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7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총 5070억원으로 일반회계 4679억원, 특별회계 391억원이며 본예산 대비 152억원 증가한 규모다. 과천시는 기존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시민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시민 체감형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도시 기반 조성과 주요 사업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과천정보타운역 건립 50억원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건립 6억3000만원을 반영했다. 또한 시민의 생활체육과 여가 수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조성 5억9000만원 △관문체육공원 야외화장실 교체 공사 1억3000만원 △스크린파크골프장 운영비 3000만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선 노인과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노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1억원 △실버카페 조성 1억3000만원 △통합돌봄사업 3억원 △영유아 보육료 43억8000만원 △정보과학도서관 어린이실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1억원을 반영했다. 시민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방용수시설 확대 설치 9600만원 △뒷골 지하수 역삼투 시설 설치 3000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조경산업 확산과 도시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제1회 조경박람회 개최 예산 9900만원을 반영했다. 성영주 기획홍보담당관은 18일 “이번 추경안은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면서도 체육-문화-복지-안전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에 필요한 예산을 균형 있게 담았다"며 “과천시의회 협조 속에 예산안이 원활히 심의-확정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7일부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의사가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판단한 장기요양수급자의 가정을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진료과 간호, 복지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방문형 진료 서비스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다. 다만 요양시설 등에 입소해 시설급여를 이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의사가 월 1회 가정에 들러 진료와 처방전 발행 등을 실시하고, 간호사는 월 2회 방문해 수액 등 투약 관리와 상처 소독-관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사는 상담을 바탕으로 장기요양 서비스, 돌봄 지원, 복지급여 등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을 지원한다. 비용은 건강보험 자격에 따라 약 5~3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재택의료센터에 직접 요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이 지방정부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지역사회 중심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의료기관인 예의원과 광명시보건소가 협력해 운영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광명시보건소 돌봄의료지원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민생 목소리를 보다 신속하게 접수하고 대응하기 위해 관련 민원을 통합 접수하는 '광명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 민생안정 상담 콜센터'는 기존에 소상공인, 기업, 창업, 소비자, 에너지, 복지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던 '민생안정 대응 전담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상담 창구다. 이번 창구 일원화는 시민이 민원 내용에 맞는 부서나 상담 번호를 직접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분야 구분 없이 국제 정세 변화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한 곳에서 신속하게 접수-연계해 대응하려는 광명시의 적극적인 민생 대응 의지가 반영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기 상황일수록 시민 곁에서 먼저 듣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지방정부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시정에 빠르게 반영해 시민 일상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1일 '미국-이란 전쟁 관련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가능성을 점검한 바 있다. 이후 '민생안정 대응 정책전담팀(TF)'을 구성해 관련 상황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광명시는 접수된 민원에 대한 신속한 해결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공인의 경영 안정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소공인 지원사업 규모를 총 7억 원으로 확대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선다. 소공인이란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이며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소공인의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포산업진흥원은 △공동 기반시설 활용 △제조 환경 개선 △성장 역량 강화 △판로 및 경쟁력 제고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공동 기반시설 활용 지원을 통해 3차원측정기,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제품 제작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제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선 제조 공정 효율화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정비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경영·기술 분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소공인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수출 소공인 육성, 국내 인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도 함께 추진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2018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제조업 기반이 되는 소공인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작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운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 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등을 도입해 장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30일 “소공인은 군포시 제조업을 지탱하는 주요 기반"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만큼 소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신청 방법과 세부 요건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중 군포산업진흥원 누리집(gpipa.or.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관내 소상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흥상권현장지원단(소상공인 원스톱통합지원센터)'을 오는 23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흥상권현장지원단은 센트럴돔그랑트리캐슬상가 3층에 152㎡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선 소상인 소통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상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경영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 번의 상담 신청으로 점포 창업 준비 단계부터 경영 위기 극복,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소상인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소상인 고단함을 덜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상권현장지원단은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되면서 조성됐으며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관내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거나, 점포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평일 09시~18시)할 수 있다. 