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영천시 공무원, 25억 원대 공금 빼돌려…회계 허점에 행정 신뢰 ‘흔들’

230여 차례 본인 계좌로 불법 이체 의혹 시 특정감사 착수·경찰 수사, 시장 공식 사과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 공무원이 25억 원대 공금을 장기간 빼돌려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년 가까이 수십억 원의 혈세가 빠져나가는 동안 이를 막거나 적발하지 못한 영천시의 회계관리와 내부통제 시스템도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회계시스템을 허위로 조작해 공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본인 명의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모두 230여 차례에 걸쳐 25억 원 상당의 공금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횡령한 자금은 대부분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영천시가 지난 1일부터 실시한 회계사무 점검 과정에서 뒤늦게 적발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자금 사용처, 추가 횡령 여부는 물론 공범이나 관리·감독 소홀 여부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공금이 한두 차례도 아닌 230여 차례에 걸쳐 빠져나갔는데도 이를 걸러내지 못한 사실은 단순한 개인 비위 차원을 넘어 행정 시스템 전반의 실패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계 담당자 한 명이 시스템을 조작해 장기간 거액을 빼돌릴 수 있었다면 내부 견제와 감사 기능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영천시는 실무 대응팀을 구성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하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 문책과 유용액 환수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정당한 채권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금 지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읍·면·동은 물론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공직감찰도 대폭 강화하겠다"며 “이번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투명하게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의 시선은 냉담하다. 수십억 원의 혈세가 1년 가까이 새어나갈 때까지 아무도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사과와 감사만으로는 무너진 행정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계관리 시스템 전면 재점검과 함께 관리·감독 책임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울진비행훈련원, 25일 항공조종사 입과설명회 개최…교육과 취업 정보 제공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 항공조종사를 희망하는 예비 조종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항공조종사 양성과정과 취업 전망을 소개하는 입과설명회를 오는 7월 25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에어라인 채용에서 울진비행훈련원 수료생과 교관 등 총 15명이 최종 합격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조종사 양성과정과 비행훈련 시스템, 취업 연계 프로그램, 항공사 채용 동향 등 예비 조종사들이 관심을 갖는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울진비행훈련원은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전문 조종인력 양성에 주력해 왔다. 훈련원은 안전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아 약 17만 시간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유지하며 비행훈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주요 항공사와의 산학협력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해 훈련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항공조종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비행훈련 커리큘럼, 훈련시설 및 교육환경, 국내외 항공사 취업 현황, 훈련생 지원제도와 입과 절차 등을 소개한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진로와 교육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울진비행훈련원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에어라인 최종 합격자 15명 배출은 훈련생들의 노력과 교육 시스템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설명회가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비행훈련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 조종인력 양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7월 25일부터 주말마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풍성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공룡박물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일요일에는 버블 풍선쇼 등 다채로운 특별 공연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에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운영한다. 주말동안 발굴체험장에서 청렴 공룡 화석을 찾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청렴 발굴 대작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공룡 무드등 만들기' 등 10종의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소셜네트워크(SNS) 참여 이벤트를 통한 풍성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박물관 내 물놀이장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1일부터 문을 연 물놀이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박물관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 슬라이드 2종과 물놀이터를 비롯해 샤워장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연과 체험은 물론 물놀이까지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많은 분들이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무더위를 잊고 유익하고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명정측 절첩본, 고산유금․아양 복제본 등 녹우당에 내려오는 악기 유물 전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이 고산 윤선도 서거 355주년을 맞아 특별전 「고산의 현(絃), 마음을 조율하다」를 개최한다. 해남군과 녹우당 문화예술재단, 국립한국문학관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산유적지 내 충헌각에서 열린다. 해남윤씨 가문에 전해지는 거문고 고산유금과 아양의 유물 편을 비롯해 『고록』,『낭옹신보』,『아속가사』, 『어부사시사』 등을 중심으로 녹우당의 음악 유산을 소개한다. 서로 다른 형태로 전해진 녹우당의 음악이 악기와 문헌, 악보와 시가를 통해 학문과 풍류, 기록과 감각, 자연과 자기 수양의 세계로 이어져 있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요 흐름으로 구성된다. 먼저,'선비에게 樂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조선 선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감정을 다스리며 삶의 태도를 정돈하고자 했던 의미를 살펴본다. '녹우당의 기록, 고록'에서는 녹우당에 전해 내려온 음악 관련 고문헌을 중심으로 칠현금의 구조와 제작도 등을 통해 문헌 속 기록의 의미를 소개한다. '600년의 나무, 시간의 증거'에서는 고산유금과 아양의 유물 편을 통해 오랜 세월 전승되어 온 악기 유물의 물성과 흔적을 만난다. 마지막으로'다시 울리는 현(絃)'에서는 남아 있는 유물 편과 관련 문헌을 바탕으로 다시 형상화한 복원품을 통해 사라진 소리에 다가가는 복원의 의미를 조명한다. 유물 및 문헌 전시와 함께 명문 해설 영상과 청음 체험도 진행한다. 