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전재수 부산시장, 성남초 통학로 점검…“시민 불편 빠르게 고치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어린이 통학로를 직접 찾았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살피고 현장에서 불편한 점을 확인했다. 전 시장은 20일 오전 8시 15분 부산 동구 성남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찾았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현장을 둘러봤다. 전 시장은 먼저 통학로 상황을 보고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의 상태도 직접 살폈다. 오래된 시설이 없는지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횡단보도도 점검했다. 학생들이 길을 건널 때 필요한 안전시설을 살피고 횡단보도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자성로 아래 통학로를 찾았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전 시장은 공사를 서두르고 현장 안전도 꼼꼼히 챙겨 시민 불편을 빨리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작은 불편도 빠르게 고칠 계획이다. 구·군과 함께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 8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도로 차선도 더 잘 보이게 만든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12억 원을 넣었다. 구·군은 차량이 많이 다니고 비가 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도로를 찾아 고휘도 우천형 차선으로 바꾼다. 밤이나 비가 올 때 차선이 잘 보이면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고장 난 바닥신호등도 고친다. 어두운 골목길에는 새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밝기를 높인다. 폭염이나 추위에 버스를 기다리기 힘든 정류장에는 스마트 셸터를 설치한다. 전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일상을 바꿀 일을 계속 찾겠다"며 “찾은 문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영양군-경북문화재단-안동병원

◇안동병원, 산불 피해 주민 곁으로…12월까지 한방 의료봉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안동병원의 의료지원 활동이 피해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최근 안동시 길안면 묵계1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에는 안동요양병원 한방과 김현경 과장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불 발생 이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건강상의 불편도 세심하게 살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 김현경 과장은 산불 이후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걱정을 덜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이번 진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안동병원은 그동안 일직면과 남선면, 길안면 등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앞으로 임하면과 남후면 등으로 방문 지역을 확대해 오는 12월까지 격월로 한방 무료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의료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나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산불 피해 당시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의 임시주택에 냉장고를 지원했으며, 사회복지기관 위문과 명절 나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50명이 참여하는 '나눔365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 취약·소외계층 30가구와 연계하는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강화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건강을 회복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ESG 경영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첨성대 아래 펼쳐지는 인디음악 축제…'054 사운드 트립' 9월 5일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첨성대가 지역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으로 물든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음악창작소는 오는 9월 5일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2026 지역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054 사운드 트립 BIG 버스킹 데이'를 개최한다. '054 사운드 트립'은 경북지역 인디뮤지션에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관광지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프로젝트다. 경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지역 음악을 결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정기 버스킹에서 규모를 넓힌 원데이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여러 팀이 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는 경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오웬오, 솜밴드, 쏘노로스, 모커 등 4개 인디밴드가 오른다. 초대가수로는 개성 있는 음악과 음색으로 이름을 알린 신현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디에이드가 참여한다. 특히 공연장이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첨성대 일원에 마련되면서 역사적인 공간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지역 뮤지션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혀주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문화유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 뮤지션들이 더 많은 관객 앞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첨성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뮤지션과 시민, 관광객이 음악으로 교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음악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넓히고, 경북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음악을 접목한 콘텐츠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054 사운드 트립'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음악창작소가 주관한다. ◇영양군, '이동장터'로 농촌 장보기 불편 해소…먹거리 접근성 높인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상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장보기 서비스가 영양군에서 본격 추진된다. 영양군은 19일 군민사랑방에서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농업회사법인 별마당과 '농촌 찾아가는 식품 서비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원 규모의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이 투입된다. 생활권 주변에 식료품 판매시설이 부족해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공급하고 농어촌 기본소득과 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영양군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차량 구입과 자산 관리, 운영 지원 등을 맡는다.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과 농업회사법인 별마당은 이동장터 운영을 비롯해 홍보와 운영 인력 관리 등 현장 업무를 담당한다. 이동장터는 영양지역 6개 읍·면 가운데 식료품 구매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른바 '식품사막'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을 비롯한 농촌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낮추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이동장터 이용과 연계해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이를 다시 지역경제로 환류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영양군은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이용 실적과 주민 만족도 등 운영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생활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히 물품을 판매하는 이동장터 운영에 그치지 않고 농촌지역의 먹거리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주민 체감형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 복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김천서 열린 전국 포도 심포지엄 ‘포도 산업 이대로 괜찮은가’…

