층 중심 일상 운영에 더해 교육-행사-교류가 함께 이뤄지는 복합공간 구조를 갖추게 됐다. 복지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는 다양한 만남이 가능해지면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역할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다섯번째) 29일 2층 리모델링 마친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 방문. 제공=의정부시
▷ 시민참여형 복지활동 거점= 이날 현장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재혁 수석부회장, 권경미-김용한 부회장, 조소현 사무국장, 최종록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금순 사무국장이 함께해 회관 운영 과정에서 체감한 변화와 향후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는 내부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회관 운영과 공간 활용 관련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후 복지현장에서 활동하는 당사자들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중심으로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복지 주체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보다 공고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복지환경 변화에 맞춰 공간 역할을 점검하며, 시민참여형 복지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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