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경복대, 2026년 겨울 학위수여식 성료… 1916명 새 출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6년 겨울 학위수여식'을 지난 20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10:30~11:30), 2부(13:00~14:00), 3부(15:00~16:00)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학위 768명, 전문학사학위 1148명 등 1916명이 학위를 받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설립 이념 낭독 및 경복정신 제창, 학사보고, 학위증서 수여, 각종 표창 수여, Tessel Ceremony, 졸업소감문 낭독, 총장 축사, 이사장 격려사, 교가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뜻깊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우당 대상'에 간호학과 정서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진용 △전체 수석에 간호학과 황연진, 시각디자인과 이민규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외부 표창 수상자로는 △교육부장관상 유아교육학과 김도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작업치료학과 이지우, 복지행정학과 최나영, 소프트웨어융합학과 Reznichenko Viktoriia, 실용음악학과 신영서, 공연예술학과 김리한, 치위생과 최소윤, 의료미용과 김가영, 의료복지과 김낙규, 항공서비스과 이태우, 호텔관광과 이경미, 빅데이터과 Yagiz Furkan Beyazit, 공간디자인과 박소정, 시각디자인과 권진영, 준오헤어디자인과 김민설 △남양주시장상 유아교육과 박솔미 △포천시장상 물리치료과 김린,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김혜진 △남양주시의회의장상 친환경건축과 장선호 △포천시의회의장상 임상병리과 이정은, 반려동물보건과 손서영 학생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 졸업생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오늘의 졸업이 지성인-전문인-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 발전으로 끊임없는 배움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라며 △한 분야 전문성을 꾸준히 쌓을 것 △10년 뒤 자기 모습을 그릴 수 있는 확고한 신념을 가질 것 △왜 힘든지를 묻기보다 어떻게 해결할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될 것 등 세가지를 당부했다. 또한 에피케토스 말을 인용해 “중요한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이라며 AI 시대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식 종료 후에는 학과별 행사 장소로 이동해 교수진이 졸업생 개개인에게 학위증서를 직접 수여하고, 학과별 공로상 및 외부 표창 수여, 기념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문화관 중앙광장에서는 졸업 기념 포토존과 인생네컷 부스, 커피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졸업 의미를 더했다. 경복대는 앞으로도 학생 성공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취업률 82.1%, 8년 수도권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취업률 1위(2017~2022년, 졸업생 수 2000명 이상, 2024~2025년, 졸업생 수 1000명 이상)를 기록하며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부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회기로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각 부서 핵심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광명시의회는 오는 24일 상임위원회별로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제출된 조례안에 대해선 입법 취지, 타당성, 재정 영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은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광명시의원들은 부서별 주요 정책 목표와 중점 추진사업, 예산 집행 방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내달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이지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첫 회기인 만큼 2026년 시정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과 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제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1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스노보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스키협회와 안규협 스노보드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8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8개 클럽의 12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 진행 후 열린 시상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현규진 남양주시스키협회장 등 임원진, 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인사말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첫 번째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대회를 스노보드 종목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현장을 챙기고 선수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한 관계자들 노고가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지금 열리고 있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스노보드 선수들이 값진 성과로 국민께 큰 힘을 주고 있는데 이런 기쁜 소식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청소년에게 '꿈이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는 훈련 및 대회 여건을 넓히는 등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살펴 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FC1995 시민프로축구단 2026시즌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1부 승격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 시즌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전 의장은 출정식 축사를 통해 “1부 승격 이후 맞는 첫 출정식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선수들은 관중 응원 속에서 더 큰 힘을 낸다.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어 “저도 부천FC1995 시민프로축구단 회원으로서 홈경기를 직접 찾아 응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응원 문화가 부천FC1995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도시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3일 공포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개정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과 증상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를 말한다. 주요 조례 내용은 △의정부시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에서 의정부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성 조례로 제명을 개정 △호스피스-완화의료 개념을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정책 방향성 구체화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김지호 의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생명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인간다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료서비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의정부시민이 생의 마지막까지 존엄성을 지키며 편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스포츠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23일 공포됐다. 이번 개정은 다자녀 가정 기준 확대 내용을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 기준에 반영해 형평성을 높이고 주변 영향지역 주민 지원 범위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센터 이용료 감면 기준에서 다자녀 가정 대상을 '3명 이상 자녀 가구'에서 '2명 이상 자녀(막내 18세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연령 표기를 '만 18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정비했다. 