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박왕열 외조카 ‘흰수염고래’ 필리핀서 조사…합수본, 마약조직 실체 추적

'마약왕' 박왕열의 외조카이자 공범으로 지목된 일명 '흰수염고래'가 필리핀 현지에서 조사를 받았다. 수사당국은 박왕열의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해외 공범과 조직 관련자들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서며 혐의 입증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2일 검사 1명과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 마닐라로 보내 현지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A씨를 면담 조사했다. A씨는 박왕열의 외조카로, 2024년부터 마약 밀수와 국내 유통에 관여한 공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합수본은 A씨뿐 아니라 필리핀 외국인수용시설과 교정시설에 수감된 다른 공범과 조직 관련자 일부도 함께 접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는 박왕열에게 마약이나 계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인물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귀국 후 현지에서 확보한 진술과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박왕열의 혐의 입증을 보강할 방침이다. 수사의 초점은 박왕열이 필리핀 현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국내 마약 유통망을 계속 움직였는지, 또 그 과정에서 외조카 A씨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맞춰져 있다. 이날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단순 주변 인물이 아니라 박왕열의 지시 아래 밀수와 유통 실무를 맡아온 핵심 공범으로 의심된다. 합수본이 A씨와 함께 조직 관련자들까지 폭넓게 조사한 것도 이런 구조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왕열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해 현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도 국내에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임시 인도돼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수사당국은 박왕열이 2019년 1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필로폰 12.7㎏을 포함한 마약류 17.7㎏을 밀수하거나 유통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적발된 마약류의 시가는 약 63억원 상당이다. 계좌 분석을 통해 이미 판매 대금으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 수익도 적지 않다. 수사당국은 추가 수익금 68억원까지 더하면 박왕열이 관여한 마약 범죄 수익이 모두 131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합수본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수사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송환된 박왕열을 조사한 뒤 지난 3일 사건을 의정부지검으로 넘겼고, 이후 검찰·경찰·국가정보원·관세청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마약합수본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박왕열 사건과 관련해 기존 7개 사건에 새로 확인된 여죄 9건을 더해 모두 16건에 대해 수사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죄가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사건이 커지며 제기된 연예계나 클럽 버닝썬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왕열 사건과 관련해 정치인, 연예인 수사 사안은 없으며 버닝썬과의 관련성 역시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박왕열 조카의 국내 송환과 관련해서도 검찰이 인도를 요청한 상태지만, 필리핀 수사기관의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필리핀 현지 조사는 박왕열 개인의 범행을 넘어 해외 교정시설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국내 유통망을 움직인 조직형 마약 범죄의 실체를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경찰청이 제주에서 연 마약류 범죄 수사 공조 워크숍에서도 박왕열 사건은 관계기관 간 정보 분석과 공유를 통해 다양한 수사 단서를 확보한 사례로 언급됐다. 국내외 기관의 공조가 없었다면 실체 접근이 쉽지 않았던 사건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박왕열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2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의 첫 관문은 필리핀 현지에서 조사한 외조카 A씨와 공범들의 진술, 그리고 이를 통해 드러날 조직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이재명 대통령 ‘장특공제 폐지’ 반대론에 직격…‘논리모순·명백한 선동’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이하 장특공제) 폐지 여부를 놓고 정치권 전반이 뜨거운 논쟁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반박 입장을 내놓으며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1주택자 장특공제 폐지 방침이 실거주 서민들에게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집 한 채를 보유한 실거주 국민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과세 부담을 늘리는 것 아니냐는 논리였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X·구 트위터)를 통해 즉각 반론을 펼쳤다. 대통령은 정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소개한 언론 보도를 직접 인용하면서 이를 “논리모순이자 명백한 거짓 선동"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부당한 목적을 숨긴 채 잘못된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국민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공적 책임을 지는 정치인과 언론인이라면 더욱 그러하다"고 날을 세웠다. 대통령은 장특공제의 성격 자체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 제도가 실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단순히 장기 보유라는 사실만으로 양도세를 대폭 깎아주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 거주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사들인 뒤 시세차익을 거두면서도, 오래 들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막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대통령은 “거주할 생각 없이 오로지 시세 차익을 노리고 산 주택에 왜 세금을 깎아줘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근로소득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연간 10억 원이 넘는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세금을 부과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부동산 투기 이익에 대한 과세를 완화할 게 아니라 오히려 오랜 기간 성실히 일한 근로자들의 세 부담을 낮춰주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장특공제 폐지가 매물 잠김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갑작스러운 전면 폐지 대신 단계적 접근 방식을 택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폐지 후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 절반씩 줄여나가다 최종적으로 완전 폐지하는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을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명문화해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임의로 원상복구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입법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최근 1주택자 양도소득세 장특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3년 이상 보유 주택을 양도하는 모든 개인의 평생 세금 감면 한도를 2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광희·이주희 민주당 의원, 성낙인 기본소득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등 여러 정당 소속 의원들도 공동 발의에 동참했다. 