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9월 열릴 '2026년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퍼레이드에 참여할 시민공연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민공연자 최대 90명을 선발해 시민이 직접 축제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레이드는 오는 9월19일 과천도서관 삼거리부터 청사로까지 약 1.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공연단체와 시민공연팀이 함께 행진하며 시민과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퍼펫 캐릭터 공연 '로그와 친구'를 비롯해 해외 공연팀 'Close Act', 초청 공연팀 '걸작들', 공식 공모작 '색소가이즈', '뽈레뽈레',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과천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민공연팀은 청소년 그룹, 청년 그룹, 동그라미 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청소년-청년 그룹은 신체 활동과 움직임 중심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사전 워크숍에 참여한다. 연령과 소속 제한이 없는 동그라미 그룹은 유모차, 자전거, 휠체어, 보행기 등 바퀴가 달린 소품을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fes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축제 공식 티셔츠와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1365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된다. 사전 워크숍-리허설에 참여하면 최대 2시간, 축제 당일 현장 참여 시 최대 8시간 봉사시간이 부여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시민공연자로 참여해 퍼레이드 주인공이 되고, 함께 걸으며 과천만의 특별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자"고 권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상반기 지방정부 해킹메일 대응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5월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23개 지방정부-공공기관 소속 직원 5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제 해킹메일과 유사한 형태 메일을 발송한 뒤 열람률과 신고율을 분석해 기관별 보안 인식과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결과 국가정보원이 제시한 열람률 10% 미만, 신고율 90% 이상 기준을 모두 충족한 기관은 전국 223개 기관 중 9곳에 불과했다. 이 중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과천시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과천시는 평소 정보보안 교육과 해킹메일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의심 메일 신고체계를 운영하는 등 직원의 정보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반복 교육을 실시해 실제 해킹메일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해킹메일 대응훈련과 정보보안 교육을 지속 실시해 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민 행정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사이버 위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교육과 반복 훈련을 통한 대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지구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2026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무해한 청년생활: 제군(군포 공정무역&제로-라이프)' 참여자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이 공정무역과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일상에서 친근하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13일부터 9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가치소비-공정무역 특강 △비건 로컬 다이닝 △수달 캐릭터 디자인 및 굿즈 제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월호수 수달을 모티브로 청년이 직접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굿즈를 제작하는 과정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자원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활 속 제로라이프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해 진행되는 굿즈 제작 과정에선 참여자가 직접 디자인한 수달 캐릭터를 공정무역 제품에 적용해 볼 수 있어 환경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디자인과 제품 제작에 관한 실무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내달 10일까지 군포시 청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환경과 공정무역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직접 만든 굿즈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무해한 청년생활: 제군(군포 공정무역&제로-라이프)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청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6'에서 지방자치기관(시) 분야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셜아이어워드 2026는 누리소통망(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일반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비스 품질과 콘텐츠 경쟁력, 이용자 편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시상식이다. 부천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책과 문화, 복지, 생활정보를 숏폼과 예능형 콘텐츠, 현장 취재, 패러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위원단은 공공기관의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디지털 브랜드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채널명과 로고, 썸네일 등 브랜드 요소를 일관성 있게 운영하며 채널 정체성을 구축한 점을 우수사례로 평가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과 예능형 콘텐츠, 현장 취재,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2년 연속 수상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이 쉽고 친근하게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인공지능(AI) 기술이 행정 효율화를 넘어 도시 인프라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대전환을 시작했다. 중앙정부 주관 AI 관련 공모사업 9개를 유치하며 안양시가 총 619억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복지 등 도시 기능 전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해 '대한민국 미래형 첨단도시'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성과 중심에는 안양시의 선제적인 조직 개편이 기능했다. 안양시는 올해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AI전략국'을 신설해,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AI 정책을 일원화하고 중앙정부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 교통-안전-복지 9개 공모 과제 유치= 안양시가 유치한 9개 공모 과제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등 중앙 부처의 핵심 사업들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돼 있다. 시민이 가장 먼저 체감할 분야는 교통-모빌리티다. 안양시는 산업통상부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 Sprint)'을 통해 시내버스에 '엣지 AI'를 탑재한다. 승객 수와 주변 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 지구 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운전석 없는 자율 주행 셔틀 '주야로 레벨4(Lv4)'를 관악역~안양예술공원을 잇는 노선에 새롭게 운행한다. 부처 간 경계를 넘나드는 교통 인프라 고도화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AI 주차 수요 예측과 음성비서기술을 적용해 무정차 자동 결제와 음성 주차 안내를 제공하는 'AI 탄력 주차 서비스' 역시 도입한다. 