이용 방법 및 상담 신청 관련 세부 사항은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심화로 인한 유가 및 물가 변동, 수출입 물류 차질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사태 대응 기업애로 상담창구'를 지난 16일 본원 2층에 개설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관내 수출입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안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수출입 기업 피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중동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 발송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유관 기관자료 등을 활용해 피해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상담 및 조사 항목은 중동 수출입 중단을 비롯해 △수출대금 결제 지연 △물류비 상승 등 기업 피해 접수 △위기 대응 컨설팅 △관련 지원사업비 조기 집행 △수출 및 물류 애로사항 지원 연계 등 기업 경영 안정 지원이다. 첫 기업애로 상담으로 안양산업진흥원 ㈜유비씨 조규종 대표 사례를 소개했다. 조규종 대표는 중동 위기로 인해 대기업 해외공장에서 주문하기로 한 40억원 상당의 제품 발주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막대한 간접피해가 예상돼 적극적인 자금지원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요청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18일 “최근 중동 지역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관내 기업의 수출 및 경영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사태 대응 기업애로 상담창구는 안양산업진흥원 본원 2층에서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관내 기업은 전화 및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 수립…1조7천억 투입해 전 산업 인공지능 전환 추진

거버넌스 구축·데이터센터 조성·10대 분야 AX 추진…대한민국 AI 혁신 거점 도약 목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 중심의 산업·행정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세계 3대 AI 강국 도약' 전략과 연계해 지역 차원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AI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성격을 갖는다. 최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선점 여부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부 역시 국산 AI 반도체 개발, 데이터 활용 확대, 컴퓨팅 인프라 구축, 자체 모델 개발, 산업 현장 적용, 인재·기업 육성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AI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국가 전략 속에서 산업 현장 적용과 확산을 담당하는 지역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겠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원자력 중심의 안정적인 전력 기반을 바탕으로 전력 자급률이 200%를 넘는 에너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유리하며, 철강·자동차부품·전자 등 제조업이 밀집해 산업 데이터 활용 기반도 풍부하다. 또한 포스텍과 금오공대 등 연구 인프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 구조가 구축돼 있어 인공지능 기술 실증과 산업 확산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 4대 전략·73개 과제…AI 거버넌스부터 글로벌 협력까지 추진 경북도는 AI 혁신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 거버넌스 운영 △인공지능 혁신 기반 조성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73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인공지능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내에 인공지능 분과를 신설하고, 산학연 협력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현장 수요를 정책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 협의체는 기술 자문, 전략사업 발굴, 정책 의사결정 지원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시 거버넌스 역할을 맡게 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AI 인프라 투트랙 전략 인공지능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산업별 특화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도 추진된다. 민관 협력 방식으로 초대형 연산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컴퓨팅 역량을 확보하고, 철강·제조 등 지역 주력 산업에 특화된 소형 데이터센터를 병행 구축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력 양성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 투입이 가능한 중급·융합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지역 대학 기초교육 강화, AI 부트캠프, 융합대학원 운영, 재직자 직무교육 등을 통해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을 보유한 지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공동 연구개발, 실증사업,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는 기업 성장 생태계도 조성한다. ▲제조·농업·에너지·복지까지…10대 분야 전면 AX 추진 경북도는 제조·농업·해양수산·바이오·에너지·재난안전·문화·복지·소상공인·공공행정 등 10대 분야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대전환 전략을 추진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설계부터 생산, 물류, 운영까지 전 과정에 AI와 로봇을 도입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 제조 공장 실증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노지, 과수 전반에 AI·로봇·ICT를 적용해 자동화와 지능화를 확대하고, 스마트 APC 구축을 통해 유통과 물류도 자동화한다. 해양수산 분야는 북극항로 대응 기술과 AI 항법, 극한환경 센서, 위성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극지 AI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바이오 분야는 AI 기반 신약 개발과 자율실험실 구축으로 연구 효율을 높인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전력관리 플랫폼과 도시 인프라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재난·안전 분야는 산불·기후재난을 사전에 예측하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AI·X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고,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가정 내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소상공인 분야는 AI 상권 분석과 경영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행정 분야는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시스템과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본사회 구현…국제 협력 거점도 추진 경북도는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 구현도 추진한다. 생성형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라운지를 운영하고, 국민 체감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해 생활 속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AI센터 유치를 추진해 국제 공동연구, 인재 교류, 데이터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1조7301억 투입…민간 투자 포함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경북도는 이번 계획 추진을 위해 총 1조7301억 원을 투입하고, 데이터센터 건립 등 민간 자본도 추가로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구축과 제조·농업 등 주력 산업의 AI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AI 국비 확보 TF'를 운영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 인공지능 전략을 지역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은 기술을 넘어 산업과 행정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며 “4대 전략과 73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경북이 대한민국 AI 혁신을 이끄는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AI교육 강화·전통문화 계승까지…경북 현안 전방위 추진