그러나 법안이 공개된 직후 국회 입법 예고 사이트에는 하루 만에 1만 건 이상의 반대 의견이 쏟아졌다. 보유세와 거래세를 이미 납부한 상황에서 매도 시에도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국민 재산권 침해라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 공식적인 당론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특공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부동산 시장 안정, 과세 형평성, 실거주자 보호라는 복잡한 가치들이 충돌하는 전선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체적인 입법 방향과 시장 파급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기자의 눈] ‘리터당 400원 체감’ 인천의 실험…경북도 민생 해법으로 검토해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유가 흐름이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뿐 아니라 출퇴근에 필요한 유류비까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일상 전반에서 체감되는 압박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가 내놓은 '주유비 체감 할인' 정책은 단순한 한시적 지원을 넘어선 하나의 정책 실험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 '이음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20%로 확대하고, 이를 주유소 이용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액 인하 방식은 아니지만, 실제 소비 과정에서 체감되는 절감 효과는 리터당 약 400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의 핵심은 '체감도'에 있다. 그동안의 민생 지원이 다소 간접적이고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면, 인천시는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인 유류비를 직접 겨냥했다. 정책의 성패가 단순한 수치보다 체감 효과에 좌우된다는 점을 짚은 접근으로 읽힌다. 이 같은 흐름은 경북도와 도내 지자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경북은 지역 특성상 생활권이 넓고 차량 의존도가 높아 유류비 부담이 도시 지역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구조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기름값 상승이 곧바로 생계비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체감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물론 단순한 정책 모방은 한계가 있다. 재정 여건과 지역화폐 운영 방식, 가맹점 확대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방향성만큼은 분명하다. 이제는 '얼마를 지원하느냐'보다 '어디에 집중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점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경북 역시 지역화폐를 활용한 유류비 지원을 비롯해 농업·물류 종사자 대상 맞춤형 유가 보전,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이동비 지원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대응이더라도 주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요구된다.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 인천시의 이번 시도가 일회성에 그칠지, 전국으로 확산될 민생 모델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점은 있다. 고유가 시대에 서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사실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익산시-익산교육청-대한노인회-군산해경-원광대-원광보건고

익산시,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 자립 기반 강화 17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위원회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지원 대상자의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대상자 선정과 지원유형 결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건강, 일자리, 일상생활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3년부터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현재까지 10여 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대상자의 개별 욕구를 고려해 △일자리 연계 △건강관리 및 복약 △문화·여가 △사회참여 등 자립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 장기 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속 여부 및 종결 방향도 논의하며 보다 체계적인 자립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광도시 매력 전국에 알린다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 참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알리며,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는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국내 대표 축제 전문 박람회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19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여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인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역사문화 축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부각하고, 익산 관광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홍보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6 익산서동축제'를 집중 소개해, 서동선발대회와 퍼레이드, 체험, 야간경관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도심형 체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서동축제뿐만 아니라 △익산 백제 국가유산 야행(4월 24~26일) △천만송이 국화축제(10월 23일~11월 1일) 등 대표 축제도 함께 홍보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 또 '마룡'은 홍보 활동과 함께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익산의 상징성과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관람객들에게 알린다. 익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최대 60만 원 지급 오는 27일부터 소득하위 70% 대상 1차 지급…다이로움,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오는 27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앞두고,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관계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또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운영해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익산시는 약 22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비수도권인 익산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 원 △소득하위 70% 15만 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과 지급은 대상자에 따라 1차(4월 27일~5월 8일)와 2차(5월 18일~7월 3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2차는 소득하위 70% 시민과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1·2차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1차 신청 기간 중 5월 1일은 노동절로, 끝자리가 4·5·9·0인 경우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익산 다이로움,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다이로움의 경우 앱을 통한 편리한 신청이 가능해 많은 시민의 이용이 예상된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인증 없이 신청할 수 있고 보유 금액과 합산 결제도 가능하다. 