명문 해설 영상은 고산유금과 아양의 유물 편에 남아 전해지는 명문을 중심으로 악기를 대하는 선비의 마음과 녹우당 음악 유산의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또한'시간을 넘는 사운드 트레블'체험존에서는 전통 악기의 울림부터 LP, CD, 카세트테이프, 스마트폰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소리 감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열린'600년을 이어온 종가의 상'에 이어 마련된 특별전으로 고산 윤선도 불천위 제례일인 7월 24일에 맞춰 개막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고산유적지 내 충헌각에서 열리며, 특별전 개막 기념 공연과 고산 윤선도 불천위 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윤씨 고산공 15대 종손 윤성철 씨는“이번 전시는 녹우당에 남아 있는 악기와 문헌을 통해 조선 선비문화의 또 다른 축인 악(樂)의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라며“관람객들이 녹우당의 음악을 과거의 소리가 아닌, 오늘날 다시 읽고 들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종가의 문화유산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녹우당과 고산 윤선도 선생님을 중심으로 일구어 온 해남윤씨 종가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군민들과 관람객들이 오셔서 전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8월 2일까지 래프팅, 카약, 서프보드, 요트 체험 등 진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8월 2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2026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9년 연속 친환경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명사십리를 알리고, 피서객들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래프팅, 카약, 서프보드, 딩기 요트 등 무동력 레저와 세일링·크루즈 요트 체험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요트 체험은 목~일요일에만 운영되며 서프보드는 경력자만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12시, 오후 13시 30분~17시이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신청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 장소는 무동력 레저의 경우 이벤트 광장(신지면 신리 781-3), 요트 체험은 명사 방파제(명사십리길 111)이다. 안전을 위해 참가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및 해상 안전 교육 이수는 필수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와 은빛 모래를 자랑하는 신지 명사십리에서 누구나 안전하고 시원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올여름 완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계, 금갑, 신전, 관매도 해수욕장 전면 개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도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의 아름답고 청정한 해수욕장들이 올여름 피서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일제히 문을 연다. 가계(고군면), 금갑(의신면), 신전(조도면), 관매도(조도면) 해수욕장은 지난 16일에 전면 개장해 8월 17일까지 33일간 운영한다. 특히, 진도군은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수상 안전요원 1명을 추가 배치했으며, 해파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방지막'을 설치했다. 진도군은 이를 통해 해파리 쏘임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피서객들이 마음 놓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해파리 방지막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장을 준비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도 해수욕장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7월 18일 ~ 8월 16일, 10:00 ~ 17:00까지 무료 운영(매주 월요일 휴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여름철을 맞아 진도군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지난 18일에 개장했다. 임회면 남동리에 있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의 야외물놀이장에는 유아용(수심 0.5m) 1개소, 아동용(수심 0.8m) 1개소, 총 2개의 물놀이장과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 해변용 의자(비치체어)와 같은 휴식 공간이 있다.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30일간 무료로 개방(매주 월요일 휴무)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진도군은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에 물놀이 관리지역 지정,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 배치, 물놀이장 안전 표지판 설치, 응급상황 발생 시 연락 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기적인 욕수 교체, 탁도와 염소 수치 관리 등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국민해양안전관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과 친해지며 안전 수칙을 배우고,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원주시의회 “시민과 더 가까운 의회”…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민 중심의 의정 운영을 선언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문정환 원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원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원주시의회는 '시민의 오늘을 살피고 원주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삼고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시민들에게 앞으로의 의정 방향과 약속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약속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2년 동안 어떻게 실천하는지 시민과 언론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이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문 의장은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함께 규정하고 있어 조직과 예산, 운영 측면에서 지방의회가 집행부에 종속적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을 별도로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지원관 확대와 예산·조직 운영의 자율성 확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의장은 “정책지원관 증원은 국민적 공감대와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가능한 문제"라며 “강원도 시·군의회 협의체가 구성되면 의견을 모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회사무국 인력은 집행부와 비교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원들의 입법 활동과 정책 연구가 늘어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산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과정과 관련해서는 “전국 지방의회가 공통으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협의체 차원에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입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현재 국회에도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으며 과거보다 공감대가 확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 이제는 지방의회의 독립적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이날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회기인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안 6건과 동의안 9건 등 모두 25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집행부의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문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정 목표인 '시민의 오늘을 살피고 원주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안과 향후 계획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한근 의원은 '천원주택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제언'을, 손준기 의원 '도시재생의 남은 숙제, 준공이 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를, 권아름 의원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시정에 대한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준기 원주시의원은 20일 열린 제267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재생은 건물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공동체를 되살리는 사업"이라며 사업 종료 이후 사후관리 체계 구축과 주민 중심 운영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원주시가 우산동과 학성동, 중앙동, 태장동 등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별로 200억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준공 이후 거점시설 운영과 공동체 유지에 대한 준비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재생의 성공은 준공이 아니라 사업 이후에도 주민이 모이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사업 종료 후 거점시설 운영성과와 주민 