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경복대, 경기도 창업혁신공간 운영평가 ‘최고 등급’ 획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주관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사업'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경기북동부권 창업 생태계 구축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창업지원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도내 8개 권역 총 26개 창업혁신공간(거점형 8, 지정형 18)을 확보해 촘촘한 창업 지원망을 구축하고 있다. 2024년 사업에 선정된 경복대는 전(全)주기 창업 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기업 발굴, 기술 협업 및 기술이전 연계, IR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외 직접 투자, TIPS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경기도가 조성-운영하는 거점형 경기창업혁신공간과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확산하고 있다. 2015년 개소한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동북부 유일 BI(Business Incubator)이며,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AI-빅데이터, ICT 플랫폼,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산업을 중점 지원한다. 이근우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장은 28일 “이번 최고 등급 선정은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에서 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AI-DX 플랫폼 핵심 거버넌스를 형성해 지자체와 산업체와 대학이 상생하는 창업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올해 지역사회 연계 창업지원과 글로벌-로컬 혁신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RISE 대학 연합 스타트업 투자 네비게이터'를 진행한다. 경복대, 중앙대, 오산대, 한양대, 한경대, 한신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TIPS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IR 데모데이와 참여기업 투자유치 수요를 공유하고 투자자의 유관 펀드 등을 연계하는 실전 중심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IR 데모데이 상위 3개 업체에는 직접 투자 검토 및 TIPS 추천 혜택이 주어지고, PEN Ventures Korea를 통한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인 CIS(글로벌 CVC 연계), CTA(미국 주 정부 연계), TFC(스타트업 피칭 세션)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대구시의회-칠곡군-대구경북병무청-iM뱅크-대구환경청-대구교육청

◇이성오 대구시의원, 'SK AI 데이터센터 계획 아닌 실행으로 증명해야' 이성오 시의원 5분 발언 예고…수성알파시티 핵심사업 '속도전' 촉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알파시티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SK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되면서, 대구시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대구시의 책임 있는 대응과 실행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SK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닌, 대구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 자산으로 규정했다. 기업 유치와 인재 집적, 산업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다. 그러나 사업은 당초 일정과 달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25년 12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과 2026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토지 매매 단계에 머물러 실질적인 공사 착수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과거 '타임빌라스 수성'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시 대구시가 강도 높은 행정 조치를 통해 사업 추진을 견인한 만큼, 이번 사업 역시 행정 의지에 따라 충분히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사업 일정과 진행 상황의 투명한 관리 및 단계별 점검 체계 강화 △협약 조건 보완과 행정 절차 단축 등 사업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선제적·유연한 행정 지원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연계 및 지속 가능한 수익·확장 전략 수립 등을 대구시에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단기적인 사업 추진을 넘어, 데이터센터를 지역 산업과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에 대한 중장기 전략 부재도 문제로 지적했다. 단순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산업 파급 효과를 끌어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성오 의원은 “AI 데이터센터는 특정 기업의 투자를 넘어 대구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제는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칠곡군, 청년정책참여단 출범...'청년이 정책 만든다' 20명 구성 발대식 개최…문제 발굴부터 정책 제안까지 '현장 목소리 반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청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참여단'을 출범시키며 참여형 정책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칠곡군 청년센터에서 '2026년 칠곡군 청년정책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단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향후 청년정책 방향 공유, 참여단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칠곡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기업 등에 소속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청년 문제 발굴과 의견 수렴, 정책 아이디어 제안, 청년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행정 주도가 아닌 청년 주도의 정책 발굴과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정책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여 청년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지역 현안과 청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정책 제안 활동의 기반이 될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8월 입영 현역병 모집 '내달 7일까지 접수' 육·해·공군·해병대 전문기술·특기병 선발…동반입대 등 일부 분야는 하루 앞서 마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8일 2026년도 5회차 육군·해군·공군(전문기술병·전문특기병)·해병대 현역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육군 일부 모집 분야는 일정이 다르다. 