또한 시행일 이전에 이미 이용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하도록 경과조치도 함께 마련해 행정 혼선을 줄였다. 김태은 의원은 “다자녀 가정 기준이 2자녀로 확대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입법에 반영해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반도체 국가산단 프로젝트, 순항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기흥구는 1983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으로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것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와 연계해서 경쟁력을 더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메모리와 파운드리가 함께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용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기 때문에 시장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아침 기흥구청에서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가 할 일을 빈틈없이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기흥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생활밀착형 사업 등을 논의했다. 시는 흥덕초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언남초 천연 잔디 운동장 조성, 상하초 과학실 리모델링, 지석초 도서관 환경 개선 등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옛 기흥중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은 현재 공정률 52%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내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기흥호수공원에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신갈동 게이트볼장과 송백산오름공원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개선한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구갈희망누리도서관과 동백도서관 등 준공 15년이 지난 기흥구 내 도서관 2곳을 리모델링한다.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는 오는 4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곡근린공원 하부에 공영주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해빙기와 개학기에 대비해 도로 주변 균열 여부를 점검하고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등산로와 산책로 덱(deck) 등도 점검한다. 이 시장은 기흥구 내 주요 도로 정비와 학교 교육 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사업 계획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DS부문 김용관 사장, 지현기 부사장, 이진욱 상무 등과 간담회를 하고 현장에서 간부 공무원 회의를 이어가며 'NRD-K' 조성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NRD-K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약 20조 원을 들여 기흥캠퍼스에 구축하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이다.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 연구와 시제품 생산이 동시에 이뤄진다. NRD-K는 2023년 7월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시는 NRD-K를 중심으로 첨단 연구 중심으로 기흥구의 산업 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 2023년 9월 삼성전자와 성공적인 NRD-K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행정절차와 인허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는 기흥구뿐 아니라 처인구, 수지구에서 추진되는 교통망 확충 등 많은 사업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동백신봉선 신설, 분당선과 용인선 연장,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반도체 프로젝트는 순항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끝으로 “해빙기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을 잘 챙겨주시고, 용인FC의 개막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11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할 제11기 서포터즈는 취재·기사 부문 20명과 영상 제작 부문 10명 등 총 30명으로 이뤄졌다.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용인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시된다. 지난해 'SNS 시민 서포터즈'는 시 블로그 등에 게시물 621건을 작성했다. 시는 서포터즈가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사 작성 방법, 사진 촬영 기법 등 교육을 제공한다.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경비도 지급한다. 매달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서포터즈 한 명 한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4대 1의 경쟁을 뚫고 제11기 SNS 시민 서포터즈로 선발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우리 용인을 더 깊이 알고,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은 인구 110만 명을 넘어 150만 명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용인뿐만 아니라 지역 구석 구석의 모습들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용인의 매력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12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박형준 “제3금융중심지 재고”… 거래소 본점 부산 명문화 요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국회를 찾아 정부의 제3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검토와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는 부산 금융중심지의 기능 약화를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며 정부가 전북 전주를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국가 금융경쟁력을 갉아먹는 역행적 정책"이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이어 “금융정책은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2009년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해양·디지털 금융 특화 전략을 추진해 왔는데, 산업은행 이전 지연 등으로 동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추가 금융중심지 지정은 기존 거점의 경쟁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나눠먹기식 정책은 국가 전체 금융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현행 논의안에는 본점 소재지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정관 변경 등을 통해 코스피·코스닥 등 핵심 자회사가 서울로 이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이 경우 부산 본사의 중추적 관리 기능이 약화되면서 금융중심지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박 시장은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 지주회사와 주요 자회사의 본점을 부산에 두도록 법률에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면담 이후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도 잇따라 만나 “부산 금융중심지는 국가 균형발전의 최후 보루"라며 입법 지원과 정책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금융중심지 정책은 단기적 판단이 아니라 중장기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부산 금융중심지의 기능과 위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김동연, ‘민생경제 현장투어’ 재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재가동한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오는 25일 남양주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명 '달달투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현장방문이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달라질 때까지 달려갑니다'로 민생과제 해결 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전체적인 내용도 기존의 시군 방문 중심에서 핵심 경제·민생 과제 중심으로 전환됐으며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내 주요 정책 현장이나 시군 현안이 있는 곳에 '달달버스'를 타고 방문해 도민들과 도 대표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 국회토론회, 주민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도 개선, 예산 연계, 기관 협력 등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현장 접수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관리를 추진한다. 