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패트롤] 경주시-DGIST-계명대동산병원-대구경북병무청-iM뱅크-대구교육청

◇경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앞두고 실무교육 실시 읍면동 담당자 40여 명 대상…신청·지급 절차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2개 읍면동 담당자와 팀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원금 신청 접수와 지급 업무를 담당할 읍면동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사업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사업 지침과 지급 기준, 처리 절차를 비롯해 코나아이 지급시스템 사용 방법과 오프라인 지급 절차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와 비교해 달라진 제도와 절차, 현장 대응 시 유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공유하고, 민원 대응 방안과 처리 기준을 함께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교육 이후에도 매뉴얼과 Q&A, 관련 서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읍면동 담당자들이 혼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지역과 함께한 문화행사 '비슬사계' 성황 공공기관 협력형 축제 500여 명 참여…캠퍼스 문화공간 개방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3일 교내 '시간의 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비슬사계'를 개최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DGIST를 중심으로 달성문화재단, 국립대구과학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한 협력형 행사로 운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마련된 야외 북라운지에서 봄볕 속 독서를 즐기는 한편, 공연과 체험 부스, 식음료 공간 등 다양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현장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의 가치를 공유했다. 달성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치즈(CHEEZE)와 인디밴드 모노플로(MONOFLO), DGIST 학생 동아리 등이 무대에 올라 봄날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운영한 과학·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행사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건우 총장은 “이번 '비슬사계'는 지역민 누구나 캠퍼스를 찾아 자연스럽게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퍼스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비슬사계'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연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양방향 무전극 심박기' 국내 첫 이식 성공 AVEIR DR 적용…심방·심실 동시 조율로 부정맥 치료 새 지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최근 양방향 무전극선 심박기 'AVEIR™ DR(Dual-chamber Leadless Pacemaker)' 이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단방향 무전극선 심박기(AVEIR VR) 삽입술에 성공한 데 이어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심방과 심실을 동시에 조율하는 양방향 무전극 시스템의 국내 첫 임상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전극선 심박기는 기존 심박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방식은 쇄골 아래 피부에 발전기를 삽입하고 전극도선을 심장까지 연결해야 해 도선 파손이나 감염, 혈전 형성 등 합병증 위험이 있었고, 기기 돌출에 따른 불편도 뒤따랐다. 반면 이번에 도입된 'AVEIR DR'은 캡슐 크기의 초소형 기기 두 개를 우심방과 우심실에 각각 직접 고정하는 방식으로, 도선과 피하 발전기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보트(Abbott)의 'i2i™(implant-to-implant)'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두 기기가 상호 교신하며 심방과 심실의 박동을 정밀하게 동기화, 심장의 자연스러운 리듬 구현이 가능하다. 시술을 집도한 황종민 교수는 “단방향 시술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방향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국내 첫 이식 성공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준형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동산병원이 국내 부정맥 치료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병원 부정맥팀(박형섭·황종민·정태완·정민수 교수)은 국내 최초 'AVEIR 교육·프록터(Proctor) 센터'로 지정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FA) 교육센터'로도 지정되는 등 부정맥 치료 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장, 대구보건학교 방문…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간담회…복무여건 개선 및 역할 강화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특수학교를 찾아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임 청장은 24일 사립특수학교인 대구보건학교를 방문해 최신혜 교감과 환담을 갖고, 장애학생 학습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태호 사회복무요원은 특수교육과 전공자로서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교육·이동·식사 지원 등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청장은 학교 측과의 환담에서 “교육행정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년들이 병역 의무를 원활히 이행하고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의 사기 진작과 복무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iM뱅크, '순환 환전소' 캠페인…폐가전 450명 참여 수거 지구의 날 맞아 ESG 실천…자원순환 통해 탄소배출 저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순환 환전소'를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활동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 환전소'는 버려진 가전을 새로운 가치로 환전하는 개념의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다. iM뱅크는 이날 수성동 본점 로비에 환전소를 설치해 소형가전부터 중·대형가전까지 다양한 폐제품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iM뱅크의 환경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력을 통해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돼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계열사 전반에서 재활용 활동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iM뱅크는 2023년 4670kg이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량을 2025년 2만6740kg까지 늘리며 약 570% 증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약 4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마우스, 키보드, 케이블 등 소형기기부터 TV, 청소기 등 가정용 대형가전까지 자발적으로 배출하며 ESG 실천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다과 나눔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도를 높였다. 강정훈 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운영 교사 54명 대상…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어울공연장에서 유·초·중·고 교사 54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원의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교육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정책, 현장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다문화사회 현실과 교육의 필요성△ 다문화교육 이론 및 정책 동향 △도서를 활용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 △학교급별 적용 사례 △분임 토의 및 실천 방안 모색 등이다. 특히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분임 활동과 토의를 병행해 참여 교원들이 실제 수업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방법을 공유하고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기본과정 이후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해 단계별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정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전문성을 높여 이주배경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청도군-대구북구-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신용보증기금

