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인사를 하는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모습. 제공=정명근 선거사무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약을 제시하며 임신·출산·육아 전주기를 아우르는 의료복지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년 연속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한 화성시의 높은 출산 수요에 대응해 공공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6일 “화성특례시의 높은 출산율에 비해 산후조리 인프라는 대부분 민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화성특례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임신과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에 대한 공공 책임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특히 젊은 인구가 집중된 신도시 중심의 화성에서는 산후조리 시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공 인프라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 후보는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과정에서 필요한 돌봄과 의료 지원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공공 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산 친화 도시 기반 강화 강조
화성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생아가 태어난 도시로 꼽힌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 수는 6700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2024년 7200명, 2025년 8116명으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이런 성과는 대규모 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젊은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화성시는 최근 투자유치 규모가 25조원을 돌파하며 수도권 대표 성장 도시로 자리 잡았다.
이와함께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임신 초기 검사비 지원을 시작으로 첫째아이 100만원, 둘째·셋째아 200만원, 넷째아이 3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과 부모급여·가정양육수당·보육료 지원·아동수당 등 다양한 양육 지원 정책도 시행 중이다.
정 후보는 “화성의 높은 출생아 수는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등 도시 경쟁력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육아 전 단계에서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속으로…'90도 인사'와 현장 소통 이어가
▲부활절 연합예배 모습. 제공=정명근 선거사무소
정 후보는 최근 시민들과의 현장 접촉도 강화하며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이진형·박진영·김회철 의원, 화성시의회 위영란·장철규·유재호·배현경 의원 등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화성시 동탄2신도시 송동마을 주민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 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 4년 동안 화성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화성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 도약과 함께 4개 구청 출범을 준비하며 대한민국 5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은 도시 성장의 성과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아울러 “화성시 전역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마음으로 쉼 없이 뛰어왔다"며 “그늘지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구석구석을 살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동탄 은혜와진리교회를 비롯해 화성시동부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와 정남중앙교회 등을 방문하며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배우자 이선희 여사의 '90도 폴더 인사' 눈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이선희 여사. 사진=정명근 선거사무소.
선거 현장에서는 배우자 이선희 여사의 '90도 폴더 인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사는 “선거 때만 보여주는 행동이 아니라 처음 출마 당시 시민들과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었다"며 “감사와 간절함을 표현하는 가장 솔직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그러면서 “봉사는 일정이 아니라 생활이 됐다"며 “앞에 나서기보다 조용히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후보는 끝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을 통해 화성의 미래를 더 크게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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