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김부겸, 대구시장 출마 선언…“대구! 우리 다시 함 해보입시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14년 도전 이후 12년 만의 재도전이다. 김 전 총리는 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다시 대구 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출마 요청은 작년 가을부터 받았으나 당시에는 손사래를 쳤다"며 “두 달 전 고 이해찬 총리님 장례식장에서는 '김부겸은 이제 대구는 잊었냐'는 선배들의 추궁까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뼈아픈 질책이었다.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다"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대구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구는 한 당이 독식하고 있고 정치인이 일을 안 한다"며 “대구 시민을 표 찍어주는 기계로 취급하고, 힘들어하는 시민의 처지는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오늘 저는 지역주의보다 더 높은 벽을 넘고자 한다"며 “그건 지역소멸이라는 절망의 벽"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아들딸들이 대구를 등지고 있다.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어 수도권의 반지하 원룸으로 짐을 싸서 올라간다"며 “어쩌다 우리 대구가 이렇게 되었냐"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대구 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 희망을 찾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제16대 총선에서 경기도 군포시에서 당선된 뒤 3선을 지냈으나, 19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로 향했다. 19대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으나, 20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정치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8만명 몰린 공주 인절미축제…왕도심 상권 매출 16억원 넘겼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 봄 대표 축제인 '2026 사백년 공주 인절미축제'가 이틀간 약 8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속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산성시장과 공산성 일원 등 왕도심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약 400년의 유래를 지닌 공주 인절미를 앞세워 기획됐다. 산성시장과 공산성, 문화공원 등을 연결하는 도심형 이동 축제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상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축제 기간 이틀 동안 산성시장과 공산성 일대 상권에서는 16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수행사 측 기준이다. 여기에 상인회와 지역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이 더해지면서 축제장 전반에 활기가 이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 인절미 올림픽, 전통놀이 체험, 디저트 경연대회, 노래 경연대회, 대학생 페스티벌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총 6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젊은 층 참여도 함께 이끌어냈다. 특히 축제장 3개 구간을 순회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이동을 유도해 특정 구간에 머무르지 않고 상권 전반으로 소비가 퍼지도록 설계됐다. 도심 전체를 무대로 삼은 체류형 축제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와 협업한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전통 먹거리 축제에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시도가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공주 인절미는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 당시 공주로 피난했을 때 처음 진상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시는 이 같은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인절미를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공주를 찾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북, 재난 대응부터 교육 혁신까지…안전·환경·미래교육 전방위 강화

◇재난 대응 체계 진화…'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고도화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기후 위기 시대에 급증하는 극한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대피 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기존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장 대응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2023년 북부권 집중호우 이후 도입된 전국 최초 주민 주도형 대피 모델로, 마을 단위 순찰 조직을 중심으로 사전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전달 방식의 혁신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긴급 상황 시 푸시 알림과 문자 발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고령층을 고려한 자동 음성 안내 기능까지 도입해 정보 전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대피 이후 관리 체계도 크게 개선된다. 주민이 대피소에 도착하면 '안심번호'로 전화 한 통만으로 안전 여부가 즉시 확인되며, 마을순찰대는 앱을 통해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도와 시군 상황실에서는 마을별 대피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미대피 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도는 산사태 및 침수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여름철 재난 이전인 5월까지 교육과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 연구 성과 국제무대 인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가 화재조사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았다. 27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2026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경북 소방공무원들이 발표한 논문이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화재조사 기법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해지는 화재 양상 속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중심의 경험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이번 성과는 향후 화재 원인 규명의 정확도를 높이고, 예방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토양·골프장 환경 전수 점검…탄소중립 기반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도내 토양 건강성 확보와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해 대규모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 공장지역, 방치 주유소 등 오염 우려 지역 250여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과 유기화합물 등 23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골프장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도 병행된다. 