참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도시재생 사후관리 협의체'를 운영하고,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은 도시재생 취지에 맞게 주민 중심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거점시설을 청년창업과 돌봄, 문화활동 등이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건물을 남기는 도시재생이 아니라 시민을 남기는 도시재생으로 정책의 중심을 전환해야 한다"며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까지 함께 고민하는 원주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김천시의회-상주시의회-성주군의회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김천시의회는 20일 의회 전정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김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1차 공공기관 이전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 혁신도시에 구축된 교통망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활용하면 추가 이전에 따른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상 기관을 김천에 우선 배치해야 한다"며 “김천은 1차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 경험과 공공기관을 수용할 기반을 갖춘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추가 공공기관이 유치될 경우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전기관과 지역 기업·대학·시민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천시의회는 이번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대외 활동을 확대한다. 오는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김천 유치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간 기관 나눠주기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상주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에 맞춰 의원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20일 상주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10대 상주시의회의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첫날에는 지방의회 회의 운영과 조례 제정·개정 실무를 시작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 행정사무감사 준비 요령, 예산·결산 심사 대응 전략 등이 이어졌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는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인 집행부 감시·견제 기능과 직결되는 만큼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지역 특성화 사업의 성공 사례가 있는 선진시설도 견학했다. 시의회는 견학 내용을 상주시 여건과 비교·분석해 지역 정책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를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지도자로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727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성주군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제30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한다. 성주군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존 예산보다 590억원 늘어난 총 7270억원 규모다.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김성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추경안의 사업별 필요성과 우선순위, 재원 배분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군의회는 한정된 재원이 시급한 민생 현안과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도 함께 심사한다. 군의회는 감사 대상과 일정, 부서별 중점 점검사항을 확정해 집행부의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실태를 체계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김종식 성주군의회 의장은 “제300회 임시회는 새로운 각오로 당면한 민생 현안을 살피는 뜻깊은 회기"라며 “군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 행정을 날카롭게 점검하는 동시에 군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상정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상담 거점을 마련했다. 20일 김천시는 지난 17일 율곡도서관 2층 율곡 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운남중학교 학생들의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가,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권오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자녀 성장 중심 진로·진학 설계 로드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권 교수는 성적과 대학 진학만을 앞세우기보다 자녀의 적성과 잠재력,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돕는 과정에서 맡아야 할 역할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대입제도와 전형 정보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진학 상담 센터를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교육지원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진학 상담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공원 물놀이장을 7곳, 9개 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일 구미시는 지난달 20일 산동물빛공원 등 4곳의 물놀이 시설 5개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등 3곳을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공원 물놀이장은 모두 7곳, 9개 시설로 늘어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 휴식과 시설 관리를 위해 40분간 가동한 뒤 20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요원 휴무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시는 각 시설에 안전관리 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한다. 매일 한 차례 청소와 용수 교체를 실시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 시설에 대한 높은 이용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산동물빛공원과 구평공원 등 기존 공원 물놀이장에는 시민 4만3,000여 명이 찾았다. 구미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하순 신규 시설 개장 행사를 열고 이용 안내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 만 전을 기하겠다"며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물놀이장 확대를 가족 친화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공공 장사시설을 지키는 승천원 근무자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6일 상주시 화장시설인 승천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설 운영과 근무환경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에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배웅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화장시설 운영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안전관리 문제, 복지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폭염 속 근무에 따른 건강과 안전 문제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승천원은 시민에게 필수적인 공공 장사시설이다. 직원들은 화장시설 운영과 설비 관리, 유가족 안내 등을 맡아 고인을 존엄하게 보내고 유가족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유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장사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설 운영과 종사자 복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정구연맹, 대한정구협회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일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개회식에서 국제정구연맹(ISTF), 대한정구협회와 '2027 제18회 문경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회 준비와 운영, 국제 홍보, 참가국 및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적인 역할 분담과 상시 협의 체계를 통해 세계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18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2027년 9월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35개국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정구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문경은 정구 실업팀을 운영하며 유망주 육성과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힘써왔다. 