◇대구시의회 건교위, 디아크 관광보행교 현장 점검 300억 투입 '랜드마크 조성'…안전·품질관리 강화 및 접근성 개선 주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구역 내 안전관리 실태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길이 435m, 폭 4~6m 규모의 관광 보행교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교량 내부에는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등이 조성되며, 주변에는 다목적 광장과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이 들어서 디아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은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핵심 시설인 관광 보행교는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형 구조로 설계돼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했으며, 전망대와 휴식공간, 야간 경관조명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시찰하며 대형 공사에 따른 인근 주민 불편 최소화와 함께 고공 작업 및 수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 보행교의 독창적 디자인이 시공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품질 확보에 힘쓰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허시영 위원장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공정 관리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도군, 집중호우 대응 '경북형 주민대피훈련' 실시 하천 범람 가정…주민 중심 12시간 전 사전대피 체계 집중 점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난 23일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청도읍 주민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약 40분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상황 전파 △마을순찰대 예찰활동 △상황판단회의 △주민 사전대피 명령 발령 △대피 전파 및 지원 △주민 실제 대피 순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 증가와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징후에 대응하는 '12시간 전 사전대피 시스템'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순찰대 안내를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졌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통합 대응체계를 통해 교통 통제, 취약계층 우선 대피, 대피 불응자 조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처럼 구현했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가 자체 운영하는 '경북형 주민대피훈련'의 일환으로, 행정 주도의 일방적 대응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피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 재난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경찰 합동 비상대응체계 점검…폭언·폭행 상황 대응능력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지난 23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장대응반, 출입통제반, 구조반 등 역할별 대응 조직을 구성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기반으로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요청 △공무방해 상황 녹화 및 퇴거·출입 제한 안내△ 비상벨 호출 및 경찰 출동 △피해 공무원 격리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상황 통제 능력을 집중 점검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특이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직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의과대학과 '다학제 협력교육 성과' 공유 간호·의대생 공동학습 IPE 주목…AI시대 보건의료 협업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함께 배우고 함께 돌보다, IPE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공동 운영한 다학제 협력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의과교육혁신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참여한 IPE(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점검하고,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협업 역량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성과발표회에서 대학 간 협력 의지를 밝히는 한편, 실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학생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의료·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근미 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원규장 학장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최은희 학장의 인사말로 이어졌으며, 이재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 직역 간 협업의 중요성과 대학 간 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은 IPE 프로그램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모문희 교수는 'IPE 프로그램 운영 경험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동 학습을 통해 환자 중심 사고와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간호학과 이연서 학생은 참여 소감 발표를 통해 직역 간 협업 경험과 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의학교육과 간호교육을 연계한 협력교육 모델이 단순한 전공지식 습득을 넘어 예비 보건의료인의 책임감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교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AI 기반 교수역량 강화 '교수법 특강' 개최 데이터 기반 강의 설계 역량 집중 교육…DX·AX 연계 온라인 과정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본관 506호에서 전임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원의 데이터 활용 및 강의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수자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및 강의 설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도구와 실무 적용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가 맡아△ 리서치 보고서 작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이미지 및 발표자료 제작 △논문 활용 등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AI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창작물의 저작권과 표절 문제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이슈도 함께 다뤘다. 특히 이번 특강은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심화과정과 연계해 운영된다. 