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병무청이 선정한 경기도 병역명문가 2580가문 중 병역 이행 과정에서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사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심사를 거쳐 15가문 내외를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예우사업을 추진한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나라를 지키는 일이 한 세대의 의무에 머물지 않고 가문의 전통과 자부심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병역명문가 헌신이 행정 내 예우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함께 알고 공감하는 존중의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병역 이행 과정에서 귀감이 된 사연이나 공적이 있는 가문이다. 병역명문가이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지역사회 활동, 이웃을 위한 나눔 등으로 도민에게 모범이 되는 가문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가문의 병역 이행 이야기, 특별한 군 복무 사례, 지역사회 공헌 내용, 훈-포장과 표창 등 공적 사항을 종합적으로 살펴 명문가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선정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분야별 게시판의 '공모-모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전자우편(guswhdtn123@gg.go.kr)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전자우편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우편 접수는 내달 3일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인정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모범 병역명문가에는 10월 중 열릴 초청행사에서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모-모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도청 비상기획담당관실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대상 가문에 안내 공문과 신청서를 발송하고, 문자와 전자우편, 누리집 배너, 공익광고 등을 통해 더 많은 가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13일 “나라를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한 가문 이야기가 도민에게 자긍심과 울림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모범 병역명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보건소가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강화 프로그램'나DO든든' 2기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나DO든든 프로그램은 총 2개월간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총 2회 영양강화 꾸러미가 제공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영양교육 8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건강생활 미션 4회도 운영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수료 물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복수의 1기 참여자는 13일 “오랜 세월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지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침을 먹기 시작했고 지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웅식 동두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1기 참여자의 긍정적인 변화처럼 이번 2기 프로그램도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영양사업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1인가구는 모집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보건소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실시한'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로 시설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권리보장, 시설운영 전반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투명한 재정 운영, 이용자 중심 직업재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김종학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은 13일 “이번 우수시설 선정은 이용장애인과 보호자, 종사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동두천시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애인 자립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서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직업능력 향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회천신도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기존 덕정역 U-도서관을 덕계역 광장으로 이전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U-도서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무인 스마트도서관으로, 시민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출퇴근길이나 주말-공휴일 등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U-도서관에는 회천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간과 베스트셀러, 시민 희망도서 등 500여 권이 비치됐다. 양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일반 도서관과 동일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는 정기적인 도서 교체를 통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운영 초기에는 시설과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 현황을 분석해 시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도서관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새롭게 이전한 덕계역 광장은 출퇴근 지하철 이용객과 회천신도시 주민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시민의 생활권 독서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10일 시청 태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격려하고 학생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총 435명(대학생 176명, 고등학생 159명, 중학생 100명)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 장학생에게 지급된 총 3억450만원 장학금은 학비 등으로 쓰여 학생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장학금 전달이 주요 시정 방침인 '교육이 강한 인재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장은 13일 “장학금은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의정부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이번 장학금이 '교육이 강한 인재도시 의정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재가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과 다각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6년 1월 지역의 유능한 향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5200명 학생에게 총 53억원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이 포천반월아트홀 하반기 기획전으로 명화 레플리카 전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오는 24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을 고품질 레플리카로 선보이며, 그의 예술세계와 삶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연작', '아를의 방' 등 널리 사랑받는 명작을 비롯해 고흐의 예술적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소개와 함께 고흐 생애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 연계 콘텐츠도 운영된다. 특히 원작의 색감과 질감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보다 가까이에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세계적 명화를 접하는 문화예술 체험 한마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3일 “이번 전시는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시민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예술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기획전시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시는 7월24일부터 9월13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리며, 전체 관람가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기본가 7000원이며,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pcfac.or.kr)과 놀(NOL)티켓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기 예매 20% 할인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전북도의회-익산시-익산시의회-김순덕 익산시의원-하림