가격 하락·기후변화·수출 부진 등 현안 집중 점검 생산자들 “대과 선호 바꿔야…수출 정책 축소도 부담"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포도 가격 하락과 기후변화, 수출 여건 악화 등 국내 포도 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짚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전국 단위 심포지엄이 김천에서 열렸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도 산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전국 포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포도회와 김천포도회가 공동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주관했다. (사)한국포도협회와 (사)한국과수협회, 한국포도수출연합㈜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포도 산업의 생산과 품질, 기후 대응, 품종 개발, 수출 등 주요 현안을 분야별로 진단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형진 팀장이 국내 포도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설명했으며 원예특작과학원 임수연 박사는 포도 품질 표준화 방안을 발표했다. 충남농업기술원 윤홍기 박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기술을, 원예특작과학원 허윤영 박사는 신품종 개발과 품종 다양화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포도수출연합 이승희 대표는 국내산 포도의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김승희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박용하 한국포도회 회장과 신길호 연구기술위원장, 한성권 한국포도협회 사무국장, 신건철 한국과수협회 회장, 이은수 김천포도회 회장 등이 참여해 포도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는 보다 구체적이었다. 한 농민은 소비시장의 대과 선호 현상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500g 안팎의 포도를 고품질로 생산해도 가격이 낮다 보니 오히려 800g 이상의 큰 포도를 생산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며 “크기보다는 품질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소비자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 현장의 어려움도 제기됐다. 또 다른 농민은 포도 수출 과정에서 활용되는 유황 패드가 친환경 정책과 충돌하면서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고, 수출 활성화 정책까지 축소되고 있어 생산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승희 교수는 “현장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와 의견을 종합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도 산업이 단순한 생산량 확대에서 벗어나 품질 표준화와 기후변화 대응, 품종 다변화, 수출시장 확대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전국적인 포도 산지로 꼽히는 김천에서 생산농가와 연구기관, 관련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향후 정책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천 포도'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전국 포도 산업 관계자 간 협력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북 곳곳 현안 대응·지역 활성화 잰걸음…대도시 협력부터 TK신공항 조기 착공까지

◇포항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9기 첫 정기회의…공동 현안 대응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가 전국 대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방분권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상회의 방식으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9기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이번 정기회의는 박용선 포항시장이 주재했으며, 협의회 소속 19개 회원 도시 가운데 16개 도시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현황과 제22대 협의회 정산 결과를 공유하고 제23대 협의회장을 선출하는 등 모두 2건의 안건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도시마다 산업 구조와 문화적 여건, 지역 특성에는 차이가 있지만 지방재정 부담과 인구 문제, 지역 경쟁력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에는 공통점이 많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개별 도시 차원의 대응을 넘어 회원 도시가 힘을 모아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항시와 협의회는 앞으로 대도시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분권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과 같은 문제는 어느 한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 풀기 어렵다"며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지방시대를 앞당기고 국가균형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포항 출신 역대 의원 한자리에…지역 발전 위한 공식 모임 출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에서 활동했던 포항 출신 역대 의원들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한 공식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의회 포항 출신 역대 도의원들은 19일 포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바탕으로 경북도정과 포항시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모임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과 강석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전·현직 도의원들이 참석해 모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향후 모임 운영의 토대가 될 규약을 마련했으며, 초대 회장에는 장경식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추대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과 경북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언과 조언을 이어갈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모임을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모임 관계자는 “역대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단합을 통해 포항과 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임은 앞으로 정례적인 교류를 이어가면서 지역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정책 제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안동 원도심의 밤을 관광 콘텐츠로…'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외지인의 새로운 시각을 활용해 원도심 야간 관광의 가능성을 찾는 실험에 나선다. 