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이 대통령, 분당집 팔며 ‘장군’…장동혁, 여의도서 ‘멍군’

지난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는 등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을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온·오프라인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중 엑스(X·옛 트위터)에 “주택, 특히 다주택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되니 집도 사 모으는 것이지, 돈이 안 되면 집을 사 모으라고 고사를 지내고 빌어도 살 리가 없다"며 “돈이 되니까 살지도 않을 집을 사 모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결국 투기는 투기한 사람이 아니라 투기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만든 정치인, 정부가 문제"라며 다주택이나 투자용 비거주 주택의 매도를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다주택이나 비거주라는 이유로 정치인들에게 팔아라 사지 말아라 강요할 필요 없다"며 “팔기 싫다면 그냥 두시라"고 말했다. 이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실거주) △충남 보령시(지역구) 아파트 △충남 보령 주택 1채(모친 거주) △경남 진주 아파트 1채(장모 거주, 지분 5분의 1) △경기도 안양 아파트(장인 상속, 지분 10분의 1)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을 보유한 장 대표를 '저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최근 경기도 분당 아파트를 내놓은 것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싣는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분당 아파트가) 삶의 터전이지만 부동산 정책 총 책임자로서 더 엄격한 기준을 스스로에게 적용한다는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가 그간 이 대통령의 주택 보유를 지적하고,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판다'고 발언했던 점도 언급했다. 장 대표가 오피스텔을 내놓은 것도 '탈압박'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본인을 포함해 실거주가 이뤄지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 처분 가능한 부동산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반격도 잊지 않았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29억원에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놓으셨는데, 2억원도 채 안 되는 제 여의도 오피스텔은 팔려고 내놓아도 보러 오시는 분도 안 계신다"며 “누구처럼 똘똘한 한 채가 아니어서 그런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대통령과 약속했으니 빨리 팔아야 하는데 제가 산 가격으로 매수하실 분을 찾는다. 가격은 절충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주택 수로 보면 장 대표가 많지만 총합산액(8억원 규모)이 분당 아파트의 3분의 1도 되지 않고, 이 대통령이 챙길 수 있는 시세차익이 20억원 이상인 점을 지적한 셈이다. 안철수 의원도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가 '슈퍼리치'만 살 수 있다고 비판했다. 10.15 대출규제로 25억원 초과 주택의 대출이 최대 2억원이기 때문에 27억원의 현금을 들고 있어야 하고,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을 합하면 더 많은 현금을 입금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획] 포항시,공영주차장 점령한 몽골텐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불법영업’ 방치(하)

포항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공영주차장에서 불법 몽골텐트 설치 및 영업행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단순 현장 문제가 아니라 공공시설 관리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본지 기획보도 마지막 회에서는 불법 영업이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과 제도적 허점,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짚는다. ​ ​글싣는순서 상:공영주차장 점령한 몽골텐트… 구룡포 관광지 '불법영업' 방치 중:“단속 권한 있다"면서도 손 놓은 포항시 하:반복되는 불법, 반복되는 방치… 관리체계 전면 점검해야 ◇'불법은 반복되고 행정은 반복적으로 놓쳤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영주차장 불법 몽골텐트 설치 문제는 단순한 일회성 위반이 아니라 관리체계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법령상 공유재산 무단 점유는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강제 철거 등 행정조치가 가능하다. 즉, 제도적 수단은 이미 마련돼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설이 장기간 운영됐다는 점은 행정 대응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를 '관리 사각지대'의 전형적 사례로 분석하고 있다. ​ ◇관광지 관리, 부서 간 책임 분산도 원인 전문가들은 관광지 내 공공시설 관리가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는 점도 관리 공백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한다. 공영주차장은 주차장 관리부서, 관광지는 관광부서, 공유재산은 재산관리부서가 각각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지고 단속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방행정 전문가 박모 교수는“관리 권한이 분산될 경우 현장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명확한 책임 부서 지정과 정기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형평성 문제와 행정 신뢰 하락 불법 영업 방치는 형평성 문제로도 이어진다. 정식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상인들과 달리, 불법 영업자는 행정 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룡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허가를 받기 위해 각종 절차와 비용을 감수하고 있다"며“불법 영업을 방치하면 성실하게 영업하는 사람만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행정 신뢰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민 최모(62)씨는“불법 시설이 계속 운영되는 것은 행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위해 상시 점검체계 구축 필요 전문가들은 단속 강화와 함께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관광지 공공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신속한 행정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행정 전문가는“불법 시설은 초기에 대응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상시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리 책임 부서를 명확히 하고 책임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포항시, 관리체계 개선 계기로 삼아야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공영주차장 불법 점유 문제는 단순 현장 단속을 넘어 공공시설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공공시설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광지 공공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방행정 전문가는“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며“철저한 관리와 책임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공영주차장은 시민 모두의 공유재산인 만큼 관리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이번 사안을 계기로 관광지 공공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 점유나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공영주차장 관리와 관광지 관리 부서가 각각 나뉘어 있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며“합동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책임 부서를 명확히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성료…4년째 이어온 올림픽 유산 교육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초등학생 대상 올림픽 유산사업인 '2026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시즌4)'가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창군과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은 지난달 28일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6 평창 눈동이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시즌4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일원에서 열렸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의 올림픽 유산을 지역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설상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올림픽의 가치와 의미를 몸소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약 18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키 기초 자세 교육 △안전 교육 △슬로프 적응 훈련 △단계별 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과정을 이수했다. 