◇경북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개회…12대 마지막 도정질문 진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61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질문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처리 등 주요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제12대 도의회 마지막 도정질문이 진행되는 회기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의미를 갖는다. 1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병하(영주), 이동업(포항), 박채아(경산)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 임병하 의원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상황과 지방도 935호선 확장, 지역 전문인력 양성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동업 의원은 철강산업 위기 대응 방안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도시가스 요금 문제, 형산강 준설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박채아 의원은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활용을 통한 장애인예술단원 채용 방안, 육아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현원 충원율 개선, 미등록 이주아동의 졸업 이후 산업인력 연계 문제 등을 질의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해당 도정질문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위원 선임도 진행한다. 도의원 3명과 세무사·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총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구성해 경상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재정 집행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4월 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을 처리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2대 도의회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끝까지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언급하며 서민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또 도청 신도시 조성 10주년을 맞아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교육청,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확대…학생 성장 중심 인성교육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 과정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올해 더욱 강화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인문·봉사·체육·예술·외국어·통합 등 6개 영역에서 학생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 과정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장 인증제, 교육장 인증제, 교육감 인증제로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2019년 선도학교 운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이후 전면 확대되며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학교장 인증제를 의무 운영하며, 각 학교는 학생 특성에 맞는 도전 과제를 설정해 자기 주도 학습과 성취 경험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장 인증을 받은 학생은 교육감 인증제에 도전할 수 있으며, 교육감 인증제는 경북형 성장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감 인증제 도전 과제는 책 쓰기, 독도 지킴이 활동, 문해력 향상, 탄소중립 실천, 지역 탐방, 외국어 챌린지, 창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 과정이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창의성과 협력, 도전 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도전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2026 AI교육 종합계획 수립…모든 교실에 인공지능 교육 기반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8일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6 AI교육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도 단위, 학교 단위, 학급 단위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 단위에서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운영하고, 의성군에 인공지능교육관을 개관해 지역 AI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제작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학교 단위에서는 AI 중점학교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SW-AI 교육 채움교실과 디지털 교육자료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지역 단위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SW-AI 교육지구도 지정한다. 학급 단위에서는 디지털 역량 인증제를 도입해 학생의 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인증 배지를 부여한다. 동시에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과 윤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AI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적인 학습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탐구하고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전통나눔 할아버지' 2기 모집…세대 잇는 전통문화 교육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나눔 할아버지' 2기 참여자 24명을 오는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남성 어르신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전통놀이와 세시풍속, 예절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계승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1기 프로그램에는 44명이 참여해 전국 학교와 유치원 등 182개 기관을 방문했고, 9천여 명의 어린이가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현장에서 활동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2기 모집은 전국 8개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교육을 이수한 뒤 교육기관을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미래세대와 만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배우고, 어르신은 보람 있는 사회 참여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봄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기 상상해 봄 페스타’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일원에서 봄꽃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결합한 '경기 상상해 봄 페스타'를 개최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경기도 문화사계 '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봄꽃과 문화·체험 콘텐츠의 결합'을 주제로 한 도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홍보관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역사 강사 최태성과 과학 소통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가족과 연인을 위한 감성 사진 촬영 구역과 도자기 체험, 찾아가는 체육 시설(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이무진, 김나영, 우디, 최여원 등이 출연하는 MBC M 음악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 공개녹화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기대를 모은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민선 8기 경기도가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매 계절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한편 도는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산업 전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해 도내 수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며 도는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두고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하는 수소 관련 중소기업이다. 주관연구기관은 도내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공동연구기관으로는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수요처 제안형과 공급자 제안형 두 가지다. 기업, 정부·지자체, 공기업으로부터 제안받아 수소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과제나 개발된 기술을 구매하기로 한 공급처가 확보된 과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7일까지 경기도R&D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와함께 도는 도내 팹리스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양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경기도 팹리스 수요연계 양산지원 사업' 시제품 실증지원 과제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도내에 소재한 팹리스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제품의 실증 기회와 실증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팹리스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술 성숙도(TRL) 7단계 이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5000만원의 실증 비용이 지원되고 총 4개 내외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이며 수요기업 및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시제품 성능 검증과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양산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모바일 통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헬스 등 반도체 설계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는 전 분야이며, 자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과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사업 목적 부합성, 기술성, 수행 역량, 실증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중요함에 따라 도내 팹리스 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수요기업과 연계해 실제 양산과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청 기간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연구개발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광열 영덕군수 “원전 유치로 영덕 백년대계 세운다”

신규 원전·민자 유치·체류형 관광·신재생에너지까지…미래 성장 전략 총력-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광열 영덕군수가 신규 원전 유치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통해 영덕군의 백년대계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17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복지 재원 확보, 대규모 민자 유치, 체류형 관광지 조성, 주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군정 핵심 과제를 직접 설명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4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김 군수는 추진력과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영덕이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지역이 아니라 머물고 투자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민 86% 찬성… 신규 원전 유치로 안정적 재원 확보 추진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히는 신규 원전 유치와 관련해 김 군수는 “영덕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영덕군은 주민 찬성률 86%와 군의회 전원 동의를 바탕으로 지난 1월 31일 원전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 군수는 원전 유치의 핵심 목적을 기후 변화 대응과 고령화에 따른 복지 재원 확보로 설명했다. 영덕군은 전체 인구의 약 46%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돌봄·건강검진 등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악화되면서 안정적인 세입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김 군수는 “원전이 유치될 경우 연간 300억에서 400억 원 수준의 세수 확보가 가능해 복지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농업 지원과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쟁 지역과 비교해 영덕은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인구 밀집도가 낮아 주민 수용성이 높은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첨단 산업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향후 4기에서 6기까지 확장 가능한 입지 조건도 큰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부동산 투기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투기 움직임은 없으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공모사업 5천억 확보… 민자 유치로 관광·경제 기반 확대 김 군수는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국비와 도비 확보, 그리고 민간 투자 유치를 꼽았다. 취임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약 5천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등 대규모 민간 투자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들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도 추진 중이다. 해안가 주변 규제를 일부 조정해 개발과 보전을 균형 있게 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최근 3년간 1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영덕을 찾았지만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며 “머무는 관광으로 바꾸지 않으면 지역 경제는 살아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콘텐츠를 디지털 영상으로 보강하고 목재체험장에 키즈카페를 접목하는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주말마다 수백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불 피해지 사계절 정원 조성… 주민 주도형 풍력 발전 추진 대형 산불 피해 지역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단순히 나무를 다시 심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일부 지역을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으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덕의 강한 해풍을 활용한 풍력 발전 사업도 추진한다. 