전북도의회, 3대 메가프로젝트 '전북 패싱'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특별위원회 11명의 의원 구성 예정, 오는 16일 본회의 의결 거쳐 활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근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배제된 것과 관련, 전북도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도의회는 국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오는 16일 제430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0일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이병도·박정규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대변인 등이 참여하는 의정대표협의회에서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전북 배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내린 후속책이다. 특히 의정대표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도민의 상실감을 대변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초대형 전략산업 유치·대응을 주도할 특별위원회 구성 방안에 합의했다. 향후 구성될 특별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국회, 지역 정치권, 정부 등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메가 프로젝트 등 국가 첨단산업 정책에 전북이 포함되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가시화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전북 몫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도의회는 지난 7일 이원택 도지사와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정부 동향과 전북의 대응 계획을 공유한 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0일에는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만나 새만금을 포함해 전북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국가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희수 의장은 “부지, 전력, 용수 등 여건이 풍부한 전북이 소외된 현실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조속히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신속히 출범시켜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도의회는 분노한 도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전북의 강점과 경쟁력이 국가 정책에 정당하게 반영될 때까지 의회의 모든 역량을 초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도의원 원팀 선언…지역 발전 협력 본격 가동 최정호 시장·지역구 도의원 첫 상견례…도비 확보, 현안 해결 맞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이끌 전북도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전격 가동하고 나섰다. 시는 13일 지역구 전북도의원과 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상견례를 겸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상견례는 지방선거 이후 최정호 익산시장과 지역구 도의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다. 전북자치도의 도정과 익산시의 시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창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익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대전환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과 촘촘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전북도지사의 공약과 연계한 지역 사업 발굴, 전북자치도 예산 확보, 주요 민생 현안 해결 등 익산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과제들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익산시와 도의회가 시민을 섬기는 하나의 팀이라는 확고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소통 창구를 넓히고 공동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정립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 지도를 바꿀 핵심 대형 사업들은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대적"이라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예산과 정책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첫 공식 만남을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과의 정례적인 소통 자리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민선 9기 핵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회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보고,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 심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제279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보고와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익산예술의전당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 민간대행 동의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1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건의안'(김순덕 의원)을 채택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진영 의원의 익산시가 모범 사용자 되기를 촉구했으며, 최재현 의원은 상습침수지역 주택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막 설치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남석 의원은 익산시 대규모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촉구하고, 김미선 의원은 지속 가능한 익산재정, 지금이야말로 정밀진단이 필요한 때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손문선 의원은 익산시 현재 문제점 진단 및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충영 익산시의회 의장은 “제10대 의회를 시작하는 첫 번째 회기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지금 무엇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우리 의회의 첫 발걸음이 민선 9기 시정의 출발과 맞물려 익산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올바른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순덕 익산시의원,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해야"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 김순덕 의원이 7일 개최된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익산시의회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된 이번 건의안에는 익산시를 전북 제2혁신도시 조성지로 선정하고,농생명·식품·금융관련 공공기관의 익산 이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은 