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 직원 청렴 실천 선서 첫 직원정례회서 반부패 의지 다짐…신뢰받는 행정 구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첫 직원정례회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선서식'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한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서식은 지난 1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서약식에 이어,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추진됐다.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날 직원들은 선서문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금품·향응·청탁 및 특혜 제공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적극행정 추진 등 핵심 실천 사항을 함께 낭독하며 반부패·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서식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께 드리는 엄중한 약속"이라며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 임시회 활동 마무리 청년·신혼부부 임대료 지원 조례 가결…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부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제250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활동을 벌이며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안건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 기간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 2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영천시 청년 및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반면 '2026년 제1차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 계획안'은 표결 끝에 부결됐다. 또한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는 위원회 소관 19개 부서가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계속사업 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위원들은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질의와 답변 과정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의 실효성에 초점을 맞춘 논의가 이어졌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된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사업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을 면밀히 살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 '그래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본격 추진 산업부 수요조사 제출…상용화 앞둔 산업계 목소리 반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로 격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 지정 수요조사에 그래핀 분야 기술개요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포항시와 그래핀스퀘어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나노산업융합협회 명의로 신청됐다. 지자체 차원의 정책 제안을 넘어, 상용화를 앞둔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공식 건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기술의 혁신성과 난이도,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력,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안보 기여도, 국민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한다. 그래핀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될 경우 투자 지원과 인력 양성, 기술 고도화, 규제 개선, 금융·세제 지원, 특화단지 지정 등 전방위적인 행정 특례가 적용돼 국내 그래핀 산업 생태계가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그래핀의 산업적 잠재력을 일찌감치 주목하고,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공식 건의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에 제출된 기술개요서에는 그래핀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국가 주력 첨단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와 국민경제 기여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포항시의회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포항시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산·관·학·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국가 차원의 정책적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그래핀을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로 지정하고 패키지 지원계획을 발표했으며,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포항 그래핀 현장을 방문해 기업 간담회를 여는 등 정책 구체화에 나섰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산업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로 CVD 그래핀 필름 양산공장을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가전제품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멀티쿠커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래핀이 연구 성과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전환되는 결정적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포항이 선제적으로 조성한 양산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 글로벌 그래핀 산업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 성과공유 컨퍼런스 성황 경산 교육 혁신 성과 공유…미래 교육 비전 제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 교육의 혁신적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대구대학교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 성과공유 컨퍼런스'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호텔인터불고와 호텔 수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Sharing Outcomes & Expanding Education(성과를 나누고 교육을 확장하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 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 이철식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수권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등 3일간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경산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컨퍼런스는 사업단의 3대 핵심 축인 △교원디지털교육센터 △느린학습자지원센터 △배리어프리특수교육센터의 주요 사업 성과 보고로 시작됐다. 디지털 교원 역량 강화, 학습 취약 학생을 위한 촘촘한 교육 안전망 구축,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 교육 모델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산만의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이 실천 사례 중심으로 제시되며, 지역 기반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은혜 작가와 장차현실 작가가 함께한 '팝업 북 콘서트'였다. 서은혜 작가는 교육 현장의 따뜻한 시선과 장애·비장애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경산 장애청소년 사생대회'와 '교원 전문학습공동체(PLC)'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돼, 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백상수 대구대학교 경산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이번 성과 공유는 경산의 교육 혁신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경산형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