동반입대병과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하루 앞선 29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2시까지 원서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1998~2008년생)로,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 입영 대상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은 가능하지만, 이후 별도 일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현역 대상 판정을 받아야 최종 선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 '이달의 모집계획'을 통해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선발 기준을 확인한 뒤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전형을 거쳐 자격·면허, 가산점 등 평가 점수를 종합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병무청은 접수 마감일에는 지원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사전 준비와 여유 있는 접수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병무민원상담소, 챗봇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자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군 복무 선택이 중요하다"며 “모집 일정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iM뱅크, 헌혈로 ESG 실천....23년 이어온 '생명 나눔' 전 계열사 참여 '사랑의 헌혈 DAY'…누적 1800명 동참, 지역 헌혈문화 확산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8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DAY' 행사를 실시했다. 본점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는 현장 참여가 이뤄졌고, 서울 근무 직원들은 인근 '헌혈의 집'을 개별 방문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 공간 제약을 넘어선 참여 방식으로 그룹 전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iM뱅크의 헌혈 활동은 지난 2003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2026년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1800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헌혈 참여 직원에 대한 감사와 격려도 이어졌다. 2004년부터 총 113회 헌혈을 실천한 조후만 차장이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100번째 헌혈을 달성한 이호철 대리에 대한 축하 행사도 마련됐다.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하트 모양 보드판' 전달식은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iM뱅크는 임직원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헌혈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생 헌혈 캠페인 후원, 헌혈자 대상 프로스포츠 관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저변을 넓혀왔다. 강정훈 은행장은 “23년간 이어온 헌혈 기록은 지역사회를 향한 진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전통을 계승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청·영양군·국립생태원·KT&G 협약…보전·복원·지역상생 '4자 협력' 산불에도 지켜낸 '영양 장구메기 습지'…람사르 등록 시동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8일 영양군, 국립생태원, ㈜KT&G와 '영양 장구메기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해 9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구메기 습지의 체계적 관리와 산불로 훼손된 주변 생태계 복원, 국제적 보호체계인 람사르 습지 등록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보전계획 수립과 실무협의체 운영을 맡는다. 영양군은 훼손지 복원사업과 보전·이용시설 설치를 담당하고, 국립생태원은 생태계 정밀조사와 람사르 등록을 위한 자료 구축 및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KT&G는 습지 보전 활동 기획과 지역사회 인식 증진,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구메기 습지는 산 정상부에 형성된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로, 경작이 중단된 논이 자연적인 천이 과정을 거쳐 형성된 생태계다. 특히 지난 3월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주변 산림이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습지 내부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습지는 산림 생태계 회복의 거점이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은희 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습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청렴수달'로 정책 전환....'청렴, 규범 넘어 문화로' 4년 연속 청렴도 2등급 유지…AI 캐릭터 앞세워 미래세대·취약분야 동시 공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교육 청렴수달' 캐릭터를 제작, 청렴 정책 홍보 전면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이 캐릭터는 친근한 이미지로 청렴 가치를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렴수달'은 수질이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한다.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지표종이자, 외부 위험을 감지하고 생태 질서를 유지하는 특성이 조직 내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청렴의 기능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대구 신천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지역성도 담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청렴 정책의 핵심 축을 '미래세대 가치 내면화'와 '외부 체감도 취약 분야 개선'으로 설정했다. 