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대구 북구, 생활용품 행사장 천장 붕괴…12명 부상

천장 마감재·고정 철 구조물 떨어져 방문객 등 66명 대피 세 차례 수색서 추가 매몰자 없어…사고 원인·안전관리 여부 조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의 한 생활용품 판매 행사장에서 천장 마감재와 이를 지탱하던 철 구조물이 떨어져 1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내부 수색을 마치고 추가 매몰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북구청과 경찰 등 관계 기관은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6분께 관음동 관음중앙로28길 5에 있는 건물 2층 행사장에서 천장 마감재인 텍스와 이를 고정하던 달대·클립 등 철 구조물이 이탈하면서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행사장에서는 생활용품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방문객 등 66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경상을 입은 12명은 인근 병원 3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나머지 인원은 귀가했다. 사고가 난 장소는 비어 있던 당구장 공간을 유통업체가 임대해 판매 행사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파악됐다. 건물 1층 마트는 이날 휴무였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21분께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를 시작했다. 이어 북구청과 경찰, 대구시청, 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수습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력 60여 명과 펌프차·구급차 등 장비 14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세 차례에 걸쳐 구조 작업과 내부 수색을 실시했으며, 추가 매몰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현장 안전화 조치를 마쳤다. 북구청은 천장재 등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행사장에 놓인 책상과 의자가 공간을 확보해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구청은 사고 접수 직후 관계 공무원을 파견해 피해 현황을 집계했으며,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주변의 안전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재산 피해 규모를 산정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현장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이 확인되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 상가건물 천장 붕괴에 수십명 부상···이 대통령 “인명구조 총력”

대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3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주방용품 판매 행사에 참석한 노인 수십명이 모여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북구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청장 대행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관계기관에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사고 발생 당일 직접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지상 4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와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다. 당시 건물 2층에서는 한 업체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66명은 사고 직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천장 마감재는 출입구에서 먼 건물 안쪽부터 연이어 떨어지기 시작했다. 천장이 무너지는 데 걸린 시간은 10초도 채 되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일부 참석자는 떨어진 마감재에 팔이 끼거나 머리를 맞았다. 천장 잔해를 손으로 막으며 가까스로 빠져나온 사람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붕괴로 실내가 어두워지고 참석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현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무너진 천장 마감재 일부가 행사장에 설치된 책상과 의자에 걸리면서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2층 내부에는 철제 구조물과 석고보드 등으로 추정되는 자재들이 바닥과 집기 위로 쏟아져 내렸다. 마감재가 떨어져 나간 천장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드러났다. 해당 건물은 1994년 준공된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서 운영되던 식자재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사고는 마트가 아닌 같은 건물 2층의 판매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천장 마감재가 무너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붕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현장 감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추가 사고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 현장인 2층을 제외한 건물 전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사고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경찰 조사와 현장 감식에서는 천장 마감재의 고정 상태와 구조적 결함 여부 등이 주요 확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지지율 10%p 올리겠다”던 김민석 앞에 놓인 ‘암초(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한 지 50여 일이 지났지만, 전당대회 당시 공언했던 '100일 내 당 지지율 10%포인트(p) 상승' 약속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정체 국면을 맞고 있다. 당 안팎의 악재 속에서 김 대표가 내세웠던 공약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 지지율 박스권도 당 지지율 견인에 부담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취임한 지 55일째를 맞았다. 100일까지 45일이 남은 것이다. 김 대표는 민주당 대표 후보 시절이던 지난 8월 1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당선되면 민주당 지지율) 하락이 멈추고 3개월 후 정당 지지율 10%p 회복된다고 확신한다"며 “국정 지지율도 다시 회복되고, 정당 지지율도 같이 올라가는 선순환의 쌍끌이 체계가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것을 100일 안에 만들 계획과 자신이 있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김 대표 취임 이후 실시된 리얼미터 8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41.9%였던 민주당 지지율은 최근 10월 1주차 조사에서도 42.