또 다이로움으로 지급받을 경우 정책지원가맹점 이용 시 월 최대 2만 원 한도로 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정책지원가맹점은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84개소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다이로움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과 대형 외국계 매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달 20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신청일 이틀 전에 대상자 여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지방세·과태료 체납 차량 합동 단속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경찰과 함께 체납 차량 단속에 나서며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 16일 익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차량이 투입돼 관계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방위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익산시는 체납차량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쳤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과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납세는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라며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과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직속기관 및 학교 고위직 45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전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며 성평등 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희롱·성폭력의 유형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과 고위직의 솔선수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은 조직 구성원 모두의 인식 개선과 실천이 중요하며, 특히 고위직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시-원광보건고,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 '맞손' 17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산업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원광보건고등학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특화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특성화고, 산업체 등이 협약을 맺고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학교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인재 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원광보건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컨소시엄 협약식에는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원광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참여했다. 또 원광대학교병원, 전주보훈요양원, 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전북도간호조무사회 등 보건·의료 및 반려동물 분야 주요 기관과 익산상공회의소, 익산시 의사회 등 지역 단체도 함께해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안정적 운영 △취업-성장-정주 선순환 구조 구축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 현장에는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통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신축 회관 개관 본격 운영 돌입 어양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노인들의 권익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책임질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17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남중동 회관은 건물이 낡고 협소한 공간으로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방문하기 좋은 어양동으로 회관을 신축 이전했다. 총사업비 51억 8600만 원이 투입된 새 회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편의시설을 강화한 무장애 설계(Barrier-Free)를 적용했다. 건물 내부에는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됐다. 사무실과 회의실은 물론, 각종 기념식과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강당, 취미·교양 강좌가 열리는 다목적 강의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 공간까지 알차게 꾸며졌다. 시는 이곳을 거점으로 노인 일자리 지원, 노인 대학 운영,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염원이었던 지회관 신축 개관을 6만 8000여 어르신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 회관이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소통 공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대조기 해안가 고립 등 안전사고 주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 연안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해경은 17일부터 20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안가 고립사고 등의 사고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12분께 군산 지역 바닷물 수위는 최고 7.17m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위험단계인 관심(수위 6.93m)과 주의(수위 7.13m) 수위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기간에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바닷가 인근 고립사고, 방파제를 넘는 높은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망로 일대 및 내항과 소룡포구 일대는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해경은 대조기 기간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너울성 파도에 대비한 방파제 출입 통제와 고립자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광대 JABA대학원, 성과지표 달성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생명산업 실증형 R&BD 인재 양성 본격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은 교수진과 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JABA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교수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대학과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은정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JABA 설립 배경과 추진 방향이 공유되고, 이어 성과지표 체계와 