그린과 페어웨이 토양뿐 아니라 연못 수질까지 조사해 농약 성분 확산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검사 대상 농약은 총 27종이며,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 두 차례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단순 점검을 넘어 토양의 탄소 저장 기능 보전이라는 기후 대응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염 발생 시 즉각적인 행정 조치를 연계해 환경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 경계 허문 교육…경북도교육청, '공동 교육과정' 확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수업 학교 18곳과 초·중 연계 학교 19곳, 온라인 공동수업 72학급이 새롭게 선정됐다. 특히 온라인 공동수업은 지역 간 교류를 넘어 타 시도와 해외까지 연결되며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학교 간 자원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교류를 넘어 공동 프로젝트와 실제 수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청은 운영 협의부터 수업 설계, 성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IB 교육 확산…경북도교육청,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 가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을 통해 수업과 평가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내 9개 후보학교가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체계를 구축 중이다. 초등학교에서는 교사 연수와 학습 공동체를 중심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IB 철학을 학교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수 증가로 이어질 만큼 교육 혁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토론과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강화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있다. ◇유보통합 대비…경북도교육청, 현장 중심 '보육업무 지침서' 제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통합하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비해 실무형 지침서 제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침서는 보육업무 경험이 없는 담당자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절차 중심으로 구성된다. 업무 처리 기준, 행정 절차, 유의 사항 등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다. 또한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점검이 가능하도록 공통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행정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완성된 지침서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포돼 표준 자료로 활용되며, 실무교육과 연계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예정이다. ◇경북농협, '농심천심 희망대출' 경북 1호 추진…산불 피해 농업인 재기 지원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이 산불 피해를 딛고 영농 현장 복구에 나선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농협은 26일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식 현장에서 농협 신상품인 '농심천심 희망대출' 경북 1호 추진행사를 열고, 피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복귀를 뒷받침하는 상생 금융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훈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뒤 새 출발에 나선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재해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농심천심 희망대출'은 농업인을 위한 저금리 영농자금 지원 상품으로,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고 소득 기반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나 시중은행의 민생금융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26일 출시된 이 상품은 경북지역에서 모두 69건, 12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농 재개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운영자금을 제때 공급함으로써 농촌 현장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이 기대된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심천심 희망대출 1호 추진을 계기로 농심천심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농협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재해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농업 회복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청년·문화·도시재생·스마트농업까지… 지역 맞춤 정책 다각화

◇안동시, 국제행사 대응 통역 인재 양성…글로벌 도시 기반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국제행사 증가에 대비해 공무원 통역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글로벌 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국제회의와 컨벤션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제행사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전 능력과 실전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첫날에는 전문 아나운서의 의전 커뮤니케이션 강의와 현직 통역사의 상황별 대응 교육이 진행됐으며, 영어와 일본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통역지원단의 개인별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맞춤형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벡스코와 부산 주요 관광시설에서 모의 통역 실습이 진행됐다. 외국어 해설사와 함께 관광 해설과 외빈 응대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현재 통역지원단은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 5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안동시 국제행사의 핵심 인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영주시, '관사골 아침 브랜드'로 원도심 활력 회복 나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30일 원도심 관사골 일대를 중심으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 재생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굿모닝! 관사골'은 아침 시간을 활용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 요가와 스토리워크, 지역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철도 관사촌의 역사성과 공간적 정체성을 살린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첫 운영에는 외지 방문객까지 포함된 참가자들이 참여해 지역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주말마다 정기 운영된다. 