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 사옥의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전환(DAX)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 업무에 쓸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의 다양한 문서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선별적으로 추출하고,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자재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생성된 데이터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에 자동 등록하고 정기적인 데이터 클렌징으로 누락·중복·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자재 데이터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자재 데이터 등록과 관리 전 업무처리 과정에 걸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 공급업체 문서 인식에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하고, 자재 데이터 생성과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를 적용했다.
에쓰오일은 AI 에이전트 도입을 통해 약 8만건에 달하는 자재 데이터의 완성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연간 5000시간 이상의 데이터 처리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투자금액이 9조원이 넘는 샤힌 프로젝트의 금년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2만 건 이상의 공정자재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안아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및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에쓰오일은 "핵심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및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업무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한층 더 공고히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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