안동시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워크스테이 in 안동'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워크스테이 in 안동은 외지 참가자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 실제로 머물면서 현장을 경험하고, 지역이 안고 있는 과제를 분석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안하는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이다. 3기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는 '원도심 야간 워크스테이'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안동에서 생활하며 관광객들이 저녁 시간에도 원도심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하고 구체화한다. 활동은 태사광장과 태사길 37에 위치한 '하루쉼'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원도심 곳곳을 직접 살펴보면서 역사·문화자원과 주변 상권, 관광 동선 등을 분석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 콘텐츠를 설계하게 된다. 특히 아이디어 발굴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시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태사광장에서 '힙하고려(Hip-夏 高麗)'를 운영해 관광객의 참여와 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보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부 참가자들이 바라본 원도심의 새로운 매력이 야간 관광 콘텐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검증하고 실제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3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현장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중순 세 기수의 활동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산불 발생 가정해 기관별 대응력 점검…남부지방산림청 합동 진화훈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이 을지연습과 연계해 산불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협업 능력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일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15개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덕·울진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해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소방서, 청송경찰서, 주왕산국립공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전력 경북본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임업인종합연수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임업인종합연수원 주변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불 신고 접수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관계기관 협업체계 가동, 합동 진화까지 실제 재난 대응 과정에 맞춰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새로 도입된 고성능 통신지휘차를 비롯해 산림무인비행장치인 드론과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 등 첨단 장비도 투입됐다. 이를 통해 산불 현장에서의 지휘와 통신 능력을 점검하고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진화 방식도 확인했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실제 산불 상황에서는 관계기관 사이의 신속한 정보 전달과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위 신공항 조기 착공 한목소리…“주민 재산권 제약 더는 장기화 안 돼"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품고 있는 의성군과 군위군이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를 줄이고 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최유철 의성군수와 김진열 군위군수는 19일 군위군청에서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대구시, 경북도에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신공항 건설이 지연되는 동안 이전 예정지 주민들이 각종 규제로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원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등으로 지정돼 토지 거래는 물론 건축물 신·증축과 각종 개발행위에 제약을 받아왔다. 두 군은 사업 일정이 늦어질수록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 역시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신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사업 추진의 돌파구로 대구시와 경북도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광역자치단체가 사업시행자로 함께 참여하고 군 공항 사업비를 분담하면 재원 문제를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의성군과 군위군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가 참여하는 '4자 회동'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향후 재원 마련과 사업 일정, 주민 이주 및 생계 지원 등 주요 과제를 한자리에서 논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겠다는 취지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지역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사업인 동시에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이 걸려 있는 문제"라며 “군위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조기 착공과 주민 권익 보호를 함께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가뭄 대응부터 국제교류·농산물 판로·교육복지·세계유산까지 현장 정책 강화

◇경북도, 가뭄 장기화 선제 대응…특교세 50억7300만 원 긴급 투입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뭄으로 인한 농업과 생활 현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73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광복절 연휴인 지난 16~17일 도내 일부 지역에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지만, 경북도는 누적된 강수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경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570.0mm로 평년 764.7mm의 74.5%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 역시 46.7%에 그쳐 평년 69.6%와 비교하면 67.1%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가뭄 단계는 '관심' 수준이다. 앞으로의 기상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의 1개월 가뭄 전망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기상가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가운데 49억2300만 원을 농업용수 확보 사업에 집중한다. 가뭄 정도가 심한 시군을 중심으로 간이양수장과 간이보를 설치하고 양수 장비 운영, 하천 굴착, 살수차 임차, 암반관정 설치 등 비교적 짧은 기간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나머지 1억5000만 원은 생활용수 확보에 사용한다. 취수탑 준설을 비롯해 비상급수 등에 재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가뭄 대응 TF를 상시 가동하면서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이어간다. 