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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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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대구 달서구, iM뱅크,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청도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국비공모사업 최종 선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4억원(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것으로, 청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설명회, 의견청취공고 등을 진행했으며 농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 3차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하여 화양읍 삼신리 일원에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 2개 동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농업근로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공동주방, 세탁실, 휴게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과 더불어 커뮤니티 공간, 체육시설,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청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내국인 근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부족해 농촌 고용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농가의 숙소 마련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국내·외 농업인력 공급 확대로 농촌 고용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청도군 농업대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 개최 2만 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번 주말은 달서에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선돌마당공원, 선돌공원, 선돌보도교,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2014년 시작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선사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축제는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3단계 조성과 선돌보도교 준공에 맞춰 축제 장소를 기존보다 넓혔으며,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K-POP 댄스,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추가된다. 지난해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졌고, 각 공원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존을 구성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1시부터는 상시 체험 부스와 함께 선사퍼레이드, 패션쇼, 인형극, 키즈 매직쇼, 버블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선사무용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선사음악회가 이어지며, 달서구 홍보대사 권미희, 오드리걸즈, 성악앙상블 울림솔리스텐, 댄스팀 싸비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27일에는 오전 10시 선사그림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캐리와 친구들' 공연,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달희 선발대회, 사냥·낚시·불 지피기·토기 제작 등 선사시대 생활을 재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운영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문화의 가치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서구 선사테마거리가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채용은 iM뱅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디지털 금융 부문과, ICT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im.recruiter.co.kr)를 통해 진행된다. 금번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경우 지원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직 직무능력에 기반한 블라인드 공정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AI역량평가 포함), 필기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6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절차 진행 시 iM뱅크의 기업문화에 맞는 문화적 적합성(Culture Fit Test) 평가 및 AI역량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작년 시중은행으로 새 출발한 iM뱅크는 점포 신설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우수 인재 적극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금번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통해 향후 iM뱅크의 경영비전인 'New Hybrid Bank'를 이끌어갈 능력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 실시 복무관리 역량강화로 사회복무요원 성실복무 유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3일부터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지역 1,342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에서 복무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주요내용은 최근 개정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시스템인 사회복무포털 사용법, 복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종전에는 각 지방청별로 자체 제작해 사용하던 교육안을 표준화해 전 지방병무청에서 동일하게 사용함으로써 상향 평준화된 교육품질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무기관 담당직원의 복무관리 역량이 강화되어 사회복무요원 관리체계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특집] 경주 감포항 개항100년....세계로 뻗는 새 도약 기대

주민이 주인공 된 100년 축제… “감포의 과거와 미래, 모두의 이야기로" 주낙영 시장 “감포항은 경주 해양정체성의 출발점… 세계로 뻗는 새 도약 기대" 경주의 동쪽 끝자락, 동해와 맞닿은 감포. 이곳은 지난 100년간 경주가 바다와 이어온 창구이자, 수많은 삶의 여정이 출발한 생명의 터전이었다. 감포항은 1925년, 일제강점기라는 격동의 시기 속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해방과 전쟁, 산업화, 그리고 수차례의 자연재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켜왔다. 지금, 감포는 또 다른 100년을 향해 돛을 세우고 있다. 이번 기획은 감포항이라는 공간에 새겨진 시간의 무늬를 따라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교차하는 이 항구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감포항이 올해로 100년을 맞이했다. 단지 작은 어항의 시간이 아니다. 이곳은 근현대사의 파고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경주의 해양 거점이었다. 1925년 1월 16일, 지정항으로 시작한 감포항은 1995년 국가어항으로 전환되며 동해안 수산물 물류의 핵심지로 거듭났다. 감포 앞바다는 경북 연안 수산업의 중추였고, 어업은 물론 지역 상권의 중심이기도 했다. 그러나 감포항의 의미는 경제적 기능을 넘는다. 이 바다는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사람들의 정서와 이야기를 품어온 장소였다. 해녀들의 물질 소리, 마을 제례의 장엄한 울림, 세찬 해풍 속에서도 지켜낸 삶의 지혜는 감포를 하나의 독립된 문화지형으로 만들었다. 2000년대 이후 감포항은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현대적 인프라를 갖춘 항구로 재정비됐다. 특히 '마이삭'과 '하이선'이라는 연이은 태풍 피해에도, 주민들은 스스로 복구에 나서며 지역 공동체의 단단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감포항 100년 기념, '모두가 만든 모두의 축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는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이번 기념행사는 감포항의 오랜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기리고,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5시 45분에는 공식 기념식이 개최된다. 