교수 참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진행됐으며, 요소기술 중심 교과목 운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 체계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교수 간 협력 확대와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질의응답과 자유 간담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진은정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교수 참여를 한층 확대하고, 산·학·연·병·관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것은 물론, 생명산업을 선도할 실증형 R&BD 전문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요소기술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ER&BD 교육모델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명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시흥 톺아보기] AI로 도시-행정-시민 모두 혁신 온(ON)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평생학습과 공무원 박모씨는 보고서 작성 시간이 크게 줄었다. 더구나 통계자료 정리나 기관 대상 발표 자료 작성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달 내부 행정망에 도입된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시스템 '시흥지니' 덕분이다. 시흥지니는 시흥시가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11종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합 제공해 문서 작성과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민원 응대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복지 직렬 공무원인 김모씨 역시 AI 신세를 톡톡히 지고 있다.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AI기반 복지 시스템을 통해 상담 과정에서 수급 자격 판정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서류 목록도 자동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담 시간은 약 20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시흥시가 AI를 통한 공공행정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시민에게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초 시흥시는 'AI 혁신도시 3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흥시가 올해 초 구축한 시흥지니는 업무 효율과 보안성 모두를 잡으며 직원들의 업무 파트너가 됐다. 특히 새올행정시스템에 연동해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따로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개인정보 비식별화로 보안도 강력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시흥지니는 민원 답변, 문서 요약 및 초안 작성, 이미지 및 발표 자료 생성 등 행정업무뿐 아니라 당직-재난 대응이나 법령-지침 검색에도 적극 활용된다.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형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협업 환경을 구축한 점도 희소식이다. AI 활용 프로그램 개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흥시는 협업 플랫폼 '두레이' 와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서비스 '스패로우 클라우드' 등 2건을 제공받게 됐다. 두레이는 문서 공동 편집 및 지식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업무 연속성 면에서 강점이 있고,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내부 개발 소프트웨어 보안과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두텁게 구축해 준다. 아울러 시흥시는 지난달 제정된 '시흥시 AI 기본 조례'를 통해 △AI 개발-이용 지원사업 및 AI기본계획 수립 △AI 총괄 정책 추진 위한 민-관-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규정 등을 제시하며 기술 연구개발 기업이나 행정서비스 등 지원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심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까지 단계-분야별 AI 교육을 추진한다. 기초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개념부터 명령어 작성법, 보안-윤리 의식까지 폭넓게 다루고, 심화교육은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처리, 데이터 시각화 등 직무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전문가과정과 인공지능자격증 과정을 통해선 AI 기본 활용을 넘어 비전공자도 AI를 통해 웹페이지 등 결과물을 직접 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개인이 AI 역량을 펼쳐내고, 이를 통해 조직 발전에 기여할 창구도 마련했다. 최근 내부 행정망에 생성한 AI 활용-공유 게시판에선 직원이 AI를 활용해 업무를 개선한 경험, AI창작물, 행정 업무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프롬프트를 공유할 수 있다. 시흥시는 매월 높은 추천 수를 기록한 게시글을 모아 올해 말 AI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AI 역량 발현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는 지역 곳곳에서 AI를 활용하며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작년에는 시흥시 복지정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답변 시스템 '시흥복지온' 운영을 시작했고, 도로관리와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 호우 대응 계획과 불법주정차 단속에도 AI를 적극 활용했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24시간 AI일자리상담사 '시흥-온'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민 누구나 쉽게 대화형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청년 창업-기업지원-소상공인 지원 혜택까지 AI가 답변해 준다. 사용자 질의에 따라 AI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추천하고,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음성검색 기능, 외국인을 위한 영어-중국어 검색-답변 기능도 탑재했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외국인 대상 맞춤형 AI 민원 안내 키오스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각종 생활정보와 교육-취업, 보건-복지, 문화-체육, 출입국 및 안전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주민이 필요한 내용 전반을 다룬다. 시흥시 대야평생학습관이 2026년 AI-디지털 배움터로 선정되면서 시민은 더 적절하고 올바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도 마련됐다. 대야평생학습관은 AI 교육과 함께 강사 양성, 미래기술 체험존을 운영한다. 정왕 평생학습관 등 9개 디지털배움터를 통해서도 시민 대상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동·영주 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서는 권기창 후보가 17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공약을 내세웠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특히 읍·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교통비 부담이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 후보는 이미 민선 8기 동안 70세 이상 어르신(65세 이상 면허 반납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무료승차 정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책 대상을 학생층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가 시행 중인 K-패스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식도 함께 제시됐다. 