김순덕 의원은 “익산은 광역 교통망과 생활·교육·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종사자와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는 도내 동서균형발전은 물론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 여름 성수기 앞두고 '출하시 안전사고 예방 발대식' 개최 안전사고 ZERO, 무재해 달성 1,000일 캠페인 펼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현장 근로자들의 땀방울을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하림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에 위치한 함열농장(농장주 황호상)에서 '생계 출하시 안전사고 예방 1,000일 발대식 및 성수기 격려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육본부, 총무팀 등 하림 임직원 17명과 상차 및 운송업체인 석천운수 이석재 대표 등 4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야간으로 이어지는 출하 현장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오전인 6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서 참석자 전원은 방역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채 현장 안전 점검에 임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실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들이 이루어졌다. 정호석 대표이사와 석천운수 이석재 대표는 출하 작업에 사용되는 지게차 등 장비들에 직접 '안전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사료빈과 기둥 등 농장 내 위험 구역에 야간 식별을 돕는 반사 테이프가 꼼꼼히 부착되어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야간 출하 작업자들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상차 작업자에 형광 X반도 141개를 전달하고 단체로 착용해 보는 뜻깊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무재해 기록판 앞에 모여 “안전은 철저히, 실천은 습관처럼"이라는 안전 구호를 제창하며, '출하 안전사고 예방 1,000일'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하림과 석천운수는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를 위해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도 실천하기로 했다. 하림은 ▲안전사고 예방 포스터 제작 및 부착 ▲농장 내 반사 테이프 부착 ▲SNS 홍보 영상 배포 등을 지원한다. 이에 발맞춰 운송업체인 석천운수는 ▲작업자 보험 가입 및 주기적 안전 교육 ▲지게차 전후방 안전 표시등 부착 ▲현장 작업자 X반도 착용 의무화 등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다. 엄격한 안전결의와 함께 훈훈한 격려 행사도 이어졌다. ㈜하림 임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원활한 닭고기 공급을 위해 힘쓰는 농장주와 상차반 작업자들에게 '하림삼계탕선물세트'와 수박, 포도당 음료 등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물량이 집중되는 성수기일수록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경영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농가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시자원봉사센터

최정호 익산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재난 대비 총력" 13일 간부회의서 여름철 재난 철저한 현장 대응 강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최정호 익산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 방재 시스템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최 시장은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새롭게 출발한 민선 9기 익산시정의 핵심 가치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 위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최우선적인 조건은 바로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여름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인 만큼, 재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상습 침수 구역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과 선제적 대응에 다 함께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해 준 전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최 시장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먼저 지켜져야 시민을 위한 시정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며 “연속된 야간 비상근무로 공직자들이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히 시행하라"고 말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단순한 보고 형식이 아닌 부서별로 당면한 시정 현안과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해결책을 논의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기도했다. 최 시장은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7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각 부서의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각 부서에서는 충분한 자료 준비와 소신 있고 투명한 답변을 통해 상정된 안건들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정성껏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지난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던 행보의 연장선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및 중앙 정치권과 주요 현안을 실시간으로 긴밀하게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익산의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기 위해서도 전 직원이 친기업 마인드를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익산시, 첫 역학조사관 탄생…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황승환 주무관 임명…감염원 추적·확산 차단 전문 역할 수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와 방역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시는 13일 시청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황승환 주무관을 익산시 제1호 정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확산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전문 인력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 등으로 감염병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을 통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의무 배치 기준도 충족하게 됐다. 황 주무관은 그동안 수습역학조사관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으며, 질병관리청 등이 주관하는 역학조사관 기본교육과 지속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해 전문성을 갖췄다. 앞으로 황 주무관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역학조사, 감염경로 추적·차단, 데이터 분석 및 대응책 수립 등을 수행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전문 역학조사관 배치를 계기로 감염병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은 익산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 안전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수급조절용 벼' 사업 참여농가 모집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쌀 수급 안정·농가 소득 보전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수급조절용 벼'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급조절용 벼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수급조절용 벼 사업은 쌀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전략작물직불제에 새롭게 도입됐다. 