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 달여 동안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며 정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8월 4주차부터 리얼미터 기준 30%대 박스권에 갇힌 것도 당 지지율 견인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벽행보로 민심의 간극 좁히는 데 주력 그렇다고 김 대표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김 대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타개하기 위해 당 체질 개선 작업에 전력투구했다. 취임 이후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 지방주도성장' 정책 등을 뒷받침할 당내 특별기구 '메가12'를 띄웠고, 각종 태스크포스(TF)를 잇따라 가동하며 '일하는 정당' 브랜딩에 공을 들였다. 당원·국민 스킨십도 넓히기 위해 유튜브 채널 '민주당TV(민티)'를 출범시켜 본인이 직접 당의 기조를 알렸고, 최근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생 현장을 누비는 '새벽 행보'로 여의도와 민심의 간극을 좁히는 데 주력해 왔다. ◇“통합 의지·역량 부족" 지적도 하지만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 후보자 인선을 둘러싸고 추미애 경기지사와 민주당 일부 강경파, 조국혁신당 등이 잇따른 파열음을 내면서 이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해 온 김 대표의 리더십이 위기에 봉착했다. 김 대표의 수차례 자제 요구에도 추 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 검사"라며 연일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의 통합 의지나 역량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김 대표 측이나 추 지사 측이나 결국 관건은 2028년 총선 공천권 아니겠는가"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되며 이달 중순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 인선을 두고 정면돌파를 선택한 만큼, 여권 내 뇌관으로 떠오른 중수청장 논란을 김 대표가 어떻게 수습하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느냐가 향후 김 대표의 리더십을 시험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0일간 기반 다져…하락세 멈췄다" 당내 갈등 속에서도 취임 후 50여 일을 맞은 김 대표의 표정엔 의외로 여유가 흘렀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경기 안성 미양면에서 농업인 간담회와 벼 베기 체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공약 관련 질문을 받자 “취임 후 이제 50일이 지났고, 1차적인 첫 출발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했다"며 “큰 방향으로서 지지율 하강세를 멈추고 안정적으로 가기 위한 변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벼가 자라듯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물을 주고 다듬고 잘 관리하듯이 국정이 안정되고 성공해야 국민과 나라가 편한 것 아니겠냐"며 “집권당은 바로 그걸 뒷받침하는 기관이다. 대통령과 여당이 잘할 수 있게 관심과 성원, 애정 어린 주문을 계속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대구 북구, 관음동 마트 천장 일부 붕괴…36명 경상

방문객 66명 사고 직후 자력 대피…부상자 중 9명 병원 이송 대피 중 잔해에 긁히는 등 부상…내부 수색서 추가 인명피해 발견 안 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마트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방문객 66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36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6분께 북구 관음동의 한 마트에서 천장 일부가 내려앉았다. 당시 마트 내부에는 방문객 66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발생 직후 모두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인명피해는 방문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는 36명으로, 건물 잔해에 긁히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9명이다. 소방 관계자는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다가 건물 잔해에 긁혀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방문객들이 모두 대피한 이후 마트 내부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결과 추가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천장 일부가 내려앉은 구체적인 원인과 시설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수색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알짜 정보가 가득한 '고양원픽'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거나 누리소통망(SNS)에 소문만 내도 쏠쏠한 모바일 상품권이 쏟아진다. 고양시는 모바일 고양소식 '고양원픽'의 누적 방문 107만 달성을 기원하고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양원픽,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와 '이벤트 소문내요' 등 2가지로 진행된다. 고양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두 이벤트에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고양원픽,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는 고양원픽과 관련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는 코너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17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소문내요'는 이벤트 내용을 참여자 개인 SNS에 공유해 소문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7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과 유의 사항은 고양원픽(gy1pick.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소식'은 고양시의 주요 시정-정책 및 생활정보, 문화-행사 등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자형 시정 소식지다. 이와 함께 2022년 개설한 고양소식 모바일 버전 '고양원픽'은 시정 정보를 웹진-전자책-오디오북 형태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소식지로, 풍성한 비주얼 콘텐츠와 모바일 친화적 구성으로 호평을 받으며 누적 방문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아트 퍼포먼스〈페인터즈〉를 일반 관객 대상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고양교육지원청 주관 '고양아트365+' 사업으로 관내 중학생 4000여명과 만난 무대로 열띤 호응에 힘입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예매로 추가 편성됐다. 