우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단계별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치관 형성을 유도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청렴 교육 및 캠페인 참여 시 평가 가점을 부여해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고, 중·고등학교에서는 모의법정 등 탐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정직·준법 의식을 심화한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운영'과 '계약 관리' 등 외부 체감도가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개선책을 병행한다. 1학기 중 특정감사를 실시해 위법·부당 사례를 시정하는 한편, 학부모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의 요구와 불만 요인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향후 각종 교육자료와 홍보물에 '청렴수달'을 전면 배치해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춘 감사관은 “청렴수달은 정직과 공정이라는 개념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라며 “청렴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교육 현장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춘천시, 행안부 공모 선정 ‘행정 혁신’ 본격화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행안부 공모선정으로 다부처 협업 사업인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 원 확보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춘천시 지역역량성정거점 활성화 사업은 단순 재정 확보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책을 직접 실험하는 정책 실험 기반 행정 혁신 모델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민·전문가·지자체가 함게 참여하는 협업형 정책 구조를 제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의 중심은 춘천사회혁신센터(커먼즈필드 춘천)다. 이 공간은 단순 거점이 아니라 정책 실험실(정책랩)이자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 플래폼, 생활권 기반 문제 해결 허브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시는 이미 이 공간을 통해 약 150회 생활실험을 진행하며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 △현장 중심 토론 구조 △정책 아이디어 검증 시스템 등을 축척해왔다. 이번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 같은 실험 구조가 정식 행정 시스템으로 확장된다.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사업'이 아니라 '행정 구조의 변화'에 있다. 기존 행정은 부서 간 칸막이 문제, 정책의 일회성 한계, 아이디어가 실행되지 못하는 구조, 행정 협업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춘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혁신 기획단을 구성하고 부시장 직속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서간 벽을 허물고, 대학·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정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약사명동, 근화·소양동, 사북면을 중심으로 로컬창업, 관광 콘텐츠, 농촌 체험 등 다양한 정책 실험을 추진한다. 핵심은 시민 경험의 데이터화다. 시민의 경험이 데이터로 축적되고 데이터가 다시 정책으로 환류하는 구조를 통해 생활권 중심 정채 연계를 강화하고 '작은 실험이 도시 정책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상희 시 자치행정과장은 “춘천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쌓아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이 되는 소통하는 춘천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가 관광캐릭터 '봄내크루'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과 관광지 순회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콘텐츠 확산과 체류형 관광 전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 캐릭터 홍보를 넘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콘텐츠 기반 관광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춘천시는 '봄내크루'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순회 운영하고, 캐릭터 포토존과 굿즈 판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고 소비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설치는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고, SNS 확산을 통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굿즈 판매 역시 중요한 축이다. 관광캐릭터 기반 상품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이중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저작재산권 개방이다. 춘천시는 '봄내크루'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개방해 민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 콘텐츠를 민간 중심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춘천시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캐릭터 기반 콘텐츠가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봄내크루' 사업은 관광캐릭터 중심 콘텐츠 확산, 팝업스토어·포토존·굿즈 결합, 관광지 순회 운영, 지적재산권 개방 기반 민간 참여를 통해 춘천 관광을 '방문형'에서 '체류형' 전환 전략으로 평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은 제38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도시주택실 현안 보고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의 구리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GH 본사 구리 이전은 작년 2월 경기도가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이유로 관련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백현종 대표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GH가 