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패트롤] 경기도-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지방정부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5년부터 매년 지방정부의 가축방역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시책의 방역 효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업 등 창의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축종인 오리 조기출하 및 사육 제한을 비롯해 △농가에 철새 접근 차단을 위한 이동 유도반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 강화를 통한 높은 방어력 유지 △중앙정부 합동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방지 전담조직(TF) 운영 △경기도형 중장기 가축방역 종합대책 수립 △지방정부 최초 재난형 가축전염병 4종(고병원성 AI, ASF, 구제역, 럼피스킨) 진단 체계 구축 등 예방 중심 방역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가축전염병 발생 이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위험시기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또 발생지역 원인을 분석해 방역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현장의견을 중앙정부 제도개선으로 연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17일 “최우수기관 선정은 경기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한 현장 방역 관계자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경기도의 가축방역이 곧 국가방역이란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경기도는 오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고, 28일 전국 시-도 구제역-럼피스킨 워크숍에서 경기도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2~13일과 19~20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2026년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 야행은 '다시, 관민동락'을 주제로 조선시대 양주목에서 백성과 관리가 함께 즐기던 '관민동락'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참여형 행사로 꾸민다. 행사는 '1막 양주의 무형유산, 한판에 담다'와 '2막 관민동락, 다시 피어나다'로 나눠 진행된다. 1막에선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청련사 생전예수재, 양주들노래, 최영장군당굿 등 양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천봉나전칠기 체험도 함께 운영한다. 2막에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과 양주목 백성이 함께했던 관민동락 의미를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양주목 시간여행, 정조대왕의 과거시험, 양주목 퀴즈투어, 무형유산 만들기, 나전칠기 체험, 전통놀이와 왕실문화 체험 등이 마련돼 방문객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선 '8야(夜)'를 주제로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식, 야숙, 야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주관아지 일대에서 역사문화 탐방과 전통 공연을 비롯해 사진-영상전, 전통찻집, 저잣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야간경관도 행사 전후로 이어진다. 양주시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11일까지 양주관아지 일원에 청사초롱, 미디어파사드, 포토존,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국가유산 공간과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7일 “양주의 국가유산과 무형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관민동락 의미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안정적인 경영 역량으로 전국 24개 공단 중 3위를 차지하며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받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번 성과 밑바탕에는 흔들림 없는 성과관리와 혁신 문화가 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인구감소 지역(연천군 인구 약 4만3000명)이란 한계와 작은 조직 규모(현원 159명) 속에서도 기획, 실행, 점검, 환류로 이어지는 성과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조직 운영 내실을 다졌다. 여기에 전 직원이 동참해 혁신을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특히 연천군-연천군의회-지역사회와 협력으로 2025년 혁신조달 부문 대통령 표창,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 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공공기관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이밖에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경기도지사상,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등 대내-외에서 우수성을 두루 인정받아 전년 대비 향상된 성과로 한 단계 성장했다. 송승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7일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던 원동력은 임직원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 출품 사례는 '누구에게나 열린 관광, 소멸 위기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로, 인구감소 지역인 연천군이 처한 위기를 관광 혁신으로 정면 돌파했다. 특히 연천의 핵심 관광자원인 재인폭포와 한탄강을 기반으로 무장애 카라반과 무장애 챗봇 등을 도입해 관광 취약계층의 이용 장벽을 낮췄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확산형 관광 모델을 마련했다. 이는 타 기관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공공 관광시설 운영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지방세(시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액을 100억원으로 상향하고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의정부시의 지방세(시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올해 당초 징수목표액을 작년 징수액 83억원보다 9.5% 높은 91억원으로 설정해 징수를 추진해 왔으며, 7월 말 기준 78억원을 징수했다. 반기 징수목표액 조기 달성을 위해 의정부시는 체납액을 원인별로 분석하고 △금액별 △세목별 △틈새 등 3대 대응 징수 방안을 마련했다. 금액별 대응 방안은 촘촘한 양면 징수 체계 구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책임관리제를 세외수입까지 확대하고, 전담 책임관리 직원을 지정해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당초 9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10월까지 연장 운영해 거주지 방문과 전화 등을 통한 납부 독려, 번호판 영치 예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목별 대응으로는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집중 정리한다. 주 1회 체납차량 표적 영치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징수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납차량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한다. 아울러 차령 10년 이내 고액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공매를 실시한다. 고액 체납자 중 부동산 소유자에 대해서는 실익을 정밀 분석한 뒤 신속한 공매 예고 및 처분을 지속 실시해 재산세와 부동산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 정리할 방침이다. 틈새 징수에도 나선다. 가상자산 매각과 특별징수 불이행범 고발 등 타 시-군의 우수 징수기법을 도입해 체납액 징수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송영란 징수과장은 17일 “체납액 징수를 위한 전략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액 초과 달성과 의정부시 재정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14일 청성역사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용기 있는 증언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김현규 부의장-최홍화 운영위원장,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 포천시민사회연대 오상운 상임대표와 육기엽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기념식과 추모편지낭독, 악기연주 기념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로 역사를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피해자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시민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8월14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칠곡군-달서구-수성구-대구시교육청-경북문화관광공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오랜 가뭄에 바싹 말라가던 들녘 위로 모처럼 반가운 빗줄기가 떨어졌다. 목마른 농경지를 적시는 빗방울이 하나둘 굵어지자 농작물 피해를 걱정하며 하늘만 바라보던 농민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안도감이 번졌다. 지천면 달서리 이장 이태기(65) 씨도 빗속으로 나와 논부터 살폈다. 논두렁을 따라 농경지를 둘러보던 이 씨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손을 내밀었다. 굵어진 빗줄기가 밀짚모자와 얼굴, 우의를 연신 적셨지만 그의 표정에는 싫은 기색 대신 반가움이 가득했다. 농민들에게 이날 비는 단순한 여름비가 아니었다.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논 마름 피해까지 나타나면서 하루하루 속을 태워야 했던 터라 메마른 땅을 적시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어느 때보다 귀했다. 특히 지천면 일대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군은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급수차를 긴급 투입,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 대응에 힘을 쏟아 왔다.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 공급에도 나섰다. 군은 이언천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해 하천수를 농경지로 보내며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수원 확보와 농업 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투입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추가 신청했다. 