페인터즈는 전 세계 15개국 67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누적 관객 800만 명을 기록한 넌버벌 아트 퍼포먼스로, 다양한 재료와 미술 기법으로 관객 눈앞에서 작품을 완성하며 여기에 K-POP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를 더해 그림이 탄생하는 과정을 한 편의 공연으로 풀어낸다. 무대 위에선 마블링 아트-야광 드로잉-액션 페인팅-라이트 카빙-마스터피스 등 서로 다른 기법의 라이브 드로잉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물 위에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을 그려내고, 빛으로 한국의 절경을 표현하며, 잭슨 폴록의 작업을 연상시키듯 물감을 뿌리고 움직이며 화면을 채운다. 그라타주 기법으로 음악에 맞춰 빛을 조각하고 마지막에는 초대형 화판 위에 세계 명작을 완성한다. 공연 시간은 약 75분이다. 입장권은 VIP석 7만원, R석 5만원이며, 가족 관객을 위해 3인 이상 예매 시 적용되는 '온 가족 다함께 패키지'를 이용하면 전 좌석 45% 할인된 가격(VIP석 1인 3만8500원, R석 1인 3만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artgy.or.kr)과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 및 할인 혜택 관련 문의는 고양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을 위해 변화된 100일을 되짚어 보고, 시민과 함께 변화될 4년을 그리기 위해 지난 7일 김포아트홀 3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의 톡톡톡'을 개최했다. 이재영-노정렬 김포시 홍보대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책 토크쇼 형식으로 시장과 시민이 한 공간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김포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기형 시장은 이날 “민선9기는 허울뿐인 실적이나 수치가 아닌 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시정으로 나아가겠다. 단절과 정체가 아닌 소통과 신속한 사업 정상화로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민선9기 출범 100일간 김포시는 현장 소통은 늘리고 청사 문턱을 낮췄다.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사전예약 없이 4개 생활권을 순회하며 시민과 소통을 확대했다. 확대간부회의도 김포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본관 우선 개방으로 시민 중심 개방형 시청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구조도 구축됐다. 복합 갈등과 집단민원을 조정하는 일원화된 컨트롤타워인 기관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이 신설됐고, 민-관 거버넌스 상징인 '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내년 초 가동을 앞두고 있다. 김포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선출직공직자협의회'도 재가동됐다. 중단없는 사업 시작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역개발 성과가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에 돌아가도록 구조가 변화됐다. 그동안 미개발지로 방치되던 선수-양도2-사우7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도 신속 수용해 균형개발 물꼬를 텄다. 미래 성장 거점을 세우고자 남북 경제협력과 민간자본 유치를 끌어낼 평화경제특구 단지 조성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고촌 48국도 태리IC 입체화 개설이 예타를 통과해 국도 계획 반영을 앞두고 있고, 시도22호선 도로 개설 역시 국비를 확보해 조기 착공 발판을 마련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할인율은 상향됐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도 전격 확대됐다. 시민편의복지도 달라졌다. 신도시 내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를 집적화한 880억원 규모 대형 통합사회복지관 건립이 순항 중이며, 올해 4분기부터 관내 380곳 경로당에 부식비 월 10만원을 신규 지원해 주 5일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15개 학교에 통학버스가 지원됐고, 고촌중은 버스를 증차해 과밀 배차를 즉시 해소했다. 결혼-출산-육아 지원도 확대됐다. 첫째아 출산축하금 50만원이 신설됐고, 공공예식장을 제공하는 '김포시 웨딩라운지'도 도입됐다. 유모차, 카시트 등 고가용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육아용품대여소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설치됐다. 이날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과 톡톡톡에선 민선9기 정책 우선순위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책우선순위 투표에는 총 1591명 시민이 참여해 2735건 의견을 전달했다. 시민이 꼽은 우선순위 1위는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추진'으로, 전체 공약 중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이어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 '김포~강남 직결 GTX-D,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순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기형 시장은 “김포 미래를 위해 시민이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재확인했다"며 “시민 관심과 의견에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약속을 하나씩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위원회 구성-운영, 소통 간담회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지속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의 아들 명의 토지를 둘러싼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으며 지난달 29일 판결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송 대상은 퇴계원읍 퇴계원리 소재 토지로, 민영휘의 아들이 1913년 사정받은 토지다. 해당 토지는 2005년 민영휘 후손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보존등기 말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후손 측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해당 후손은 이를 근거로 작년 남양주시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남양주시는 해당 토지의 명의인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된 인물은 아니지만 관련 역사자료와 토지 취득 경위 등을 토대로 실질적으로는 부친 민영휘 재산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아들의 연령과 경제활동 여부, 상당한 규모의 토지를 취득한 경위, 민영휘를 상대로 진행된 재산환수 관련 소송 등 여러 정황을 제시하며 민영휘가 아들 명의로 해당 토지를 신탁한 것이란 점을 집중적으로 소명했다. 