기존 제도가 △월 15회 이상 이용 조건 △연령 제한 △약 20~30% 환급 수준 등으로 중소도시에서는 체감 효과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최소 이용 횟수 15회 → 10회 완화 이용 연령 기준 만 19세 → 초등학생까지 확대 환급률 20~30% → 50% 상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비 환급 방식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전환해, 학생과 가정의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설계하겠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는 교통비 지원 정책을 넘어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 후보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버스 승강장은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지역 활력을 유지하고, 동시에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지역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K-패스 제도를 안동형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우창윤 영주시장 예비후보, “예산 2조·수소 산업 도시 전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에서는 우창윤 후보가 18일 재정 확대와 산업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예산 2조 시대'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우 후보는 현재 약 1조 원 수준의 재정 규모로는 도시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닌 '재정 운영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비·도비 확보 확대 △성과 중심 예산 평가 △전시성 사업 정비 △민간 투자 유치 등 재정 전반에 걸친 구조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산업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수소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영주에 조성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와 연계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제조·물류 등 연관 산업 확장을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우 후보는 “수소 산업은 단순한 에너지를 넘어 도시의 산업 구조를 바꾸는 핵심 축"이라며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갖춘 첨단 산업 도시로 영주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2조 시대는 도시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로 이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민간임대주택사업자가 관련 법령과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세제 혜택과 의무 사항, 등록 및 말소 절차 등 주요 내용을 정리해 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임대의무기간 준수, 임대료 증액 제한, 사업자 등록 유지 요건 등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안내를 강화해 임대사업자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대사업자별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과천시는 사전 상담과 확인을 통해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임대사업자가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선화 주택과장은 18일 “제도 변경 사항을 미리 안내해 임대사업자의 혼선을 줄이고 안정적인 임대주택 운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민-관협의체' 1차 간담회를 지난 16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에서 열고 민관협의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로써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민-관협의체는 행정, 시민단체, 지역 거점기관, 사회연대경제 조직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연대경제 협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연대경제기업, 지역 네트워크, 콘텐츠-인공지능(AI)-로컬 브랜드 분야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해 민관협의체 운영 방향과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협력사업 발굴 필요성에 공감하고 분야 간 연계 기반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관협의체는 단순한 자문기구에 머물지 않고 협업 사업 발굴과 실증 중심 실행형 협력체계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광명시는 정기회의와 분야별 소위원회 운영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조성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도 공유했다.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는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주체가 연결되는 복합거점공간이다. 특히 사회연대경제 조직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적-물적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하안동에 조성 중인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간담회에서 “민-관협의체 출범은 다양한 주체가 지역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사회연대경제 실행 기반을 넓히는 출발점"이라며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협력 폭을 키우고 광명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원도심 정비사업 3곳(소사3, 소사본1-1, 상동)을 비롯해 신-구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은 총 4400여 세대 규모로 예정돼 있으며, 주요 사업지로는 지난 2월 분양을 시작한 괴안3D구역 재개발 사업 '온수역 쌍용플래티넘'이 있다. 해당 사업은 전체 7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경인선 소사역 일대에선 소사3구역(시공사 DL이앤씨-롯데건설)이 전체 1649세대 중 897세대를 상반기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소사본1-1구역(시공사 두산건설-쌍용건설)은 전체 1728세대 중 오피스텔 등 1419세대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호선 상동역 인근 옛 상동 홈플러스 부지에는 1859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이 추진되며 올해 7월 분양이 목표다. 이런 사업을 통해 부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정비사업과 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 등 생활권 공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18일부터 '2026년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물위에 돌을 던져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2023년 시작돼 매년 시민 투표를 통해 상영작을 선정하는 참여형 영화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441명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장르별 선호 작품을 선택했으며 상영 여건을 반영해 최종 8편이 상영작으로 확정됐다. 