평상시에는 가공용으로만 활용해 시장에서 사전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밥쌀용으로 전환해 수급 불안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 농가에는 전략작물직불금 ㏊당 500만 원과 벼 출하대금 ㎏당 1,200원(정곡 기준)이 지원된다. 아울러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고, 2026년 공공비축미 매입 시 ㏊당 92포대(40㎏ 기준)가 추가 배정된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베트남에 희망의 손길 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현지서 '2026 global friends 해외봉사단' 21명 봉사 일정 마무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2026 global friends 해외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의 사랑나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외봉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과 협력 파트너인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3개 조로 팀을 나누어 각기 다른 색깔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하는 공예활동부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움을 더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즉석사진으로 담아 선물하는 '추억공유'까지 봉사단의 세심한 배려가 담긴 활동들은 현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었다. 특히, 이번 봉사의 하이라이트는 모두가 어우러진 '명랑운동회'였다. 봉사단과 현지 아이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몸으로 부대끼며 웃음꽃을 피웠고, 전문적인 양치 교육과 고창에서 이미용봉사로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내실 있는 지원도 이어졌다. 또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낡은 놀이 시설을 고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현지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사업에도 땀방울을 아끼지 않았다. 2026 global friends 해외봉사단 강태순 단장은 “베트남으로 향하는 첫 해외봉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현지 아이들에게 더 큰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의 평가와 성과 보고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외봉사 모델'을 구축하고 익산의 나눔정신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기고] APEC의 성공, 이제는 아태 AI센터로 이어져야 한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진정한 평가는 지금부터다. 국제행사는 개최 자체보다 무엇을 남겼는지가 더 중요하다. APEC이 대한민국 외교의 성과를 넘어 미래 성장의 자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레거시(Legacy)가 필요하다. 그 중심에 아시아·태평양 AI센터(APEC AI Center)가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특정 산업의 기술이 아니다. 경제와 산업은 물론 외교와 안보, 교육과 문화까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AI를 선도하는 국가가 미래를 주도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국가 간 AI 역량 격차도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기술과 인재, 인프라를 갖춘 국가는 더 앞서가고, 그렇지 못한 국가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서 뒤처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회원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APEC은 AI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공적개발원조(ODA)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AI 협력 거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 사업이 아니다. AI를 매개로 회원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국제 프로젝트다. 따라서 아태 AI센터의 입지는 연구 역량만으로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회원국 공무원과 연구자, 기업인, 대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모여 교육받고 토론하며 협력할 수 있는 국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국제회의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안정적인 정주 여건,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가 함께 갖춰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주는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도시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세계에 입증했다. 국제회의시설과 숙박 인프라,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문화 자원, 안전한 도시환경은 국제협력 플랫폼이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이다. 무엇보다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며 축적한 경험은 단기간에 만들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아태 AI센터의 본질은 국제협력이다.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을 서로 경쟁하는 기능으로 바라볼 이유도 없다. 오히려 역할을 분담하고 강점을 연결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만들어진다. 포항이 우수한 연구기관과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AI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면, 경주는 국제협력과 교육·연수, 정책 교류를 맡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모델이다. 이는 특정 도시의 이해관계를 넘어 경북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기도 하다. 경주는 천년의 수도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도시는 아니다. 신라의 문화유산을 지키면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도시로 성장했고,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경험을 쌓았다. AI 시대에도 중요한 것은 기술만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국가와 국가를 이어주는 협력의 힘이다. 경주는 역사와 문화, 국제교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시이며, AI 시대 국제협력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APEC 정상회의는 끝났지만 APEC의 가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에 남겨야 할 것은 성공적으로 끝난 국제행사 하나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토대다. 아시아·태평양 AI센터는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천년의 수도 경주는 역사를 품은 도시를 넘어 미래를 연결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아태 AI센터는 단순히 기관 하나를 어디에 둘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AI 외교의 방향을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APEC을 통해 세계와 만난 도시, 그리고 앞으로도 세계와 함께 성장할 도시. 그 새로운 출발점으로 경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우상호 강원도정, 첫 실국 업무보고 돌입…민선9기 정책 실행 본격 점검