이런 주장은 1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해당 토지를 민영휘가 아들에게 명의신탁한 재산으로 판단했다. 이어 해당 토지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 친일재산에 해당한다고 보고 원고의 부당이득금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출범 예정인 친일재산조사위원회에 관련 자료와 사례를 지속 제공하고, 친일재산으로 확인되는 토지에 대해서도 국가귀속 및 환수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기업-경제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양주시 투자유치단'을 구성하고 투자유치 대상 기업 발굴과 연계에 나선다. 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투자유치단 위촉식을 열고 위원 7명을 위촉했다. 투자유치단은 기업-경제계의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유치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양주시와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굴-연계된 기업과 투자사업은 양주시 투자지원단과 연계해 사업 검토, 기업 상담, 인허가 사전검토 등 원스톱 행정지원을 제공한다. 투자유치위원은 최영대 오성디엔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장욱 능원금속 대표이사, 조창섭 영신물산 회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김남권 전 양주시 교통안전국장,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채홍학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영업본부 본부장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거점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제조-물류 분야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위촉식에서 “기업과 경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기업을 양주와 연결하는 역할을 해달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열릴 '2026년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행사 주인공인 '6년근 파주개성인삼'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개성인삼은 민통선과 감악산 일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전통성을 바탕으로 고려인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장으로 21년째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수확 전 안전성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뢰성을 확보했다. 올해도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파주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 채굴부터 선별, 봉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10일 “파주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이라며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의 품질을 갖춘 6년근 파주개성인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문화관광-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2026 국감] 식중독 10건 중 6건 ‘원인음식 미상’…식약처 역학조사 관리도 허점

국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10건 중 약 6건은 원인이 된 음식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에서도 최근 7년간 7500명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서 식품 안전관리와 역학조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319건으로 환자 9780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원인식품을 확인하지 못한 사고는 183건(57.4%)에 달했다. 해당 사고의 환자는 3052명으로 집계됐다. 원인식품 미확인 비율은 2023년 63.5%(228건), 2024년 58.9%(156건), 지난해 57.4%(183건)로 3년 연속 절반을 웃돌았다. 올해도 7월까지 신고된 사고 중 178건에서 원인식품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환자는 278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원인식품뿐 아니라 세균·바이러스 등 원인물질까지 밝혀내지 못한 사고가 86건 발생했다. 환자는 1454명에 달했다. 올해 7월까지도 원인식품과 원인물질을 모두 확인하지 못한 사고가 56건, 환자는 730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물질과 원인식품의 규명률에도 차이가 있었다. 지난해 원인물질은 전체 사고의 71.2%인 227건에서 확인됐지만 원인식품은 42.6%인 136건에서만 밝혀졌다. 식중독을 일으킨 균이나 바이러스를 확인하더라도 실제 문제가 된 음식을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시설별로는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체 식중독 사고 319건 가운데 음식점에서 발생한 사고는 192건으로 60.2%를 차지했다. 이 중 109건(56.8%)은 원인식품을 확인하지 못했다. 학교에서는 36건 중 20건(55.6%), 학교 외 집단급식시설에서는 47건 중 27건(57.4%)의 원인식품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수가 이용하는 급식시설에서도 원인 규명에 한계가 나타난 것이다. 식중독은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에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지난해 1~2월과 12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68건으로 환자가 1625명에 달했다. 월별로는 9월 45건, 8월 42건, 7월 37건 순으로 사고가 많았다. 식약처는 일반 음식점의 경우 보존식 보관 의무가 없어 검체 확보가 어렵고, 신고 시점에 이미 음식이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는 입장이다. 사후 관리체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원인식품이나 원인물질을 규명하지 못한 이유를 유형별로 구분해 관리하지 않고 있었다. 소병훈 의원은 “원인 규명률이 매년 절반 수준에 갇혀 있고 조사 기간조차 관리하지 못하는 것은 사후 관리체계의 명백한 허점"이라며 “원인 규명부터 재발 방지까지 전주기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급식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지난달 15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168건으로 환자는 7543명에 달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에서 63건의 사고가 발생해 2994명이 피해를 봤다. 초등학교는 65건·2557명, 중학교는 35건·1783명, 대안학교 등은 5건·209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1건당 평균 환자는 중학교가 50.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는 47.5명, 초등학교는 39.3명 수준이었다. 지역별 환자는 경기가 1703명(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87명(24건), 부산 1036명(20건)이 뒤를 이었다. 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4426명으로 전체의 58.7%를 차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2026 국감]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3.3배 급증…전체 사고 줄어도 사망자 늘어

