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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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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PE, 미래아이앤지 2차 중도금 납입…밸류업 속도 내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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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텔라PE]


스텔라프라이빗에쿼티(스텔라PE)가 미래아이앤지 경영권 인수를 위한 2차 중도금 납입을 마무리 짓고 인수 막바지에 다가섰다. 지난 3월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직후 그룹 전반에 걸친 주주친화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조치를 실행하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텔라PE는 최근 미래아이앤지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2차 중도금 납입을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납입으로 자금 조달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향후 예정된 잔금 납입과 최종 인수 역시 매끄럽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더욱 주목하는 것은 스텔라PE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지난 3월 말 이후 보여준 행보다. 스텔라PE는 각 계열사 이사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 강력한 주주환원 실행이 꼽힌다. 스텔라PE는 지난 3월 경영권 인수 직후 휴마시스가 보유한 자사주 600만 주를 소각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4.6%다. 이어 5월에는 미래아이앤지 역시 발행주식 총수의 5.4% 규모인 자사주 155만 주 소각을 결정하며 밸류업 기조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했다.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신사업을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계열사 빌리언스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했다.


지배구조 강화 움직임도 이어졌다. 지난 5월 인콘이 휴마시스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상호 결속력을 높인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미래아이앤지가 인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계열사 경영에 나섰다. 오는 8월에는 미래아이앤지가 또 다른 계열사인 케이바이오의 주식도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텔라PE의 그룹 지배력은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IB 업계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되고 몇개월 만에 대규모 자사주 소각부터 유상증자, 장내 매수에 이르기까지 주주가치를 높이고 기업 체질을 개선하는 과감한 행보가 돋보인다"며 “안정적인 인수 대금 납입과 더불어 선제적인 밸류업 조치들이 향후 그룹 전체의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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