민선9기 강원도정이 비전 제시를 넘어 정책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13일부터 첫 실국 업무보고를 시작하고 AI 산업과 청년 일자리, 청정에너지 등 핵심 공약을 각 실국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점검한다. 강원도는 이날 소방본부와 자치경찰위원회를 시작으로 본청 16개 실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업무보고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실국별 핵심 현안과 역점사업, 민선9기 주요 공약의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적은 있지만, 각 실국이 도지사에게 업무 전반을 공식 보고하는 것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실국별 보고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후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가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놓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8일 열린 '민선9기 강원도정 비전 공유회'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을 실제 사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첫 공식 점검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우 도지사는 당시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식품융합클러스터, 목재산업 육성 등 강원형 미래산업의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대기업 투자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에 청년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강원도는 인구 유출과 산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도정 성과는 추상적인 수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다른 시·도보다 빠르게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실국별 정책 우선순위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민선9기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AI 산업과 청정에너지, 미래산업 육성 등 도정 핵심 과제가 각 실국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에는 본청 16개 실국이 우선 참여하며, 제2청사 소속 총괄기획관과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은 별도 일정에 맞춰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영월 접산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기 3기 매각 계획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유재산 처분이 도 재정과 직결되는 만큼 매각 방식과 절차의 타당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문화위원회는 13일 영월 접산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매각 대상인 풍력발전기 3기와 관련 시설물을 둘러보고 공유재산 현황과 처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수의계약 매각의 적정성과 도 재정에 미칠 영향, 처분 절차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발전기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환경 문제 등 주민 의견도 청취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집행부에 주문했다. 윤지영 행정문화위원장은 “공유재산 처분은 도민의 재산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사업 필요성뿐 아니라 처분 절차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도민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책임 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추진 방향을 명확히 정하지 못한 채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사업을 계속할지, 조정할지에 대한 결론이 늦어질수록 행정 불확실성과 도민 부담만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박기영 의원(국민의힘·춘천3)은 13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추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박 의원은 업무보고 자료에 '추진방침 결정 후 후속절차 이행'이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들은 신청사 사업이 원안대로 추진되는 것인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실상 보류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상호 도지사가 “도청 이전은 유지하되 행정복합타운은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재검토 범위와 신청사 사업과의 관계, 향후 추진 일정과 로드맵을 도민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청이전추진단장 공석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박 의원은 “신청사 건립은 강원도의 미래 행정체계를 결정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의 연속성과 책임성을 위해 단장 임명 계획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도 우려했다. 집행부 자료를 인용해 사업이 1년 지연되면 약 170억원의 추가 사업비가 발생하고, 사업이 취소될 경우에도 약 374억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심사와 건축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도 연쇄적으로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행정체계와 지역발전 전략이 걸린 핵심 사업"이라며 “추진 여부와 관계없이 도민과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일정과 재원 조달 계획, 또는 변경·중단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가장 큰 비용은 사업 자체가 아니라 결정을 미루는 데서 발생한다"며 “도민 부담이 더 커지기 전에 집행부가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가 보건환경연구원을 상대로 여름철 먹거리 안전과 수질관리, 저주파 소음 대응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관리 체계 전반의 강화를 주문했다. 사후 대응보다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는 식중독 예방과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전자변형식품(GMO) 안전성 검증, 수질검사 체계 개선, 저주파 소음 관리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최종수 도의원 “여름철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해야" 최종수 의원(국민의힘·평창2)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당부했다. 올해 도내에서는 5월 기준 7건의 식중독이 발생했다. 최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을 점검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전자변형식품과 관련해서도 도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과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동호 도의원 “먹거리·수질 안전망 더 촘촘히 구축해야" 이동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동해1)은 검사 기능과 이용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수질검사와 자가품질검사 등에 대한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 마련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통해 도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집단 식중독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급식지원센터 이용 여부에 따른 위생관리와 원산지 확인, 식재료 검수, 보관·운반 기준 등을 비교·분석해 공급 체계에 따른 안전 수준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수도와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후속 조치와 음용수 안전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저주파 소음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차주철 도의원 “저주파 소음 관리 공백"…도 차원 측정·대책 마련 촉구 차주철 의원은 풍력발전단지와 대규모 산업시설, 전기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도 차원의 측정과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현재 환경소음측정망이 일반 소음만 측정하고 있어 저주파 소음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환경소음측정망에 저주파 소음 측정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재는 일반 소음만 측정하고 있다"며 “저주파 소음 측정과 관련해 연구원의 역할과 권한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도의원들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식품과 수질, 생활환경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연구 기능을 