특히 저수지 저수율이 가뭄 단계에 들어간 가뭄 단계에 접어든 시군을 관리하고, 도내 22개 시군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지역별 실정에 맞는 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가뭄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신속히 투입하겠다며,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엘살바도르 대사 회동…산업·문화·교육 교류 넓힌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엘살바도르와 산업을 비롯해 농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경북도청을 찾은 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Federico Miguel Guerrero Avendaño)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를 만나 양국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한국과 엘살바도르가 1962년 수교한 이후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매년 8월 30일을 '엘살바도르-한국 우정의 날'로 기념하는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양 지역이 가진 강점을 결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엘살바도르는 중미지역의 생산·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섬유·의류 분야에서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북 역시 구미를 중심으로 섬유와 소재 관련 기술 및 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 협력 여지가 크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특히 경북의 섬유·소재 기술력과 엘살바도르의 생산 기반, 미국시장 접근성을 결합해 기능성 섬유와 친환경 소재, 스마트 제조, 섬유기계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기업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토대로 향후 중미와 미국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가능성도 모색하기로 했다. 농업·식품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엘살바도르의 대표 농산물인 커피 등을 경북의 농업기술 및 식품가공 역량과 연계하고, 교육과 청년 교류를 비롯해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이면서 산업과 농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엘살바도르와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방정부 간 교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데리코 아벤다뇨 대사도 경북도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제·산업뿐 아니라 문화와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사 방문을 계기로 엘살바도르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 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경북 농특산물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바로마켓' 참여농가 추가 모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 농업인의 판매망을 확대하고 대도시 소비자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할 농가를 추가로 모집한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대구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매주 주말 열리는 정례 직거래 장터다.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농축수산물과 농식품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GAP와 친환경 인증,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등 품질 관련 인증을 보유한 농특산물은 선정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모집 분야는 양곡, 과실, 채소, 특용·버섯·임산물, 가공식품, 반찬·장류, 즉석식품, 수산물, 축산물 등 모두 9개 품목군이다. 다만 기존 입점 상품과의 중복 정도와 장터 전체의 품목 구성 등을 고려해 실제 참여 농가 수와 입점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8월 28일까지 해당 시군의 농식품 유통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입점 희망 상품 소개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최종 참여 농가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해 21만 명이 방문하고 21억6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농가의 주요 직거래 판매처로 성장했다. 단순히 상품을 한 차례 판매하는 장터를 넘어 농업인이 대도시 소비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유통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이 생산자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매 기반까지 확보할 수 있는 대표 직거래 장터라며,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도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수업보듬이' 만족도 97%…2학기 85개교 지원 내실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실에서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기 위해 도입한 '수업보듬이'가 교육공동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학기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 수업보듬이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97%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업보듬이는 수업에 원활하게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1대1 지원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맞춤형 학습 참여 지원 모델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수업 참여를 돕는 동시에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가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조사는 1·2차 선정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 학교 관리자 등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학생의 96.8%가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고 답했다. 담임교사의 97%도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학부모 만족도는 97.8%를 기록했으며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는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호응이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1학기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사의 안정적인 수업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을 더욱 체계화한다. 오는 25일에는 2026학년도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 운영학교 85개교의 학급 담임교사 106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학기 운영 설명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1학기 만족도 결과와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2학기 운영 방향과 주요 사항을 안내한다. 담임교사와 자원봉사자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보듬이의 핵심은 교실에서 어느 학생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1학기에 확인된 긍정적인 변화를 토대로 2학기에도 교사와 자원봉사자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학에도 학습지원 계속…경북교육청, 경계선 지능·난독 학생 125명 맞춤 치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경계선 지능과 난독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치료 지원을 이어가며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6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치료 지원 사업'을 방학 기간에도 중단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계선 지능이나 난독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 125명이다. 단순한 학습 보충에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진단을 거쳐 학생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6월 지원 대상 학생과 전문 위탁기관 간 연계를 마무리했다. 이후 경계선 지능과 난독 여부는 물론 학생이 겪고 있는 학습상 어려움의 원인과 정도 등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수업이 없는 방학에도 치료 과정은 계속된다. 