영주시는 단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기반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을장터 운영, 콘텐츠 기획자 양성, 주민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사골을 '아침에 찾고 싶은 도시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월 최대 20만 원 지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한시 지원에서 상시 사업으로 전환된 것이 특징으로, 최근 월세 상승과 취업난 심화에 따른 청년 부담 증가가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월 최대 20만 원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5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9월 대상자를 확정한 뒤 소급 적용 방식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정책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저출생 대응에 '체류형 프로그램+AI 돌봄' 결합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체류형 가족 프로그램과 첨단 돌봄 기술을 결합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디살아? 나 의성!' 프로그램은 자연·체육·체험 시설을 연계해 가족 단위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에서의 생활 경험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AI 돌봄 로봇을 어린이집과 돌봄시설에 도입해 아동 안전관리와 교육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이는 돌봄 인력 부담을 줄이면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출산과 양육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 의성마늘마라톤대회 현장 찾아 참가자들 격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이 의성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의성마늘마라톤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최훈식 의장은 지난 28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 주민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천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를 보였다. 대회는 5㎞와 10㎞ 코스로 진행됐으며, 생활체육을 즐기는 참가자들과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이날 현장에는 최 의장을 비롯한 의성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함께해 대회 운영을 응원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선수들과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며 건강한 스포츠 축제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실었다. 최 의장은 “2회째를 맞은 대회인데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의성마늘마라톤대회가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체육 행사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성군의회는 군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행사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연 속 문화 향유 프로그램 확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4월 한 달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연극, 북토크, 도예 체험, AI 동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방문객은 수목원 환경 속에서 문화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인과의 만남, 정원 해설 프로그램 등은 자연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차별성을 더했다. 수목원 측은 향후에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국민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봉화군, 스마트팜 벤치마킹…농업 혁신 모델 구축 가속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30일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가를 대상으로 선진 농업 현장 견학을 실시하며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토마토 수확을 앞둔 농가들이 재배 기술뿐 아니라 유통과 물류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규모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환경 제어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기술, 양액 재활용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사계절 생산이 가능한 시설 운영 방식과 계약재배 기반 유통 구조는 향후 봉화형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에 중요한 참고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스마트농업을 지역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로 지난 28일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단지 커뮤니티센터 북카페를 찾아 주민 200여명과 생활밀착형 주제로 대화했다. 소통 문턱을 낮추고 시민 일상 가까이 한 걸음 더 들어가기 위해서다. 아소하는 시장이 시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승원 시장은 버스 노선 개선과 정류장 정비, 입주 초기 폐기물 수거 주기 확대 등 주민 생활과 맞닿은 사안을 직접 설명하며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관련 질문에는 “단지 내 설치는 이미 확정된 사안"이라며 “예산 확보 등 남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챙겨 아이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평소 궁금했던 교통 문제와 아이 돌봄시설 관련 사항을 바로 자세히 설명해 답답함이 많이 풀렸다"며 “우리 동네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시민 일상이 시정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접수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뒤 신속히 처리하고, 결과도 시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현장에는 법률 상담, 건강 체크, 탄소중립 보드게임, 층간소음 예방 홍보, 통합돌봄과 복지관 안내, 자원봉사센터 홍보 등 9개 부스가 함께 운영돼 주민이 생활과 맞닿은 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GS파워와 두 차례에 걸친 요금 인하 협상으로 내달 1일부터 열요금 2% 인하 결과를 얻어 냈다. 1가구당 연평균 열요금 74만원을 기준으로 2% 인하 시 1가구당 1만4800원 인하 효과와 군포시 5만9000가구에 8억7000만원 혜택을 보게 된다. 열요금 조정은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에 따른 정부 기준 반영과 고객 부담 완화를 고려해 GS파워가 결정한 인하 조치로, 군포시가 작년 두 차례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인하를 요구해 다년간 요금 인상 흐름 속에서도 열요금 인하라는 큰 결정을 끌어냈다. 이에 안양열병합발전소 열공급지역인 군포시, 안양시, 과천시, 의왕시와 부천열병합발전소 열공급지역인 부천시, 인천시 일부, 시흥시, 서울시 일부도 열요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GS파워는 시장기준요금 연료비 연동 및 고정비 정산 결과에 따라 열요금은 변동될 수 있으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민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열요금 인하가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난방 복지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총 2조 6000억원 규모의 선도기업 투자를 유치하면서 연간 260억원 법인지방소득세를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 이는 현재 부천시 법인지방소득세 중 56% 수준이다. 