동백나무 기념식수와 타임캡슐 매립을 시작으로 '백년의 구슬' 퍼포먼스, 불꽃 연출,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주제공연에는 샌드아트, 미디어 대북, 트론댄스, 드론쇼 등이 포함되어 감포항의 과거와 미래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라는 이름 아래,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는 물론 지역 어업인과 상인, 청년 기업인,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원회는 100인의 주민들로 구성돼 초기 기획부터 프로그램 조율, 현장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감포항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항로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4일간의 바다 축제 이번 기념행사는 하루하루 색다른 테마로 꾸며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5일은 '환대의 날'로, 감포항의 백년을 기념하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지역 출신 가수 장보윤과 이수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무대에 오른다. 26일은 '청년의 날'로 꾸며지며, EDM 파티, K-POP 랜덤댄스, 청년 콘테스트 등이 마련된다. 인기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DJ 박명수도 감포를 찾는다. 27일은 '문화의 날'로,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연들이 이어진다. 어린이합창단, 마술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마지막 28일은 '보은의 날'로, 어르신을 위한 트로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박서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워터볼, 패달보트, 활어 맨손잡기, 감포항 스탬프 투어, 감포 사진전, 유등 전시, 룰렛 이벤트, 바다라면 증정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축제장을 채운다. ◇동해의 관문, 세계로 나아갈 항로를 그리다 감포항이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변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관광안내센터 개편, 디지털 종합 안내도 구축, 경관 정비, 수상레저 확대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감포항을 단순한 어항을 넘어 동해안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감포항이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과거 감포항은 고깃배가 닻을 내리던 정적인 항구이자, 방파제를 때리는 파도 소리와 어시장 특유의 활기로 가득했던 공간이었다. 그 모든 시간이 100년이라는 이름으로 축적되어 지금의 감포를 만들어왔다. 이제 감포항은 그 기억을 품고, 또 다른 100년을 향해 다시 닻을 올리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은 단지 한 항구의 기록이 아니라, 경주가 가진 해양 정체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의 감포항이 세계로 향하는 해양도시 경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포항시,청도군,영남대,대구공업대, 신용보증기금 소식 등

◇최기문 영천시장, ㈜태산 기업체 현장 방문 민생경제 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산불 피해 성금 기탁 진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2일 기업체 현장 소통을 위한 발걸음으로 영천시 신녕면에 소재한 ㈜태산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고, 최근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태산의 성금 기탁도 함께 이뤄졌다. ㈜태산은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장학금 및 성금을 시에 전달하며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나눔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태산은 1994년에 설립해 30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팥앙금 제조 기업으로,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중소기업대상 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또한, 2020년 5월부터 지역 최초로 제조업 주 4일제 근무 및 자율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하면서 직원 복지는 물론 생산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허광옥 대표는 “기업 차원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산불로 피해가 간 이웃들이 하루빨리 피해 현장을 복구해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온정을 보여준 태산에 감사드린다"며,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힘들지만 기업인들의 우수한 역량으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며, 영천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본격화 …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2일 '포항시 모빌리티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상용화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도 드론·UAM·친환경차 등을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혁신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변화 속에서 포항형 미래모빌리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동향을 살피고, 포항의 산업·기술 기반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빌리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향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래모빌리티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포항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중앙부처 2차 방문 국가예산 지원 건의 김하수 청도군수, 정부예산지원 늘리기 위해 계속 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1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군정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8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방문에 연이어, 청도군의 핵심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김하수 군수는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6명의 중앙부처소속 부서장들과 면담을 가지며 청도군 주요사업의 중요성과 국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20억원)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5억원) △풍각면 금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4억원) △각남면 녹명1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4억원) △청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91억원) 등으로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해당 중앙부처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292억원) 등 국비반영 계속사업의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의 마무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발로 뛰겠다."라며,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들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 현안 사업들이 청도의 미래를 위한 주요한 사업임을 전달하고 국가예산을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총학생회와 최외출 총장, 1학기 중간시험 앞두고 아침 'A+ 간식' 전달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 나세요!" 21일 오전 8시 30분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이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25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이른 아침 등교해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안덕근 총학생회장과 총학생회 임원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총장이 쏘는 특별 간식'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간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학생들 중 첫 번째, 오십 번째, 이백 번째 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최외출 총장이 직접 치킨 교환권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영남대 안덕근 총학생회장(의생명공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시험 기간이면 늘 바쁘고 힘든 학우들을 위해 작지만 기분 좋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간식 배부가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캠퍼스 생활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식 배부 전부터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며 대기했고, 준비한 300명분의 간식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뜨거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른 아침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오늘부터의 노력은 내일 새로운 나의 위상이 될 것이다. 