이를 토대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저수지 준설 등을 추진해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모처럼 내린 비에 농민들이 더욱 반색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비가 내리기 이틀 전인 지난 14일 지천농협 관계자와 주민들이 지천면 낙화담 정상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기 때문이다. 좀처럼 비 소식이 없자 주민들은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틀 뒤 기다리던 비가 실제로 내렸다. 빗줄기를 바라보던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우제가 통한 것 아니냐', '정성이 하늘에 닿은 모양'이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가 오갔다. 가뭄 걱정에 굳어 있던 농촌에도 잠시나마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농민들의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랜 가뭄으로 농경지가 메마른 데다 농업용수 부족이 이어져 온 만큼 이번 비가 충분한 해갈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강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농민들은 이번 비가 짧게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다시 힘을 얻을 만큼 충분히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태기 이장은 “농민들에게는 지금 내리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정말 귀하다"며 “비가 충분히 내려 가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가뭄으로 애태우던 농민들에게 이번 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피해 예방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히 학습 기반을 확충해 온 달서구는 3주기 연속 평가인증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달서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3주기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 제도는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뒤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3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평생학습 정책의 지속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생학습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전문인력 확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평생학습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인력을 늘려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평생학습 사업의 재원 구조를 다변화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달서평생학습관을 개관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달서구가 학습자의 다양한 제약 요소를 고려해 구축한 '달서형 학습지원 체계'가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달서구는 개인별 여건이나 환경 때문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학습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평생학습의 성과를 개인의 배움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희망학습마을'을 운영하면서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여 활동과 적극 연계해 왔다. 주민의 배움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인증으로 달서구는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달서구는 앞으로 기존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내실화하고 주민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3주기 연속 평가인증은 그동안 달서구가 쌓아온 평생학습 인프라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노인·장애인·여성·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등 90개 시설에서 100여 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직접 예산과 회계, 보조금 업무 등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재정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복잡한 회계 기준과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한 종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단순히 관련 규정과 제도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회계 업무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보고,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부적정 집행이나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4시간에 걸쳐 △사회복지회계의 기본 원칙 △회계 처리 실무 △보조금 집행 기준 △감사 지적 사례 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회계의 기본 원칙에서부터 실제 지출과 증빙 등 회계 처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보조금 목적에 맞는 적정 집행 기준 등을 폭넓게 다뤘다.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도 함께 살펴보며 유사 사례가 현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담당자들이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설 종사자들이 관련 규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성구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시설의 투명하고 적정한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은 주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샘배움터'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이끄는 디지털 교수·학습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학기 운영 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디지털 기반 개념탐구 수업 확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온샘배움터를 활용한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554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1만23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온샘배움터는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에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사는 온샘배움터가 제공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자료를 학생 수준과 학급 특성에 맞춰 재구성해 수업을 설계한다. 학생들은 플랫폼의 디지털 도구와 다양한 학습자료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결과와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한다. 1학기 운영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과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 이번 설문에는 교사 554명과 학생 61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경우 '자발적인 학습 참여'에 대한 긍정 응답이 9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습 내용의 연결성 이해'도 96.2%에 달했으며 '탐구에 대한 호기심 향상' 역시 90.6%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이 디지털 자료를 단순히 보고 학습하는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탐구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습 내용 간 연관성을 이해하고 호기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교사들의 평가도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 가운데 97.5%가 온샘배움터 활용을 통해 블렌디드 수업 실행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도 96.9%를 기록했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5.8%에 달했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수업자료를 학급 상황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어 수업 준비의 효율성과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도 온샘배움터를 활용한 탐구수업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학생은 “사회과목 시간에 디지털 자료로 친구들과 답을 찾아가며 권력분립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했고, 직접 탐구하니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업을 운영한 한 교사는 “배움터를 활용하면서 탐구 질문 제시부터 개념 형성, 일반화까지 수업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학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교사 지원을 한층 강화해 블렌디드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블렌디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설계 워크숍'을 열어 교사들이 온샘배움터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2학기 동안에는 연구원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운영한다.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와 학급 여건에 맞는 수업 설계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구원은 디지털 교육의 성패가 플랫폼 자체보다는 이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 강화와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디지털 교육에서는 어떤 플랫폼을 쓰느냐보다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교사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이어가 학생 중심의 탐구수업이 학교 현장에 깊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60)가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울릉 죽도에서 열린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 공개식에서 이은미를 '경상북도 동해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0여 년의 스쿠버다이빙 경력을 가진 이은미는 국내외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경험한 베테랑 다이버다. 