앞으로 부천시는 선도기업이 보유한 첨단산업 기술에 지역기업 참여가 더해진 '부천형 R&D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0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특정 기업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이 미래 일자리를 찾고 지역기업이 새로운 기술 파트너를 만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첨단 R&D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부천 산업지도와 재정 구조를 함께 바꾸는 '부천형 산업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법인소득세 노후 공업지역 고도화에 활용= 부천시는 1만3000여 개 중소-제조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도기업 부재로 재정자립도 저하와 청년인구 유출 등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UAM(도심항공교통)-친환경에너지-인공지능(AI)-스마트제조 등 첨단 R&D 연구소 유치에 집중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마곡산업단지처럼 선도기업이 먼저 입주한 뒤 강소기업과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집적되는 사례 벤치마킹도 병행했다. 결국 부천시는 작년 12월 대한항공-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DN솔루션즈 등 4개 선도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시설용지의 36%인 약 13만㎡(3만9000평)에 대한 조기 입주를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석-박사급 첨단 연구인력 37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들 기업 입주로 확보한 세수 260억원을 노후 공업지역 고도화와 지역기업 지원 예산에 투입해 '세수 확충-산업 고도화-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체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 선도기업-지역기업 동반성장 전략 도모=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 내 들어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환경오염물질 배출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전통 제조업 위주 지역기업이 곧바로 입주하기에 높은 장벽이 있다. 이런 입지-규제를 부천시는 산업구조 전환 기회로 삼아 선도기업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단계별 입주전략과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우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잔여 27개 필지 중 약 6600㎡(2000평) 이상 11개 필지에 매출 1500억원 이상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첨단 R&D 클러스터 뼈대를 세울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약 6600㎡ 이하 16개 필지에 대해 매출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역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시장 직속 전략담당관 신설= 부천시는 기업 유치 전담조직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작년 1월1일 자로 시장 직속 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첨단산업조성팀과 기업유치팀 등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전담 2개 팀에 6명을 배치했다. 국(局) 단위가 아니라 시장 직속 '기동대' 형태로 조직을 운영해 신속하고 단일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원스톱 소통 창구를 구축했다. 전략담당관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투자 전략, 산업구조 개편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지역 중소기업 성장 지원 △벤처기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등은 기업지원과-부천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런 기동형 기업 유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3기 신도시 최초로 2조 6000억원 규모 입주 계약을 단기간에 성사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2023~2025)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제도 활용 및 이행 성과 △우수사례 △국정과제 성과 창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흥시는 평가 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30% 이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흥하중지구 공장 이주대책 수립을 통한 주민 갈등 해소' 사례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관장의 적극행정 추진 의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보상, 제도 개선 노력, 홍보실적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란 성과를 거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0일 “적극행정은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중동 전쟁에 따른 종량제봉투 원료 수급 우려와 관련해 3~4개월 분량 종량제봉투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해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양시는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통 상황도 지속 모니터링하며 판매소 공급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안양시는 최근 일부 시민의 불안심리에 따른 과도한 사재기로 일시적인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평소 사용량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권했다. 시중에 떠도는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설도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종량제봉투 가격은 안양시 조례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으로, 조례 개정 없이 단기적인 국제 정세 변화만을 이유로 즉각 인상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백수임 자원순환과장은 30일 “종량제봉투는 민생과 밀접하게 연결된 품목인 만큼 가격 인상 없이 안정적 공급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쓰레기봉투는 재판매나 중고거래가 금지돼 있으므로 불법유통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꿈의무용단안양아토'신입 단원을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꿈의무용단안양아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용교육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년부터 성장 거점 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꿈의무용단안양아토는 레퍼토리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안무 경험을 쌓고, 정기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찾아가는 공연'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무대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은 무용수로서 기량 향상은 물론 협업과 공존 가치를 배우고 지역 문화예술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나게 된다. 교육은 4월29일부터 11월13일까지 약 7개월간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매주 2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내달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안양아트센터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40명 내외를 선발하며, 선발 인원의 50%는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한편 꿈의무용단안양아토'신입 단원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자신에게 꽃을 선물하며 마음을 돌보는 '나나데이'를 내달 4일 개최한다. 나나데이는 '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하는 날' 줄임말로 화훼 소비 촉진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고양시 고유 브랜드 데이다. 