장기간 치료가 끊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줄이고 학생들이 기초학력과 학습 능력을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치료 방식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기관 치료사가 학생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학생 한 명당 총 20회기의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학생과 보호자가 치료기관까지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학교와 가정, 전문기관 사이의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학생의 학습 및 치료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변화 정도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적절한 시기에 제공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배움은 계속되는 만큼 기초학력 지원 역시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펴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공하고 촘촘한 학습안전망을 통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 매개로 국내외 청년 한자리…글로벌 청년캠프 104명 참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해 국내외 청년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2026 세계기록유산 글로벌 청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안동시의 지원으로 진행된 올해 캠프에는 국내외 3개 대학에서 모두 104명이 참가했다. 당초 목표했던 100명을 넘어선 규모다. 참여 대학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중국 저장대학교 역사학부다.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심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 반복 참여와 학술협력에 이어 해외 대학의 직접 참가로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을 중심으로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을 찾아 유교책판의 보존과 활용 과정을 살펴보고 목판 인출과 고서 제작을 직접 경험했다. 도산서원과 봉정사, 하회마을도 답사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탈춤을 직접 배우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1차 일정에는 지난 5월 16~17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교수와 학생 등 41명이 참가했다. 이어 5월 29~30일 열린 2차 캠프에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수와 학생 등 32명이 함께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캠프를 계기로 한국국학진흥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일회성 문화체험이 지속적인 교육·학술 교류로 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중국 저장대학교의 직접 참가다. 저장대학교 역사학부 교수와 학생 등 31명은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동안 안동과 경주를 찾아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해외 대학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캠프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장대학교 일정은 대학 측 요청에 따라 기존 1박2일 중심의 프로그램을 4박5일로 확대했다. 늘어난 일정에 따른 일부 추가 비용은 참가자 측에서 부담했다. 참가자들은 유교책판과 목판 인출, 고서 제작뿐 아니라 안동한지와 하회탈춤, 퓨전국악 등을 체험했다. 도산서원·봉정사·하회마을과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둘러보며 한국의 기록문화와 전통문화도 폭넓게 접했다. 캠프가 끝난 뒤 저장대학교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프로그램 만족도와 한국 재방문 의향이 모두 5점 만점을 기록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는 하회마을과 탈춤 관람·체험이 41.9%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관광지를 이용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4박5일간 머문 저장대학교 사례는 세계기록유산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체류와 소비는 물론 향후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에서 국내 대학생과 해외 대학생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본 일정은 1박2일로 운영하되 기관 요청에 따라 기간과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일정 연장에 필요한 추가 비용은 참여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세계기록유산은 보존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직접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에서 기록유산에 대한 이해가 한국 문화와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대학 간 협력 및 재방문 의향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청년들이 세계기록유산을 계기로 안동을 찾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AI 업무 생산성 혁신 사례 공모전’ 개최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가 AI를 업무와 학업 등에 적용해 생산성을 개선한 사례를 모집하는 'AI 업무 생산성 혁신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분석형 AI, 생성형 AI, 에이전틱 AI 등을 활용해 직장 업무나 아르바이트, 학업, 개인 프로젝트의 반복 작업과 소요 시간을 줄인 사례다. 단순한 사용 후기나 기능 소개보다 AI 도입 전후의 작업 방식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참가자는 사례를 Problem(기존 문제 상황), Action(AI 적용 방법), Result(달라진 결과)의 3단계로 구성해야 한다. 기존 업무에서 시간이 많이 들거나 불편했던 점, 활용한 도구와 프롬프트·자동화 흐름, 적용 후 나타난 변화를 차례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Result에는 '3시간 → 20분'과 같이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전후 비교를 담아야 한다. 공모전에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이 학과와 학년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졸업생과 일반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참가 형태는 개인 또는 팀이다. 모집 분야는 업무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데이터 정리·분석 자동화, 고객 응대·CS 업무 효율화, 회의록 정리와 액션아이템 추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자동화, 학습·과제 수행 효율화 등이다. 발표 슬라이드와 5분 이내 발표 영상을 10월 25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심사를 거쳐 11월 2일 학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평가 항목별 비중은 성과의 구체성 40%, AI 활용도 30%, 확산 가능성 20%, 발표 완성도 10%다. 상금은 최우수상(1위) 50만 원, 우수상(2위) 30만 원, 장려상(3위) 20만 원으로 총 100만 원이다. 수상 사례는 학과 홈페이지와 포스터, 보도자료, 학교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성민 경영학과장은 “AI를 '써봤다'는 후기보다 실제로 업무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를 찾고 있다"며 “숫자와 전후 비교를 통해 변화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실무형 사례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비즈니스 AI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업 적용을 중심으로 한 AI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화순 동가리계곡 ‘평상 숨바꼭질 영업’ 논란…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