학교도 여러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2025년 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지난 16일 본교 2호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현대그린푸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대그린푸드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 소개와 함께 채용 절차, 복리후생, 직무별 경력 개발 기회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조리사 직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산업현장 맞춤형 조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현대아카데미'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 식품기업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리테일, 외식, 건강식 등 식품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70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75만 식을 제공하며, 7개국 90여 개 해외 사업장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과는 2020년부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다수의 학생들이 현대그린푸드에 취업 및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은 재학생들에게 대기업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현장 중심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설명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직무별 맞춤형 역량 정보를 제공하고 산업현장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평가 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보는 지난해 대기업 혁신 프로젝트 협력기업에 '공동프로젝트 보증' 5,534억원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함께 국내에 투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국내 동반투자 보증' 2,200억원을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 특화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앞장섰다. 또한, 신보는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566억원의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 다양한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조 8,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했다. 신보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힘쓴 결과"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청도군, 울진군, 대구환경청, iM뱅크 소식

◇달서구, 선사시대 테마거리 3단계 조성 완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2일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린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사업'의 3단계 구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돌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실제 선사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선사인의 일상 속으로! (2만 년의 여행)'을 주제로, 실제 크기(4m)에 가까운 움직이는 매머드 조형물과 반개방형 움집 체험 공간, 전국 주요 선돌을 한데 모은 '선돌정원' 등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매머드는 얼굴, 코, 꼬리 등이 정교하게 움직이며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움집 내부는 토기와 로고젝터 등을 통해 생활상을 재현해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선돌공원 곳곳에는 나무를 자르거나 토기를 빚는 선사인 조형물도 배치돼, 공원 전체가 하나의 선사마을처럼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 사업'은 2만 년 전 선사유적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의 역사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 고유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단계별 조성을 이어오며, 2023년까지 선사인 미니어처 조형물 등을 활용한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마지막인 4단계 조성을 통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눈으로 보는 선사시대 변천사'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테마거리는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살아있는 교육·체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달서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인구정책 사진‧숏폼 공모전'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역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인구정책 사진·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청도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청도군의 인구정책을 주제로 한 사진 또는 숏폼 영상 콘텐츠로, △결혼.출산 장려 및 긍정적 인식 확산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가 주는 행복 표현 △생활인구를 통한 '살기 좋은 청도' 이미지 강조 △청도에서의 즐거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 △저출산 인식 개선 관련 내용을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은 △최우수 1팀(80만원) △우수 1팀(50만원) △장려 3팀(각 30만원) △입선 4팀(각 10만원), 숏폼영상 부문은 △최우수 1팀(100만원) △우수 1팀(70만원) △장려 3팀(각 40만원) △입선 4팀(각 10만원)을 선정해 총 59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군내 행사와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 공익적 목적에 활용될 예정이며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살고 싶은 청도의 긍정적 이미지 발굴과 저출산‧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모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청도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진군, 지구의날 맞아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지난 21일 북면 나곡리 산불피해지에서 밀원수 식목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산불피해지 복구 및 기후변화 대응 목적으로 울진군-한화그룹-트리플래닛의 참여로 진행했다. 이번에 식재된 묘목은 오동나무, 피나무, 쉬나무, 음나무, 황금회화나무 등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효과적인 활엽수이면서 벌꿀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 1만2200본으로 준비했다. 또한 울진군에서는 공무원과 북면 지역 주민, 한국양봉협회울진군지부, 임업후계자 울진군협의회 등 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피해지 밀원수 식목 행사를 추진해 주신 한화그룹 관계자와 트리플래닛에 감사드린다"며 “밀원수 식재는 양봉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에도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불피해지 묘목식재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통합허가사업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통합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허가 사업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통합허가 적용업종 확대에 따라 2025년부터 신규 통합허가 사업장이 대폭 증가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사업장 통합환경관리인의 전문성 및 실무능력을 높여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정보공유를 통한 발전적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통합허가에 대한 사후관리는 사업장이 자가측정기록부와 배출·방지시설 운영사항에 대한 자율적인 기록관리 중심으로 관리되므로, 각 사업장 통합환경관리인의 실무적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관내 통합허가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처음으로 통합허가 사후관리 대상이 된 만큼,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통합환경허가시스템 활용 교육,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기준 교육과 같이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통합환경관리인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높여 통합허가사업장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뱅크,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2일 칠성동 제2본점에서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현지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를 비롯해 현지 구호요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복구 작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이재민 대상 생필품 및 의료품 긴급지원, 임시 거주시설 운영, 구호인력 활동 장비 및 인력지원 등 피해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019년 미얀마 현지에 소액금융업을 전담하는 iM MFI 미얀마를 설립해 3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지원을 통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구호요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으로 재난 대응과 회복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칠곡군,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디지스트  소식 등

