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은 횡성 낭만택시 6월까지 '반값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관광객은 늘고, 일자리는 만들고, 전통문화는 해외로 확장된다. 횡성군이 관광·산업·문화 연계 전략으로 지역경제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
횡성군이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관광 활성화 사업들이 수도권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티투어와 단체관광 인센티브, 낭만택시 사업이 동시에 성과를 내면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 달간 시티투어를 통해 횡성을 방문한 관광객은 5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횡성 시티투어는 수도권에서 출발해 하루 일정으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횡성호수길과 루지체험장, 풍수원성당, 전통시장, 안흥찐빵마을 등을 연계한 코스가 관광객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올해 운영 횟수을 28회에서 36회로 확대 운영한다.
단체 관광객 유치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사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인원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관광 인센티브 신청 인원도 1836명으로 늘며 지난해보다 178.2% 증가했다.
재단은 올해부터 민간 유료 관광지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관광객 모집 규모에 따라 지원 단가를 조정하는 등 제도를 손질하면서 여행업계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횡성 낭만택시' 이용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 실적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재단은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반값 여행' 행사도 진행한다. 5~6시간 코스를 이용하며 횡성루지체험장이나 횡성호수길을 포함할 경우 이용요금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횡성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도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군, 잔디관리사 양성 본격화…골프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나서
횡성군이 지역 골프산업 성장에 맞춰 잔디관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는 실무형 인력을 공급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군은 지역 내 골프장과 조경 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년층은 물론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교육은 오는 7월 6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총 16차수, 128시간 규모의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선발된 교육생 23명이 참여하게 된다.
과정은 잔디관리 전공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양·전문소양 교육과 자격 평가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군은 교육 수료 후 관내외 골프장과 조경업체 등 관련 업계 취업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횡성지역 골프장 증가와 레저산업 확대에 따라 잔디관리 전문인력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골프장과 조경업계 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횡성군은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무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신청과 세부 일정은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외국인 유학생과 만난다…K-무형유산 체험 확대
▲사단법인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와 상지대학교 협력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형유산 향유 프로그램에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제공=횡성군
횡성의 대표 무형유산이 외국인 유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며 관광 콘텐츠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이 공연과 체험, 전통문화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K-무형유산 알리기에 나섰다.
사단법인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는 14일부터 이틀간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형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상지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중국과 네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로 회차별 20명 안팎씩 총 40여 명이 참여한다.
▲사단법인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와 상지대학교 협력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형유산 향유 프로그램에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제공=횡성군
유학생들은 횡성의 대표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와 '횡성어러리'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소리와 동작을 배워보는 체험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통 장례문화에서 사용된 '방상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등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돼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형 문화교육으로 꾸며진다.
보존회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는 이번 상지대학교 협력 사업을 시작으로 강원권 대학 유학생들과 연계한 무형유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범위를 넓히고 횡성의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적극 알린다는 구상이다.
한편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은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횡성회다지소리보존회와 상지대학교 협력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형유산 향유 프로그램에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제공=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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