단순 체험이 아닌 '기초-적응-실습'으로 이어지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28일 열린 '2026 평창 눈동이 페스티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스키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응원을 받았다. 이어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수료식이 진행돼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를 축하했다. 황재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는 평창을 대표하는 올림픽 유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올림픽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하며 개최 도시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는 2023년 시작 이후 매년 확대·안정화 과정을 거치며 운영돼 왔다. 첫 해인 2023년 (시즌1) 기본 스키 체험 중심, 120여명이 참여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시즌2) 안전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체계화(약 150명) △2025년 (시즌3) 학교 참여 확대, 페스티벌 도입(약 170명) △2026년 (시즌4) 14개교 참여, 단계별 교육 고도화(약 180명) 등 초기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교육 과정의 체계성과 안전 관리, 올림픽 유산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경기장 사후 활용과 레거시 사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눈동이 패스포트는 경기 시설을 단순 관광 자원이 아닌 '지역 아동 교육 자산'으로 활용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설상 스포츠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 아동들에게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창군은 향후 참여 대상 확대와 프로그램 다변화를 통해 '눈동이 패스포트'를 평창을 대표하는 청소년 스포츠 레거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107년 전 울려 퍼진 독립선언은 국권 회복을 넘어 왕정에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위대한 시민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날의 연대와 용기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시민주권 힘과 연대의 힘으로 지속가능하고 유능한 광명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문장을 도시행정의 가장 단단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시민은 도시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주권자'라는 원칙을 시정 중심에 두고, 자유와 정의, 공동체 연대 위에 시민주권 도시를 더욱 굳건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3.1운동 '시민주권 정신'을 계승하는 시정 운영의 3대 핵심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완성 △기본사회 실현 △사람 중심 미래 성장을 제시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 도시'를 위해 정책 결정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활문화복지센터와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 일상 속 소통공간을 확충해 시민 연대 토대를 더욱 단단히 할 계획이다. 선조들이 꿈꾸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를 바탕으로 통합돌봄, 청년 공공임대주택, 대중교통비 지원 등 시민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정책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성장 속도와 규모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로 설계하겠다는 비전도 명확히 했다. 아울러 광명을 문화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게 할 K-아레나를 유치하고, 교통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7개 철도망 구축과 광역교통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107년 전 맨손으로 역사를 바꾼 것은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용기였다"며 “그 용기를 잊지 않고 시민과 함께 유능한 광명을 완성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걷겠다"며 역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만세삼창과 독립선언서 낭독을 진행하며 3.1운동 정신을 기렸다. 독립 유공 시장 표창은 이지봉 애국지사 후손인 이용남님과 길창일 애국지사의 아들 길영훈님에게 수여됐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광명에서 펼쳐졌던 3.1 만세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후 이어진 광명 청년예술인과 청소년의 공연이 시민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쾌거를 올렸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행정혁신을 위해 이뤄낸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평가다. 2025년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로 구성됐으며, 각 항목은 '혁신활동 참여와 혁신 성과 확산 노력', '조직문화 개선 및 행정내부 효율화'. '대표 혁신과제' 등10개 지표로 이뤄졌다. 군포시는 혁신 성과 확산 노력, 민-관 협력 활성화, 인공지능(A)-디지털 기술 활용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등급 '우수'를 달성했다. 특히 작년 여름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군포 얼음땡(AI냉장고)' 운영,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을 통해 실제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소통도시락', MZ세대와 소통을 위한 '브라운 백 미팅' 운영 등이 조직문화 혁신에 기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일 “혁신 성과 창출에 노력한 공직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펼치고 그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혁신이다. 우리 군포시 공직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혁신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를 통해 무사 귀환을 도와 화제다. 하은호 시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경 관내 출장길에 산본중앙공원 사거리 KT 옆 공원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다. 하은호 시장 일행은 즉시 가던 차에서 내려 119 신고를 하고 할머니를 편안한 자세로 눕혀 상태를 살피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간호했다. 