첫 번째 방문지는 남양주시로 오는 25일 '공공주택'을 열쇳말로 한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김 지사는 남양주 다산동 경기 유니티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경기도형 공공주택 및 노후신도시·원도심의 비전을 발표한다. 정부 주택공급에 발맞춘 경기도형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함께, 영유아·부모·고령자·청년 등 전 세대를 케어하는 주거와 복지가 통합된 'G 정비 All-Care'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퇴계원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에게 'G 정비 All-Care' 지원 체계와 추진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은 이틀 후인 오는 27일 용인시에서 진행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일정으로 단국대에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상생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국회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삼성, SK하이닉스, 소부장 등 기업 관계자, 반도체학과 교수 및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 애로·갈등사안 의견을 듣고 '반도체 올케어(ALL-CARE)' 정책을 제시해 경기도형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며 이후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찾아 반도체 설비를 시찰하고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방문에 앞서 오는 24일 광교청사 내 부지에서는 재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롭게 래핑한 달달버스와 함께 김 지사가 다시 민생경제 현장방문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취지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김동연 도지사가 직접 민생현장을 방문해 숙제를 직접 풀어낼 것이다. 말이 아닌 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제와 삶의 문제에 집중함으로써 도민 삶에 플러스가 되는 실효적이고 좋은 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동 거리만 약 3200㎞에 이르며 총 6400여명의 도민과 호흡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민선8기 유정복호 인천시, 행안부 ‘2025년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광역 최우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8기 유정복호의 인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혁신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혁신의 방향성과 실행력, 그리고 시민체감 성과를 고루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 3개 분야 10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체감도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특히 소통과 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등 주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추진 여부가 핵심 잣대로 작용했다. 인천의 성과는 유 시장이 역점 추진해온 '천원정책 시리즈'에서 비롯됐다. 시는 유정복표 인천형 생활밀착체감 정책인 천원주택, 바다패스, 천원 문화티켓,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등 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를 아우르는 5대 생활비 절감정책을 패키지로 묶어 시민 부담을 낮췄으며 이는 체감형 가격혁신이라는 점에서 정책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제 임대주택 계약률 상승, 여객선 이용객 증가 등 가시적 지표도 뒤따랐다. 이와함께 AI·디지털 행정 전환 역시 눈에 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스마트 지방세 납부 알림, 24시간 민원응대 '인천 톡톡' 챗봇, 서류 없는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등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생활 현장에 접목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에 공유하고 맞춤형 자문과 혁신 멘토링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정책 유관기관과 ‘2026년 타운홀미팅’ 본격화…“현장 소통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정책 지원 유관기관과 손잡고올해 주요 보증·금융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안내하는 '상반기 타운홀미팅(지원사업설명회)'을 본격 시작하며 수요자 중심 정책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신보는 23일 수원 본점 3층 강당에서 남부권역(수원·평택·화성·용인·오산·안성) 기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단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는 '소통형 설명회'로 운영됐다. 이날 자리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 경기도 및 시·군 관계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올해 주요 보증 및 금융지원 정책 방향과 핵심 지원사업을 설명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창업·경영안정 및 재기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여러 기관의 지원 제도를 한자리에서 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기관별로 개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책 간 연계 효과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금 이용 절차와 보증 한도, 상환 조건 등 실무적 문의부터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제도 개선 제안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경기신보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향후 정책 운영과 제도 보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그동안 여러 지원 제도를 각각 찾아봐야 해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들을 수 있어 체감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지원 제도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시 이사장은 이어 “올해는 민생회복 Support, 미래성장 Scale-up, 열린경영 Synergy, 내부혁신 Smart의 '4S 전략'을 바탕으로 도민의 사업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남부권역을 시작으로 북부(양주), 동부(성남), 중부(안산) 등 4개 권역에서 타운홀미팅을 순차 개최해 정책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일정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밀착형 정책 안내를 이어간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충남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4회 공모…다음달 11일까지 접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제4회 충청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쌀의 대외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단순히 맛있는 쌀을 넘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도내 최고의 쌀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충남 광역 브랜드인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자체 브랜드 쌀이다. 