국제 규격을 갖춘 문경 국제정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제9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와 다수의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도 갖췄다. 문경시는 이 같은 인프라와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진행뿐 아니라 숙박과 교통, 관광,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준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대회를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경의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를 알리는 국제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지역 체류를 확대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정구연맹과 대한정구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를 통해 문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장애를 예술적 개성과 창의성으로 풀어낸 서은혜 작가의 작품세계가 성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20일 성주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은혜 작가 기획전 '은혜씨 작가님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 작가의 대표 캐리커처와 창작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가능성을 알리고, 예술을 매개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 2층에는 캐리커처를 비롯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조형물과 관람객이 작품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념 촬영용 포토존도 설치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2층 로비에서 드로잉과 채색 등 3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3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주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장애를 예술 활동의 제약이 아닌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전시는 장애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서은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열정을 만나는 자리"라며 “작품에 담긴 웃음과 희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농촌교육·치유농장 두 곳이 경상북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받았다. 농촌 자원을 교육과 치유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20일 고령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 농촌교육·치유 홍보 페스타 우수농장 프로그램 발표 경진대회'에서 캠프힐올되다농장과 화려한오늘 농장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공유하고, 농촌 자원이 가진 교육적·치유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농장 운영자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현장 운영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총 9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이윤현 대표의 캠프힐올되다농장이 최우수상을, 서혜정 대표의 화려한오늘 농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두 농장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체험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참여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촌교육·치유농장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교육·복지를 연계한 농촌 체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장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농촌교육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배움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임이자 의원·김학홍 문경시장, 호우 상황실 긴급 점검

산사태·저지대 주민 선제 대피와 출입 통제 주문임 의원 “재난예방 예산 지원"…김 시장 “행정력 총동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집중호우로 문경지역의 산사태와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학홍 문경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임 의원과 김 시장은 지난 19일 문경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 취약지역 통제 및 주민 대피 현황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라 문경시의 실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방위복을 입고 상황실을 찾은 두 사람은 안전 재난과 관계자들로부터 하천 수위와 침수 상황, 산사태 위험지역, 도로 통제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실시간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민 사전대피와 교통 통제 상황도 점검했다. 임 의원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나타나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은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고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위험지역 정보와 주민 대피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밤샘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상황을 정부와 관계부처에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안전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국회의 지원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 대피, 시설물 점검 등 선제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靑, 코스피 하락장 눈치 봤나?…‘기업 초과이윤 배분’ 회의 기습 취소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2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가 개최 단 2시간을 앞두고 전격 취소됐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이 거둔 이익을 사회와 나누는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었다. 최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하락하는 가운데,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정책 신호를 서둘러 차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등이 준비한 '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배분'이었다. 이는 기업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거둔 막대한 이익을 사회 구성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나눌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재계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사전 참모 회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사회적 공론화가 더 필요한 사안을 소규모 회의에서 섣불리 다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다. 강 실장은 논의 끝에 회의 순연을 결정했고, 이 대통령 역시 이를 보고받고 승인했다. 정치권과 증권가에서는 이번 '돌연 취소'의 배경으로 최근의 주식 시장 불안을 지목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 추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자칫 '초과이윤 배분' 논의가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시그널로 읽힐 경우 증시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물론 재계에서도 개별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공론화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취지일 뿐 주가 동향과는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기업의 초과이윤 배분 논의는 당분간 수면 아래에서 관계 부처 중심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통상 매주 목요일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를 열지만 이번 주는 예외다. 