2026년도 예산에 본사 이전을 위한 직원 합숙소 임차 보증금 등으로 10억5000만원을 편성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GH는 이전 추진단 연구용역비로 4억3000만원을 별도 수립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28일 “구리시민이 해당 사업이 무산된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현 상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와 GH의 본사 구리 이전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제388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도 백현종 대표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정치적 협상 대상이 아니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도민과 엄중한 약속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GH 본사의 구리 이전은 변함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올해 GH 본사의 구리 이전 예산이 확보된 만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예정대로 신속히 추진해 달라"며 “행정절차 역시 적기에 이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GH 본사 구리 이전은 구리시 미래 가치를 높이는 주요 사안"이라며 “지역 도의원으로서 구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GH본사 구리시 이전 시민추진단'을 준비 중"이라며 “구리시민과 함께 GH 본사 구리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8일 경기도 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28차 정례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안산 꽃우물 식물원에서 열린 정례회의에는 박태순 중부권의장협의회장(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안산-군포-부천-안양-시흥-김포-광명 등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협력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도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열고 있다. 안산시의회가 주관한 이날 정례회의는 9대 의회 임기 중 마지막 회의였고, 제127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제127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 승인의 건과 제129차 정례회의 개최지 협의의 건, 의회별 활동 사항 청취 및 현안 사항 협의의 건 등이 다뤄졌다. 정례회의에서 의장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으며, 차기 정례회의는 10대 의회 개원 이후 시흥시의회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박태순 협의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중부권의장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경계를 넘어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왔다"며 “오는 10대 의회에서도 지역과 시민을 위해 쌓아온 협력과 연대 정신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는 '경기도 최초'로 기후위기시계가 설치돼 행인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김도현 안양시의원의 적극 노력으로 성사됐다.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탄소 배출 속도를 계산한 결과다.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면 해수면 상승, 폭염,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빈도와 강도가 급격히 증가해 인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국내 기후위기시계는 대구(2021년 4월)를 시작으로 부산(2022년 12월), 인천(2023년 4월), 대전(2023년 9월) 등 광역자치단체가 주로 설치해 왔다. 기초자치단체에선 서울 성동구, 구로구, 경북 영천, 경남 창원 등이 설치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국회 본청 앞뜰에도 기후위기시계가 들어섰다. 김도현 의원은 “2024년 가을 처음 논의를 시작했고, 작년 추진한 평촌중앙공원 바닥 포장 공사 준공에 맞춰 1년 반 만에 선보이게 됐다"며 “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공감의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 도시 비전인 스마트도시 핵심은 도시의 균형적 성장과 지속가능성에 있으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역시 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스마트도시 진정한 가치는 도시 지속가능성에 있는 만큼, 안양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거듭나도록 정책적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28일 현재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3년 85일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하남시와 서울시의 행정 경계에 놓인 하천을 하나의 생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이음하천' 청사진을 그린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를 잇는 이음하천 정책 연구회(금광연, 박선미, 최훈종 의원)'는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효율적 하천 관리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하남시와 서울시 경계에 놓인 하천(감이천-망월천-초이천)의 행정구역 분절로 인한 수질 오염 및 동선 단절 등 문제를 극복하고, 하나의 생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이음하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구진(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강현철 교수)은 기존 '단절된 하천' 패러다임을 넘어 양 도시가 △함께 진단 △함께 계획 △함께 실행하는 3단계 통합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실행 과제로는 시민 불편이 큰 △보행-자전거 단절 구간 연결을 최우선으로 △수질-악취 공동 개선 △안전대책 마련 △친수공간 마련 등이 제안됐다. 특히 이런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하남-서울 간 '이음하천 행정협의회'를 상설화하는 광역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이음하천이란 단어가 공식화됐다.