◇칠곡군 수니와 칠공주, 국내 첫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 주인공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 최고령 힙합그룹'수니와 칠공주'가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추진하는'바다가는 달'캠페인에 이들이 참여해,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이다. 홍보 영상은 2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정부 옥외광고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파도 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지역 행사와 관광 혜택도 연계돼, 해양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힙합과 랩을 익힌 여든 넘은 할머니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령 힙합그룹이다. 멤버들은 대부분 내륙에서만 평생을 살아왔으며, 누군가는 10년 만에, 또 누군가는 반세기 만에 바다를 다시 찾았다. 그중 이필선(89) 할머니는“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다시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며“돌아가신 우리 영감도 이런 데를 한 번 봤으면 좋았을 걸 싶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들은 통영 부두에서“바다로 떠나자, 우리 바다는 참 좋다"는 메시지를 담은 랩을 선보였다.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가는 엑스포!"같은 유쾌한 가사를 즉흥 랩으로 풀어내며 관광객들과 웃음을 나누기도 했다.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해변에서는 요가 강사 하람 씨와 함께 몸을 풀었다. 또 아프리카 출신의 MZ 래퍼 온유(ONYOU)와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합동 공연을 펼쳤다. 넷플릭스 '국물의 바다–통영 편'에 출연한 이상희 셰프가 차려준 도미찜과 생선회는 오랜만의 여행에 특별한 기쁨을 더해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팀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중심 멤버였던 서무석 할머니가 최근 세상을 떠난 이후, 팀은 처음으로 새로운 멤버를 맞이했다. 이선화 할머니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첫 신규 멤버로, 팀의 공백을 메우며 완전체로 복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통영 촬영은 그의 첫 공식 무대였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할머니들은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 그 자체이며, 세대를 넘는 공감과 진정성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파도 파도 끝없는 해양관광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칠곡을 넘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알리는 일에 할머니들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국민을 위해 공익 활동에 나선 모습은 큰 울림이 된다"고 말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국 공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대 위에 선 할머니들의 도전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 전국 반려견 대회서 우수 성과 복종 훈련·미용 경연 등 두 부문서 입상 쾌거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 재학생들이 (사)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한 전국 반려견 관련 대회에 참가해 복종 훈련과 반려견 미용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KKC 실내 전용센터에서 각각△2025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미용) 경연대회와 △2025 KKC Obedience Championship(복종 훈련대회 및 동반견 챔피언십)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대회는 한국애견협회(KKC)와 협회 산하 훈련분과위원회 및 미용분과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애견협회 회원에 한해 출진이 가능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국 애견협회(AKC)의 승인을 받아 KKC가 올해 처음 개최한 공식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일 열린 복종 훈련대회에서는 반려동물과 2학년 이준서 씨가 Companion Dog(CD) 3 종목에 참가해 SD3 부문 2위에 올랐다. 해당 종목은 반려견이 보호자의 복종 명령을 얼마나 정확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지를 평가하는 종목으로, 참가자와 반려견의 유대감과 훈련 수준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씨는 “제 반려견인 다인이와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특히 유기견이었던 다인을 의뢰받아 행동 교정을 진행하고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만큼 뿌듯함이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2025 KKC 반려견스타일리스트 경연대회'에서도 반려동물과 학생들의 실력이 돋보였다. 정서현 학생(2년)은 노비스 부문에서 동상을, 허다연 학생(2년)은 레벨 C 대학부에서 장려상을, 한아인 학생(1년)은 레벨 A(실견) 일반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서현 학생은 “입학 후 처음 미용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인생 첫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매일 실습실에서 반복 연습 하며 이룬 성장이 상으로 증명돼 뿌듯하고, 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에 기여하는 미용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아인 학생은 “처음 참가한 레벨 A 부문에서 긴장도 많았지만, 꾸준히 연습해 왔던 덕분에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었다"며 “이종민 교수지도님의 격려와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입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허다연 학생은 “한 달 전부터 위그로 미용 연습에 집중하며 준비했는데, 첫 수상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남은 미용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 반려동물과는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반려동물 훈련, 미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 입상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잠재력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전국 최초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 스마트 e-자동차과, 미래형 정비교육 선도하며 전문기술인 양성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자동차관리법 제64조의2항 및 시행규칙 제136조의3 제4항에 따라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급변하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정비기술의 전문성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대학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은 자동차 정비업무를 수행하기 전에 정비기술인력에 대한 정비기술교육 및 정기교육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국토교통부의 서류심사와 교육기관 실사를 거쳐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국에서 최초로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에서 전담 운영하게 된다. 