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기우

kwsong@ekn.kr

송기우기자 기사모음




울진비행훈련원, 1분기 항공사 부기장 14명 진출…취업 연계 교육 성과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16 17:17

체계적 타임빌딩·선발 시스템 기반, 항공업계 진출률 안정적 흐름 이어가…

체계적 타임빌딩·선발 시스템 기반…항공업계 진출률 안정적 흐름 이어가

울진비행훈련원이 2026년 1분기 동안 항공사 부기장으로 총 14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조종사 양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훈련원에 따르면 이번 취업자는 진에어 9명, 대한항공 1명, 티웨이항공 4명 등으로 집계됐다.


훈련원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비행시간을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교육 구조를 꼽았다. 특히 취업자 가운데 10명은 10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갖춘 교관 출신으로, 훈련 과정에서 쌓은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단순한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연결되는 시스템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선발 단계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률을 유지하며 지원자들의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훈련원 관계자는 “약 3대 1 수준의 선발 과정을 통해 인재를 선별하고 있다"며 “지원자 상당수가 대학 졸업 이후 일정 기간 사회 경험을 쌓은 경우가 많아 직업 의식과 책임감이 높고 중도 포기율도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교육 과정은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른 국가 표준 훈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항공사 요구 수준에 맞춘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더해 조종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울진 지역에서 진행되는 합숙형 훈련 방식도 집중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또한 일정 비행시간 확보와 교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는 훈련원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훈련원 관계자는 “충분한 비행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이 항공사 취업의 주요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기반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울진비행훈련원은 수료 후 2년 이내 약 절반, 4년 이내 약 85% 수준의 항공업계 진출률을 기록하고 있다. 훈련원 측은 이를 두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설계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훈련원 관계자는 “울진비행훈련원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조종사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