이와 연계해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라이다(LiDAR) 기반의 정밀 공간 인식과 AI 위험 분석을 결합한 교차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도로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대응할 계획이다. 치안과 도시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진다. 우선 동안구에서 구조 성과를 입증한 'AI 기반 실종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만안구로 확대 적용해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드론과 자율주행기술을 결합한 도로 시설물 정밀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인프라 관리를 고도화한다. ▷ “대한민국 미래 스마트도시 표준 제시"= 아울러 자전거 도로 합류부의 과속-충돌 위험을 AI가 실시간 감지·경고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다중 인프라 연계 피해 예측과 재난 대응-복구 솔루션을 개발해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스마트 안전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능형 홈 서비스 실증 확산'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50곳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AI 기반 자율형 능동 돌봄체계를 지원하며, 공공 데이터 기반의 AI 행정 서비스 고도화 과제들도 순차적으로 실증에 나선다. 안양시는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을 마중물 삼아 자율주행부터 스마트 행정, 맞춤형 복지, 도시 안전망까지 전 분야 혁신을 추진한다. 기술-행정-시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구현해,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첨단도시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인공지능(AI)은 도시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확보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선도 도시, 안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청소년들이 이달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영어 캠프에 참여한다. 28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영어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0명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약 3주간 캐나다 빅토리아시 공립 교육청 주관으로 운영되는 영어 수업과 다양한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생활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의왕시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열어 프로그램과 안전 수칙을 안내한 바 있으며, 캠프 기간 학생들이 개인별 수립한 학습 목표와 활동 계획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구마모토 강진에 부산도 흔들…원전 이상 없고 피해 없어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부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약 23㎞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부산시는 오후 4시 45분 기준 시청사 지진가속도 계측기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직후 부산에는 유감 신고 291건이 접수됐다. 자동응답시스템(ARS) 신고가 173건, 일반 신고는 118건이다. 고리원전과 새울원전도 긴급 점검한 결과 오후 4시 49분 기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경산시-달서구-청도군-대구교육청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반도체 방사선 신뢰성 평가기술 고도화에 나서며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경주시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SK하이닉스가 28일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반도체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송준호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첨단 연구기반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활용해 반도체의 방사선 영향평가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양성자빔 공동 활용을 비롯해 우주 및 대기 방사선 환경을 모사한 반도체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고에너지 입자빔을 활용한 시험·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우주항공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신뢰성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방사선 영향평가는 우주공간이나 원자력시설 등 방사선 환경이 반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재현·검증하는 핵심 기술로,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양성자가속기는 국내 대표 입자빔 연구시설로 현재까지 1천200여 건의 연구과제와 3천700여 명의 연구자를 지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빔서비스 이용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반도체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200MeV급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 수준의 방사선 영향평가와 인증시험을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 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성자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중심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이 경주의 첨단 연구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과 연구개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반도체와 우주항공, 차세대 원자력 분야를 선도하는 첨단과학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 추진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정부 예산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영천시의회 의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김병삼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추진 상황을 비롯해 금호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제2탄약창 이전 사업 등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 전략과 중앙부처 건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및 중장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공조 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국비 확보와 정책 반영 과정에서 행정과 의회, 지역 정치권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여건상 그동안 당정협의회를 자주 갖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의회, 국민의힘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협치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단순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정책 반영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정례적인 정책 소통을 이어가며 시정 운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이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산시는 28일 화장품특화단지 내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와 내빈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바이노텍은 독자적인 나노 약물 전달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이번에 총 226억원을 투자해 화장품특화단지 내 6천583㎡ 부지에 연면적 8천654㎡ 규모의 생산공장을 조성했다. 