스마트 e-자동차과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과 정비 교육을 융합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첨단 장비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 맞춤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경상북도 및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협력을 통한 전기자동차 전문인력 300명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공동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며, 대한민국 공군사령부, 대구 달서구청 등과도 협약을 맺고 전기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남이공대학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통합 안전 기술개발 사업(R&D)'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관리사업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개발하고, 실증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기술교육 과정에도 해당 R&D 결과물이 반영됐다.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은 신규 정비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종사자 대상의 정기교육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정비업계 종사자들에게 미래차 중심의 실질적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영남이공대학교가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교육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정비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최고의 미래차 정비기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래자동차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정비기술인력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전통적인 정비 기술만으로는 고도화된 미래형 자동차의 점검·수리·관리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전기차 정비 분야에서는 고전압 안전 교육, 전자제어 시스템 이해, 실습 기반 역량 등이 필수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교육과정 지정으로 단순한 학위과정을 넘어 산업 맞춤형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 산업 발전과 더불어 전국 미래형 자동차 정비기술 인력의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중앙아시아 협력 강화…미래 글로벌 캠퍼스 설계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14일부터 18일까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주요 대학들과 교육·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제반사항들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등 DGIST가 현재 추진 중인 신규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DGIST는 먼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New Uzbekistan University), 제약기술대학교(PTU), 타슈켄트 국제대학교(Tashkent International University)를 방문했다. 뉴우즈베키스탄대학교에는 IT 분야 파견 봉사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프로그램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현지 교육환경 및 인프라 점검을 병행했다. 제약기술대학교와는 기존 협약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및 여름방학 집중 교육과정(썸머 캠프) 운영을 구체화했다. 타슈켄트 국제대학교와는 공동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오는 5월 DGIST에 답방 시 공식 협약 체결을 예고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자흐스탄-영국기술대학교(KBTU) 및 KIMEP대학교와 협력을 맺었다. KBTU와는 공학 및 IT 분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교육협력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 간 기술 기반 교육 모델 공유와 공동 연구에도 뜻을 모았다. 특히, KIMEP대학교와의 협력은 주목할 만하다. 경영학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교육 역량을 보유한 KIMEP은, DGIST가 추진하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중점 파트너로 부상했다. 양측은 교환학생 운영은 물론 교수진 및 연구자 간 공동연구, 경영대학 중심의 융합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하며 협력의 외연을 넓혔다. DG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통해 공학과 경영이 융합된 석·박사급 기술경영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KIMEP과의 연계는 실질적 교육성과 창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이 밖에도 알마티 한국어교육원과의 면담을 통해 카자흐스탄 내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자문을 구하고, 중앙아시아 출신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유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체계 개선, 전공 연계 진로 지원, 한국어·생활 적응 프로그램 강화 등의 전략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출장에서 DGIST는 협력 대학 모두에게 다가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WEEF&GEDC 2025(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 참가를 제안했다. WEEF&GEDC는 전 세계 공학교육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 국제포럼으로, DGIST가 대구시와 함께 유치에 성공한 행사다. 이건우 총장은 “DGIST는 국제 사회와의 협력 없이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신흥국 유수 대학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며, 세계 수준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확대…농가 부담 줄인다

60억 투입해 보험료 90% 보조… 안전보험·농기계 보험도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도비 외에도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기존 85%였던 보험료 지원 비율을 90%까지 확대한 것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우박,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며, 보험 가입 대상은 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총 76개 품목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라면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신청은 지역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시 품목별 기간과 특약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금은 농가가 피해 발생 시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손해평가사의 현장 조사 후 지급된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사고 및 손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대해서도 각각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빠짐없이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시, 5월 한 달간 해수면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투입… 불법행위 강력 단속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봄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해수면 불법어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 어업지도선, 동해어업관리단, 수협,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항·포구 및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를 적극 투입해 △금어기·금지체장 위반 △암컷대게 불법포획 △도계 월선조업 등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적재 및 사용 △무허가 어업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단속에 나선다. 시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허가취소와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미디어 등을 통해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전한 유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불법행위 사전 예방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업인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수산자원의 유한성을 인식하고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별단속의 핵심 취지"라며 “불법어업 근절과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국가지점번호판 관리실태조사 완료 산악, 해안에서 구조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안내 가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간 산악이나 해안지역 등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로 등 주소가 없는 지역에서 사고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전달을 위해 설치된 위치정보시설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다르게 부여한 위치체계를 통합 표시한 체계로써,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구획하여 일정한 체계에 따라 부여된다. 