즉시 출동한 119구조대는 할머니 의식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며 응급조치를 했고 상태가 호전돼 구급차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은호 시장은 2일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회의를 마치고 나서는 길이었다"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를 통해 유난히 재난구조 현장과 가까운 하은호 시장 인연도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고교 시절 안양 일대에 대홍수가 났을 때 하은호 시장은 대림대학교 앞에서 버스 안으로 물이 차오르는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한 적이 있다. 2022년에는 산본역 피트인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옆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이번처럼 신속하게 신고와 구조를 통해 무사 귀환을 도왔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관내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6년 항일독립운동 기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부천 항일독립 역사'를 주제로 하며 젊은 세대가 지역 독립운동사를 더욱 친숙하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소재를 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다. 부천 항일독립운동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항일독립운동 기념행사, 역사 교육 및 탐방 프로그램, 전시-공연-콘텐츠 제작 등 지역 독립운동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결과는 내달 중 보탬e 시스템에 공고하고 선정 단체에는 개별 통보한다. 부천시는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정성, 파급효과, 실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2일 “이번 공모를 통해 부천의 항일 역사가 과거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토지매각 공모가 지난달 유찰됨에 따라 공모 조건을 일부 완화해 재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재공모에선 민간 참여 확대와 경쟁 활성화를 위해 1구역(1만4986㎡)의 종합시공능력평가순위(토목건축) 기준을 기존 50위 이내에서 150위 이내로 완화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갖춘 중견 건설사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사업 제안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월곶신도시 내 일반상업지구(월곶동 995번지 일원 총 1만9140㎡)로, 1구역(1만4986㎡)과 2구역(4154㎡)으로 구분해 공급된다. 해당 부지는 교통접근성과 생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곳으로 단기간 내 사업 착수가 가능한 우수 입지로 평가된다. 시흥시는 해당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사업 제안서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지 활용도를 비롯해 △사업계획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 및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기준 완화를 통해 시흥시는 사업성-창의성-실행력을 겸비한 다양한 민간 제안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시흥시 경제자유구역과에 직접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일정은 △20일~23일 관련 서면 질의서 신청 △27일 서면질의 답변 △5월27일 사업신청서 신청 △평가 후 29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일 “이번 공모 조건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우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공공의 개발 비전이 결합해 월곶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관내 어린이집 324곳을 대상으로 1억3900만원 규모의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안전공제회와 직접 단체계약을 체결해 현재 의무-선택 가입 항목 총 9종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 324곳이다. 재원 아동 1만1100여명과 보육교직원 34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보장 항목은 의무가입 5종과 선택가입 4종으로 구성된다. 보장 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의무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재(집기)배상 △화재 배상책임이다. 선택가입 항목은 제3자 치료비를 비롯해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으로 이뤄졌다. 김양희 여성가족과장은 2일 “아이들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어린이집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달서구, 영남이공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영천시, 초등 신입생에 20만원 입학축하금 지원 11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영천사랑카드 충전 방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신입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2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의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교육복지'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3월 3일 기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신청자 명의의 영천사랑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카드 미소지자의 경우 사전 발급이 필요해,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신청 전 카드 발급을 권장하고 있다. 사용처도 실질적 교육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영천 지역화폐 가맹점 가운데 서적, 문구용품, 학원, 학습지, 종합의류·신발·가방, 스포츠 의류·용품 업종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무분별한 소비를 막고 입학 준비 비용에 직접 활용되도록 설계한 조치다.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15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는 만큼, 대상 가정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실질적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경북교육청, 신라중 용황지구 이전 협약 황성동 40년 노후 학교, 용황지구 유휴부지로 이전 추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경주시는 양 기관이 '신라중학교 용황지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황성동에 위치한 신라중학교는 건립 4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형 도로와 인접해 있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공동주택이 밀집한 용황지구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학부모와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지역 숙원으로 자리 잡아 왔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경북교육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용황지구 내 유휴 학교 부지 이전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신라중학교 이전 절차를 총괄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주도한다. 경주시는 행정 절차 전반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이전이 단순한 학교 이전을 넘어 용황지구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송라 대전리서 3·1절 함성 재현'대한독립 만세' 107년 울림 14인 의사 숭고한 뜻 기려…시민 500여 명 태극기 물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지난 1일 열린 기념식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대전14인 3·1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포항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14인 의사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타종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찬 계명대학교 석좌교수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으며, 장상길 권한대행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석 내빈과 연극단원을 선두로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두곡 숲을 향해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포항은 경북에서 가장 