새 공장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가능한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와 생산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첨단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화장품특화단지 발전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바이노텍은 준공식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기업 성장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겠다는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경산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화장품특화단지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입주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후속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을 강화해 화장품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준공은 화장품특화단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성과이자 경산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경산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인구정책 홍보에 나선다. 달서구는 결혼과 출산 친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인구위기 대응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 협약기관, 민간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달서구의 결혼·출산 정책을 소개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소통 사업이다. 단순히 결혼장려사업을 홍보하거나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출생과 인구감소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최근 초저출생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지역소멸 위험 등이 사회 전반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달서구는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지난해 처음 운영한 사업안내단의 활동 범위를 올해 더욱 확대했다. 사업안내단은 주민과 가장 밀접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를 비롯해 지역 금융기관,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약기관 등을 찾아 인구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달서구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문 기관에는 결혼 인식 개선과 청년 만남 기회 확대, 결혼친화 기반 조성,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달서구의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결혼부터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행정이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과 단체가 자체적으로 인구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 특성에 맞는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비롯해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결혼친화 가치 확산 등을 통해 민간 참여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인구위기 대응을 특정 행정기관의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결혼과 출산을 개인의 선택과 책임으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해 청년들이 가족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는 어느 한 기관이나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될 때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해 대한민국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수상안전 능력 향상을 위해 수영특강을 운영한다. 청도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청도군 건강증진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영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함께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은 전신 근육과 관절을 고르게 발달시키고 평형감각과 신체 협응력, 순발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 성장과 폐활량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특강에서는 수영 기초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물놀이 상황에 대비한 생존수영법과 수상안전 교육도 병행해 어린이들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 물놀이가 많은 시기에 맞춰 수상안전 교육은 물론 생존수영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면서 안전까지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우리 아이들은 청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건강하고 활기찬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과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며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지역 3개 직업계고 3개 학과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경북기계공업고 융합기계과 △대구과학기술고 반도체기계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AX융합소프트웨어과 등이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맞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학과 개편의 필요성과 산업 수요 반영 정도, 운영 계획의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3개 학교는 앞으로 3년간 총 2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과정 개편과 실습환경 개선, 교육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기계공업고는 기존 정밀기계과를 융합기계과로 개편해 대구지역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이른바 '뿌리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정밀제조전공과 금형디자인전공, 스마트재료가공전공 등으로 세분화해 산업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과학기술고는 자동차시스템과를 반도체기계과로 개편한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설비,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존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를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융합소프트웨어과로 개편한다. 단순한 인공지능 개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운영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실습실 정비와 기자재 구축, 교육과정 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학과 개편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직업교육은 산업 변화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는 더 넓은 진로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AI 브랜딩 특강·학생 지식나눔 행사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지난 25일 광명교사에서 재학생과 입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AI 브랜딩 특강'과 재학생 참여형 '지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AI 브랜딩 특강에서는 AI 최강 작가로 활동 중인 황성진 작가가 '검색되는 사람이 이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비즈큐마스터 의장이자 서경대 AI 퍼스널 브랜딩 비학위 과정 주임교수인 황 작가는 생성형 AI 시대의 퍼스널 브랜딩 전략과 개인의 경험을 콘텐츠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검색 환경이 키워드 중심에서 AI와의 대화를 통해 답을 얻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능력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관점을 꾸준히 기록하고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첫 번째 클라이언트는 자기 자신"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학습한 마케팅 이론을 자신의 브랜드 구축에 먼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장하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지식 나눔! 