작년 첫 행사에서 원예 치유를 통한 정서 향상 효과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작년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나나데이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국화훼농협이 주관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는 이번 행사는 '식물을 매개로 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화훼농협 본점 힐링센터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먼저 회상 그룹은 과거 나를 돌아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보내고, 성찰 그룹은 현재 나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망 그룹은 미래 나를 꿈꾸며 희망을 담는 시간과 마주한다. 나나데이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한국화훼농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30일 “나나데이가 전국 확산돼 스스로에게 꽃을 선물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는 마음을 돌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문구를 직접 작성하고 압화로 장식하는 '메시지 액자 만들기'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성찰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완성된 작품은 가정으로 가져가 스스로 돌보게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 일산대교 통행료를 지원한다. 현재 경기도가 일산대교 통행료를 절반 지원하는 만큼 김포시가 통행료 지원에 나서면 김포시민은 사실상 일산대교를 출퇴근 시간에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김포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 구축을 끝마쳤다. 해당 시스템은 일산대교 이용 후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온라인 등록-신청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회원가입 및 차량 정보 등록 후 하이패스 이용 내역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통행료 지원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매월 말일 지급된다. 예컨대 4월1일부터 10일까지는 3월 이용분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월별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한 경우 내달 이후 신청 기간(5월1~10일, 6월1~10일 등)에 일괄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연도 이월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에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기본 통행료(정상요금) 기준 50%를 사후 지급한다. 다만 단체-법인 소유 차량이나 사용본거지가 김포시가 아닌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위해선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한 뒤 김포시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gimpo.go.kr/gpway)에서 회원가입 및 이용 내역을 등록하면 된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와 출퇴근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경기도 정책 방향과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과 시간대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통행료 지원으로 시민의 출퇴근 교통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별내동 불암천 산책로와 화도읍 마석근린공원 조성 현장에 들러 주요 정책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책현장 투어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휴식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 중심 정책 추진과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먼저 불암천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해당 사업은 총 1.8㎞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올래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불암천2교 하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산책로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둑마루로 인해 보행 동선이 끊겨 무단횡단 위험이 지속돼 왔다. 남양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데크형 산책로 100m를 연결하고 전기시설을 정비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단절된 구간까지 연결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주광덕 시장은 화도읍 마석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도 청취했다. 마석근린공원은 약 5만9000㎡ 규모로 잔디마당, 자연숲 놀이터, 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조지훈 시인 묘소와 연계한 테마 공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조지훈 시인 삶과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요소를 접목, 시민이 여가와 휴식을 누리는 동시에 문화-정서적 가치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근린공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양주시무형유산단체협의회 회의를 지난 27일 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를 비롯해 양주소놀이굿보존회,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보존회, 양주농악보존회, 천봉나전칠기보존회, 청련사 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 양주들노래보존회, 최영장군당굿보존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8개 무형유산 보존단체가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회의에서 올해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연간 공연 일정 공유와 양주관아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단체 간 협력 방안이 입체적으로 집중 논의됐다. 양주시무형유산단체협의회는 각 단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양주시는 이를 계기로 개별 단체 중심 활동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전승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30일 “이번 회의는 무형유산 체계적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보존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파주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구상 중인 바이오산업 분야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오산업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망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도 이번 커퍼런스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기조 강연에는 마이클 림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과 교수(학과장)를 비롯해 김재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리과학과 교수, 이상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토론에선 '제약-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바이오산업 기술 혁신 방향과 국제 협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컨퍼런스 현장에선 기업 간 교류와 기업과 투자사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력망 형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이나 기관은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paju_fez_conference) 내 사전 신청 온라인 주소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요건을 갖춰 산업통상부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62.2%…민주 51.1% vs 국힘 30.