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28일 저서 '성남 사랑법' 북콘서트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지 신상진 성남시장의 저서 '성남 사랑법' 북콘서트가 28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최 측 추산 7000여명이 운집한 이날 행사는 향후 시정 동력과 정치적 입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읽힌다.
행사장은 시작 전부터 열기로 달아올라 6층 컨벤션센터 입구부터 포토존까지 60m가 넘는 대기 줄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기념 촬영을 위해 장시간 발걸음을 멈췄다.
이는 현직 시장에 대한 지지층의 결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분당갑), 김은혜(분당을) 의원을 비롯해 당협위원장들이 총출동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지역 정가에선 이를 두고 차기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세 결집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저서에 담긴 개인 서사 역시 정치적 자산으로 부각됐다.
1980년대 시국사건 구속과 제적, 성남 노동 현장 활동, 의대 졸업 이후 정치 입문에 이르는 이력은 '현장형 리더' 이미지를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했다.
지지층은 이를 '성남 토박이 정치'의 정통성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만 대규모 인파가 곧바로 정책 성과에 대한 전면적 지지로 연결된다고 단정하긴 이르다.
재개발,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등 산적한 과제를 실질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는 과제도 분명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북 콘서트에서 “91만 시민의 지지가 시정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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