강사가 되는 법'을 주제로 지식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은화 학생은 강의 준비 과정과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소개했고, 양나현 학생은 GPT와 Claude를 활용한 AI 질문 설계와 업무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한영기 학생은 AI를 활용한 블로그 콘텐츠 제작과 숏폼 영상 제작, 온라인 판매용 썸네일과 상세페이지 제작 과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무 사례를 접하며 온라인마케팅과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프롬프트 활용과 AI Agent 이해, 마케팅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브랜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6학년도 가을학기 2차 모집은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예비 신입생 대상 항공 분야 진로체험 진행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캠퍼스에서 2027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등 47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소개를 들은 뒤 항공정비계열과 항공보안계열로 나뉘어 전공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교육환경을 확인했다. 항공정비계열에서는 항공기 구조물 접합에 활용되는 리벳 실습을 공통으로 진행한 후 전공별 체험이 이어졌다. 항공정비사과정은 항공기 배선의 안전결선 실습을, 항공비파괴과정은 방사선과 초음파를 활용한 비파괴검사 실습을 각각 실시했다. 항공부사관과정에서는 공군부사관 지원 절차와 준비 과정을 안내했다. 항공보안계열 참가자들은 지하 사격장에서 전술사격을 체험하고, 항공보안 검색대에서 공항 보안검색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도 진행됐다. 학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추첨을 통해 참가자 9명에게 무선 이어폰과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학과와 항공부사관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실습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재학생이 사용하는 실습실과 장비를 개방해 학부모들도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정비사과정, 항공비파괴과정, 항공부사관과정 등 2개 계열 5개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2학기 입학 희망자와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2026학년도 2학기 원서 접수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시니어 모델 윤태석·신동기, 패션포스트 룩북 촬영으로 활동 본격화

픽메이커스 프로덕션 소속 시니어 모델 윤태석과 신동기가 패션 전문 매거진 패션포스트(FASHION POST) 룩북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촬영은 시니어 세대가 지닌 품격과 경험에서 비롯된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두 모델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과 분위기를 선보이며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픽메이커스 프로덕션에 따르면 윤태석 모델은 모던한 재킷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절제된 표정과 자연스러운 동작을 통해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깊이 있는 눈빛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살려 시니어 모델 특유의 안정감과 카리스마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신동기 모델은 클래식한 네이비 수트와 화이트 셔츠, 포인트 컬러 타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스타일을 선보였다. 안정감 있는 시선 처리와 절제된 표정으로 신뢰감과 품격을 강조하며 시니어 모델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윤태석 모델은 “꿈만 꾸기보다 직접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며 “법조인으로 은퇴한 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배우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기 모델은 “나이는 한계가 아니라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콘셉트와 작품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자신감과 매력을 보여주고, 액티브 시니어 특강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픽메이커스 프로덕션은 이번 룩북 촬영을 계기로 윤태석, 신동기 모델의 활동을 패션 화보를 비롯해 광고, 브랜드 캠페인, 방송,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해남미소, 혼밥러 코너 운영, 소용량 먹거리 한곳에 담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전용 카테고리인 '혼밥러 코너'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 혼밥러 코너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식품 소비가 대용량에서 소용량·소포장·간편식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1차로 55개 품목을 우선 선보인다. 특히 기존 인기 농특산물을 소포장한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을 한곳에 모아 혼자서도 부담 없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간편식과 밀키트 등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농가 상품과 맞춤형 상품 확대를 통해 신규 회원 유입과 재구매를 유도하고,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혼밥러 코너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시도"라며“앞으로도 간편식과 소포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해남미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는 올해 연매출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전국 지역쇼핑몰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장기주차 해소,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로 교통환경 개선·상권활성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과 군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질서 확립 및 불법주정차 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해남읍 주요 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 수요가 집중되면서 방문객과 주민들의 주차 이용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영주차장을 장기 점유하는 이용자들로 인한 군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장시간 주차 차량에 대한 이동 조치 등 관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장기주차 차량을 단순히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방식만으로는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인근 도로변 불법주정차 증가 등 새로운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병행 추진한다. 우선 매일시장 등 주요 상권 주변 도로변 불법주정차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도로변에 머물던 주차 수요를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상권 주변 교통 흐름 개선과 주차 회전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공영주차장별 이용 현황과 시간대별 주차 실태를 점검해 지역별 맞춤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와 공영주차장 유도 조치는 단순히 단속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권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고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여름철 교통사고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고, 성숙한 주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대분야 15개 전략, 98개 공약 세부실천 계획 수립 최초보고회 열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지난 27일 민선 9기 군정 목표인'에너지 넘치는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해남' 실현을 위한 5대 분야 15개 전략, 98개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세부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첫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공약 사업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민선 9기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사업별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공약 사업으로는 △농업 인공지능 전환(AX)플랫폼 구축 △지역특산물 기반 기능성 K-푸드 산업 육성 △솔라시도 RE100·인공지능(AI) 산업거점 조성 △해남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지방도 806호선 도로망 조기 완성 △고령친화도시 조성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출장수리 서비스 운영 △생활밀착형 정원 확충 △해남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등이 포함됐다. 