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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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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종근당 등 5개 기업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08 16:09
중견기업연합회1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으로 샘표식품과 종근당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중견기업을 격려하고 후배 중견기업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장수기업 부문상은 1946년 창업 이래 71년간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한국 전통 장류 식품을 브랜드화한 샘표식품에게 돌아갔다.

사회공헌 부문기업은 종근당이 선정됐다. 종근당은 장학재단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해 지방 출신 대학생 기숙사 무상지원,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용창출 부문상에는 그룹 직원을 전부 정규직으로 채용, 경력단절 여성 채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취업제도를 마련한 패션그룹 형지가 받았다.

기술혁신 부문상으로는 삼기오토모티브가 선정됐다. 삼기오토모티브는 국내 주조 부품사 최초로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진출 부문상은 1972년 창업 이래 8개국 15개 법인을 보유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한 서연이화가 가져갔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0.1%에 불과하지만 고용과 매출에서 각각 약 6%, 약 17%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의 보배와 같은 기업군"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도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역 금융·마케팅·통상협력 등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견기업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구개발 투자확대, 수출기업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서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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