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하며 3주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25조원 추경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이 이어졌지만, 환율과 코스피의 영향으로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3월 4주차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2.2%(매우 잘함 48.7%, 잘하는 편 13.5%)로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부정 평가는 32.2%(매우 잘못함 22.7%, 잘못하는 편 9.5%)로 0.3%p 소폭 낮아졌다. 긍·부정 격차는 30%p로 지난주보다 조금 더 벌어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20일 62.2%로 마감한 뒤 24일에는 64.9%까지 오르며 주간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5일 62.9%, 26일 60%, 27일 60.3%로 주 후반 들어 소폭 내려앉았으나, 주간 내내 6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25조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놓았으나, 환율 1510원 돌파와 코스피 5300선 붕괴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긍정적 대책 효과와 부정적 경제 충격이 상쇄되며 지지율은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5%p 오른 62.6%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광주·전라도 1.1%p 오른 89.7%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7.1%p 하락한 61.7%로 낙폭이 가장 컸고, 대구·경북은 3.5%p 내린 43.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4%p 상승한 76.5%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50대도 2.3%p 오른 72.8%를 나타냈다. 반면 20대는 4.7%p 하락한 46.2%, 30대는 4.2%p 내린 50.9%로 2030세대에서 동반 하락했다. 이념별로는 보수층이 3.4%p 하락한 33.8%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이 3.9%p 오른 67.7%, 자영업이 2.7%p 상승한 64.9%를 기록한 반면, 학생층은 11.8%p 급락한 41.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보다 1.9%p 내린 51.1%를 기록했으나 3주째 5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2.5%p 오른 30.6%로 4주 만에 반등하며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24.9%p에서 20.5%p로 줄었지만, 8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는 이어졌다. 조국혁신당은 1.4%p 내린 1.6%, 개혁신당은 1.3%p 낮아진 2.7%, 진보당은 0.7%p 높아진 1.5%였다. 무당층은 1.1%p 늘어난 10.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환율 급등, 물가 부담, 증시 급락 등 대외 경제 변수로 인해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집권 여당에 대한 책임론과 조정 심리가 작용해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극심한 공천 내홍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에 더해, 경제 불안 상황에서 여당 견제 심리가 겹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는 26~27일 이틀간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복대 간호학과, 리빙랩 기반 ‘영유아 건강증진’ 특강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간호학과가 지역사회 기반 리빙랩 프로젝트 '부모-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간호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정석소아청소년과병원 문은주 발달센터 원장이 강의를 맡아 영유아 건강검진과 발달 이해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은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 이해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강은 정석소아청소년과병원과의 산학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으로 리빙랩 기반 건강증진 프로젝트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 건강검진 개념과 목적, 성장-발달 평가 중요성, 예방 중심 건강관리 필요성 등이 특강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영유아기 건강검진은 질병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 관리로,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해 향후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령별 건강검진체계에 따라 영양, 수면, 안전, 개인위생, 시각-청각 발달, 정서-사회성 교육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접근이 필요하며, 발달선별검사(K-DST)를 통해 영유아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평가하는 과정도 소개됐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형태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경복대 간호학과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현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복대 간호학과장은 “이번 사전교육 특강은 리빙랩 기반 건강증진 프로젝트 출발점으로, 학생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사전에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건강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석소아청소년과병원장은 “영유아기는 평생 건강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발달 평가를 통한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에게 현장 중심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형배 캠프, 강·신 단일화 여론조사 ‘역선택 유도’…“결·본선 승리 위한 파렴치한 음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을 앞두고 민형배 예비후보 캠프 인사들이 강기정·신정훈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역선택을 유도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선거 공정성 훼손 논란이 정점으로 치닫는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 승리를 위한 파렴치한 정치공작'이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29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200여 명이 참여한 '민형배 의원 시장 만들기'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신정훈·강기정 단일화", “이번 주말 여론조사로 결정", “지금은 신정훈입니다"라는 내용의 카드뉴스가 연이어 게시됐다. 