화순=에너지경제신무 문남석 기자 전남광주 화순 동가리 계곡 평상 운영과 관련해 '단속을 피해 평상을 다시 설치하고 이용료를 받는 변칙 영업이 이뤄졌다'는 내용이 보도됐지만, 이후 일부 내용이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광주 한 일간지는 지난 8월 10일자 보도를 통해 화순 동가리계곡에서 단속 이후 평상을 다시 설치하고 이용료를 받는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취재진에게도 평상 대여료를 요구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동가리계곡 인근 식당 두 곳이 모두 평상을 설치해 영업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지만, 취재 결과 이 가운데 한 식당은 계곡이나 하천부지에 평상을 설치해 영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을청년회가 운영하는 평상 역시 화순군의 지도점검 이후 사용계약이 체결된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청년회 측은 별도의 평상 이용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한 일간지는 당시 한 이용객의 발언과 운영자 측 설명, 화순군 관계자의 발언을 근거로 평상 이용료 징수와 단속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동가리계곡 마을청년회는 당시 군 소유 임야에 설치했던 평상을 화순군의 요청에 따라 모두 철거했으며, 현재는 사용계약이 체결된 잡종지에 한해 평상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동가리계곡에서 실제로 누가 어떤 부지에 평상을 설치했고, 해당 시설이 어떤 법적 근거로 운영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기사에서 충분히 확인됐느냐는 점이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화순군 관계자의 “시설을 잠시 치웠다가 확인이 끝난 뒤 다시 설치하는 경우가 있었다",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요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발언은 구체적인 현장자료나 단속 결과가 함께 제시되지 않았다. 화순군도 해당 보도와 관련해 “관련 부서 직원을 확인한 결과 해당 기자에게 인터뷰한 직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사에 인용된 '화순군 관계자' 발언의 취재 경위와 실제 확인 과정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시 보도에서 제기된 이용료 징수 문제 역시 어떤 시설에서, 누구에게, 어떤 명목으로, 얼마의 이용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제시되지 않았다. A 기자는 “화순군 직원과 통화한 사실은 맞지만 정보원 보호 차원에서 신분을 밝힐 수 없다"며 “보도된 기사 중 문제점이 있는 기사는 수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보나 익명 관계자의 발언만으로 특정 지역 운영주체 전체가 단속을 피해 불법 영업을 반복한 것처럼 인식될 경우 현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토지와 적법한 사용계약이 체결된 부지를 구분하지 않고 평상 운영 전체를 불법행위로 인식하게 하는 보도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동가리 계곡 마을청년회 관계자는 “군 소유 임야에 설치했던 평상은 군의 요청에 따라 모두 철거했고 현재는 사용계약을 체결한 부지에서만 운영하고 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운영자 전체가 불법을 한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억울하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군민광장~해남천 일대, 음악분수 흠뻑쇼, 버스킹 공연도 다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해남군민광장에서'시원함에 흠뻑 젖다! 별빛 아래 해남걷기'를 운영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하게 소통하고, 군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해남군민광장에서 출발해 읍 시가지를 지나 해남천 금강아파트 반환점까지 약 3㎞ 구간을 걷는다. 코스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반환점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경품권을 배부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완주 후에는 해남군민광장의 음악분수와 DJ 공연,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DJ 흠뻑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최고령상·최연소상·가족상 등 이색 시상식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는 8월 25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함께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건강한 해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여름밤의 시원한 추억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 작가“얼굴 그리고 얼굴"展, 18~30일까지 해남아트마루 선과 색이 쌓여 완성되는 인간 본연의 모습 다채롭게 풀어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수성송 화가' 김창수 작가가 '얼굴'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연다. 김창수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이 18일부터 30일까지'해남아트마루'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창수 작가는 화가로 입문한 뒤 40여년간 그려온 '얼굴'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은'원초적 얼굴'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마음속 깊이 존재하는 인간의 가장 순수한 얼굴을 선과 색으로 다채롭게 풀어낸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주변 이웃들의 정겨운 얼굴부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얼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의 상(像)을 화폭에 담았다. 단지 외형적인 닮음을 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의 내면에 잠재된 감정과 정신을 끄집어내는 데 집중했다. 인물의 외형 너머에 새겨진 삶의 서사와 내면의 가치를 선과 색으로 조명해 관람객과 깊은 인문학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김창수 작가의 작업 과정은 붓 끝에서 이루어지는 단단한 수행과도 같다. 작가는 단순하면서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선의 드로잉을 통해 캔버스 위에 인물의 윤곽과 형상을 차곡차곡 구축해 나간다. 그 위에 얹어지는 자연스러운 채색은 선의 결을 따라 수없이 겹쳐지며, 선과 색이 층층이 쌓이는 동안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얼굴'이 드러난다. 이러한 반복적 행위는 대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깊은 시선이자, 대상이 가진 삶의 궤적과 내면의 울림을 정제해 내는 예술적 모색이다. 김창수 작가는 20년 넘게 해남군청 앞 수성송(守城松)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왔다. 수백년 해남읍성을 지켜온 수성송과 이를 중심으로 해남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수성송' 연작 시리즈로 지역 미술계에 신선한 감동을 몰고 왔다. 인물화에도 탁월하게 영역을 개척해 온 김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스쳐 지나가는 외면의 잔상을 넘어, 인물 하나하나에 담긴 순수한 마음과 역사적·감정적 서사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복되는 선의 율동감과 묵직하게 쌓인 색채의 레이어 속에서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마음속에 간직된'원초적 얼굴'을 만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전국 대학·일반 체조 선수권 대회 개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 대회 및 2026 전국 대학·일반 체조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조협회가 주관하며, 완도군과 완도군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협은행 ㈜완도군지부, ㈜일강레미콘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남녀 체조 선수가 참가하며, 선수와 지도자 560여 명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1,360여 명이 완도를 찾을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27일 오전 9시 30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는 남자 체조 6종목(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과 여자 체조 4종목(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이 진행된다.