먼저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도시이자 영일만의 기적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개척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열들이 물려주신 독립정신을 계승해 포항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달서구,'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간담회 개최 달서형 아동보호 모델 구축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5일 구청에서 보건복지부, 대구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달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에 3년 연속(2024~2026년) 선정됨에 따라 그간의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보다 촘촘한 아동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한 이후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지원을 위해 '셋(3)~싹 아동지키기', 'I(아이) Home 수호대', '달서 다간다 I' 등 다양한 아동 보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회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아동 보호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3년 연속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온 마을 아동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위기 속 성장' 직업교육 모델 제시....4년 연속 등록률 100% 달성 학령인구 감소 속 2천명 이상 대학 중 유일…교육–자격–취업 선순환 구조 정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월 27일 최종 마감한 2026학년도 입시 결과, 정원 내 2161명과 정원 외 456명 등 모집인원 전원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입학정원 2000명 이상 일반대·전문대를 통틀어 4년 연속 100% 등록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신설, 성인학습자 및 외국인 유학생 확대, 일학습병행과정 고도화 등을 통해 입학 자원을 다변화해왔다.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초·최다 규모인 10개 학과 21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기·ICT·기계·자동차·건설·조리 등 산업 핵심 직무 자격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졸업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교육–자격–취업'이 하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일학습병행과정 역시 직업교육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 단위 규모로 확대하며 고교–대학–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인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취업 지원체계도 강점이다. 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까지 전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주기 고용지원 시스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진로 설계부터 취업 후 적응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관리가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라는 브랜드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교육 만족도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총장 미팅위크, 열린총장실, 학생교육만족도 기반 피드백 시스템 등을 통해 학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습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재용 총장은 “4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은 우리 대학의 교육과 취업 경쟁력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의미"라며 “입학 이후 진로 설계부터 자격 취득, 취업 연계, 취업 후 적응 지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취업 경쟁력을 책임지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성과 발판…경북, 일본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 정조준 JATA 회원사 초청 인스펙션 투어…“고부가가치 MICE로 아시아 거점 도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일본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무기로 고부가가치 MICE 수요를 전략 유치해 경북을 아시아 기업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지난 2월 경주에서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원 여행사 가운데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총괄 책임자들을 초청, 환영 만찬과 간담회를 열고 경북의 기업관광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일정은 한국관광공사 기업회의 인센티브팀과 일본팀, 도쿄·오사카 지사가 공동 추진한 상품 개발 인스펙션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 시설과 특급 숙박 인프라,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유적지 연계 프로그램, 맞춤형 기업 포상관광 코스를 종합 제시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검증된 의전·안전·수송·통역 등 국제행사 운영 시스템을 강조하며 “대규모 기업행사도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준비된 도시"임을 부각했다. 일본은 기업 단위 포상관광이 제도적으로 활성화된 대표 시장이다. 기업 성과 우수자에 대한 해외 포상 프로그램이 정례화돼 있어, 목적지 선정에 따라 수백 명 단위 방문이 이뤄지는 구조다. 한국은 지리적 접근성과 안전성,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선호 목적지로 평가받는다. 기업회의·포상관광은 일반 단체관광에 비해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질적 관광'으로 분류된다. 숙박과 식음료, 문화체험, 교통, 공연 등 연관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단순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관광산업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약 20여 개 기업회의·포상관광 상품이 개발·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품 기획 단계를 넘어 실제 모객과 방문 수요로 이어질 경우, 경북의 MICE 산업 기반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26년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도 앞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기구의 국제행사 유치는 경북의 글로벌 관광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이은 국제행사 개최 경험은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APEC을 통해 경북의 국제행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다"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경북이 기업회의·포상관광의 핵심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기도, 올해 도시숲 37만5000㎡ 조성...427억 투입 예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일 올해 427억원(도비 113억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권 주변 공유지 등 264개 사업지에 도시숲 37만 5000㎡(37.5ha)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기후대응 도시숲 5개소, 가로숲길 21개소, 쌈지공원 37개소, 학교숲 14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3개소, 도시숲길 정비 9개소 등 총 264개소이며 아울러 도심 내 폭염과 열섬현상 완화,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은 5개소를 추진된다. 특히 연천군에서는 경원선 폐철도 구간을 활용해 10만 5000㎡ 규모로 조성 중으로 올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심 보행환경 개선과 기온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가로숲길 조성 사업은 가평군 국도 75호선 2km 구간을 포함해 21개소에서 추진된다. 