특히 울릉도 바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매년 일정을 조정해 열흘에서 보름가량 울릉도를 찾아 다이빙을 즐기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미는 “무엇보다 울릉도 바다를 열렬히 사랑하는 다이버로서 정말 큰 영광"이라며 “울릉 바다는 한반도의 웅장한 기상을 한 곳에 응축시켜 놓은 듯한 매력을 가진 곳으로, 그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에는 포항 호미반도와 경주 문무대왕릉, 울릉 죽도 등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중 명소들이 포함됐다. 이은미는 직접 경험한 울릉도 바다의 가장 큰 매력으로 깨끗한 생태계와 압도적인 수중 경관을 꼽았다. 그는 “바닷속에 들어가면 대륙을 다 품고 있는 듯한 웅장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깨끗하게 보존된 생태계는 물론 다른 바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확장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미가 울릉도 바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수중 스쿠터로 불리는 DPV(Diver Propulsion Vehicle) 교육을 마친 뒤였다. 첫 탐험지를 고민하던 중 트레이너의 추천으로 울릉도를 찾았고, 죽도에서 관음도 방향으로 수심 45m까지 내려가 처음 마주한 해송(海松) 군락에 매료됐다. 그는 당시 경험에 대해 “라이트를 비추는 순간 신비롭고 영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오래된 마을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느티나무나 은행나무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지키는 수호신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이렇게 해송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바다는 만나기 어렵다"며 “그 풍경에 완전히 압도돼 이후 매년 울릉도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은미는 죽도와 관음도를 비롯해 쌍정초 등 울릉도 주변의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찾아 수중 경관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은 그의 음악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과 달리 바닷속에서는 자신의 호흡 소리에 집중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은미는 “바닷속에 들어가면 오직 내 호흡 소리만 들리는 완벽한 고독이 찾아온다"며 “우주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고립감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정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데 다이빙보다 좋은 것은 없다"며 “다이빙은 음악만큼이나 내 삶에서 사랑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은미는 앞으로 명예 홍보대사로서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과 해양생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홍보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직접 바다를 경험한 다이버의 시각에서 경북 동해안이 가진 매력과 보존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미는 “학자들의 연구와 학술 심포지엄도 중요하지만 직접 바다에 들어가 자연을 체감하는 경험이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동해 바다는 제주나 해외 유명 다이빙 포인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이번 인연을 계기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북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시, 석장동~현곡 상구 ‘직통길’ 열린다…추석 전 임시 개통

108억원 투입 1.35㎞ 왕복 2차로 신설…현재 공정률 85% 화랑마을~상구3리 직접 연결·터널 1곳 조성…오는 10월 정식 준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추석 전 임시 개통된다. 그동안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 상구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다음 달 추석 전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공사의 정식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 도로는 총연장 1.35㎞, 폭 11m의 왕복 2차로 규모다.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인도를 함께 설치하고, 도로 구간에는 터널 1곳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08억원으로 도비 13억원과 시비 95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면 상구 방면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는 전체 공정의 85%까지 진행돼 주요 시설물 설치 등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해 시민들이 명절 전부터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개통 이후 잔여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행정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보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토지 7필지 1536㎡와 지장물 5건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관련 절차와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체 준공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국대와 화랑마을 등이 위치한 석장동 생활권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 간 생활권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번 도로 개설이 단순한 이동거리 단축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활한 교통망 확보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추석 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과 도비 확보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대형 SOC와 미래 신산업, 관광·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POST APEC' 사업까지 국비 확보 대상에 올려 정부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알천홀에서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별 도·시의원과 당 관계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역할을 분담해 대응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주시가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분야는 하천 정비에서 해양관광, 첨단과학·에너지 산업, 광역 교통·상수도 인프라까지 다양하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형산강 하천정비사업'과 '경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형산강 하천정비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제작지원센터 등을 기반으로 경주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과학·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교통망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테이블에 올랐다. '울산시계~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을 비롯해 '북건천IC~산내방면 진입로 개선',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갖춰 시민 정주여건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POST APEC'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국제회의·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개최'다. 시는 APEC 외교문화원을 국제교류와 외교·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APEC 이후에도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는 국제적 교류 기반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후속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경주의 주요 현안과 APEC 후속사업에 대해서는 정당을 떠나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희 경주시의원은 “APEC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당을 떠나 경주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도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뭄에 따른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가뭄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부 예산 편성 단계별로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2027년도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고 세대와 직급의 벽을 낮추기 위한 '거꾸로 소통'에 나섰다.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에게 조언하는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부의 작은 불편부터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까지 공유하며 수평적인 공직문화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대표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대표단 리버스멘토링'을 진행했다. 리버스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의 역할을 뒤집은 소통 방식이다. 경험이 많은 선배 직원이 후배를 지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이 멘토가 돼 기관장이나 선배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조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업무 방식,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고민을 관리자가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청렴다방 : 일일DJ 시장님'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접 일일 DJ로 변신해 직원들이 전한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시장과 직원이라는 직급의 틀에서 벗어나 한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도 평소 조직생활에서 느껴왔던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방식부터 퇴근 이후 개인시간에 대한 존중, 선·후배 및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실제 공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바라는 변화를 직접 전달하고 시장이 이를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일방적인 지시나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시장에게 전한 익명의 '칭찬 쪽지'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청렴대표단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익명 쪽지를 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쪽지에는 '평소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청렴방송에서 진짜 라디오 DJ 같으셨다' 등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생각과 유쾌한 메시지가 담겼다. 