올해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30% 넘게 증가하면서 기존 안전관리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는 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건의 3.3배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6건도 이미 넘어섰다. 올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역주행 사고는 총 46건으로 17명이 사망하고 51명이 부상했다. 연도별 사고는 2021년 5건, 2022년 5건, 2023년 14건, 2024년과 2025년 각각 6건이었다. 특히 2023년에는 10명이 숨져 전체 집계 기간 사망자의 58.8%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고속도로 본선에서 차량을 돌린 경우가 26건(56.5%)으로 가장 많았다. 나들목(IC)·분기점(JCT) 오진입이 16건(34.8%)으로 뒤를 이었다. 두 유형을 합하면 전체 사고의 91.3%에 달한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 착오가 16건(34.8%), 음주운전이 13건(28.3%)으로 전체의 63.0%를 차지했다. 질병에 따른 사고는 3건(6.5%)이었으며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사고도 14건(30.4%)이었다. 올해 4월에는 이틀 연속 역주행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4월8일 무안광주선에서는 나들목에 잘못 진입한 차량이 정상 주행 차량과 충돌해 1명이 숨졌다. 다음 날 경인선에서도 같은 유형의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사고를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에도 한계가 드러났다. 역주행 사고를 처음 인지한 경로는 순찰 중 발견이 11건(23.9%), 상황실 10건(21.7%), 유관기관 통보 9건(19.6%) 순이었다. CCTV를 통한 최초 인지는 5건(10.9%)에 그쳤다. 특히 전체 46건 중 44건(95.7%)은 역주행 시작 시각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발생 전 차량이 얼마나 오랫동안 반대 방향으로 주행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셈이다. 역주행 발생 신고·제보에 관한 별도 통계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희 의원은 “역주행은 운전자의 과실이나 착오로 시작되지만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운전자의 인명피해를 막는 것 역시 도로 관리기관의 책무"라며 “본선 역주행을 조기에 감지해 경고하는 지능형 안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주행뿐 아니라 고속도로 전체 교통사고에서도 인명피해가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지난달 21일 공개한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9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6건보다 31건(3.3%) 감소했다. 반면 사망사고는 85건에서 112건으로 27건(31.8%) 늘었다. 사망자 역시 91명에서 122명으로 31명(34.1%) 증가했다. 부상자는 767명에서 709명으로 7.6% 줄었다. 화물차가 원인이 된 사고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441건으로 같았지만 사망자는 53명에서 72명으로 35.8% 증가했다. 2차사고는 45건에서 53건으로 17.8% 늘어난 가운데 사망자는 16명에서 23명으로 43.8% 급증했다.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는 18명에서 37명으로 105.6% 증가했다. 적응형 순항제어장치(ACC) 관련 사고는 7건에서 3건으로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명에서 4명으로 두 배 늘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나주 출신 정보석, 4년째 고향사랑기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배우 정보석 씨가 고향 나주를 향한 나눔을 4년째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나주 반남면 출신인 정보석 씨가 지난 8일 '2026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3년째 활동 중인 정보석 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매년 기부에 참여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축제 현장에서 이뤄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정보석 씨는 “내 고향 나주를 잘 지키고 잘 가꾸어주신 나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주의 홍보대사로서 나주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까지 4년째 꾸준히 나주를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보석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전두환 논란’ 김태규가 연일 여권과 충돌하는 속내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촉구 결의안 의결과 경찰 고발에도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강경 행보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발언을 둘러싸고 여권의 거센 공세를 받고 있지만, 국정감사장에서도 여권 의원들과 잇따라 충돌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영화 '암살자(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윤석열·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두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제명 촉구 결의안과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일 여당 주도로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지난 6일 양부남 법률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전체적인 취지와 다르게 전달됐다며 유감을 표하면서도 정치적 공세에는 물러서지 않았다. 강경 행보는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질의 과정에서 민주당·진보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손솔 진보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질의하던 중 김 의원이 “우리 '부엉이바위의 진실'이나 하나 만들자"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부엉이바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장소다. 