오는 23일(목요일)에는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부동산 대국민 토론회'가 굵직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거대 이슈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추가적인 수보회의가 열릴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별점 5점의 함정”…가짜 후기 약 3만건 조작 일당 검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병원에 간 적도, 식당에서 밥을 먹은 적도 없으면서 “친절하다", “재방문 의사가 있다"는 후기를 남겼다. 알고 보니 소비자들이 믿고 읽은 인터넷 후기 상당수가 돈을 받고 작성된 '가짜 리뷰'였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 범행은 202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고주, 광고대행사, 실행사, 개발사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이뤄져 왔다. 수법은 치밀했다. 광고주가 손님들이 두고 간 결제 영수증과 업체 사진을 광고대행사에 넘기면 실행사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방문한 것처럼 후기를 작성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처럼 꾸미고, 식당에서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속여 별점 5점짜리 후기를 올렸다. 실행사는 텔레그램에서 사들인 도용 계정을 이용해 포털에 접속한 뒤, 자동 프로그램으로 실제 이용자가 남긴 후기처럼 허위 리뷰를 대량 작성했다. 후기를 작성한 리뷰어들은 대부분 아르바이트생이나 지인이었다. 영수증 리뷰는 건당 700원, 방문 리뷰는 800원을 받고 글을 올렸다. 반면 광고대행사는 광고주에게 건당 3000~4500원을 받으며 차익을 챙겼다. 숙박업소는 더 교묘했다. 광고주가 객실 가격을 1000원 수준으로 낮춰 예약을 열면 리뷰어가 이를 결제한 뒤 숙박한 것처럼 후기를 남기는 방식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리뷰어는 한 달 동안 3600건의 허위 후기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는 프로그램 개발업체도 가담했다. 이들은 포털의 보안 시스템을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용할 수 있는 도용 계정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사에 넘겼다. 실행사는 이 프로그램으로 수천 개의 도용 계정을 관리하며 허위 리뷰를 대량 작성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병원과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전국 707개 업체의 검색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고비는 업종과 규모에 따라 월 20만~300만원 수준이었고, 일부 업체는 월 10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광고업체 운영자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광고대행사 관계자와 개발자, 광고주 등 2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적발된 광고주 4명 외에도 거래가 확인된 전국 700여 개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범행에 사용된 도용 계정 정보를 포털 측에 통보해 상당수 계정을 보호 조치했고, 광고업체 대표 명의의 범죄수익금 17억8500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이경민 대장은 “후기 조작은 소비자를 속이는 것은 물론 정직하게 영업하는 자영업자의 기회를 빼앗는 중대한 범죄다"며 “광고주와 실행사 간 연결고리를 끝까지 추적하고 불법 수익도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대구시의회-영천시의회-경주시의회-경산시-계명대-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5건과 동의안 3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대구시와 시교육청,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된다. 이날 예정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정희 의원(비례대표)이 '청년 최저임금 보장과 공공기관 임원 연봉 인상의 괴리, 대구의 공정은 어디에 있습니까?'를 주제로 청년 노동환경과 공공기관 보수체계 문제를 제기한다. 허정수 의원(북구4)은 칠곡행정타운 부지와 북구구민운동장 등 북구 지역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성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며, 최완식 의원(비례대표)은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이어진다. 상임위원회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하는 한편 대구시와 교육청, 공사·공단 등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한다. 또한 주요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를, 문화복지위원회는 와글와글 아이세상을 방문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다이텍연구원, 건설교통위원회는 교통정보센터, 교육위원회는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을 각각 찾아 현장 운영 상황과 주요 현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어 각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제32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견제와 감시, 정책 제안이라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시정 주요 현안과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점검에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53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1차 정례회는 오는 9월 1일 개회하기로 확정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의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2026년도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각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 계획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돼 지역 인구정책의 실효성과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기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의회 출범 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면밀히 살피고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책임 의정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실질적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경주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11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제298회 임시회가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등 원구성을 위한 회기였다면, 이번 제299회 임시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는 제10대 경주시의회의 첫 본격 회기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착수했다. 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1년 임기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성락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 부위원장, 최진열·김영우·김영철·방현우·손윤희·박광호·박지우 의원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예산안 심사를 전담하며 재정 운용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년 임기의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김태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영우 부위원장, 남우모·김용관·김상희·주동열·김경주·김동수·주미 의원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역의 주요 국책사업 추진 상황과 원자력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김동수 위원장과 손윤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우모·이경희·김영우·김상희·김경주·이성락·김태수 의원으로 구성돼 의원 윤리와 의회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주시의회는 21일부터 29일까지 휴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보고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4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재정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사안인 