상반기 상영 일정은 △4월18일 오후 7시30분 산현공원 '인사이드 아웃2' △5월16일 오후 7시30분 은계호수공원 '하울의 움직이는 성' △6월20일 배곧생명공원 '말모이'(오후 1시), '위키드'(오후 5시30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6월20일 배곧생명공원에선 시민 선정 작품과 함께 시흥 영화인이 제작한 단편영화를 포함한 특별 상영이 오후 4시30분부터 약 50분간 이어져 지역 창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활용한 피크닉형 자율객석으로 운영되며, 집 가까운 공간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봄 버스킹'과 '목감 하우스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우천 시에는 야외 상영 특성상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blog.naver.com/csiheung), 인스타그램( @culture_siheung)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이 안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규모는 3개 사 내외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7년 이내 1인창조기업 창업자 또는 입주일 기준 6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시기는 오는 6월부터이며, 입주 기간은 1년이다. 내부 평가를 거쳐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전용 사무공간-회의실-청년오피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맞춤형 창업 교육, 전문가 자문 연계, 경영 지원, 사업화 지원, 창업 지원사업(모두의 창업) 연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18일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1인창조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 모집과 관련된 세부 일정 및 접수 방법은 안양산업진흥원 누리집(aba.or.kr)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창업성장부(031-8045-67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6년 창업체험교육 거점기관'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도비 2000만원을 확보하며 창업가정신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와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9년 첫 선정 이후 올해로 7년째 거점센터를 운영 중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기반 창업 교육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창직 클럽BLOOM'을 중심으로 학생 참여형 창업 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창직 클럽BLOOM 20팀, 200명 이내 선발 및 운영 △학교급별-수준별 맞춤형 컨설팅 △클럽별 개별-연합-공통 프로그램 운영(역량 강화 워크숍, BLOOM마켓, 창업 아이디어 대회 등) △거점센터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이다. 특히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기반 인프라와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학생의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18일 “7년 연속 거점센터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창업 교육 운영 역량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양시 학생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창업가정신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직-창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북 곳곳서 나눔·복지·관광·영농 준비까지…지역 밀착 행보 이어져

◇안동농협, 장애인복지관과 '동행식탁'…현장형 나눔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지역 복지기관과 손잡고 따뜻한 식탁 나눔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17일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로 진행되며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행사 현장은 식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감이 이뤄지며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경영 기조를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동농협 측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숲에서 마음 치유"…백두대간수목원, 생명존중 프로젝트 가동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에서는 산림 자원을 활용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이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마음잇숲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생명존중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숲을 활용한 심리 치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향후에는 소방관 등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운영 방식도 다양화된다.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프로그램과 수목원 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인다. 수목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연계한 산림복지 모델을 확대하고, 정서 회복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SNS 홍보단 팸투어…체험형 콘텐츠 제작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SNS 홍보단을 중심으로 한 현장 체험형 팸투어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홍보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금성대군 신단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돼 관광 요소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콩세계과학관 방문을 통해 지역 농업 자원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확보하며 홍보 범위를 넓혔다. 홍보단은 향후 개인 SNS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디지털 기반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영농철 앞두고 통수식…안전 농업 기반 다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도 이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의성군 다인면 양서양수장에서 통수식을 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 농사의 안전을 기원했다. 양서양수장은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광범위한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사 측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설 안전 관리와 예방 중심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양산나물축제 5월 개막…체류형 미식 축제로 확장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 대표 봄 행사인 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막을 올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축제는 먹거리 중심에서 체험과 스토리를 결합한 미식형 행사로 운영된다. 영양의 청정 산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강화된다. 행사장은 판매와 공연, 체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걷는 즐거움을 살린 축제 구조로 꾸려진다.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돼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꾀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비슬산참꽃축제 절정…대견사 정상 새벽부터 등산객과 사진동우회회원으로 인파 ‘ 북적 북적’