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경계하천을 넘어 도시를 잇는 이음하천 연결고리가 두 도시를 잇는 귀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종 의원은 “하남시는 국가하천인 한강을 품고 있는 도시이지만, 산곡천-덕풍천-망월천-초이천-감이천-학암천 등 주요 소하천 관리가 그동안 부실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적극 관리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쾌적한 친수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원은 “도시를 잇는 이음하천에 대한 하남시 책임을 성찰하게 한 연구였다. 그동안 관할 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방치되던 하천 관리에 대해 집행부는 각성해야 한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3단계 통합관리 모델과 광역 협의체 구성안이 집행부의 실제 하천 정책 및 예산에 반영돼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도시를 잇는 이음하천 정책 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서울-하남 간 하천 통합관리 초석을 다지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민의힘 강원도의원 공천 내홍 확산…원제용 도의원 공천 공개 반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의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며 당내 갈등이 공개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강원 전 지역 선거구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도당은 이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는 입장이지만, 공천 결과 발표와 동시에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며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소속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납득하기 어려운 공천 결정으로 공정성과 신뢰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공천 결과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원 의원은 “단 한 건의 결격사유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합리적 설명 없이 현역 의원이 배제됐다"며 “해당 지역과 연고가 부족하고 경쟁력이 검증되지 않은 후보가 공천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공천 대상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거론하며 “결격사유가 없는 현역 의원이 배제된 기준과 원칙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공천 절차를 둘러싼 문제 제기고 이어졌다. 원 의원은 “심사 접수 비용을 납부했음에도 공식적인 결과 통보 없이 재공고를 통해 새로운 공천 절차가 진행됐다"며 “이는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공정한 경쟁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기준 없는 배제와 설명 없는 결정이 반복되면서 특정 개입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현역 의원 배제 사유 공개 △재공고 및 공천 과정에 대한 절차적 해명 △공천 기준과 결정 과정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공천을 마무리하며 선거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공천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확산되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원 도의원의 대응 수위에 따라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공천 갈등은 선거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당 지도부의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아동 출연 기회 넓히는 플로르키즈…콘텐츠 제작 전반 경험 지원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소속 아동들의 콘텐츠 참여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회사는 28일, 소속생 40명이 '부모의 첫 성교육' 프로그램 출연과 촬영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서 아이들은 관찰 카메라와 실험 형식의 VCR 촬영 전반에 참여했다. 현장 관계자는 “출연 아동들이 꾸밈없는 반응을 보이며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업이 단순한 방송 출연을 넘어 실제 제작 환경을 경험하는 과정이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연출 방향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경험은 성장 과정에서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로르키즈는 오디션 연결에 그치지 않고, 방송 제작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소속 아동들은 OTT 플랫폼을 비롯해 지상파 프로그램, TV 광고, 영화, 다큐멘터리, 유튜브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등 여러 영역에서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한편 플로르키즈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신규 소속생을 모집 중이며, 향후 추가 캐스팅도 이어질 계획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에 관심을 가진 아동과 보호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반값 여행을 떠나 볼까”…숙박쿠폰 50만장 푼다

인구감소지역 여행 시 식사·숙박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금액도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 내 숙박 쿠폰도 기존 20만장에서 30만장 추가해 총 50만장 규모로 확대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다음 달 1~5일 기존 7%에서 10%로 오른다. 정부는 28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로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자 에너지 절약과 내수 활성화 목적의 소비 진작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한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Boom-up) 방안'은 지역 내 친환경 관광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구감소지역에 적용되는 '반값 여행' 환급 지원 대상에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액도 포함하기로 했다. 반값여행은 인구감소지역 내 식사·체험·숙박 이용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쓸 수 있는 숙박 쿠폰도 30만장 더 추가해 총 50만장을 공급한다. 쿠폰 사용기간도 4월에서 5월 초까지 연장한다. 