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19일 무소속 김명기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가 무소속 김명기 후보를 향해 보수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지만, 김 후보는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횡성군수 선거가 끝내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19일 임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횡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금 군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보수 분열"이라며 “조건 없이 단일화 논의 테이블에 나오자"고 제안했다.
특히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는 모두 내려놓겠다"며 “누가 선택되든 결과에 승복하자"고 말하며 보수 결집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와 도군으원 무소속 연대 후보들이 기호 5번을 상징하는 손동작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김명기 후보 선거사무소
하지만 김명기 후보 측 분위기는 냉랭하다.
김 후보는 예정된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 과정에서 등을 떠밀리듯 나온 상황 아니었느냐"며 “무소속 연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상대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결단을 요구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라며 “이런 방식 자체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정치공학적 발상과 군민 선택권을 강요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무소속을 지지하는 군민들 가운데는 보수와 중도, 진보 성향이 모두 함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군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편 가르기와 진영 대결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을 안정시키는 실질적 행정"을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임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이 사실상 보수 결집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 역시 이번 공개 제안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강원일보·횡성신문 의뢰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장신상 후보가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했다.
장 후보 35.5%, 김명기 후보 32.3%, 임광식 후보 28.0%로 나타나 보수 표 분산 현상이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일부가 김명기 후보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임 후보 지지는 52.3%, 김 후보는 36.7%로 집계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보수 표 분산으로 이어지면서 민주당 장신상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 후보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되돌리기 쉽지 않다"며 “그래서 오늘 공개 제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 측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기존 독자 완주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보수 진영 내부 긴장감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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