또한 “오늘과 내일만 신정훈 꼭 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화 받으시면 캡처 사진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글까지 올라오며 사실상 여론조사 응답 방향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특히 “전화 받으면 캡처"라는 요구는 단순 지지 호소를 넘어 여론조사 응답 여부를 확인·보고받기 위한 정황으로 해석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선거 캠프 내부에서 실제 실행 여부를 점검하는 구조가 작동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민형배 캠프 직능본부 소속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단순 지지자 수준을 넘어 캠프 조직 내부 인사가 직접 여론조사 대응을 독려한 셈이다. 비슷한 시각, 수백 명 규모의 또 다른 단체 채팅방 10여 곳에서도 동일한 카드뉴스가 일제히 확산됐다. 이들 방에는 캠프 조직상황실장 B씨가 관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발적 행동이 아닌 조직적 개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형배 캠프는 당일 오후 단체 채팅방을 통해 “단일화에 일절 관여해선 안 된다", “투표에 대해 어떤 대응도 하지 않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는 공지를 내렸다. 그러나 이미 조직 내부 인사들이 연속적으로 메시지를 확산시킨 이후여서 사후 대응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핵심 당사자인 조직상황실장 B씨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노트북이 열려 있었고 누군가 카드뉴스를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복수의 단체 채팅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동일 메시지가 확산된 점을 감안할 때 B 상황실장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 해프닝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역 정가에서도 “강기정·신정훈 단일화 여론조사에 민캠프가 개입한 것은 시민의 선택을 방해한 행위"라며 “이기고 보자는 승자독식 구조의 틀을 깨지 못한 파렴치한 음모 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 경선 직후 괴문자 발송을 '지라시·가짜뉴스'로 규정해 고발해놓고, 정작 민 후보 측은 '가짜뉴스 카드'를 제작·유포했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삭제 및 시민 사과'라는 민주당 후속 조치 요구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불과 며칠 사이 또다시 논란을 자초한 것은 민 후보의 반복되는 정치적 리스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민 사과를 넘어 후보 사퇴가 전남·광주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관계자는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행위"라며 “단일화 개입이자 경선 개입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지지자들에게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역선택을 권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강기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단일화 대상이 아닌 후보 측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조직적으로 유도한 것은 비열한 정치공작이다"며 “관련 자료를 취합해 수사기관 고발하고 중앙당에도 강력히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8일 진접읍 봉선사 일주문에서 열린 제107주년 봉선사-부평리 3·1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봉선사 스님과 부평리 주민이 일제에 항거해 펼친 3·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항일정신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가 주최하고 진접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김지훈(국)-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 진접3·1운동기념사업회장 향성스님-봉선사 교구장 호산스님 등 종교계 인사, 시민 등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반야심경 △기념사 및 축사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 공연 △만세삼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106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이곳 봉선사와 부평리 골목골목에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 함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스님과 마을주민이 손을 잡고 거리로 나섰다는 사실은 그 어떤 말보다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란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땅에서 이름없는 평범한 이웃이 함께 만들어 낸 용기와 결단 이야기이므로 우리는 이 정신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하며,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도 이 숭고한 정신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뿌리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우리 역사를 지키고 알리는 일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7명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남양주시회는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수련 의원(대표위원), 이상기 의원 등 시의원 2명과 재정-회계 전문가 5명(회계사 1명, 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는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결산 △재산 및 기금 결산 △금고 결산 등 남양주시 2025년회계연도 예산집행 및 관리실태 전반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결산검사의견서를 향후 집행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조성대 의장은 “바쁜 가운데도 결산검사위원직을 수락한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예산은 남양주시민의 소중한 혈세로 운영되고, 결산검사는 이런 예산이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운영됐는지를 점검해 그 결과를 시민에게 보고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니 소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결산검사를 마친 2025년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제32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친 후 고시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6일 제302회 임시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설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유재수-최진호-이진분-황은화 문화복지위원은 이날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내 '생존누리수영장'에 들러 시설을 시찰하고 개관식에 참석했다. 생존누리수영장은 생존수영 체험 전용 수영장으로 2019년 9월 사업계획 수립 이후 약 6년간 추진 과정을 거쳐 조성됐다. 총사업비 216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에어돔(8143㎡)과 관리동(1712㎡)을 갖추고 성인풀과 유아풀, 경영풀, 파도풀 등 다양한 수영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설은 생존수영 교육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의 수상 안전 대응능력 향상과 가족 단위 여가-체험 공간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문화복지위원들은 현장에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향후 시설 운영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집행부 관계부서와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열린 수영장' 개관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시설 조성 의미를 되새겼다. 