경주시는 관내 전역에 1105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68점에 대한 훼손 및 망실여부, 표기오류를 조사·점검했다. 점검을 완료한 시설물에는 '현장조사 확인용 스티커'를 부착했다. 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에도 주변의 기초번호판이나 사물주소판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소정보시설물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우미건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 25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59~84㎡ 총 419가구 공급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청약 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우미건설은 부산광역시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A 주택형 118세대 △59㎡ B 주택형 48세대 △84㎡ A 주택형 253세대다. ​청약 일정은 이달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 조성되는 약 21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 중이며, 장안지구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걸어갈 수 있어 편리한 쇼핑·여가 환경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마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대비 약 56% 확장되며, 입점 브랜드도 170여 곳에서 270여 곳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가 입점해 일상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또한,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해 부산 도심뿐만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장안중학교와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가까워 신속한 의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 세대가 남서향·남동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인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도 조성됐다. ​청약 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이며 정당 계약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탑마트 인근)에 마련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대구달서구, 포항시,경주시의회, 디지스트,iM금융그룹,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등

◇달서구,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러브 인 달서 개최 전통문화 체험으로 지역 공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병암서원에서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소속 외국인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러브 인 달서(Love in Dalseo)' 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한복 착용과 예절 교육, 딱지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배실웨딩공원을 견학하면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인 달서구의 문화정책도 소개했다. 현재 달서구에는 12,595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며, 구는 이들을 위한 정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주민 긴급구호비 지원 △생활정보 번역지원 △'슬기로운 달서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이 있으며, △달서 다문화축제 △이웃나라 문화체험 △한글 백일장 △행복한 명절 보내기 등 교류 행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저출생·고령화, 인구 불균형 등 다양한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급속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경북 최초로 시행한 '3무(無) 복지'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해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일자리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가 고루 갖춰진 도시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포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마음 모아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을 방문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700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극심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이 5개 조로 나누어 산불이 발생한 5개 시·군의 의회를 방문하고 각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1일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영덕군의회를 방문한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은 “경북 모든 시·군의회가 한마음으로 산불피해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산불 피해를 위해 물품을 기부하거나 성금을 전달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DGIST-KB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한국뇌연구원(이하 KBRI)과 공동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국발명진흥회 IP캠퍼스에서 'DGIST-KBR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DGIST와 KBRI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수도권 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수요기업과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기술보증기금, 특허법인,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다각도의 사업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분야별로 진행되며, 첫날(22일)은 IT 분야 기술 발표와 상담, 둘째 날(23일)은 BT 및 기타 기술을 중심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DGIST와 KBRI의 연구자 총 14명이 참여해 수요기업과의 심층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보증기금(KIBO)은 기술금융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를 맡는다. 기술 발표에는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증강, 비전 검사 시스템, 열전도성 시트, 치매·알츠하이머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등 DGIST와 KBRI가 보유한 첨단 기술 15건이 소개된다. DGIST 기술사업화팀과 KBRI 연구성과확산팀, 이버드, 티비즈, 대구연구개발특구 등 협력기관 실무자들도 현장에 상주해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DGIST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의 외부 확산을 도모하는 동시에, 기업의 실제 니즈와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술 발굴부터 후속 협력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사업화 지원 모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매칭과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iM금융그룹,'글로벌 ESG 컨퍼런스'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은 오는 6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ESG 컨퍼런스(Global ESG Conference)' 사전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국제ESG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ESG 컨퍼런스는 「Embedding Sustainable Finance for the Future(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라는 주제로 전 세계 ESG 및 지속가능금융 분야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의 실질적 내재화 방안과 금융의 미래 지향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1~2세션에서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에 관한 국내외 주요 연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고, 3~5세션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핵심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투자기관의 ESG 거버넌스 기준을 이끌고 있는 Jen Sisson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CEO, 세계 최대 환경보전기구를 이끌고 있는 Bruno Oberle 제16대 국제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 Gregor Dorfleitner(독일 레겐스부르크대 금융연구소장), Solomon Moos(EURAZEO ASIA Director), Shauhrat Chopra(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지속가능성 교수), Dan Tsang(홍콩과학기술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해외 연사로 참여한다. 