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9일간의 건강 축제 막 올랐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내 최고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5일부터 13일까지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린다. 인삼 채굴 시기에 맞춰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 봤다!'를 주제로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 팝업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주세붕 풍기 군수를 기리는 행차 재연과 풍년기원제, 인삼대제 등 특별 행사는 물론, 인삼 깎기 경연대회, 황금인삼 찾기,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축제 기간 동안 영주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신하며, 족구·축구대회, 테니스대회, 마라톤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함께 열린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총력… 지역 발전 재원 확보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9월 말까지 9890만 원, 도내 시군은 41억 5010만 원을 모금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의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고향사랑박람회'에 참여해 기부제 홍보와 우수 농산물 제공 이벤트로 고향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박성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세금 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며, 고향을 위한 미래 투자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 지자체 방문 또는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jjw5802@ekn.kr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 춘천시티투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5일 춘천 관광에 나섰다. 재단에 따르면 5일 핀란드,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 22명은 조직위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2024 춘천 애니토이 한마당' 행상에 참여해 애니메이션박물관을 관람했다. 또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명동,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방문하여 춘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내 관광 및 쇼핑을 즐겼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던컨 말라뉴(Duncan Mahlanju) 짐바브웨 코치는 “조직위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와 멋진 자연경관을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해 기쁘다"며 “태권도 축제뿐만 아니라 춘천의 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ss003@ekn.kr

[포토뉴스]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박재원 선수 우승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5일 대회 다섯째 날을 맞아 남자-73kg 체급에서 대한민국 박재원 선수가 1위를 했다. 이날 박재원 선수는 이란의 에브라히미 알리아크바르 선수와 결승에서 맞붙어 승리를 차지했다. 또 여자-68kg 체급에서는 임예림 선수가 2위를 했다. ess003@ekn.kr

원주문화원, 원주 동아리 감성경연대회 성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문화원은 '제2회 원주 생활문화 동아리 감성 경연대회'를 5일 원주문화원 앞 중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원중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경연대회로 노래, 춤, 기악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총상금 400만원(대상 150만원)이 걸렸다. 이날 이상현 문화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및 시의원,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문위 위원장, 문화원 이사들 그리고 대회 참가자 및 관객들이 참여했다. 이번 제2회 경연대회 대상에는 상지대 태권도부가 차지했다. 공연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현 문화원장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평가를 위한 자리라기보다 즐기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1회 때보다 더욱 풍성해진 경연대회를 맞았다. 내년엔 좀 더 성대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용기 원주시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가진 실력 다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며 “원주시의회는 원주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수 원주시장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싶은 거 맘껏 배우고 문화예술활동에 직접 참여해 원주 문화예술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 원주시가 바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활동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ess003@ekn.kr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시군단위 전국 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4일 광명역자이타워에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 봉사회원 등 5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공식 기념행사와 명예지부회장 위촉패 전달, 광명시지부 회장 및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 현판 제막 순으로 개소식은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만에 최초로 시-군 단위 조직인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를 운영해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광명시지부 초대 지부회장은 이광수 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 회장을 위촉했다. 아울러 박승원 광명시장을 명예 지부회장으로 위촉했다. 박승원 시장은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광명 내 기업, 소상공인, 시민, 수혜자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민관협력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대한적십자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회장은 “광명시가 적십자사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 해줘 감사하다"며 “광명시지부 운영이 모범사례가 되어 앞으로 전국으로 지부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지부회장으로 어깨가 무겁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범적으로 광명시지부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7월19일 광명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시범운영 △ESG 사업 공동 기획 및 공동 확인서 발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함께하는 정신건강 힐링데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정신건강의날(10월10일)을 기념해 '함께하는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정을 다룬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콘셉트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정확한 지식과 예방방법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인사이드 아웃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불안이존(스트레스 검사), 슬픔이존(우울증 자가검진), 당황이존(임산부 체험), 소심이존(환청 체험), 버럭이존(정신건강 OX퀴즈), 기쁨이존(희망캡슐)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 없는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정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상담 및 사례 관리, 고위험군 개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전문가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민주당 원주시의원 “국민의힘, 권력형비리·직권남용 진상규명하라”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의원 일동은 “권력형 비리와 직권남용에 대해 자발적 진상규명과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 일동은 “최근 원주시에서 진행된 원주천 좌안차집관로 개량공사와 유입침사지 개량사업 하도급 선정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충격적 의혹이 제기됐다"며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에서 외합이 행사됐다는 사실은 원주시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시공공사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고 말햇다. 경찰은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의 총사업비 420억 원 규모의 원주천 좌안차집관로 개량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비서실을 상대로 직권남용 협의가 있는지를 수사 중으로 지난달 30일 원주시청 비서실 및 주요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소속 A의원에 대해서도 유입침사지 개량사업과 자신의 지역구 내 체육시설 공사 관련 등 외압 의혹으로 시의회를 압수수색했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원주시청과 원주시의회에서 공공의 신뢰를 얻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개인적 또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공공사업의 투명성을 훼손한 협의를 받고 있다"며 “박정하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신회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원주시는 원주천 좌안차집관로 개량공사와 관련된 뇌물수수 사건에서 허위신고로 무협의가 획정된 담당자에 대해 좌천성, 보복성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실추된 해당 공무원의 명예회복을 위해 보직원상복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고양시의회 문복위, 제주도 관광문화-복지정책 탐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국내연수를 통해 관광문화 및 복지 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소속 의원들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문화복지위원회는 2박3일간 제주도를 방문하고,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정책 교류, 민간박물관인 본태박물관 견학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정책 교류 간담회에서 제주도 연령대별 인구분포, 보건의료 및 복지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 현길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제주도민의 고령화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건복지 분야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고양시민 인구분포도 제주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주도의회가 관심 있게 추진하는 정책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했다. 현길호 위원장은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고양시가 관내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제주의 대표적 민간박물관 중 하나인 본태박물관도 방문했다. 본태박물관은 2012년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하고 현대그룹 지원으로 개관한 것으로 알려진 민간박물관으로 5개 전시공간과 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본태박물관을 견학한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직접 방문해 보니 민간이 주도하는 일정 규모 이상 박물관을 유치하면 훌륭한 전시공간과 공원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이 다양한 기획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박물관을 반드시 공공 주도로 건립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수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집된 자료와 내용을 토대로 최근 고양시가 직면한 재정적 난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소통하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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