쿠폰을 제시하면 2만원에서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 쿠폰 추가 공급분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6~7월 여름맞이 숙박 페스타에 활용할 예정이란 게 정부 설명이다. 5월 초 연휴 기간 철도는 총 64회 3만3000석을 확대 공급한다. 항공도 20개 노선 2580편을 증편 운행한다. 5∼6월 1종 저공해 자동차 대상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료는 한시 면제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5월 1~5일 한시적으로 7%에서 10%로 상향된다. 또 에너지 저소비 제품 판매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5%포인트(p)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 및 보유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결정된다. 대중교통 할인 카드 '모두의카드' 정액형 기준금액은 50% 인하한다. 정률형(기본형)의 시차출퇴근 시간대 환급률도 30%p 상향한다. 공공 부문에는 5월 초 장기 연휴를 활용해 연가 및 여행을 장려할 방침이다. 공무원 연가 보상비도 7월에서 5월 중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대책은 에너지 절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녹색 소비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 회복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조속히 체감될 수 있도록 추경 집행과 관계부처 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인터뷰] 롯데 야구와 한동훈의 닮은 꼴…“불리해도 끝까지 간다”

“롯데랑 한동훈이 닮은 점이 뭐냐고요? 불리해도 끝까지 간다는 거죠." 지난달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고(故)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다. 일주일 전에도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그가 또 부산행을 택한 것이다. 27일 국회에서 만난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대구 북구갑)은 본지 인터뷰에서 이 장면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우 의원이 한 전 대표의 부산 애정을 처음 들은 건 1년도 더 전이다. 대선 당시 수행단장으로 함께 부산 유세를 다니던 중이었다. 그는 “부산에서 근무도 했고 롯데 자이언츠도 좋아한다고 했다. 지역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면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결심이라기보다 기호에 가까웠다고 했다. 그 기호가 보궐선거 국면에서 현실이 됐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힘 박민식 전 장관에 이어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의 출마까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북구갑은 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이 맞붙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한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을 묻자 “51%"라고 내다봤다.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 수석과의 맞대결 구도에 대해선 “인물 대 인물로 명분에서 한동훈이 훨씬 앞선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와 한 전 대표가 손을 잡는 그림에 대해선 “가장 좋다"고 했다. “장동혁과 한동훈이 손을 잡는다면 보수 정당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우재준 의원 일문일답 -대구시장 선거, 지금 당장 투표하면 어떻게 되나. “집니다. 추경호 의원이 김부겸과 1대1로 붙어도 질 거라고 생각한다." -원인 진단은. “두 가지 실망이다. 계엄 탄핵 정국에서 우리가 말했던 게 다 틀렸다. 탄핵 안 된다고 했는데 다 됐고, 맡겨놓은 대통령이 계엄을 했다. 거기다 지역이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곳이 됐다. 그 실망이 반대로 김부겸 표심으로 나타났다. 김부겸이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미워도 한 번' 공식이 통할 것으로 보나. “어제 동네 성당에 갔더니 어르신이 '나 원래 진짜 김부겸 찍으려고 했어'라고 하시더라. '찍으려고 했어'는 결국 '안 찍을 거야'라는 말 아니겠냐. 아직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지만 조금씩 움직이는 게 보인다." -장동혁 대표 책임론은. “분명히 있다. 가장 큰 건 윤석열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못 벗어난 것이다. 결정적 장면이 한동훈 제명이었다. 이유는 딱 하나, 탄핵 찬성에 대한 복수심이다. 그 순간 탄핵 찬성 입장 자체를 당에서 쫓아낸 거다. 그러면서 우리가 수렁에 빠졌다." -장동혁 사퇴해야 하나. “아직 이르다. 갈등 분열이 너무 많은 상황에서 반강제로 대표가 물러나게 되면 분란이 더 커질 수 있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장동혁·한동훈 공조, 현실적으로 가능한 그림인가. “가장 좋다. 그 그림이 만들어진다면 보수 정당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습이 될 것이다. 세대 교체라는 과제에서도 두 사람이 손을 잡는다면 우리 당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간다." -한동훈 전 대표와 언제부터 가깝게 지냈나. “공천 받기 전까지는 전화번호도 몰랐다. 탄핵 과정에서 쫓겨나는 걸 보면서 내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 찐대구 사람이니까 영남 정서 모르시면 가까이 두시라고 했다. 실제로 가까이 본 건 한 1년 됐다." -한동훈 전 대표를 옆에서 본 인상은. “친한 형 같다. 주변 사람들과 굉장히 수평적 관계를 맺어요. 저랑도 싸우고, 제가 '한심한 생각'이라고 막 반박하기도 하고. 짜증 한 번 내는 거 본 적이 없다. 부지런하기로는 참치 같다. 쉬지 않고 움직인다. 바둑도 잘 두는데, 어릴 때 성격이 너무 급하다고 아버지가 억지로 시킨 거라더라고요." -대선 당시 김문수 후보 지원을 꺼렸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처음엔 김문수 후보의 여러 면모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돕고 싶지 않아 했다. 제가 많이 설득했다. 나중에 한동훈 대표가 '김문수를 더 열심히 돕지 못한 게 후회된다'는 인터뷰를 하길래 캡처해서 바로 보냈다. 제 말이 맞지 않냐고 했더니 '이상한가'라면서 민망해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열리는 것 같았다. 검사 특유의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더 큰 정치인이 되어 가는 거구나 싶었다." -부산 출마 계획을 언제부터 들었나. “1년 전 대선 때 수행단장으로 함께 부산 유세를 다니면서 들었다. 부산에서 근무도 했고 롯데 자이언츠도 좋아한다고 했다. 지역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면 부산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구체화한 건 최근이지만 애정은 옛날부터 있었다. 