강화해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기관 역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차주철 도의원 “저주파 소음 관리 공백"…도 차원 측정·대책 마련 촉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홈플러스 경영 위기 장기화로 도내 노동자와 협력업체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조성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7)은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조 의원은 13일 열린 경제국 주요업무보고에서 “홈플러스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도 차원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피해 현황 파악은 아직 부족하다"며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홈플러스 매장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약 40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사태가 악화될 경우 매장 종사자는 물론 협력업체와 납품업체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 의원은 “도내 종사자와 협력업체, 예상 피해 규모를 사전에 파악해야 정부 지원이 시작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사태가 악화된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대책이 추진될 경우 경제국과 강원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도내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400여 명의 노동자도 강원도민이고 협력업체 역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기업"이라며 “피해가 현실화하기 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계획을 마련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교통체계 전면 개선…서울은 더 가깝게, 시내버스는 더 촘촘하게

원주시가 광역교통과 대중교통 기반을 동시에 손질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도시 직통 고속버스 신설과 시내버스 운행 여건을 개선하는 장양리 공영차고지 확장을 추진하면서 교통 편의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한다. '원주혁신도시∼서울 직통 고속버스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서울 접근성 부족으로 정주여건 개선 과제로 꼽혀온 원주혁신도시에 서울 직통 고속버스가 신설된다. 공공기관 이전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원주시는 13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동부고속, ㈜중앙고속,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원주혁신도시∼서울 직통 고속버스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노선은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교통 개선 과제를 반영해 마련됐다. 기존 서울행 고속버스는 원주기업도시를 경유했지만, 노선이 분리되면서 혁신도시에서 서울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운행거리는 기존보다 14.6㎞ 줄어든 121.2㎞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새로운 기점으로 운영되며 승차권 예매와 이용 편의성도 함께 개선된다. 원주시는 버스승강장 등 관련 시설 정비를 마친 뒤 오는 20일부터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직통 노선 개통은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 혁신도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공공기관 임직원의 출퇴근과 출장은 물론, 혁신도시를 찾는 기업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직통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취임 후 첫 업무협약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직통 고속버스 개통이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혁신도시가 일과 주거, 소비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제조업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첨단 생산체계로 전환에 나선다.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중심의 제조 지원체계를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까지 확대하면서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도비 9억원·시비 2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노후 연구장비를 첨단화하고 AI 기반 공정·소재 탐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 기존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중심의 기업 지원을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AI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 기업들은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성능 분석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일부 기업은 첨단 연구장비와 시험·분석을 위해 수도권 연구기관을 이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지역에서도 보다 신속하게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 약 2,400건의 기업 기술지원과 1,300여 건의 장비 활용을 지원했다. 또 국비 141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유치하는 등 강원권 제조혁신 거점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장비 확충을 넘어 원주 제조업의 경쟁력을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개발과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생산기술 지원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제조혁신 생태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시대에도 첨단산업은 주조와 금형, 가공, 용접 등 뿌리기술이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첨단 제조기술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시, 역대 최대 1023억원 투자 유치…신흥MST 문막에 임플란트 공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신흥그룹이 원주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23억원을 투자한다. 연구개발 중심이던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까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3일 강원도청에서 ㈜신흥MST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다. ㈜신흥MST는 국내 최초 치과의료기기 기업인 ㈜신흥의 임플란트 제조 전문 자회사다. 문막 자동차부품 일반산업단지에 첨단 임플란트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30년까지 총 1023억원을 투자한다. 생산라인 구축에 맞춰 지역인재 80명도 단계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의 의미는 생산 규모 확대에 있다. 신설 공장이 가동되면 임플란트 생산능력은 월 5만 세트에서 월 100만 세트로 20배 늘어난다. 지난해 신흥과 유한양행이 공동 추진한 브랜드 '유한 에버티스(evertis)'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도 맡는다. 국내 공급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원주는 의료기기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국내 대표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연구개발과 제품 개발 중심의 산업 구조가 강했다. 이번 투자는 대규모 생산시설이 들어서면서 연구개발, 생산, 수출이 한 지역에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단지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자동차부품 중심으로 조성된 문막 자동차부품 일반산업단지는 준공 11년 만에 100% 입주를 달성했다. 