대학은 오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DX·AX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10차시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수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수자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속적인 교수법 혁신을 통해 학습자의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 혁신스타트업 5천억 금융지원 협약 75억 출연 기반 보증·금리 우대…딥테크·글로컬 기업 성장 지원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4일 IBK기업은행과 '혁신창업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AI·반도체·소재·부품 등 딥테크 분야와 글로컬(글로벌+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75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딥테크 혁신스타트업과 글로컬 스타트업, 'Start-up NEST'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5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최대 3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하고, 기업은행은 최대 1.5%포인트까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금융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혁신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리틀펭귄-퍼스트펭귄-혁신아이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정청래, 호남 일정 ‘전격 취소’…불공정 경선 항의 쏟아지는 호남 끝내 외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예정됐던 전남 방문 일정을 하루 전 전격 취소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호남 민심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사수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4일 긴급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청래 당대표를 기다렸다"며 “불공정 경선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자 대대적인 환영 행사까지 준비했지만, 정 대표는 이를 회피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중앙당 선관위가 '절차상의 오류'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보전신청 등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 조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선 공정성의 최종 책임자인 당대표가 사실상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단순한 일정 취소를 넘어, 당 지도부의 책임 회피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민연대는 “정 대표가 호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한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는지, 지역민 앞에 서는 것조차 피한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유독 호남 지역에서 불공정 경선에 대한 항의와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민심을 직시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시민연대는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안호영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12일간 단식 끝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상황에서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며 “공정한 경선은 물론, 동료 정치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지는 것이 당대표의 역할"이라며 “논란이 커질수록 현장을 피하는 모습은 오히려 불신만 키울 뿐"이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26일 광주 5·18기념공원 대동광장에서 '정청래 당대표 호남 방문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시민을 향해 총을 겨눌 수 없다는 원칙이 있듯, 정당 역시 불공정한 경선으로 지역 정치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며 “호남 민심을 외면하는 현재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 개최, 막바지 준비 구슬땀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은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를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중점 추진 과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수립한 계획들이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부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44개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 주요 내용으로는 △해조류 이해관, 주제관, 산업·홍보관 등 전시 시설 구축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해조류 생물 체험 등 12종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맨발 걷기 축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및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과 블루카본 가치 등을 널리 알리고 박람회가 완도가 글로벌 해조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점검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박람회가 국제 행사인 만큼 거점별 전문 통역 인력과 다국어 안내·설명 자료를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최종 리허설과 시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군은 박람회를 통해 김, 미역, 다시마, 전복 등 수산물 수출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및 K-Seafood의 위상을 높이고,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도서 지역 주민 등에 대한 접근성 강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 발생 초기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서 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과 대응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해양안전 프로그램 운영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취약계층과 도서 지역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재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군민 누구나 초기 대응이 가능한 '생활 속 응급의료 대응 인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관계자 역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위급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와 교육 효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형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사회의 안전은 일상 속 작은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 존중과 배려로 4대 폭력 없는 안전한 진도 조성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22일 진도읍 오일장이 열리는 조금시장에서 일상에서의 차별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차별 없는 세상, 폭력 없는 일상에서 시작됩니다'를 표어로 폭력 예방 운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캠페인)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적, 정서적 폭력까지 예방 범위를 확장하고, 차별과 혐오 표현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가정과 학교,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무심한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민의 인식을 개선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진도군은 이번 운동(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4대 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남정보대,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강화…지도교수 연석회의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에 나섰다. 이 대학교는 24일 교내 민석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 연석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상 총장을 비롯한 행정부서장과 지도교수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이 추진 중인 '정주형 유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각 학과 교수들은 유학생 별도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의견으로 나눴다. 이 대학교는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뒤 지역 기업에 취업해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정주형 유학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학업 지원뿐 아니라 한국 문화 적응과 취업 역량 강화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유학생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역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북 북부 의료안전망 강화…안동병원 역할 확대·현장 중심 정책 논의 이어져