산불 피해지 일부를 활용해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되, 사업 방식은 주민 참여형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반드시 주민이 주도하고 수익이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초심 잃지 않고 군민과 끝까지 소통"… 백년대계 기반 다질 것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김 군수는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공직 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 의견을 직접 듣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취임 직후 집무실 소파를 없앤 것도 권위적인 분위기를 없애고 군민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며 국가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차기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원전 유치라는 중요한 과제가 진행 중인 만큼 군정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당장 정치 일정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원전 유치와 민자 투자, 관광과 에너지 사업을 통해 영덕의 백년대계를 반드시 세우겠다.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가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칠곡군 북삼오평산단, 국토부 ‘사업성 인증’

LH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재정 부담 완화·수요 기반 산업거점 본격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추진하는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사업성 검증'을 통과하며 본궤도에 진입했다. 최대 난관으로 꼽히던 초기 토지 보상비 부담을 공공이 흡수하면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18일 북삼오평일반산단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지원사업 선정이 아닌, 정책 적합성과 시장 수요, 재원 회수 가능성까지 종합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사업성 인증'으로 해석된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LH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선매입한 뒤 적기에 공급하는 제도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대규모 선투입이 필요한 보상비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약 37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상비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 특히 토지 확보 지연에 따른 사업 장기화, 금융비용 증가 등 연쇄적 부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심의 과정에서 북삼오평산단이 상위 계획과 긴밀히 연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과 '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핵심 산업 거점 사업으로, 정책 일관성과 공공성 측면에서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칠곡군 내 산업용지는 사실상 소진된 상태로, 사전 조사에서 196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히며 공급 공백이 현실화된 상황이다.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닌 '수요 대응형 산업 인프라'라는 점이 중앙정부 판단을 끌어낸 배경으로 분석된다. 사업은 단계적·분할 방식으로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되는 산단은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남측 469필지는 칠곡군이 약 7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직접 착수하고, 북측 385필지는 LH가 약 64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연계 개발에 나선다. 핵심 부지부터 순차 확보하는 방식으로 자금 부담과 사업 리스크를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총 123만㎡ 규모의 북삼오평산단은 자동차, 기계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을 중심으로 유치가 추진된다. 구 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결되는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광역 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과제도 남아 있다. 계획 승인, 보상 협의, 기반시설 구축 등 후속 행정 절차가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사업 지연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분할 추진 방식이 속도 관리에는 유리하지만 구간 간 연계성 확보가 관건으로 지적된다. 칠곡군은 상반기 중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31년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북삼오평산단의 정책적 필요성과 사업성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 확인된 것"이라며 “LH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과원, 메디바이오 기업 연구개발 지원 확대...‘첨단 연구장비 3종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18일 첨단 연구장비 인프라를 구축해 도내 메디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메디바이오 연구개발 지원은 지난 2024년부터 경과원이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인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기반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메디바이오 핵심소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용 소재,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메디바이오 산업에 활용되는 주요 소재다. 경과원은 올해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세포 분석과 효능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 3종을 구축해 연구 환경을 강화했다. 이번에 구축한 주요 장비는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Operetta CLS) △화학발광 이미지 측정장치(iBright CL1500)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CELLCYTE 3) 등이다. 해당 장비는 세포 수준에서의 정밀 분석과 실시간 관찰이 가능해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작용 기전 분석과 효능 검증 연구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CELLCYTE 3)은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 환경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세포 증식과 형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분석하는 장비다. 소재 처리 이후 세포 반응을 시간 흐름에 따라 분석할 수 있어 독성 변화와 약효 지속성 등 안전성과 기능성 평가에 활용된다.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경기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기업은 연구개발 단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시험·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와 화학발광 이미지 측정장비를 활용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약 3,400건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32개 기업이 장비를 활용했다. 경과원은 기업 연구자의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규 구축한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업 연구개발 현장에서 장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첨단 연구장비 구축은 기업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과학적 검증과 실용화를 지원해 도내 메디바이오 기업의 연구 고도화와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보유 연구장비 약 100종을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과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를 통해 밀싹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 원리를 밝혀 3월 국제 학술지 '푸드 케미스트리(Food Chemistry)'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날 이번 성과가 지난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5년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밀싹이 위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밝히기 위해 추진했다. 