이재혁 교수(고려대 경영대학, ESG연구원장), 심민현 대표(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 유연철 사무총장(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지훈 파트너(Asia2G Capital), 오지헌 센터장(법무법인 원 ESG센터), 손영우 교수(고려대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황현영 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이창영 소장(iM금융지주 ESG전략경영연구소) 등이 국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ESG 내재화 전략과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혜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주관사인 국제ESG협회 옥용식 회장은 “기후변화, 인권, 기업 지배구조 등 ESG 이슈가 글로벌 금융 생태계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국제적인 통찰과 실천가능한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됨은 물론 전환기를 맞은 국내 ESG 경영과 미래금융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짚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금융그룹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부활, 글로벌 투자사의 ESG 투자기조 변화, AI기술 발전 등 높아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ESG 경영과 금융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요구함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서 금융기관, 기업, 학계 및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미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ESG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사인 국제ESG협회 홈페이지(www.iesg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병무청, 모범적으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소개 사회복무요원 3총사, 대구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의 든든한 버팀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모범적으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이동영, 김재엽, 곽병권 3명의 사회복무요원이다.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체활동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 중 이동영씨는 복무했던 기관을 다시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의기투합해 2024년 SNS 공모전에 참가해 큰 성과를 내었다. 지난 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 단체로 출품한 '영자의 돌봄시대'작품이 영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SNS 공모전'에 출품한 '식혜'란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영자의 돌봄시대"는 동구노인장기요양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영자'라는 흔한 이름을 가진 4명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들 3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은 한 목소리로 혼자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신체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오경준 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심껏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칠곡군,울진군 소식 등

◇영천시,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기부 물결 이어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모금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영천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유운식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자율방범의 정신을 담아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성금을 기부했다. 최붕한 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으며, 이번 기탁금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영놀이문화연구소 라인댄스 팀에서도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김소영 소장은 “라인댄스 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다. 빠른 회복으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영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개회 배수예 의원 5분 자유발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영천시 토지수용 행정 미숙으로 인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 사업 지연'과 관련하여 배수예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본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변경) 고시 과정에서 고시 일자가 사업기간 만료일을 8일이나 넘기게 되었고,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은 기간 단절이 있으면 불가하다는 방침에 따라 수용재결을 위한 사업인정을 다시 받게 된 상황을 지적했다. 업무 검토 부실로 인한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한 점, 이로 인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공간 조성이 늦어진 점에 대해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는 하기태 의원이 선임되었다. 한편 이번 제245회 임시회에서는 22일~29일 8일간 상임위원회 활동 중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비심사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끝으로, 5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조례안 및 추경 심의에 임해 주시길 바라며, 집행부 역시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설명을 통해 원활한 회기 진행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 오행오감 맨발 걷기길 힐링명소로 인기 만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 내에 조성된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대한민국맨발학교 정기모임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맨발 걷기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 1시간 동안 맨발 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겼다. 이후 100일 상장 배지 수여, 화랑정신 퀴즈풀이,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의 건강 걷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오행오감 맨발 걷기 길은 '화랑정신(세속오계)을 되새기고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하며 인간의 오감을 향유한다'는 의미로 조성되었다. 이 맨발 걷기 길은 단일시설내 전국 최대길이 총 733m로 친환경 기능성 천연광물로 불리는 레드일라이트 산책로가 71m, 황톳길 662m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맨발 걷기 길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계절성 꽃나무 및 숲을 연상케 하는 조경수가 즐비하며, 화랑지 연못 한가운데에는 불빛 조명을 뿜어내는 분수대가 설치돼 있어 사계절 힐링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운문댐 하류보 상류에 위치해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어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의 관광지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은 방문객의 산책과 휴식 제공은 물론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최적의 장소다"라고 전했다. ◇칠곡군, 경상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최우수상' 수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발표한 '2024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2024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및 자체감사활동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결과를 이루어낸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가 선정했다. 