◇필수의료 공백 메우는 핵심 축…안동병원,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병원이 경북 북부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유지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분만, 소아청소년 진료, 응급의료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 모습이다. 경북 북부권은 분만 인프라 감소로 산모들의 원거리 이동이 일상화된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동병원은 2022년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상시 분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마취과와 소아진료 인력이 협력하는 구조를 갖춰 응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소아 진료 분야에서도 대응 체계는 이어진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연중무휴 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소아 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 환자 대응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외상 및 심뇌혈관 질환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닥터헬기 운용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 환자의 신속한 이송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 재활·요양·건강검진 서비스까지 연계하며 종합 의료 기능을 수행 중이다. 의료 인력 양성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991년 수련병원 지정 이후 연세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인턴과 레지던트 교육을 이어오며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의료진의 지역 정착과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병원 측은 필수의료 기능 유지에 국비 지원뿐 아니라 자체 자원도 투입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의료취약지 해소 해법 모색…정부·경북도 현장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된 이번 일정에서는 공중보건의사 감소 등으로 악화된 지역 의료 여건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시·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및 보건지소 기능 개편 상황과 의료취약지 대응 현황이 공유됐다. 이어 안정면 보건지소를 찾아 실제 의료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의료혁신위원회 지역순회 간담회가 열렸다. 의료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자리에서는 응급·분만·소아·만성질환 등 필수의료 공백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농어촌 중심의 지역 구조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는 현실이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참석자들은 제도 개선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기능을 재정립하고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 보건지소는 통합형, 전환형, 증진형, 유지형 등으로 기능을 세분화해 운영 중이며,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하는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경북교육노조 20주년…처우 개선·노사 협력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조직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2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조합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조는 향후 핵심 과제로 조합원 처우 개선을 제시했다. 승진 및 전보 제도 개선,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상급 단체에서도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국노총은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과 정년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공무원연맹 역시 경북교육노조의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노조를 협력 파트너로 인정하며 소통 기반의 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현장 공무원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노사가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비바마법학교, 참여형 콘텐츠로 과학 접근성 높인다…

과학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주제이지만 동시에 접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플로르방송제작사는 이러한 인식을 고려해 체험형 키즈 어드벤처 프로그램 '비바마법학교'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설명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이야기 속 인물로 참여해 과학 주제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마법학교에 입학한 플로르키즈 소속생들이 MC 비비와 바바와 함께 다양한 과학 소재를 탐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출에서는 시각적 요소와 참여 활동을 함께 활용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도록 했다. 주요 코너인 '우피 박사의 신비한 과학 수업'에서는 우파루파 캐릭터인 '우피 박사'가 등장해 과학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설정상 750년간 연구 끝에 마법의 힘을 얻은 인물로 등장하며, 복잡한 원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제작사 측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이해를 돕는 방식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얼굴 크기가 달라 보이는 이유나 동일한 그림이 다르게 인식되는 현상, 촬영 각도에 따라 신체 비율이 달라 보이는 원리 등을 통해 시각 정보가 처리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실험과 이야기 전개, 참여 활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비바마법학교'는 4세부터 13세까지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향후 캐리TV와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 ‘벚꽃과 캔버스’ 주제의 봄 시즌 키즈 화보 선보여…

어린이 콘텐츠 제작과 모델 육성을 병행하는 플로르방송제작사가 '벚꽃과 캔버스'를 주제로 한 2026년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키즈모델 발굴과 방송·화보·영상 제작을 함께 운영하며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화보는 화이트 톤 중심의 스튜디오에 벚꽃 장식과 이젤, 캔버스 등을 배치해 계절감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간결한 공간 구성 속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소품을 활용해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은 일정한 포즈보다는 아이들의 시선과 움직임, 표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작사 측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두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배경에는 절제된 화이트 공간을 바탕으로 꽃 장식과 내추럴한 소품을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구성했다. 의상은 클래식한 키즈웨어를 기반으로 색감과 실루엣에 변화를 주어 봄 시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델 박정윤은 바닥에 기대 앉은 자세와 밝은 표정으로 화면의 중심을 형성했다. 손동작을 활용한 제스처와 편안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인물과 공간의 균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밝은 색감의 꽃 장식과 단정한 공간 구성, 데님과 셔츠 조합을 통해 계절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박하율은 팔레트와 붓을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장면에서 안정된 표정과 분위기를 보여줬다. 스튜디오에 배치된 미술 소품과 벚꽃 장식이 어우러지며 봄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연출됐다. 밝은 톤의 의상과 자연스러운 표정이 결합되며 전체적인 이미지가 구성됐다. 관계자는 “촬영 과정에서 모델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소품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은 향후 방송과 광고,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플로르키즈는 영상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속 모델들의 활동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안동시장 경선, 공약 경쟁 …행정혁신 제시 속 여당 경북 비례대표 순위 확정