생활권 내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37개소 중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일원에는 1500㎡ 규모로 추진하며 여주시 세종대왕면 쌈지공원 인근에는 주변 생태환경과 지형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으로 조성한다. 학교 내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학교숲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돼 수원시 천천고등학교, 용인시 초당중학교, 고양시 상탄초등학교 등 14개 학교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화성시 병점근린공원, 이천시 진암근린공원, 의왕시 포일숲속공원 등 기존 공원은 리모델링과 추가 식재를 통해 기능을 보완하고 노후화된 도시숲길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도는 도시녹지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수원시 등 18개 시군에 도시녹지관리원 25명을 배치·운영하고 31개 시군의 기후 특성과 자연환경, 지역 주민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숲 모델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시설이자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시설(인프라)"이라며 “도시숲이 걷고 쉬고 머무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관리까지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도, 제조AX 전환 이끌 ‘K-로봇 메가클러스터’ 시동…APEC 레거시 관광상품도 본격화

◇제조 AX혁신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구미와 포항을 양대 축으로 한 'K-로봇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봇 분야)' 지정에 대응해, 제조AX(제조업의 AI 전환)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 전략산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2일 도는 구미의 제조 인프라와 포항의 연구·실증 역량을 결합해 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현장 적용, AI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4대 전략, 8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집중 지원해 △제품개발 30종 △로봇기업 150개사 육성 △보급·확산 100건 △전문인력 3070명 양성 등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른 투자 유발 효과는 약 1조4000억 원, 신규 고용은 2300명 이상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접한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해 실환경·가상환경 실증, 성능평가·인증, 데이터 활용 및 AI 고도화 체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의 차세대 제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 산업 집적을 넘어 자율제조 확산을 통한 제조업 구조 전환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북은 이미 반도체(구미), 이차전지(포항), 바이오(안동·포항) 특화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로봇 분야를 더해 전략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 첨단 제조 가치사슬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구미는 전자·반도체, 기계·장비 등 부품기업이 밀집한 국내 대표 제조거점으로, 스마트 액추에이터와 센서, 카메라, 배터리 등 로봇 핵심부품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LG이노텍, 인탑스, 자화전자 등 선도기업과 88개 협력기업을 중심으로 부품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뉴로메카 등이 집적된 연구·실증 거점이다. 철강과 이차전지 등 고위험 산업 현장이 밀집해 있어 로봇 완제품의 현장 적용과 기술 검증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일만항과 인접한 입지도 글로벌 공급망 편입 측면에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도와 구미·포항시는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해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 등 산업 성장 기반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AI팩토리 사업에서 방산·자동차 등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87억 원을 확보한 점도 제조AI 실행 역량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이철우 도지사는 “로봇 특화단지는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제조업 혁신과 지역 미래를 여는 전략 프로젝트"라며 “구미의 생산 기반과 포항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국가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APEC 이후를 겨냥한 관광 전략…'레거시 투어' 4개 상품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APEC 2025 KOREA 개최 이후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실제 관광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2026년 APEC 레거시 투어 경북관광 특화상품' 4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는 국제행사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한 POST-APEC 전략의 일환이다. 공모는 올해 1월 시작돼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외국인 체류 확대와 소비 진작 효과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선별됐다. APEC의 상징성과 경북이 보유한 문화·역사·자연·전통 자원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된 상품은 △APEC 개최지를 현대와 전통의 생활·주거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코스 △동부권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연계한 심층 체험 상품 △정상회의 상징성을 반영한 야경·기록 테마 코스 △신라와 대가야 역사자원을 결합한 전통 의·식·주 문화체험형 상품 등이다.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FIT)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2개 이상 지역을 연계한 체류형 구조로 설계됐다. 도는 향후 상품 운영비와 홍보비를 지원해 완성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장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통해 경북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박찬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성과를 관광상품으로 구체화해 경북을 다시 찾는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전략형 상품을 통해 외국인 체류와 소비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상일, “JTX 조기 착공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시민들에게 동참 당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서울 잠실에서 용인시 처인구를 관통하고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통과와 조기 착공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용인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JTX 조기 착공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이날 용인FC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아내 김미영 여사와 함께 홍보부스를 찾아 서명했으며 시는 5만명 이상의 서명 확보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두고 주민 서명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받았다. 