만큼 예산 편성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시민 체감 효과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회기"라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예산 편성의 필요성·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소중한 재원이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9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지난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근로자와 지역 주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지역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시상, 대회사 및 축사, 이호선 교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범근로자 시상식에서는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한 근무 자세와 책임감으로 산업 현장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이호선 교수가 '스트레스 해소 및 근로의욕 향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교수는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 방안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장 곳곳에서는 공감과 웃음이 이어지며 근로자들의 심리적 재충전과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의 경산이 있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 온 근로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경산의 성장과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근로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가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근로자 복지 증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복지회관 운영을 비롯해 노동법률상담소, 외국인상담소,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동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애니메이션이 국내 대표 독립애니메이션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창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계명대는 영상애니메이션과 김소진·서지언 학생팀이 2025년 졸업작품전 출품작으로 제작한 독립애니메이션 '옥토떡집'이 SBS의 독립애니메이션 전문 프로그램인 '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과 감독 제작노트는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SBS 애니갤러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옥토떡집'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습득한 스토리텔링과 연출, 화면 구성, 3D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제작한 판타지 코미디 작품이다. 현실의 배달 문화와 전통 설화 속 달토끼를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과 탄탄한 서사 구조,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작품은 야근을 마친 회사원 '로니'가 주문한 떡 배달이 뜻하지 않게 달나라 떡집으로 전달되면서 시작된다. 이후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달토끼 3인방이 떡을 싣고 로켓을 타고 지구로 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현실과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현대인의 일상과 공감 요소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희 지도교수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창작물이 교류하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영상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창작자로서 자신감을 갖고 더욱 폭넓은 작품 활동에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진 영상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SBS 애니갤러리 우수작 선정은 학생들이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창의성을 방송이라는 공신력 있는 플랫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품을 공동 제작한 서지언·김소진 학생은 “일상의 배달 문화와 달토끼라는 상상 속 존재를 연결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우수작 선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는 2D·3D 애니메이션 제작을 비롯해 게임 및 영상콘텐츠 기획,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립애니메이션 '보더(Border)'와 '업그레이드(Upgrade)'가 SBS 애니갤러리 방영작으로 잇따라 선정됐으며,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오버 클라우드(OVER CLOUD)'가 국내 주요 콘텐츠 박람회에 초청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 확대와 국제 영화제·콘텐츠 마켓 참관, 글로벌 전시·상영 기회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쟁력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프로야구 레전드 오승환과 손잡고 금융과 스포츠를 결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에 나선다. 단순 금융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iM뱅크는 20일 전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 관람 이벤트와 유튜브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로, '끝판왕'이라는 별명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현역 은퇴 이후에는 야구 해설과 방송 활동, 유소년 및 후배 선수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인 iM뱅크는 지역 연고 프로구단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오승환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대표 모임 관리 서비스인 'iM모임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임의 끝판왕, iM모임통장' 이벤트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오는 8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 스윗박스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경기 전 오승환과 함께하는 프라이빗 사인회와 기념촬영, 스윗박스 내 식음료 제공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모임통장'은 회비나 공동 경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임 특화 금융상품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다수의 구성원이 거래 내역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동 목표와 미션을 설정해 경비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13일부터 8월 17일까지 신규 가입 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고객은 추첨일 기준 모임원 2명 이상을 모집하고, 응모 기간 동안 모임통장 잔액 30만 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모임원 모집 규모 상위 4개 모임과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5개 모임 등 총 9개 팀이 최종 선정되며, 각 모임에 스윗박스 티켓 4매씩 총 36명에게 제공된다. 모임원 수가 동일할 경우에는 이벤트 종료 시점 기준 통장 잔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iM뱅크는 오승환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승환 FINAL BOSS'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채널 내 고교야구 탐방 콘텐츠인 '돌직구를 찾아서 SHOW Ks' 시리즈에 참여해 지역 야구 유망주 발굴과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첫 번째 콘텐츠는 대구 지역 명문 야구학교인 경북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내용으로 제작됐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과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모임의 끝판왕, iM모임통장' 이벤트는 단순한 금융상품 홍보를 넘어 야구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함께 모여 응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 경험형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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