경주시는 리버스멘토링을 단순한 세대 간 소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참여형 시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경주시 청렴대표단은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루키' 12명과 6~7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12명 등 모두 24명으로 꾸려졌다. 비교적 젊은 공직자와 중간 직급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해 조직 내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제 청렴정책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리버스멘토링을 비롯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 발굴에도 참여한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며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내부의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경주시는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중간 직급 직원들의 업무 경험이 결합되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직사회에서도 세대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행정 경쟁력과 시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청년공감] “코딩 과제 챗GPT 돌려 점수 잘 받았지만”…AI활용의 딜레마

대학생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AI를 바라보는 심리도 엇갈리고 있다. AI를 통해 과제와 공부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이는 등 편리함을 경험하는 한편,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자신의 이름으로 제출하는 과정에서 죄책감이나 자책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 필자가 대학생들의 AI 활용 심리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상반된 양상이 나타났다. 한쪽에서는 AI의 압도적인 편리함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AI 의존과 활용을 둘러싼 윤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AI 활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단연 편리함이다. 여러 학생은 AI를 활용하면서 과제와 공부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말과제 주제를 잡지 못해 골머리를 앓던 대학생 박모 씨(여·23)는 AI를 활용해 30초 만에 개요부터 참고문헌 리스트까지 얻었다. 박 씨는 “자료 조사에 드는 시간을 80% 이상 줄였고 그 시간을 글의 논리를 다듬는 데 썼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 씨(20) 역시 AI를 활용해 과제물의 기초를 다지면서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SNS에서도 AI의 편리함을 체감했다는 대학생들의 경험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이용자는 “예전엔 시험자료를 혼자 요약하고 중요한 부분 형광펜 치거나 화이트로 가려서 외우면서 맞추고 그랬는데 이제는 시험용 요약·암기 자료를 AI가 대신 만들어준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수업자료 PDF를 넣고 질문 만들어주는 기능이 진짜 너무 편하다"며 “예전보다 공부하기 훨씬 쉬워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편리함의 이면에는 AI 활용에 대한 죄책감도 자리하고 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시간에 쫓기는 대학생 권모 씨(여·20·강원도 원주시)는 AI가 생성한 단락을 과제물에 통째로 '복붙'했다. 권 씨는 “이 행위는 남의 저작물을 베끼는 표절도, 자기 저작물을 중복으로 활용하는 자기표절도 아니지만 수치심과 함께 죄책감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AI를 참고용으로 활용하려 했지만, 매끄럽게 작성된 문장에 의존하게 됐다는 것이다. 권 씨는 “처음에는 그저 참고만 하려 했으나, 매끄러운 문장에 눈이 멀었다"고 자책했다. AI를 자기소개서 작성에 활용한 대학생 이모 씨(21) 역시 “자기소개서를 AI에게 대신 쓰게 하면서 '나는 진실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토로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H대학 갤러리의 한 이용자는 “오픈북 시험이다 보니 AI 툴 그대로 써도 될 만큼 오픈돼 있네. '이래도 되는 걸까'라는 가책이 느껴진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 “나도 코딩 과제는 전부 챗GPT 돌린다. 점수 잘 받으니까 죄책감 많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AI는 대학생들에게 분명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과제의 방향을 잡고 자료를 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며, 막막했던 작업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어디까지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다. 결국 대학생들에게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학업 과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편리함을 경험할수록 활용 빈도는 높아지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직접 한 것인가'라는 질문과 마주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AI 활용이 일상화될수록 편리함과 의존, 활용과 윤리 사이의 경계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윤호 기자·최효은 강원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kyh81@ekn.kr

민주당 새 지도부 오늘 결정…金 ‘과반 직행’ vs 鄭 ‘막판 뒤집기’

더불어민주당을 향후 2년간 이끌 새 지도부가 17일 결정된다. 호남과 수도권 순회경선을 거치며 선두를 지킨 김민석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해 당대표에 오를지, 정청래 후보가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발판으로 막판 역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최종 결과는 그동안 순회경선을 통해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에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영남권 득표율 가중치 5%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1인 1표제'에 따라 권리당원과 대의원 등 선거인단 투표가 70%, 국민여론조사가 30% 반영된다. 당대표 선거에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가 후보별 선호 순위를 정하는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 1순위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에게 1순위 표를 던진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남은 후보에게 넘겨 최종 승자를 가린다. 현재까지 영남권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누적 득표율에서는 김 후보가 49.91%로 선두다. 정 후보가 41.51%, 송 후보가 8.58%로 뒤를 잇고 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6만4567표, 득표율 기준 8.40%포인트(p)다. 김 후보는 지난 주말 호남과 경기·서울 순회경선에서 잇따라 정 후보를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다만 누적 득표율이 과반에 불과 0.09%포인트 못 미치면서 아직 승리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전체 결과의 30%를 차지하는 국민여론조사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김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까지 합산해 최종 득표율 50%를 넘겨 선호투표제 적용 없이 승부를 끝내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정 후보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연이어 김 후보에게 밀리면서 대의원과 국민여론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로 앞서야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송 후보 지지자들의 '2순위 표심'도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한다. 현재 송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8.58%에 달하는 만큼 이 표가 김 후보와 정 후보 가운데 어느 쪽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최고위원 경선도 마지막까지 혼전이다. 현재 권리당원 누적 득표 기준으로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누적 득표순)가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어 있다. 특히 1위 후보가 맡게 되는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 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의 누적 득표율 격차는 불과 0.31%포인트로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표 차이가 크지 않은 친청계 이성윤 후보(13.94%)·한민 후보(13.77%)와 친명계 김용 후보(13.62%)도 박빙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전날 누적 득표율 7·8위였던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점도 막판 변수다. 이들의 지지층이 김 후보에게 얼마나 이동하느냐에 따라 당선권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분석] 李지지율 ‘역대 최저’인데…국힘, ‘텃밭’ TK서 20%p 폭락했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발표 직후부터 수정 논란에 휩싸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까지 5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한 주 사이 20.3%포인트(p) 급락했다.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것과 제1야당으로 민심이 이동하는 것은 별개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3.1%로 전주보다 4.5%p 하락했다. 민주당은 3.3%p 오른 47.9%였다. 