동시에 첨단 의료기기 기업이 입주하면서 산업단지의 기능도 미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원주 산업지형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의료기기 산업이 연구개발 중심에서 대규모 생산과 글로벌 수출까지 아우르는 산업 구조로 확장되면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이자 미래산업 육성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민선9기 첫 투자협약을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신흥과 유한양행의 협력 사업으로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원주시와 협력해 신흥MST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명현관 군수, 산업부 방문“에너지자립도시특별법 조속 통과 힘 모아주길"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민선9기 출범이후 첫 중앙부처 방문에 나선 해남군이 RE100국가산단 지정과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 현안 과제를 적극 건의하며, 미래산업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 앞서 명 군수는 직원정례조회를 통해“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민선9기 새로운 마음으로 과감히 혁신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이 해남 미래 도약을 위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명현관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첨단산업 유치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해남군 솔라시도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제1호로 지정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국회 계류 중인'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명군수는“7월 착공 예정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정부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17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되면서 각종 연구기관과 기들이 집적하는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며“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RE100 국가산단의 필요성이 시급한 만큼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제정안이 발의되어 현재 상임위 심사가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산업시설지구(산단)와 배후정주지구(주거), 재생에너지집적화지구, 분산형전력망지구를 한 체계로 지정하도록 명문화하고, 특별회계 설치, 조세·부담금 감면, 행정·재정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세제 혜택과 정주여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해남은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를 갖춘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RE100 국가산단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시행을 통해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명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시 해남 솔라시도를 포함해 통합 설계해 줄 것과 광역교통망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 균형발전 방안도 건의했다. 해남군은 재생에너지자립도시 특별법의 통과와 지정, RE100 국가산단 조성 등 해남미래발전을 견인할 핵심 과제들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으로, 정부부처와 국회, 특별시 등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완도읍 장좌리, 청산면 모동리 등 총 632ha 어장 대상 실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군수 김신)은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양식 활동으로 발생한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억 원을 투입해 완도읍 장좌리, 대야1리, 군외면 달도리, 청산면 모동리 어촌계 양식 어장 632ha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많은 어촌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추가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촌계는 7월 23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 수산팀 또는 농수산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주변 어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년간(2021~2025년) 총 29억 원을 투입해 23개 어촌계, 2,693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1,061톤의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어장과 해양 환경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위해 사업 추진 현황, 공정 관리 등 중점 확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지난 9일 이재각 진도군수의 주관으로 하천 재해예방사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업의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 현황과 공정 관리, 우기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공사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하천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구역에 있는 불법 점용 시설물에 대한 관리 실태도 함께 확인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하천 재해예방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하천구역 관리와 불법 점용 단속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하천의 치수 기능을 저해하는 시설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경북도의회 새 지도부 첫 행보는 호국원 참배, 울릉도까지 찾아간 금융교육

◇경북도의회 새 지도부 첫 행보는 호국원 참배…“민생 중심 의정으로 도민 신뢰 회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경상북도의회가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민생 중심 의정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출범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과 도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함께 다졌다. 경상북도의회는 13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김희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영천지역 도의원, 의회사무처 간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참배는 제13대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일정으로, 새로운 의회 운영의 출발점에서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 목소리 담는 의정활동 본격화 이날 함께한 상임위원장들은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실천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 민생과 직결된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울릉도까지 찾아간 금융교육…NH농협은행 경북본부, 청소년 금융안전망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울릉도를 직접 찾아 실생활 중심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금융지식은 물론 최근 증가하는 각종 금융사기 예방법까지 함께 전달하며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13일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적 여건으로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 용돈 관리 등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개인정보 탈취, 온라인 거래사기 등 최근 청소년들도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금융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법과 개인정보 보호 요령도 함께 교육했다.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처하는 방법과 금융사기 예방 수칙을 배우며 스스로 금융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앞으로도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금융 접근성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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