평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가 제출한 시료가 아닌, 도 농업기술원이 연 3회(3·7·11월)에 걸쳐 시중 마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직접 구매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분석 항목은 △완전립 비율 등 외관 품위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토요 식미계를 활용한 취반윤기치 △유전자(DNA) 분석을 통한 품종 순도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무원·농협·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선정위원회'의 심층 심사를 통해 최종 3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논산시 '육군병장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당진시 '당진해나루쌀'(최우수), 아산시 '아산맑은쌀'(우수)이 뒤를 이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나 단체는 도 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 쌀연구팀 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단일품종, 생산단지 50ha 이상 등 세부 응모 기준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충남 쌀의 경쟁력은 사계절 내내 변함없는 고품질을 유지하는 데서 나온다"라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는 도내 생산 농가와 브랜드 운영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정선군, 횡성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5개 읍·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6년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연계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일자리와 복지를 함께 연계한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인일자리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30명을 배치해 경로당별로 2명씩 급식 조리 보조, 배식, 설거지 등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단 구성과 부식 구입은 각 경로당이 맡고, 급식 지원 인력은 정선시니어클럽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운영된다. 평균 주 3회 급식을 제공하는 경로당의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위생·안전 관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경로당의 부담을 줄이고, 이용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월 60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76만 원 수준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말 만족도 조사와 사업 평가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과 협력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참여자 안전관리 및 보험 가입 등 행정적 지원도 병행한다. 이상만 군 복지과장은 “경로당 급식지원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의 건강과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2026년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문적인 정원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병행해 군민의 정원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원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내달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13일,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 인증서가 수여된다. 정선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정원 이론 42시간, 실습 38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재비 9만9000 원은 교육생이 부담한다. 생태정원 개념 이해, 정원 설계·디자인 기법, 토양 및 식재 이론, 생태 관수 시스템, 팀별 설계 실습, 선진 생태정원 견학 등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정선군립도서관 배움실과 지정 실습 장소이며, 전문 교육업체에 위탁해 운영한다. 정선군은 지난 2024부터 '가리왕산 국가정원' 등 정원도시 추진과 연계해 주민 주도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인력 육성을 목표로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 유휴공간 꽃길 조성, 경로당·마을회관 소규모 정원 가꾸기, 공공화단 계절 초화 식재 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녹색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정선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선군청 산림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산림과 정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현장 추첨으로 선발하고, 개강 이후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 예비 순번에 따라 추가 선발한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군민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정원을 가꾸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녹색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횡성읍 주민자치센터는 23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 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서예, 사군자, 우리춤체조 등 27개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늘부터 7월 10일까지 20주간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은 강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재순 횡성읍 주민자치회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강사와 수강생들을 응원한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강의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동섭 횡성읍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취미와 자기계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공주 백제문화전당 27일 개관…비단뜰 전시장·290석 공연장 갖춰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백제문화전당이 오는 27일 개관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핵심 디지털 전시장 '비단뜰 전시장'을 비롯해 29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공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비단뜰 전시장은 백제문화전당의 상설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백제의 시간성과 금강을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신화와 일상, 기술과 감각의 흐름을 담은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제문화전당은 충도비 94억 원을 포함한 총 2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93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에는 약 290석 규모의 상설 공연장 '고마홀'을 비롯해 연습실, 백제 역사문화 기록관 및 체험존, 공방, 어울림 마당,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전당은 비단뜰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문화상품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뮤지컬·다원예술·가족극 등을 선보이는 고마홀과 도자·공예·섬유·3D 등 지역 예술 기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무릉공방'이 함께 조성됐다. 아트숍에서는 무령왕릉의 수호신 '진묘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당 캐릭터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백제문화전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무릉이' 개발을 완료했다. '무릉이'는 무령왕릉 진묘수를 모티브로 한 쌍둥이 캐릭터 '무무'와 '릉이' 두 종으로 구성되며, 디자인 등록을 마쳐 백제문화전당의 독자적인 문화 IP(지식재산권)로 확보된 상태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비단뜰 전시는 백제문화전당에서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협업 프로젝트"라며 “전시 콘텐츠와 문화 상품이 함께 확장되는 구조를 통해 백제문화전당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전당은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73에 위치하며,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개관식을 시작으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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