양당 격차는 14.8%p로 벌어졌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격차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국민의힘이 TK에서 20.3%p(59.2%→38.9%) 빠진 것이다. 민주당은 15.8%p(27.3%→43.1%) 상승했다. 현재 수치만 놓고 보면 TK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4.2%p 앞선다. 보수층에서도 10.2%p(78.3%→68.1%) 하락했다. 이는 고스란히 옮겨져 민주당이 보수층에서 9.1%p(10.7%→19.8%) 오르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부에 부담이 된 현안은 적지 않았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국민의힘이 공세를 집중한 사안이었고, 이른바 '폐버스 청년주택' 관련 발언은 2030세대의 주거 문제를 건드리며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세금폭탄"이라고 비판했다.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 축소와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제한 등을 문제 삼았고, 당 차원에서도 부동산 정책 점검에 나섰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여권의 정책 혼선이 이어질 때 야당은 대안 입법과 정책 대안을 내놓으며 중도·수도권 표심을 흡수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공세를 지지율로 연결하지 못했다. 당 대표 퇴진 촉구 등 끊이지 않는 내부 권력투쟁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둘러싼 파열음, 그리고 이진숙 의원의 5·18 토론회 논란 등 소모적인 정쟁에 몰두해 '대안 야당'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지역별로 인천·경기에서 6.1%p, 대전·세종·충청에서 2.7%p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20대 7.9%p(53.8%→45.9%) △70대 이상 7.7%p(46.9%→39.2%) △40대 5.8%p(29.0%→23.2%) 각각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21.9%p, 무직·은퇴·기타에서 12.2%p 떨어지는 등 하락 폭이 큰 계층도 있었다. 반면 자영업에서는 4.5%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부터 책임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을 강화해왔다. 지난 3월에는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이 100만명을 넘어섰고, 장동혁 대표는 이를 당원 중심주의 강화의 기반으로 삼아왔다. 최근 장 대표가 평가혁신 태스크포스와 조강특위 등을 가동하며 당 개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당원 결집과 일반 유권자 확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느냐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 쇄신과 당의 진로를 놓고 갈등을 겪어왔다. 장 대표는 취임 1년을 앞두고 쇄신안을 준비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동시에 당 안에서는 외연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TK에서 20%p가 빠졌다는 것은 보수 진영의 기저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라며 “정책 중심의 정당으로 방향을 바꾸지 못하면 제3지대로의 지지층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정부 정책을 얼마나 세게 비판하느냐보다, 정부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가 왜 국민의힘을 대안으로 선택하지 않는지부터 답을 찾아야 하게 된 형국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당 지지도는 1004명(±3.1%p, 응답률 3.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지지율 또 최저치 경신 43.0%…민주 47.9%·국힘 33.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해 40% 초반대를 기록했다. 17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p) 내린 43.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4.1%로 지난주보다 1.1%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1.1%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이었으며, '잘 모름'은 2.9%였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7일 41.2%로 마감한 긍정 평가는 11일 42.6%, 12일 43.1%, 13일 43.3%, 14일 42.3%로 조사되는 등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가 2.6%p, 부산·울산·경남이 2.4%p, 대전·세종·충청이 1.9%p 각각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6.1%p, 30대가 2.9%p, 40대가 1.5%p 각각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과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으로 촉발된 청년 주거 민심 반발이 겹치면서, 정책 신뢰도 하락이 누적되어 긍정평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9%, 국민의힘이 33.1%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14.8%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를 유지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3.3%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5%p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2.5%, 개혁신당은 2.2%, 진보당은 1.9%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2.3%, 무당층은 10.1%였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15.8%p, 대전·세종·충청에서 12.1%p 각각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10.8%p, 중도층에서 5.9%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20.3%p, 인천·경기에서 6.1%p 하락했다. 반면 자영업에서는 4.5%p 상승했다. 민주당은 70대 이상에서 11.5%p, 20대에서 9.8%p 각각 상승한 반면 60대는 2.5%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0대에서 7.9%p 70대 이상 7.7%p, 40대는 5.8%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전당대회가 임박하면서 컨벤션 효과가 본격화되고 당원 및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화된 점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정부의 부동산·세제 개편안 혼선에 대한 비판 공세를 펼쳤음에도 뚜렷한 반사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오히려 당내 갈등 격화로 지지세가 위축되며 보수층과 지역 기반 지지율이 동시에 약화되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UN글로벌AI허브'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추진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이달 중 고양시는 스마트시티과 내 UN글로벌AI허브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 각계 인사,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행정조직뿐 아니라 시민이 논의 주체로 참여해 함께 뛰는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6일 “UN글로벌AI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AI산업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이 AI 국제규범 논의 중심무대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정조직과 범시민 유치추진단이 함께 밀고 끌면서 UN글로벌AI허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공정하게, AI 협력 플랫폼 구축= UN글로벌AI허브는 지구촌이 인공지능(AI)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지구적 AI 협력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AI 윤리, 국제 표준 등 AI 사용 규칙 마련을 비롯해 △AI 교육과 전문가 양성,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 △의료-교육-환경-기후-재난 등 전 지구적 난제 해결 지원 △AI 법-제도, 공공 AI, 디지털 정부 등 정책 연구 수행이다. 참여 규모도 상당하다. 국제노동기구(IL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UN 산하 9개 기구뿐만 아니라 세계은행(WB) 등 5개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중앙정부는 올해 3월 국제노동기구(ILO) 등 6개 UN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5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글로벌AI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모두를 위한 AI,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AI"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기후-보건-식량-고용-난민 등 인류 공통 과제를 AI로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중앙정부는 올해 하반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입지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선정될 전망이다. ▷ 국제회의 인프라-공항 접근성 우수= 고양시는 킨텍스 국제회의 인프라, 인천공항 등 해외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기도 및 중앙정부 입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가 만든 AI 정책을 실제 도시에서 구현하고 검증하는 '글로벌AI실증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고양시 첫번째 강점은 즉시 활용이 가능한 킨텍스 국제회의 시설이다. 킨텍스는 작년 594만명이 찾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이며, AI허브사무공간과 국제행사장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운영 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압도적인 접근성도 장점이다.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 GTX-A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18분 거리에 있어 해외방문객 접근성과 국제기구 임직원의 정주 여건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검증된 마이스 기반을 갖춘 저탄소 도시인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고양시는 2024년 BBC에서 노르웨이 오슬로와 함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의 뛰어난 도시'로 소개될 만큼 호평을 받았다. 작년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지수(GDSI)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확장되는 성장 기반 역시 강점이다. 