김 의원의 발언 직후 현장에서는 격렬한 언쟁이 오갔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인간이 되세요"라고 항의했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도 “한 번도 사람인 적이 없어"라고 가세하자, 김 의원은 “김용민, 김용민, 부엉이바위에 긁혔어?"라고 맞받았다.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국회법 제145조에 따라 발언권을 정지시킨 이후에도 김 의원은 “패륜 영화는 보자고 하면서 부엉이바위는 긁혀?"라고 반발했다. ◇강경 메시지와 외연 확장은 별개 제명 촉구 결의안과 경찰 고발이라는 정치적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대여 공세의 수위를 낮추기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고 있는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김 의원의 행보를 단순한 논란을 넘어 보수 진영에서 자신의 선명성을 부각하고 존재감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성 지지층을 상대로는 강한 메시지가 이목을 끄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강경 메시지가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다. 핵심 지지층 결집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도층에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 통화에서 “강성 지지층에게 나름 관심을 끄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 식으로 해서는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쉽지 않다. 팩트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면 분란만 일으킬 뿐이지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시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법무부-경마공원 이전과 일방적인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법무부 경마공원 이전도, 일방적 주택공급도, 시민 동의 없이 강행하지 말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과천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과천시와 시민 의견 반영을 촉구했다. 과천시는 지난달 3일 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9800세대를 공급하는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기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생활 기반시설과 재정 부담이 큰 상황에서 추가 주택공급은 도시의 수용력을 넘어선다는 입장이다. 이어 10일에는 법무부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부기관의 잇따른 이전에 따른 행정도시 기능 약화와 도시 공동화 우려를 제기하며 법무부 이전계획 재검토와 정부-과천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이런 대응 연장선에서, 행정도시 기능 약화와 과도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를 정부에 전달하고 시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도시에 수용 한계를 넘은 대규모 주택공급을 발표한 데 이어 아무런 대책 없이 주요 정부기관을 이전시켜 도시 기능을 파괴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는 과천시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행정도시 기능 유지와 도시 공동화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의견 반영과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응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일직동 L(엘)7 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역공동체 자산화의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에서 창출한 부(富)가 관내에서 소비-생산-재투자되며 시민, 소상공인, 지역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스코틀랜드-일본 등 세계적인 석학과 경기도 안성시, 대전광역시 중구,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 등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과 지역에서 추진한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지역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잘 연결하고 키운다면 지역의 힘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이런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1부는 '지속가능한 도시경제를 향한 국내외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연사 발표가 이뤄진다. '지역공동체 부 순환(CWB, Community Wealth Building)' 이론을 정립한 닐 매킨로이 미국 '협력하는 민주주의(TDC)' 국제협력 리더가 '지역공동체 부 순환 글로벌 확산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어 크리스 마틴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 최고책임자가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자산화 전략'을, 사무타 히카루 일본 가나자와대학교 교수가 '지역순환경제 및 내발적 발전 사례로 살펴보는 광명형 모델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를 열다'를 주제로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소개한다. 오는 2028년까지 사회연대경제 기업 300개 육성, 공공조달에서 관내 기업-사회연대경제 기업 비중 확대,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 활성화, 지역 금융과 거점공간 조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는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 혁신전략과 실천 과제'를 주제로 국내 사례발표와 좌담회가 열린다. 김보라 안성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우승희 영암군수가 각 지역 사례와 성과를 소개한다, 이후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1-2부 연사와 발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좌담회를 진행한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지역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과제와 지방정부 역할, 앞으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사회연대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이 '2026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사례발표, 국민투표 등을 거쳐 우수한 국토-도시 공간 조성 사례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은 총 3곳으로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이 있다. 