결심이라기보다 기호에 가까웠는데, 그 기호가 현실이 됐다." -롯데와 한동훈 대표의 닮은 점을 꼽는다면. “불리해도 끝까지 간다는 거다." -하정우 전 수석과의 맞대결 어떻게 보나. “인물 대 인물로 명분에서 한동훈이 압도한다. 하정우는 왜 국회의원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AI 수석으로 할 수 있는 게 훨씬 많다. 이재명 대통령이 아끼는 사람이니 낙선해도 돌아가면 된다. 반면 한동훈이 낙선하면 결국 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해도 반대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된다. 그게 대한민국 역사에 미치는 부작용은 훨씬 크다." -당선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51%다. 근거는 딱히 없다. 선거는 간절해야 하기 때문에 과도한 낙관도 안 되고, 그래도 국민을 믿는다는 희망을 갖기 위해 1% 추가한 것이다." -북구갑 출마 전 어떤 조언을 건넸나. “적진에 가서 한 석 뺏어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한동훈 대표가 여전히 우리 편이라는 걸 보여줬으면 했다. 본인 입장에서는 자기를 쫓아냈던 당이니 서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디 가든 적진으로 가달라는 게 제 부탁이었다." -공식 지원은 어렵지 않나. “최고위원 신분이니 직접 공식적으로 돕는 건 불가능하다. 마음속으로 많이 빌어주려 한다.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 이름 모를 누군가가 '한동훈 당선' 등을 달아놓은 사진을 지인이 보내왔다. 몇만 원짜리 등을 거기까지 가서 달아놓은 거다. 세상 곳곳에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꼈다. 그 마음이 조금씩 울림을 줄 거라고 생각해서 한동훈 대표한테 바로 보내줬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가덕도 반대 인사 앉힌 전재수…부산 민심과 정면 충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인선이 논란을 낳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에 반대해 온 인사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기용하면서 지역 정서와 엇박자를 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 후보는 최근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노 전 구청장은 과거 국민의힘 계열 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뒤 강서구청장을 역임했고, 이후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문제는 노 전 구청장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온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연 기자회견에서 “가덕도신공항은 입지와 안전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풍과 지반 침하, 철새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반대 입장을 밝혀온 인물을 선대위 전면에 배치한 것은 전략적으로 맞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후보는 보수층 확장을 위해 노 전 구청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구청장은 “전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외연 확장을 노린 인사지만, 지역 핵심 현안과 충돌하는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책 방향에 대한 혼선 지적도 이어진다. 전 후보는 최근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등 주요 현안에서 기존 입장을 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론 흐름도 변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는 여전히 앞서 있지만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박형준 후보가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추격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보수 결집에 집중하고 있다.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 의원 등 인사들을 선대위에 합류시키며 조직을 빠르게 정비했다. 반면 전 후보는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인사와 메시지 사이의 간극이 드러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외연 확장을 노린 인사일 수 있지만, 지역 핵심 현안과 어긋나는 메시지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구미시, '대통령의 식탁'으로 시대를 읽다…박정희 역사 자료관 기획전 개최 논두렁 밥상부터 국빈 만찬까지…342점 유물로 본 한국 근현대사 변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한 인물의 '식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사를 풀어내는 이색 전시에 나섰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28일부터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구미가 당기는 대통령의 식탁'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식사하셨습니까?'라는 인사가 일상이던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식탁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논두렁 위 소박한 식사에서 청와대 다과회, 영빈관 국빈 만찬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된다. 1부 '삶의 곁으로'에서는 권농일 현장, 전방 시찰, 지방 순시 등 청와대 밖에서의 소박한 식사 장면을, 2부 '정성을 다해 맞이하다'에서는 어린이·모범 용사·새마을 지도자 등을 초청한 청와대 다과회와 오찬을 다룬다. 3부 '국격을 높여 대우하다'에서는 영빈관 건립과 국빈 만찬의 격식을, 4부 '마음을 나누다'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전한 식기 선물에 담긴 외교적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가구와 식기 등 유물 45건 342점과 사진·영상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꼬마 요리사의 영빈관 만찬'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이 직접 요리를 구성하고 식탁을 차리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족에게 감사의 선물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종우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장은 “식탁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역사 체험의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청렴은 일상의 선택"…김천시 가족행복과, 전 직원 참여형 캠페인 '청렴 나무' 설치·문구 공유로 실천 의지 확산…“조직문화로 정착"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가족행복과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에 나섰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가족행복과가 지난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형식적 교육을 넘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직원 각자가 청렴에 대한 다짐과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사무실에는 '청렴 나무'를 설치해 직원들이 작성한 문구를 나뭇잎 형태의 카드에 적어 부착하도록 했다. 