밀싹은 밀 씨앗이 싹을 틔운 뒤 어린 잎 상태에서 수확한 채소로 전 세계에서 주스나 분말 형태로 많이 섭취하는 식품 원료로 연구에는 최춘환 경과원 바이오 연구개발팀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규상 뇌과학연구소 박사(UST 부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밀싹 추출물에 들어 있는 성분을 분석하고 위 건강과 관련된 작용을 실험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셰프토사이드(schaftoside)'라는 성분이 위 점막 보호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성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세포 실험 결과 셰프토사이드 성분은 위 상피세포의 신호 전달 체계를 활성화해 위를 보호하는 점액 분비를 크게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점액은 위벽을 덮는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보호막이 두꺼워지면 위산이나 자극적인 음식으로부터 위벽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동물 실험에서도 밀싹 추출물에서 분리된 셰프토사이드를 투여했을 때 위 점막 손상이 줄고 점액층 상태가 좋아지는 결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밀싹 기능성을 평가할 때 기준이 될 성분도 함께 제시했다. 기존 밀싹 제품은 원료 산지나 추출 방식에 따라 기능성 차이가 컸지만 연구팀은 셰프토사이드를 주요 기준 성분으로 제안했으며 또한 염증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 '이소오리엔틴'을 보조 기준 성분으로 제안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영양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 케미스트리(Food Chemistry)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밀싹과 연자심에서 위 보호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 성분으로서의 셰프토사이드'로 푸드 케미스트리는 영양·식품과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로, 관련 분야 상위 약 3.1% 수준에 들어가는 학술지다. 경과원은 이번 연구가 밀싹과 같은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을 설명하고 품질을 일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관련 기술인 '밀싹 추출물과 셰프토사이드 화합물의 위 점액 증진을 통한 위궤양 예방 및 치료' 기술로 국내와 미국 특허 출원도 마쳤다. 향후 기술이전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동시에 천연물 의약품 개발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밀싹의 위 보호 효과를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를 확대해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등굣길 안전부터 돌봄·경제까지...민생현장 잰걸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직접 챙기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17일 아침 처인구 역북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날 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재홍 역북초 교장,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학교 정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힘써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 관계자와 용인동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연합회 등과 함께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과 보행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이 곧 도시의 미래 안전을 의미한다"며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길만큼은 누구보다 안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봄 햇살처럼 따뜻하고 안심할 수 있는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시가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시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환경 개선과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역북초등학교에 신축 중인 실내체육관 공사 현장도 찾아 시설 조성 상황을 점검했다. 역북초 실내체육관은 지난 2024년 4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교육시설로 체육관은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학교행사를 위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주차장 등 63.16㎡ 규모의 공간이 마련되고 2층에는 학생 급식을 위한 식당과 조리시설이 779.41㎡ 규모로 들어서며 3층에는 817.17㎡ 규모의 체육관이 조성돼 학생들의 체육 수업과 각종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8억1700만원 규모로 이가운데 14억4500만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됐다. 앞서 시는 2023년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체육관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활동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같은 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퇴원환자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내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메디필드 한강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용인시에 연계하고 시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재가복귀를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는 대상자에게 △노인맞춤돌봄 △장기요양 △든든용인생활돌봄지원 △방문의료 △찾아가는 약물관리 △AI 안심매니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치료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재입원 위험을 줄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 시행에 앞서 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한 것은 퇴원 환자가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도록 돕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돌봄 서비스가 잘 작동하면 재입원이나 의료서비스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같은 날 오후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기업인협의회 창립식에도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청년 기업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임근영 청년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 송길용 사무총장 등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협의회는 지역 청년 기업인의 교류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창립 회원사는 총 22개사로 초대 회장은 임근영 ㈜삼포실버드림 대표가 맡았으며 사무총장은 송길용 광일토건환경㈜ 대표가 맡는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 월례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 기업지원 정책과 연계해 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기업인협의회가 용인 청년 기업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10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약 