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을 농작물 재배 공간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경관이자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킨 운영 사례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의성, 지역성, 지속성, 참여성, 심미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을 통해 시민이 자연을 접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생활 속 웰니스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도시농업공원을 함께 가꾸고 참여한 시민이 만들어 주신 상이란 점에서 더 뜻깊다"며 “시민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이웃과 소통하며 만들어 낸 공간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농업공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안산문화광장에서 '2026년 영산대제'를 개최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의 평화를, 세상에 자비를'을 주제로 불교의 자비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대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50호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불교문화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며 지역사회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에선 영산대제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불교음악회와 사찰-불교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민이 불교문화를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하고 전통문화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전통문화와 불교의 자비 정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영산대제가 시민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 가치를 이어가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9기 안양시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그동안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철도망 확충, 인공지능(AI) 행정혁신 등 시민 일상을 바꾸는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특히 안양시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전문가 24명으로 '안양완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공약과 정책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9기 안양시는 시정 슬로건을 확정하고 △민생우선 경제도시 △평생학습 복지도시 △미래활력 청년도시 △세대공감 문화도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통팔달 혁신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시정 슬로건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은 시민의 삶, 기업 성장, 미래산업, 문화와 예술, 교통 등 안양의 모든 길과 가능성이 하나로 연결돼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라며 “사람과 도시, 산업과 문화, 현재와 미래를 촘촘히 연결해 안양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미래성장동력 확보 핵심전략사업 점검= 최대호 시장은 민선9기 첫 결재로 '현(現)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조성사업 기업유치 공모 추진계획 보고'에 서명했다. 이어 핵심전략사업 추진회의를 가동해 △시청사 부지 미래 신성장기업 유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개발 등 안양의 도시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철도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에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경부선 석수역~명학역 구간 철도 지하화 등 3대 핵심 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 스마트도시 혁신 사례 국제사회에 전파=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인공지능(AI) 관련 공모사업 15개를 잇달아 유치, 총 670억원 사업비를 확보하며 교통-안전-복지 등 도시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산-학-관 AI 정책자문단도 출범시켜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야간-휴일 당직 업무에는 'AI 당직 보이스봇'을 도입해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를 크게 높였다. 지난달 최대호 시장은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 공식 초청으로 핀란드에서 열린 'AI 및 시티버스 포럼'에서 특별 기조연설을 맡았다. '차세대 AI 도시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문제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 통합돌봄,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 지원=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양시는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통합돌봄제도에 대한 시민과 관계기관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돌봄 순회설명회' 개최,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 현장 홍보와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돌봄 필요도가 높은 고위험군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집중 조사에 착수했으며, 의료-요양-가사-주거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 야간경제 활성화로 지역상권 활력=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안양춤축제'에는 시민과 방문객 16만이 다녀갔다. 올해는 춤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부터 범계로데오 거리에서 매주 금-토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며 야간경제와 문화예술을 연계, 유동인구를 늘려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화폐 발행지원 5억500만원과 지역상권 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 4억6000만원을 반영해 관내 소비 촉진을 돕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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