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설을 앞두고 식재료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냉장고 정리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9일 밝혔다.
명절은 장보기와 음식 준비로 다양한 식재료 유입이 단기간에 집중되는 시기다. 이 과정에서 냉장고 속 재료가 보이지 않거나 정리 없이 쌓아두면 방치되거나 중복 구매로 이어져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2024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2024 Food Waste Index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의 약 3분의 1이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며,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약 6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 내 보관 방식 개선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명절처럼 식재료 유입과 소비가 함께 늘어나는 시기에는 보관 및 정리 방식에 따라 신선도 유지와 폐기 발생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가 제안하는 냉장고 정리의 핵심은 식재료가 잘 보이도록 배치하고, 보관용기를 통일하며, 냉장고 속 숨은 공간을 줄이는 것이다. 식재료가 한눈에 보이면 보관 상태 점검과 오래된 재료 우선 사용이 자연스러워져 오래된 재료부터 먼저 사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폐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장유진 이케아 코리아 주방 제품 부문 홈퍼니싱 비즈니스 리더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손님맞이와 음식 준비가 늘면서 주방과 냉장고 정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며 “냉장고 속 재료를 한눈에 보이도록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장보기 효율과 소비 습관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냉장고 정리 습관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먼저 투명 용기나 반투명 지퍼백을 활용하면 냉장고 속 식재료의 종류와 잔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손질한 채소, 양념류, 남은 반찬 등을 눈에 보이게 보관하면 필요한 재료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계획적인 소진에 유리하다.
또한 같은 크기의 적층 가능한 용기로 보관 용기를 통일하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 앞뒤 배치가 쉬워져 재료가 뒤로 밀려 잊히는 상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명절 이후 남기 쉬운 전, 나물 등은 한 끼 분량으로 소분해 동일한 크기의 용기에 담아두면 꺼내 쓰는 부담이 줄어 식재료를 버리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회전 트레이, 칸막이, 수납 바구니 등 수납 보조용품을 활용해 냉장고 속 구역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작은 소스병이나 양념, 치즈 등 소포장 식품은 흩어지기 쉬워 유통기한을 놓치기 쉬운데, 구역별로 정리하면 찾는 시간이 줄고 소비 흐름을 관리하기 쉬워진다. 가족 구성원 누구나 재료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구매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어 장유진 리더는 “명절 준비로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일수록 냉장고를 미리 정리하는 일은 공간을 비울 뿐 아니라 재료를 끝까지 활용하는 식비 관리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보관 습관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명절 이후에도 주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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