서울 산악회원들 “탄성"…비슬산참꽃축제 새벽 인파 물결 대견사 정상 운해 장관, 참꽃 만개에 전국서 발길 이어져 주말 맞은 비슬산, 봄빛·사람·축제 어우러진 활기 가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말인 18일 새벽 비슬산 자락은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었지만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 이날 열린 '비슬산참꽃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해 뜨기 전부터 산행에 나서며 봄 산행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대견사 정상 일대는 아침 일찍부터 등산객과 사진 동호회 회원들로 북적였다. 삼각대를 세운 동호회원들은 붉게 물드는 하늘과 운해, 산등성이를 배경으로 셔터를 연신 눌렀고, 등산객들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날 오전 6시께 대견사 앞마당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일부 탐방객은 전날 밤부터 산 아래에서 대기한 뒤 새벽 첫 등산길에 올랐고, 또 다른 방문객들은 가족 단위로 산행에 나서 정상에서 따뜻한 차와 간식을 나누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서울에서 온 산악회 회원들은 정상에 올라 만개한 참꽃 군락과 발 아래 펼쳐진 운해를 바라보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한 회원은 “사진으로만 보던 비슬산 풍경을 직접 보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이라며 “새벽부터 올라온 보람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주말이라 가족들과 함께 올랐는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기대 이상"이라며 “축제까지 함께 열려 더 활기찬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 동호회 회원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에서 새벽 3시에 출발했다는 한 동호회원은 “비슬산 참꽃 군락지와 대견사 풍경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촬영 명소"라며 “오늘 날씨가 좋아 좋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 아래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산행 후 축제장으로 이동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거나 공연을 관람하며 주말 나들이를 이어갔다. 달성군 관계자는 “비슬산참꽃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강화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아침, 비슬산 정상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축제가 어우러진 활기로 가득했다. 대견사 종각 너머로 퍼지는 햇살 속에서 탐방객들의 웃음소리가 오래도록 산자락에 울려 퍼졌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지방선거 앞두고 공약·단일화·토론 공방 확산

◇“안동댐 물은 미래 자산"…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회복 중심 물관리 정책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안동댐 수자원 활용과 관련해 기존의 '공급·이전'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안동댐 물을 외부로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 회복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맑은물 리커버리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해당 구상은 수질 개선을 단순한 환경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조사와 공개, 정화사업, 주민 지원, 관광 활성화까지 연계한 종합 정책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수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상시 공개 시스템과 주민 참여형 감시 체계를 도입하고,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원 사업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생태 관광과 체류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와 연결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댐 건설 이후 이어져 온 규제와 수몰민 문제를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수질 개선과 함께 공공기관의 운영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물 관리 정책의 성과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북지사 선거 '정면충돌' 예고…민주당 오중기 “공개 토론 나서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이철우 지사를 향해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하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안과 의혹에 대해 도민 앞에서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정치 공세가 아닌, 후보 간 정책과 책임을 검증하는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상대 후보가 제기된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도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토론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검증을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향후 지역 순회 일정과 여론전을 통해 토론 요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으로, 실제 맞대결 성사 여부가 선거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덕군수 선거 '단일화 변수'…조주홍 국힘 예비후보로 중심 재편되나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수 선거에서는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지며 판세 변화가 감지된다. 이희진 전 군수와 조주홍 예비후보는 협의를 통해 조 후보 중심의 단일화에 합의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경쟁보다 통합이 지역 발전에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결정을 통해 선거 구도를 단순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이다. 단일화 이후 제시된 핵심 방향은 '외부 자원 유치형 군정'이다. 중앙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예산과 일자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과 예산 공개 확대를 통한 행정 투명성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 인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 단위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국비 사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단일화 효과가 실제 지지율 결집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향후 선거 흐름의 관건으로 보인다. ◇의성군, AI 기반 복지 정책 전면에…의료 접근성 개선 초점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수 선거에서는 기술 기반 복지 정책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최유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의료·돌봄 체계 전환을 강조했다. 핵심은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 구축이다. 마을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건강 상태를 상시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개선도 포함된다.AI 기술을 활용해 현장 대응과 의료기관 연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이동형 진료 서비스와 결합해 의료 취약 지역의 공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걸었다.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재원 확보 전략도 내놓았다. 관련 부처 협력 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의성을 AI 의료 실증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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