첨단산업단지 일산테크노밸리가 내년 준공 예정이며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도 순차적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콘텐츠-방송-전시-AI가 하나의 생활권에서 연결되는 복합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하게 된다. 차별화된 외교적 서사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평화와 갈등 해결의 상징인 DMZ에 인접해 있어 '평화를 위한 AI'라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고, 사법연수원과 함께 AI 규범-법치 교육기능까지 결합할 수 있다. ▷ 자문위 병행…시민과 함께 유치 활동 전개= 고양시는 UN글로벌AI허브 유치를 위해 각계 인사와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단을 이달 중 구성하고 TF팀-시민유치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시설, 제도 등 행정-재정적 핵심 쟁점을 검토해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유치추진단은 시민 관심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국제관계 전문가, 대학, 연구기관, 시민단체, 기업 대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실행계획 자문과 정책 토론회, 대외 홍보를 맡는다. 국제기구 유치는 도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국제기구가 밀집한 스위스 제네바의 경우 국제기구와 NGO, 각국 대표부가 지역 총생산의 9% 가량을 차지하며, 국제기구 직접 고용 인원이 2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선 시장은 “UN글로벌AI허브 유치가 성사되면 고양시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가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국제기구가 들어오면 후속 유치가 쉬워지는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도 있고 글로벌 자족도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최근 관내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업체의 환경관리장비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주로 영세한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을 사칭하며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다가오는 환경 지도-점검에서 지적 사항이 없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강화된 법령에 따라 특정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특정 업체를 통해 장비를 선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2가지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김포시 환경 공무원은 어떤 경우에도 사업장에 직접적인 금품, 후원금, 또는 '발전기금'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업체의 환경관리장비나 약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특정 업체를 알선-추천하는 행위는 일절 없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운영 관련 법령 개정 및 지원사업 안내는 공식적인 공문서나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전화나 핸드폰 메시지 및 구두로만 안내하며 즉각적인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포시 환경지도과장은 “이런 사칭 범죄는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성실히 환경을 관리하는 대다수 사업장에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유사한 사례를 발견하거나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즉시 가까운 경찰서(112)나 김포시 환경지도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4일 진접읍 내각대교 확장사업 현장에서 내각1리 주민대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교량 재가설에 따른 접속도로 단차 문제와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내각대교 확장은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존 2차로 교량을 6차로 규모(L=240m)로 재가설해 내각리 원도심과 진접2지구를 연결한다. 그러나 교량 재가설과 시도 23호선 개선 과정에서 기존 내각리와 약 2m 높이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 우려가 이어졌다. 주민은 지난 2년간 접속도로 단차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며 사업계획 원점 재검토를 요구해 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현덕 시장을 비롯해 내각1리 주민대표, LH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주민 민원을 공유하고 주변 여건을 직접 살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LH와 함께 주민 불편을 줄일 방안을 협의해 왔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존 검토안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이 제기한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살피기로 했다. 특히 교량 재가설로 접속도로 높이가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단차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적 검토 과정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협의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내각대교 확장은 내각리 원도심과 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양주시와 LH가 기관 간 벽을 허물고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가능한 대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사업 추진 과정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각대교 확장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LH가 추진하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화제 드라마였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원작자인 송희구 작가를 초빙해 내달 11일 올해 두 번째 '평생학습 플러스 특강'을 개최한다. 송희구 작가는 3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전국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오픈 즉시 강연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명강사이기도 하다. 이번 특강은 '내 집 마련 전략과 성공적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중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부동산과 자산관리에 대한 시민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강 신청 대상은 양주시민을 비롯해 관내 기업 직장인 및 관내 학교 재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300명으로 온-오프라인에 게시된 현수막과 포스터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강 당일에는 신청 대상자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최종 주소지가 양주시로 기재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상 양주시 거주자이나 신분증에 최종 주소지가 표기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신분증과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 초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또한 타 지역 거주자 중 양주시 소재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은 행사 당일 신분증과 재직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양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을 필수 구비서류로 지참해야 한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17일 “앞으로도 평생학습 플러스 특강을 통해 각 분야 영향력 있는 명사를을 직접 만나고 배움을 얻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2일 운정행복센터 1층에서 '2026년 파주시 청소년 참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청소년재단 운정청소년센터와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청소년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청소년이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선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의 투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진단 등 참여 체험관과 △친환경 실천 체험 △채움 가게(리필 스테이션) △재사용 종이 딱지 대회 등 환경 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파주시 청소년정책 소통간담회'도 마련해 청소년이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 의장에게 직접 정책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2026 파주시 청소년 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운정청소년센터 누리집(pcy.or.kr/uj)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욱 청년청소년과장은 17일 “파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원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게임창작소가 'AI로 게임 음악 만들기' 등 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시민 128명을 대상으로 코딩 기초,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메타버스, 디지털드로잉, 3차원(3D) 캐릭터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9월6일부터 12월27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차근차근 코딩의 기초 : 엔트리를 비롯해 △딜라이텍스(Delightex)로 배우는 실감형 VR-AR 코딩 △AI를 활용한 게임 음악 만들기 △차근차근 코딩의 기초 : 스크래치 △4주 완성! 파이썬 기초 △처음 만나는 디지털드로잉,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처음 만나는 블렌더, 나만의 3차원(3D) 캐릭터 만들기 △게임으로 배우는 메타버스 코딩 : 로블록스 등 8개로 구성됐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16일 “이번 하반기 강좌에서 코딩,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하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음식문화 개선 웹툰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학생 20명과 지도자 4명 등 2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생활 중요성을 웹툰과 캐릭터 등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올바른 식습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조리법, 음식 남기지 않기와 버리지 않기 등이다. 