군은 오는 8월 열리는 2차 보고회에서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사항을 반영해 과제별 세부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최종 공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매니페스토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 추진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9기 공약은 해남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공약사업 하나하나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여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복과 미소가 만나는 '스마일 완도' 주제로 8월 28일까지 접수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이 민선 9기 군정 방향을 담은 브랜드 개발을 위해 「민선 9기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군민은 물론 완도에 대해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스마일 완도'로 완도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미소를 결합한 디자인이어야 한다. 군은 공모를 통해 군민 모두가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완도를 만든다는 군정 방향을 담아낸 브랜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는 양식을 갖춰 이메일(wandogun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 1명(상금 200만 원), 우수 1명(100만 원), 장려 2명(각 50만 원) 등 총 4명에게 상금과 군수 표창을 수여한다. 결과는 10월 중 군청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과 함께 완도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다"면서 “완도를 향한 애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이용 활성화 기대 진도=에저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도군 공공앱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군민들이 각종 군정 정보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디자인을 정비하고,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진도군 공공앱은 각종 ▲사업정보 ▲공연과 행사 정보 ▲채용 정보 등 다양한 사업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자동 분류하여 표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분야별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앱을 통해 운림공원, 오토캠핑장,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 예약이 가능하고 체험프로그램 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선박운항정보 ▲강우량 ▲물 때 정보 ▲당번약국 등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앱 디자인 개편을 통해 군민과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앱 기능과 콘텐츠를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민주당 경북도당-영주시의회-영양군-석표제련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 4명 출마…8월 9일 새 지도부 선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이정훈 전 당대표 경북특보,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정용채 경북도의원, 조원희 전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4명이 출마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언론사 초청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경쟁을 펼친다. 토론회는 현장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종 도당위원장은 8월 9일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경북도당 당원대회에서 선출된다. 권리당원은 8월 7~8일 ARS 투표에 참여하며, 전국대의원은 7일부터 당원대회 투표 종료 시까지 온라인 선호투표를 실시한다. 도당위원장 선출 이후에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이어지며, 전국 순회 일정을 거쳐 오는 8월 17일 전국당원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최종 확정된다. 김규호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2028년 총선 승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정한 선거 관리와 함께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마무리…조례안 등 14건 처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9일간 진행된 제303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각종 조례와 주요 현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9건과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과 영주어울림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 포함됐다. 상임위원회는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사업 추진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의원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확대와 함께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했다. 이상근 의장은 “첫 임시회에서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참여한 의원들과 성실하게 업무보고에 임한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 공공 수질자료로 환경개선 성과 확인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투자 성과가 공공 수질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련소 인근 낙동강 수질측정망인 석포1~4 지점에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카드뮴과 납, 비소, 수은, 구리 등 주요 중금속이 모두 정량한계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측정 가능한 최소 농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사실상 검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수질 지표 역시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하류 지점의 용존산소는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도 청정 수질 기준을 충족했다. 상류와 하류의 수질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제련소 운영이 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영풍은 2019년부터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추진하며 2025년 말까지 약 5400억 원을 환경 분야에 투자했다. 대표 사업인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은 공정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연간 약 88만㎥의 하천수 취수를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수 확산방지시설과 초기 강우 전량 저장시설 등을 구축해 오염물질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석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등 생태환경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객관적인 수질 데이터와 생태환경을 통해 환경투자의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친환경 설비 확대와 환경관리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경북 문화유산자료 지정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 비로사에 봉안된 고려시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새롭게 지정됐다. 