시민의 온라인 참여는 시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QR)코드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노선상 JTX가 연결되는 다른 도시들과도 협조 체계를 가동하며 청주ㆍ안성시와 진천군도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며 앞서 지난달 25일 김포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JTX 조기 착공 건의안'을 냈고 이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JTX 조기 착공 건의안'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공식 안건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JTX는 오랜 기간 철도 노선을 희망해 온 처인구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철도인 동시에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에도 큰 보탬이 될 철도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서명운동으로 시민들의 뜻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명확하게 전달돼 KDI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히 이뤄지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돼 JTX가 조기에 착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용인·안성·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KTX·SRT 정차역인 오송역을 잇는 총 135km 길의 광역철도 노선 신설 사업으로 현재 KDI가 국토교통부 의뢰에 따라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JTX가 개통돼 용인 경전철 중앙시장역과 접속될 경우 이곳에서 서울 잠실이나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2일 지역내 학교급식 질 향상과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위해 올해 464억29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급식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대안학교 226곳에 재학 중인 12만5369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역내 사립유치원과 학교 226곳의 학교급식비 402억1200만원 예산을 수립해 학기 중 급식(중식) 비용을 학교별 학생 수와 급식 일수에 따라 지원하며 사립유치원의 경우 올해부터 지원 일수를 204일에서 207일로 확대했다. 시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 예산 55억32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이 사용되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소득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늘봄학교 1학년과 2학년 1만6167명을 대상으로 국산 과일과 과채 간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6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연간 30회 내외로 신선한 과일을 제공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투자"라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 유정복표 ‘드림체크카드’ 참여자 3일부터 18일까지 600명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일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유정복표 '2026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유정복표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돕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4483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의 98.7%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총 6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자 가운데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5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지만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주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총 300만원) 구직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드림체크카드와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되며 구직활동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경우 50만 원의 취업축하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구입비, 독서실 등록비는 물론 교통비, 통신비, 의약품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인정되던 체력단련비가 개인역량강화 활동비에 포함되면서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인천청년포털(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가구소득 △인천시 거주 기간 △미취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최종 선정자는 내달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경기 침체로 청년층의 구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림체크카드 사업이 인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 전역서 제107주년 3·1절 기념…도내 곳곳서 울린 ‘대한민국 만세’

◇경북도, 구미서 도 단위 기념식 거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일 오전 10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1919년 3월 전국으로 확산된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애국가 제창 순서에서는 도지사와 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의미를 더했다. 독립유공자 포상에서는 고(故) 이규각 애국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족장이 장남에게 전수됐다. 또 국가상징 선양 유공 도민과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합창한 뒤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이철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하나 된 의지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경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시민과 함께한 3·1절 기념식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겼다. 행사는 영주선비관악합주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 학생들의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와 축사, 합창단 및 전통 연주 공연 등이 이어졌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그 뜻을 잇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기념식을 마쳤다. ◇의성군, 경북 3·1운동 시발지 의미 되새겨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와 함께 '병오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식'을 열었다. 김주수 군수와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등은 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지역 출신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비안면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1919년 3월 12일 비안공립보통학교 뒷산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군수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망미공원서 기념식 거행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청기면 망미공원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독립선열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묵념을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군은 3·1운동 정신을 군정의 이정표로 삼아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군, 달구벌대종 타종으로 독립정신 기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진열 군위군수는 신암선열공원 참배 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달구벌대종 타종식에 참여했다. 타종식은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참석자들은 종을 울리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군수는 “선열들의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군민의 염원을 담은 종소리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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