이는 칠곡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장 주도하에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소통 간담회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명함 및 안내판 제작 ▷찾아가는 반부패 청렴 컨설팅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문화에 청렴이 기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군수를 비롯한 전직원의 청렴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계속해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한 칠곡을 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는 민원인 및 내부 공무원의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는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 취약분야 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등으로 이루어진 청렴노력도를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칠곡군은 2023년 및 2024년 평가 결과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울진군 대표홈페이지,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새단장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대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오는22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개편은 군 대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과 전반적인 웹스타일을 개선한 것으로, 기존 정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 역동적이고 생생한 군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메인페이지에는 동영상 영역을 도입해 울진군의 주요 정책, 행사 등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동영상 기반의 시각 콘텐츠 강화로 군정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경주시, 한울본부 소식

◇경주시, 제1회 추경 2350억 편성… 총 예산 2조2600억으로 증액 APEC 정상회의 준비·지역경제 활력에 중점… 시민 건의사업 49억 반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2350억 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경주시의 올해 총 예산은 당초 본예산 2조250억 원에서 약 11.6% 증가한 2조26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9253억 원으로 본예산 대비 1961억 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347억 원으로 389억 원 늘었다. 재원은 △지방세 수입 5억 원 △세외수입 64억 원 △지방교부세 510억 원 △조정교부금 239억 원 △국·도비 보조금 479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664억 원 등으로 확보했다. 이번 추경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APEC 관련 사업으로는 △보문 야간경관 개선 75억 원 △회의장 진입로 경관 정비 59억 원 △회의장 주변 교통인프라 정비 29억 원 △만찬장 및 회의장 일원 경관개선 20억 원 △회의장 주변 북천 하천 정비 15억 원 △주요 사적지 정비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성건1지구 뉴빌리지사업 61억 원 △안강 양월2리 LPG 저장탱크 보급 22억 원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18억 원 △외동읍 종합복지회관 건립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3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9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지원금 22억 원 △논타작물 재배농가 지원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신당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31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13억 원 △마을방범 CCTV 및 가정용 수신기 보급 7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도시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이 집중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50억 원 △유림공영주차장 건립 37억 원 △흥무로(동대유치원~동대교) 등 도시계획도로 및 농어촌도로 개설 67억 원이 편성됐다. 복지 분야에는 △참전·보훈명예수당 21억 원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15억 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 개보수 6억 원 △청년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 3억 원 △출생통합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읍면동 소통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84개 사업에 대해 총 49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영천시, 산불피해 특별모금 기부 물결 이어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온정의 기부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18일 영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2019년 설립된 영천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정책 수립 및 경찰행정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과 경찰 간 교류와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정문석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서부동 자율방범대와 교동경로당에서도 각 100만원, 7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자율방범대는 취약지역 순찰 등 방범 활동으로 안전한 서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조현우 대장은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대원들과 함께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말주 회장도 “회원들이 입을 모아 기부에 뜻을 밝혀,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동방가로시설에서 100만원을 기부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동참했으며, 영천동부초등학교 18회 동기회에서도 50만원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영천시도 피해복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2025 기후변화주간' 운영 …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 독려 지구의 날 맞아 전국 소등행사 동참, 주요 경관조명 일제 소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 55주년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기후변화 대응과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후행동은 대중교통 이용이나 다회용기 사용처럼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행동을 뜻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22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기후변화교육센터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등하굣길 캠페인과 기후변화 사진전을 진행한다. 또한 23일에는 시민 대상 기후변화 대응 교육이 마련되며, 포항환경학교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지구를 위한 실천 행동 교육'을 통해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은 전국 소등행사에 맞춰 포항시청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주요 상징물의 경관조명이 일제히 소등된다. ◇신한울2호기, 제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약 87일간의 일정으로 연료교체 및 예방점검 수행 예정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20일 오전 10시에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울2호기는 약 87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터빈 완전분해 점검,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 등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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