설호영 위원장은 “그동안 두 차례 현장활동을 통해 지속 점검해 온 사업인 만큼 이번 개관이 더욱 뜻깊다"며 “체계적인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활동을 마친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열린 302회 임시회에서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26일 상록구 해안로 일대 스마트팜 농가 두 곳을 잇달아 들러 예산 관련 현장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한명훈 위원장을 비롯해 김유숙-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현우 기획행정위원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스마트 농업 도입 현황을 파악하고 안건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기획행정위원이 찾은 상록구 팔곡이동 소재 '안산팜 영농조합법인'과 '안녕딸기'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농가로, 소관은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다. 안산시는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신소득작목 재배기술 시범사업 및 농장 맞춤형 스마트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시설을 둘러본 기획행정위원은 지중열 냉-온풍 시스템과 고설양액재배 시설, CCTV 및 원격 환경제어 시스템 등 첨단 설비를 확인했다. 특히 유럽종 채소와 설향 딸기 등 신소득 작물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기획행정위원은 스마트팜이 노동력은 절감하면서도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농업 모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명훈 위원장은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 스마트팜은 우리 도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며 “사용자 중심 첨단 기술이 현장에 잘 안착된 만큼 더 많은 지역 농가에 기술이 보급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주체인 안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들이 긴밀히 협력해 안산시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 농업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했으며 27일에는 토론 및 의결을 실시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현호 양주시의원이 26일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6년 제22회 경기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매년 3월30일 사회복지사의날을 기념해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내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를 선정해 경기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한다. 정현호 의원은 경기북부 접경지의 심각한 의료공백을 지적하고 공공의료원 이전-신축계획 이행, 호스피스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 계획 일관된 이행과 공공의료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주목 받았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 없이 보편적인 필수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에 의정부 중진료권 내 공공의료원 이전-신축계획을 수립했지만, 계획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전무한 상태로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공공의료 재정난과 전문 인력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와 함께 의료서비스의 복합 위기를 겪고 있다. 양주시의회가 정부와 경기도로 보낸 건의안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경기북부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전환점이 됐다. 정현호 의원은 선진 웰다잉과 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대표 발의한 '양주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 관련 조례'와 '양주시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 조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귀한 생명 가치를 일깨우는 데 일조했다. 정현호 의원은 시상식에서 “의료, 돌봄 등 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 행복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예결위의 음악분수 예산 삭감 결정과 관련해 하남시장과 일부에서 제기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란 주장에 대해 “행정 절차적 정당성과 예산 목적성을 회복하기 위한 시의회 본연의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29일 역설했다. ▷ “추가 시비 없다"던 약속 파기= 최흔종 의원은 “공모 신청 없이 예산을 편성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는 일각 주장에 대해 예결위 심의에서 드러난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정면 반박했다. 실제로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해당 부서장은 환경부 공모 신청일인 3월6일보다 앞선 지난 2월 이미 28억원 시비 증액안을 작성-제출했음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최훈종 의원은 “2026년 본예산 당시, 20억원만 반영해 주면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겠으며 더 이상 시비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시의회를 설득했던 부서가 이제 와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결과는커녕 신청서도 내기 전 시비 투입부터 결정한 것은 시민 혈세를 다루는 시의회 심의권을 무력화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 '수질 개선' 예산으로 분수쇼?= 사업 재원인 '수질개선특별회계' 목적 위반 문제도 매섭게 지적했다. 최훈종 의원은 “수질 개선이 주된 목적이라면 분수대 교체가 아닌 근본적인 정화시설에 먼저 투자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최근 하남시 하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망월천보다 수질 등급이 낮고 정비가 훨씬 시급한 곳은 대사골천과 감이천이다"고 밝혔다. 수질 개선을 예산 확보 명분으로만 활용하고 실제로는 화려한 볼거리 위주 분수 쇼에 집착하는 것은 예산 목적 외 사용이란 설명이다. ▷ 분수대보다 급한 민생 현안 수두룩= 최훈종 의원은 하남시장의 상권 붕괴 주장에 대해 “지역상권 활성화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이지, 결코 분수대 하나로 결정되는 사안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진정으로 민생을 걱정한다면 화려한 분수 쇼에 집착하지 말고 예산 부족을 이유로 멈춰 세운 소도로 개설과 노후도로 정비 등 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사업부터 챙기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을 핑계로 최소한 안전 유지보수 예산마저 삭감하고 580여 곳 장기미집행 시설을 방치해 시민 재산권을 침해해 왔다"며 “우리 이웃 안전과 재산권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분수대에 수십억 원을 쏟아붓는 것이 하남시장이 말하는 공정한 행정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 “안전-공정이 진정한 도시 품격"= 최훈종 의원은 일부 시의원이 언급한 '도시 품격'에 대해 “이는 화려한 외관이 아니라 소외된 지역 없이 모든 시민 안전과 재산권을 공정하게 지키는 행정에서 시작된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예산 삭감을 무책임한 결정으로 몰아세우기 전에, 집행부 스스로가 흐트러진 행정 절차와 예산 우선순위를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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