조직 구성원 전체의 의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셈이다. 현장에서는 '청렴은 기본', '청렴은 나의 신념', '청렴 ON! 부정 OFF!' 등 다양한 메시지가 공유됐다. 직원들은 해당 문구를 휴대전화에 저장해 일상 속에서도 청렴 실천을 상기하도록 했다. 단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직원들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을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며 “업무 전반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청렴은 특정 시점의 선언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행동에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김천시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향후 청렴 교육과 내부 캠페인, 제도 개선을 병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문경시, 산후 조리비 최대 150만 원 지원…경북 최고 수준 기존 50만 원→150만 원 상향…2026년 출산 산모부터 적용, 출산 가정 체감 지원 강화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산모 1인당 최대 150만 원으로 확대했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 산후 조리비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최대 50만 원이던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15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가 문경시에 출생 신고돼 있고, 신청일 기준 산모가 주민등록상 주소를 문경시에 6개월 이상 둔 경우다. 쌍둥이 이상을 출산한 경우에도 단태아 출산과 동일하게 산모 1인 기준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출산일 이후 12개월 이내 문경시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서와 산후 조리비 지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 첫만남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등 다른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비용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출산 관련 병·의원 진료비, 의약품·한약·건강기능식품 구입비, 운동 수강료, 위생용품 구입비 등이다. 문경시는 지출 내역 확인 절차를 거쳐 산모 명의 통장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경북 도내 최고 수준인 150만 원 지원이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설명회 개최 주거·일자리·교육·문화 연계한 패키지 사업 발굴 추진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전면 재점검한다. 28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군청 문화강좌 실에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설명회'를 열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정부의 기금 운영지침 변화와 정책 기조에 맞춰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성주군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한 부서장과 실무진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정과제와 최신 정책 변화를 향후 투자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개별 부서 단위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주거·일자리·교육·문화가 복합적으로 연계된 패키지 사업을 발굴해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군은 주민 참여 기반의 투자계획 수립 체계를 강화하고, 시설 투자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 변화에 맞춰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성주만의 특색이 담긴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체계적인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집중 안전 점검' 돌입…취약 시설 101곳 전수 점검 4월 20일~6월 19일 두 달간 실시…전문가 참여·주민신청제 병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재난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취약시설 전수 점검에 나섰다. 28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2026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안전 점검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범국민 안전 운동이다. 군은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민생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총 101개소를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점검에는 건축·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현장 활동도 병행된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초·중등학생과 음식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군민 스스로 시설 안전을 점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 점검신청제'도 운영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시설은 전문가 점검 후 결과가 통보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 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긴급 보수·보강이나 사용 제한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 안전 점검은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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