35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소재·부품·장비 기업 92개사가 들어올 예정이며 향후 투자 규모는 약 3조4000억원에 달하고 관련 기업도 2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잘 지켜내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자원봉사 활성화와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 아카데미(CEO) 14기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경영인 아카데미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연꽃마을과는 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과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교류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는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나누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힘"이라며 “기업과 시민, 기관이 함께 협력해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연꽃마을은 용인시와 함께 베트남 다낭시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에도 기여해 온 든든한 협력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소식

◇익산시, 공무원 사칭 계약 사기 주의 당부 계약 관련해 업체 소개하며 선입금 요구 시 즉시 의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계약부서를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려는 보이스피싱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사기 수법은 자치단체 계약부서 담당자를 사칭해 발생하고 있다. 공무원을 가장해 공사·용역·물품 계약과 관련된 업체에 연락한 뒤 특정 업체를 소개하면서 물품 대금이나 계약 관련 비용을 선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칭범들은 자치단체 직원을 가장하기 위해 공무원 이름을 사용하거나 계약관련 업무를 언급하는 등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급하게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며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익산시는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사기 범죄라며 자치단체는 계약과 관련해 특정 업체를 소개하거나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업체와 관련 단체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계약 관련 사칭 범죄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며 특정 업체와의 거래를 권유할 경우 즉시 의심하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 관련 비용의 선입금을 요구하면 절대 송금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계약 관련 문의는 반드시 해당 자치단체 공식 대표번호나 계약부서에 직접 확인해야하며, 의심 사례가 발생할 경우 112나 자치단체 계약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녹색정원도시 익산, 시민 정원전문가 키운다 '제11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 개강…70여 명 수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양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제11기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는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정원디자인 전문 교육과정이다. 시민들의 정원 조성·관리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6일 교육 장소인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민 70여 명이 참여하며, 상·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학기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2학기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정원 설계 △치유정원 △분재 예술 △도시농업 △옥상녹화 등 다양한 정원 관련 분야를 다룬다. 또한 실습과 현장 견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실제 정원 조성과 관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박율진 전북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해 정원 디자이너 1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푸른숲 정원 아카데미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정원사 양성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통해 더욱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도내 최초 디지털 지역화 교재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 개발·보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 맞춰 익산 지역을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디지털 지역화 교재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이번 디지털 지역화 교재는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기와 전자칠판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화 교재를 디지털 교재로 보급하는 시도는 도내 최초로 익산시 교육공동체지원센터,원광대학교교육발전특구사업단과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는 △학습 콘텐츠 내에서 활용 가능한 자체챗봇을 통한 실시간 검색 기능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을 고려한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 △로그인 없이 바로 접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학생 친화적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익산교육지원청 누리집의 '빠른 메뉴'에서 바로 지역화 교재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별도의 절차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디지털 교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개발 및 검토 과정을 거쳤고 3월 중 관내 초등학교에 전체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을 보다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 지역화 교재는 학생들이 자신의지역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학습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중동발 위기에 ‘비상경제대응TF’ 가동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동 지역의 전쟁 위기로 인해 치솟는 기름값과 생활 물가를 잡기 위해 '비상경제대응TF'를 긴급 가동하며 경제 지키기에 나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TF회의'를 열고, 대외 상황 변화가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기획팀은 △민생물가안정팀 △석유가격안정화팀 △수출입지원팀 등 여러 부서들이 모인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기름값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우리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 물가가 덩달아 뛸 것을 우려해 선제적인 대응에 들어간다. 주요 대책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물가가 저렴한 '착한가격업소'를 더 많이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유소들의 기름값 동향을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중동을 비롯한 해외로 물건을 파는 수출 기업들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연결해 줄 방침이다. 상황이 길어질 경우 참여부서를 더 늘려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전 세계적인 기름값 상승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있는 상황"이라며“민생과 직결되는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잃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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