◇김의승 예비후보, “원칙 중심 시정으로 행정 신뢰 회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시정 운영의 기준을 재정립하겠다며 '안동형 행정혁신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공직사회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그가 내놓은 핵심 방향은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 △적극행정 확대 △업무 효율화 △현장 중심 행정 강화 △공무원 복지 개선 등이다. 우선 인사 분야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량평가와 다면평가를 도입해 업무 성과와 협업 능력, 조직 내 평판까지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특정 인맥이나 관행에 의존한 인사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피부서 근무자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직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적극행정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도전과 성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보상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공익성과 절차 준수 등을 함께 고려해 책임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업무 방식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반복적인 보고와 형식적인 회의를 줄이고, 과도한 자료 작성 관행을 개선해 실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행정력을 시민 서비스에 집중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서는 실무 공무원의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고, 시장과 직원 간 직접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반복되는 민원이나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행정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공직사회 내부 여건 개선도 함께 강조됐다. 충분한 휴식과 연가 사용을 보장하고, 심리 지원과 육아 친화적 근무환경을 확대하는 등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행정은 원칙이 바로 서야 조직과 정책이 함께 안정된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비례대표 순위경쟁 결과 공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위경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남성 부문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정용채 전 도당 부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성기수 수석대변인, 이정태 전 전국민주택시노조 구미분회 위원장, 손태식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향후 비례대표 2번과 4번, 6번 순번 배정 대상에 포함된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여성 부문에서는 구미와 경주시 지역 순위가 확정됐다. 구미에서는 전희정 도당 직능위원장이 1위를 기록했고, 오경숙 구미갑 여성위원장과 안승원 전 한국나무의사협회 대경지회 부회장이 뒤를 이었다. 경주 지역에서는 주미 도당 대변인이 1위, 허지연 후보가 2위로 결정됐다. 도당 선관위는 이와 함께 광역의원 여성 비례대표와 기초의원 안동시 여성 비례대표에 대한 추가 순위경쟁 투표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백년 장터의 귀환부터 봄 미식 축제까지

◇안동 풍산시장, '1917 풍산장 동행축제'로 옛 장터 재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풍산시장이 100년 시간을 되돌린 듯한 전통 장터로 변신한다. 안동시는 4월 25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풍산장터 일원에서 '1917 풍산장 동행축제 '백년장터의 맛과 이야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1917년 개장한 풍산장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장터는 과거 장날 풍경을 재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1917 주막거리'에서는 안동소주와 한우 불고기, 장터국밥 등 지역 먹거리를 선보이며, '장돌뱅이 장터'에서는 보부상 프리마켓과 함께 엿장수, 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이어진다. 여기에 국악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1917 장터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엽전 형태의 쿠폰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와 장터 경매, 흥정 체험 등이 운영되며 전통시장 특유의 재미를 살렸다. 특히 풍산읍 상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순금 1돈'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추첨은 행사 당일 오후 4시 장옥 무대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여자에게 한해 지급된다. 또한 하회마을과 풍산시장을 연결하는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코스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확장한다. 떡메치기, 전통놀이,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시장이 오랜 기간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양산나물축제, 미식·체험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진화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문화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에서 '제21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이 축제는 매년 5만 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봄 행사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22년 약 5만9천 명, 2023년 5만7천 명, 2024년 5만7천여 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관광 수요를 유지해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미식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체험 요소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준비되고 있다. 산나물 비빔밥과 전, 쌈 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단순 소비를 넘어 '맛을 경험하는 축제'로 재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산나물 채취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돼 방문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구조로 변화한다. 이는 체류시간 증가와 축제 몰입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공간 역시 순환형 동선 구조로 재편된다.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공연장, 미식 공간, 전통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방문객은 이동 과정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도 함께 추진돼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야간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낮과 밤이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된다. 전통시장과 연계된 소비 구조는 지역 상권으로의 경제 효과 확산을 유도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미식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영양의 자연과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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