학생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문화 가치를 창의적인 시각과 이야기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과 공모 분야를 확대했다. 기존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에서 초등학생 전체와 중학생까지 참가 대상을 넓혔으며, 기존 웹툰 단일 분야에서 웹툰(칸만화 포함)과 캐릭터 등 2개 부문으로 공모 분야를 확대했다. 장관상과 외부 기관장상도 확대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지도한 교사를 위한 '우수지도자상'을 신설해 학생과 지도자 참여를 함께 독려했다. 심사 결과 대상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20명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 4명에게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초등부 이다은 학생의 '거봐, 맛있댔지?'와 중등부 박예진 학생의 '야채로 세계 최강?!'이 선정됐으며, 두 작품은 건강한 식문화를 참신한 시각과 공감도 높은 이야기로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웹툰융합센터 웹툰+ 갤러리 1층에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초청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부천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고 건강한 식생활과 음식문화 개선에 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수영 부천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이 건강한 식문화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웹툰 등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올바른 식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건강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숙련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숙련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26년 시흥시 우수 숙련기술장인'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고용노동부 고시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일부 준용한 28개 분야 74개 직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동일 분야 제조업 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를 비롯해 △지역 숙련기술 발전 또는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자 △공정-품질 개선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자 △동일 분야 시흥시 장인 또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로,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다만 일반사무-행정직, 교육-훈련직, 연구직 등 생산 현장 종사자로 보기 어려운 직종과 정부포상 업무 지침에 따른 추천 제한 대상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추천서, 프로필, 보유 숙련기술 설명서,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 추천은 시흥시장(기업지원과), 관내 기업체 대표 또는 기관장(본인 추천 제외), 제조업 관련 사회단체 또는 협회장 중 하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 서류는 전자문서와 함께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통한 1차 심사와 숙련기술 보유 수준, 산업 발전 기여도, 사회적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2차 선정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숙련기술장인에게는 시흥시 명장 증서와 명장패를 수여하고,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장인 제품 홍보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홍승일 시흥시 경제국장은 16일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기술의 가치가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우수 숙련기술장인 선발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프랑스의 대표적인 해양치유 시설인 생말로 해양치유센터(Les Thermes Marins de Saint-Malo)를 찾아 해수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체류형 건강관리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 구체화에 나섰다. 안산시 대표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생말로 해양치유센터에 들러 해수 수압-수류 치유 프로그램(아쿠아토닉)을 직접 체험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해양치유 프로그램 구성, 전문인력 운영, 관광-숙박 연계 사례 등을 살펴봤다. 말로 해양치유센터는 대서양의 해수와 해조류, 해양기후를 활용한 해양치유요법(탈라소테라피)과 의료-건강관리 프로그램(메디컬 웰니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해수 수압-수류 치유 시설(아쿠아토닉 풀)을 비롯해 숙박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치유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단은 해수 수압․수류 치유(아쿠아토닉) 코스를 직접 둘러보며 해수의 수압과 수류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과 이용 동선, 시설별 기능과 운영체계 등을 견학했다. 견학 후에는 카린 귀하르 영업 총괄이사 등 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경험, 전문인력 구성, 프랑스 해양치유요법(탈라소테라피) 운영체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안산시와 생말로 해양치유센터는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에는 상호 평등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심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문화와 지속가능한 개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향후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 수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체결을 위한 준비에도 적극 임하기로 했다. 특히 안산시는 생말로가 해양치유를 개별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치유-휴양-숙박-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서비스로 발전시킨 점에 주목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생말로 측과 해양치유 분야의 운영 경험과 정보를 지속 공유하고, 향후 안산 해양치유센터의 프로그램 구성과 체류형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생말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과 체류형 운영체계를 현장에서 살펴보며 안산형 해양치유 모델의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생말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유럽의 선진사례를 안산 여건에 맞게 접목해 경쟁력 있는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유럽 선진기관 방문을 통해 확인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전문인력 구성, 치유관광 연계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안산 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운영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폭염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 414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일사천리 지원사업 여름철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 위원장)과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 위원장을 비롯해 조경래(부흥)-이경석(율목)-하경환(만안)-류승용(비산) 종합사회복지관장, 양재혁(안양)-이승재(비산) 노인종합복지관장, 박용구(관악)-이형진(수리) 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및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안양시 이웃 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계절-시기별로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안양시의 민-관 협력 복지 사업이다. 지난 봄 신학기 아동-청소년 지원에 이어 올해 여름에는 폭염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안양시는 일방적인 물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가구별 수요를 조사해 선풍기나 냉감 요(패드) 중 실제 필요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110명과 31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저소득층 304명 등 414명이다. 준비된 물품은 각 사회복지시설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개별 가구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기록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께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2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가수 김다현-이진관과 소프라노 맹연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2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앞으로 구리시 주요 정책과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각종 지역행사와 시민 소통 활동 등에 참여한다. 김다현 가수는 어린 시절부터 국악과 판소리를 익혀 탄탄한 기본기를 쌓았으며, 2019년 데뷔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국악의 색채를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0년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에 이어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3위, 2024년 MBN '현역가왕' 3위에 오르는 등 각종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악의 깊이와 트로트의 대중성을 두루 갖춘 무대 표현력으로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맹연선 소프라노는 부양초-구리여중-구리여고를 졸업한 구리 출신 성악가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G. 스폰티니(Spontini) 공립음악원 연주학 박사(D.M.A.) 과정을 마쳤다. 