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공식 연습이 진행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남녀 단체 및 개인 종합 경기가 치러진다. 30일에는 남녀 종목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부서 및 관계 기관과 교통, 안전 관리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경기장 기계체조 기구 설치 및 합동 안전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 대회 개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완도를 찾는 만큼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쏠비치진도–보배야놀자 영어조합법인,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19일에 진도군청에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쏠비치 진도, 보배야놀자 영어조합법인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를 비롯해 쏠비치 진도 총지배인, 보배야놀자 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운영 지원 ▲체험시설 이용객 상호 우대 조건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타 상호 협력 업무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진도군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보배야놀자 영어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전복 체험장은 전국 최초로 체험형 어장(유어장)으로 지정됐고, 해상에서 전복을 직접 보고 만지는 오감 만족형 체험을 제공하는 등 미식 체험과 연계하여 청정 진도 수산물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수산물을 보유한 지역으로,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수산업이 이제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진도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한국폴리텍 전남캠퍼스, 중장년 특수용접 교육 시작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용접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전남캠퍼스는 지난 18일 '특수용접직종' 중장년 특화과정 입학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11월 25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용접 기초이론과 장비 운용, 작업 안전을 비롯해 가스텅스텐아크용접, 피복아크용접, 배관실습, 기계산업안전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전남캠퍼스는 이번 과정을 통해 중장년층의 특수용접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과 직업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탁경주 학장은 “특수용접 기술이 중장년층이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펼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캠퍼스는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게차·굴착기 과정과 여성 대상 바리스타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나주시-장성군-영광군-함평군

나주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6 나주형 국제예술 레지던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레지던스는 국내외 시각예술 작가 7명을 나주로 초청해 지역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참여 작가들은 나빌레라문화센터와 죽림동 소통창작소를 거점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공간과 자연, 일상 등을 직접 살펴보고 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7일에는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참여 작가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창작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레지던시 기간에는 작가 간 협업 프로젝트와 오픈스튜디오, 결과전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예술가와 지역을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이 새로운 예술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작가들이 나주에서 지역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문화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오픈스튜디오와 결과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창작 과정과 성과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이 지역 내 6곳에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도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19일 장성군에 따르면 동화면 구림리와 장성읍 장안삼거리에는 회전교차로가 새로 설치되고 있다. 동화면 회전교차로는 준공됐으며, 장안삼거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회전교차로인 장성읍 오거리와 황룡면 월평리에서는 안전시설물 정비와 화물차 턱 교체가 진행됐다. 서삼면 용흥사거리도 재포장과 안전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삼서~삼계 구간 인도에는 적색 아스콘을 포장해 보행자의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도로교통공단의 지역교통 환경개선 자문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3월부터 시작됐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교통 사각지대와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공사 기간 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군=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전국 초등부 축구팀이 참가한 하계 축구리그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과 영이·광이 신설구장 등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2026 천년의 빛 영광 하계 전국 초등부 축구리그'는 전국 20개 팀, 선수와 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경기와 훈련을 병행했다.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 등이 영광을 찾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 이용도 이어졌다. 군은 대회 기간 폭염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 시간을 조정하고 경기장 휴식공간과 냉방시설 등을 점검해 큰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쳤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한국 춘란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배 교육을 이어간다. 함평군은 '2026년 한국 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 2차 과정을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함평난문화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1회씩 총 6회 진행되며, 춘란에 관심 있는 군민 30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에서는 춘란 기초 상식과 생육환경, 배양 방법을 비롯해 관수와 비료·활력제 사용법, 엽예·화예품 관리 등을 다룬다. 분갈이와 용토, 관수 등 실제 재배에 필요한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난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함평군은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개최 등 그동안 축적한 난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춘란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한국 춘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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