영양군은 청기면 비로사 소장 '영양 비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경상북도 고시에 따라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4년 전문가 자문을 시작으로 현지 조사와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지정 예고 등 약 2년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비로자나불은 화엄경과 범망경 등에 등장하는 부처로, 세상을 밝히는 광명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지정된 좌상은 고려시대 조성된 작품으로, 봉화 축서사 비로자나불상과 유사한 양식을 보여 경북 지역 불교조각의 흐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특히 고려시대 불상 조형미를 잘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인정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지정은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재명·룰라 다섯 번째 만남…“12월 한·메르코수르 협상 재개”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을 연내 재개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아우보라다궁에서 룰라 대통령과 한·브라질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중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통상·핵심광물·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공조를 넓혀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메르코수르 TA 협상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한·브라질 양자 실무그룹을 설치해 오는 12월 제69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협상 재개를 공식화하기로 했다.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로 구성된 메르코수르는 남미 최대 경제블록이자 리튬·니켈 등 핵심광물이 풍부해 공급망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만남은 두 정상의 다섯 번째 회동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그간 국제회의 등에서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두 팔을 벌려 이 대통령을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타냈고, 공동언론발표에서는 지난 2월 자신의 방한 당시 받았던 환대를 언급하며 “당시 워낙 특별하게 환대해주셨기 때문에, 그에 맞먹거나 적어도 90% 정도의 환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라질 측의 환대는 정상회담 직후 열린 국빈 오찬으로 이어졌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탑 셰프 브라질' 심사위원을 지낸 상파울루 출신 셰프 마라 살레스가 브라질식 소고기 요리와 옥수수 요리, 코코넛 디저트 등을 직접 선보였다. 오찬장 메뉴판에는 한국을 향한 세심한 배려도 담겼다. 표지에는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을 한복 이미지로 재해석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안쪽에는 한국 전통 보자기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 각각 실렸다. 룰라 대통령은 오찬에서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한국의 성장이 인재 양성에 기반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저녁에는 브라질 외교부 청사인 이타마라치궁에서 약 1시간 동안 문화공연과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세계적 건축가 오스카르 니에메예르가 설계해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건물에서, 브라질 흑인 음악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파울라 리마와 상파울루 시립합창단 소속 한국인 솔리스트 다니엘 리가 무대에 함께 올랐다. 두 사람은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와 '3월의 빗물' 등 브라질 명곡에 이어 동행을 상징하는 곡도 선보였고, 다니엘 리가 깜짝 무대로 한국 가요 '상록수'를 독창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통령실은 룰라 대통령 내외가 지난 2월 방한 당시 받은 환대에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경제외교에 방점을 찍은 이번 순방의 의미를 더하듯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 주요 기업인 13명도 초청됐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SK바이오팜·HD건설기계·한국항공우주산업(KAI)·아모레퍼시픽 대표와 한국수입협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환담하며 “이번 국빈 방문이 우리 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경제외교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도 다지기로 했다. 다자주의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엔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경제활력 식는다” 생산연령인구 70% 붕괴, 고령인구 첫 20% 넘어

국내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관련 통계가 나온 2015년 이후 처음 70%선이 무너졌다.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처음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우리 사회가 생산인구는 급격히 줄고, 빠르게 늙어가면서 경제 활력이 식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587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69.2%를 차지했다. 생산연령인구는 관련 통계 기준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래 처음 70% 아래로 떨어졌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면 노동력 감소로 생산·소비가 위축되고 잠재성장률도 떨어뜨릴 수 있다. 고령화·저출산은 보다 심화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60만명 증가한 1072만명(20.7%)으로 처음 20%를 넘었다. 반면 0~14세 유소년인구는 522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19만6000명(-3.6%)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노년인구는 29.9명로 지난해보다 2.0명 증가했다. 경은숙 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은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유소년인구와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처음 20%를 넘어섰다는 점"이라며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2015년 73.4%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인구 중 외국인 수가 많아지고,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도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인구는 5181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2000명(0.02%) 소폭 증가했다. 저출산 영향으로 내국인이 4971만명(95.9%)으로 전년대비 5만명(-0.1%) 줄었다. 반면 외국인은 211만명으로 전년보다 7만명(3.2%) 늘었다. 유학이나 연수, 계절근로 증가 등으로 외국인 유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인의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89.3%로, 내국인(68.4%)보다 20.9%포인트(p) 높았다. 경 과장은 “외국인은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지역 내 인력 부족을 외국인으로 채우다 보니 생산연령인구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1인 가구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화로 60대 고령층의 1인 가구 비중이 늘고 있다. 1인 가구는 총 824만 가구로 전년 대비 19만9000 가구(2.5%) 늘며 2015년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17.7%), 30대(17.5%), 20대 이하(16.9%) 순이었다. 시도별 1인 가구 비율은 서울(40.5%)이 가장 높고, 경기(32.2%)가 가장 낮았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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