아리아스 앙상블 활동을 비롯해 롯데콘서트홀과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 국내 주요 공연장에서 다수의 독창회와 음악회에 출연했다. 특히 포네 클래식 콩쿠르 1위와 이탈리아 성악회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맹연선 신임 홍보대사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구리시 홍보대사가 된다는 것이 꿈만 같고 영광스럽다"며 “구리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관 가수는 1983년 '풍선'으로 데뷔한 뒤 1985년 발표한 '인생은 미완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산다는 게 뭔지', '오늘처럼' 등 다양한 대표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위촉식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세 분이 구리시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세 분과 함께 시민이 시장인 도시,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 세 홍보대사와 함께 주요 정책과 시정 홍보를 비롯해 △지역 축제와 문화-관광 행사 참여 △시민 소통 활동 △구리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및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지난 14일 신동화 구리시장이 구리역 광장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헌화하며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3일 진건읍 '현장시장실' 오후 일정으로 다산정약용브랜드파트너스 기업인 엔엠텍코리아에 들러 '시장 좀 만납시다'를 진행하며 기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일정은 같은 날 펀그라운드 진건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를 점검하고 훼손지 복구사업 대책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 데 이어 진행됐다. 엔엠텍코리아는 친환경 인조가죽과 고주파 성형-융착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용기, 전자기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관내 기업으로, 다산정약용브랜드파트너스에 참여하고 있다. 다산정약용브랜드파트너스는 정약용의 역사-인문학적 가치를 현대적인 생활 제품에 담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브랜드 사업이다. 이날 면담에서 엔엠텍코리아는 인력 채용 등 진관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을 전달한 뒤 남양주시의 출퇴근 버스 지원으로 통근 여건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최현덕 시장은 경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기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건읍 상생발전협의체와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좀 만납시다'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정비와 도로-주차-보행환경 개선,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최현덕 시장은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관계부서와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왕숙신도시를 비롯해 대규모 주택공급이 이어지는 만큼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에 따라 교통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시장실은 시장이 지역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고 생활-지역 현안 해법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이다. 현재 16개 읍-면-동 중 진건읍을 포함해 7곳에서 진행됐으며, 남은 9개 읍-면-동도 순차적으로 찾아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5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변도상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장,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한 공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양평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예움문화예술창작소의 창작공연과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오래된 미래'가 무대에 올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공연을 통해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몸짓과 목소리로 표현했다. 참석자는 광복절 노래를 함께 제창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축사에서 “선열들의 나라사랑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나침반이자 미래세대에 반드시 이어주어야 할 소중한 정신"이라며 “선열들께서 되찾아 주신 자유를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전방위 협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3일 김원기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과 반환공여지 관련 제도 개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김원기 시장은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예산처를 잇달아 찾아 의정부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왔다. 이날 김원기 시장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재정 지원을 비롯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무상사용을 위한 제도 개선 △재정분권 추진 시 지방교부세 재원 보전 △공공자금관리기금 추가 배정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먼저 시민 관심이 높은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8호선 의정부 연장은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약 15㎞를 잇는 노선으로, 민락-고산지구와 법조타운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북부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광역교통망이란 게 의정부시 입장이다. 의정부시는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3만여명 뜻을 모으는 등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에 힘쓰고 있다. 김원기 시장도 앞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을 찾아 8호선 연장 필요성을 지속 설명해 왔다. 이번 면담에선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정부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의 무상사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CRC 통과도로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공익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현행 제도상 의정부시가 국유재산 사용료를 부담하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70여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각종 제약을 감내해 온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는 국유재산의 무상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지방재정의 구조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재정분권 과정에서 지방소비세가 확대되더라도 이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교부세 재원 보전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인수 규모가 크게 감소하면서 금융기관 차입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이자와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공자금관리기금 추가 배정을 건의했다. 김원기 시장은 “8호선 연장과 반환공여지 문제, 재정 여건 개선 등 의정부의 주요 현안은 중앙정부 결정과 지원이 필요한 과제가 많다"며 “필요한 정책은 정부를 설득해 반영을 끌어내고, 제도는 개선하며, 의정부에 필요한 지원은 반드시 확보하겠다. 이런 노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의정부 변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과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3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 들러 'GTX-D 노선 황산-교산 경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비롯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3기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 등 3건을 건의했다. 황산사거리는 하남과 서울을 잇는 관문이자 미사강변도시 및 인근 자족시설 인구 약 8.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GTX-D 황산역 개설 시 일일 약 1.5만명 이용 수요가 발생하고 각종 광역급행철도 설계기준을 충족하는 만큼 'GTX-D노선 황산-교산 경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강력히 건의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 3개 지자체에 걸쳐 조성됐으나 하남시 주민은 1256억원의 철도 분담금을 동일하게 부담하고도 위례신사선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교산신도시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이현재 시장은 “정부가 당초 발표한 약속과 합의안을 바탕으로 교산신도시 건립이 조속히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복합시설 등 생활SOC 시설 15곳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치해 지자체에 무상 귀속할 것을 건의했다. 국토부가 2018년 신도시 발표 당시 약속한 '개발이익 생활SOC 재투자' 방침에 따라 2025년 3월 관계기관 간 합의를 도출했으나 최종 승인이 보류된 상태인 만큼, 당초 합의대로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자리가 있는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자족용지 10개 부지에 대한 하남시-LH 간 기업유치 업무협약(MOU) 조속한 체결과 함께 공업지역 물량 17만㎡ 추가 확보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관통 구간 소음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LH가 사업비 축소를 위해 당초 교산지구에 포함됐던 중부고속도로 드림휴게소 일대를 제척(2021년 8월)하면서 인접 주택가의 소음 대책이 부재해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유의동 국토위원장은 “하남시의 광역교통 현안과 교산신도시 현안 과제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시급성이 있는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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