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 개혁안 무성…"더 내고 늦게 받기" vs "재정 마련처 확대"

국민연금기금 고갈 및 적자 예상 시점이 당초보다 앞당겨지면서 연금개혁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연금기금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예상되는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최종 연금개혁안이 빠르게 마련되기 위한 조건은 국회 내 여야 협의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와 국민적 합의까지 이룬 개혁안을 빨리 마련해야 최종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다.연금개혁의 중점은 △연금 납부 기간 △보험료율 변경 △연금 수령 시기 등이다. 정부에서도 이 세..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3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홈경기를 시작으로 도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의 홈경기장 내 푸드트럭과 매점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비롯해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고양 소노 아레나) △수원 KT 소닉붐(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용인실내체육관) △부천 하나은행(부천체육관) 등 경기도 내 프로농구 5개 구단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 확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포장용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을 공급하고, 회수와 세척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장 내 반납함과 홍보물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지원은 프로농구뿐 아니라 축구-배구 등 16개 구단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약 60만개 다회용기 지원이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7일 “구단 협조를 통해 경기장 전광판에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 안내 영상을 게시하고, 다회용기의 세척 과정과 위생 관리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행-재정적 특례를 받아 반전을 도모한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89개 지역에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기도 동두천시, 경상남도 통영시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92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에 이뤄졌으며, 행안부는 단순한 인구 규모와 증감뿐 아니라 지역 생활 여건과 경제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와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이 연계되며, 중앙정부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배분하고, 인구감소지역 관련 특례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지정 결과를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자체를 좋은 일이라고 포장할 수는 없으며, 인구감소와 청년-미래세대 감소라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제공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교육-교통-정주 기반을 인구와 지역 활력 회복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이란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지정을 인구감소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중앙정부에는 경기북부가 수도권이란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바라보기보다 국가안보와 각종 규제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요청하고, 동두천시 역시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향후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산업 기반 강화, 청년-가족 정착, 교육혁신, 주거 및 정주 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100일간 남양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지역 현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다. 아직 첫 단계에 있는 사업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씩 결과로 만들어 나가겠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성과는 크다.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국지도 86호선 일괄예타 통과 등을 일궈냈다. 더구나 남양주 도심 신규 공공택지 조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이어가며 농생명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정부 발표안에 반영했다. 16개 읍면동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347건도 수렴했다. 남양주시가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현안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중앙정부 결정이 필요한 사안은 행정당국과 국회를 설득해 사업 추진 실마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 정부 설득…별내선 예타 대상 선정 등 진전= 최현덕 시장은 취임 후 첫 중앙부처 일정으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별내선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국지도 86호선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도 함께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를, 보건복지부에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지난 7월 말에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별내선 연장을 비롯해 9호선 연장 노선 조정과 역사 신설, 3-6-8호선 연장, 노원~남양주 광역도로 등을 건의했다. 이 중 일부는 진전을 보였다.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사업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2026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남양주시는 최종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와부~화도2 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를 통과했다. 이는 와부읍 월문리 중광마을삼거리에서 화도읍 차산리까지 5.2㎞를 개량하고 수레넘어고개에 910m 규모의 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지역 교통 현안에도 사업 추진 물꼬가 트였다. ▷ '선교통 후입주' 신도시 일자리 갖춘 자족도시= 왕숙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자족기능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중앙정부는 지난 8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 228만㎡에 2만1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했다. 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기존 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는 신규 공공택지 발표 직후 '선교통 후입주'를 우선으로 제시하고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 산업-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공공택지를 기존 왕숙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왕숙지구에는 약 120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오는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AI-IT-첨단제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와부권 신규 공공택지에는 농생명 분야 산업 기반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망과 산업-일자리 기반을 확충해 왕숙과 도심 신규 공공택지의 자족기능을 높일 계획이다. ▷ 공공의료원 조기 설립-지방재정 제도 개선 촉구= 최현덕 시장은 교통-도로 등 SOC 현안뿐 아니라 재정과 복지, 규제 문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 제기했다. 대표적인 현안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7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구리-가평-양평권역의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원 조속한 추진과 신속예타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문제도 공론화했다. 최현덕 시장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정부 예산 분석 세미나에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나서 지방교부세 재원을 우선 보장하고 미래대응기금 신설로 발생하는 교부세 감소분을 별도로 보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 읍면동 현장시장실-직통문자…시민 소통 강화= 최현덕 시장은 중앙정부-국회와 현안을 협의하는 동시에 지역에선 시민을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민선9기 '현장시장실'은 7월16일부터 9월22일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기 일정을 마쳤다. 건의 사항은 347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도 8월24일부터 운영 중이다. 시민이 생활 불편이나 시정 제안을 문자로 보내면 담당부서가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주요 민원은 이튿날 시장에게 보고하고 처리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시정 운영 과정도 공개했다. 기존 간부회의를 '시정현안회의'로 개편해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이후에는 월별 핵심 현안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시정현안토론회'로 확대했다. 주요 시정 방향을 조례에 담는 작업도 진행됐다. 최현덕 시장은 취임 첫날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어 8월에는 주거-이동-돌봄-경제 등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남양주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남면 한산리와 은현면 봉암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1.65㎞ 구간이 모두 연결됐다. 양주시는 농어촌도로 리도202호선 확-포장공사의 마지막 3구간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무리된 3구간은 연장 50m, 폭 16m 규모다. 기존에는 도로 폭이 좁고 미개설 구간이 남아 있어 차량 교행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준공으로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 확-포장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전체 도로는 연장 1650m, 폭 16m 규모로 한산리와 봉암리를 연결하게 됐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한산리와 봉암리를 연결하는 도로의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부서와 국의 명칭 변경 등 조직개편을 단행해 20250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기존 환경자원국에서 기후에너지환경국으로 국 명칭을 변경하고, 주무부서 또한 환경정책과에서 기후에너지과로 변경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기후에너지과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그 밖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기후변화 캠페인 추진,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배출권거래제 관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에너지관리팀을 신재생에너지팀으로 변경해 연료전지 발전사업,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이부근 기후에너지과장은 7일 “최근 네팔 대홍수 등 기후재난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고흥 ‘한국형 스타베이스’ 탄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전남 고흥군의 우주산업 기반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7일 낮 12시 25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한 데 대해 6만 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누리호 5호기는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발사 이후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을 차례로 사출하며 비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사는 국내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사업 참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주관하고 발사통제센터 운용에도 참여하면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개발·발사 체계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는 평가다. 누리호 발사 성공은 발사장이 위치한 고흥의 우주산업 육성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우주산업 기반을 갖춘 데 이어 민간 우주기업의 생산과 연구, 발사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고흥군은 특히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약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발사체 제조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민간기업이 직접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민간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 관련 연구·사업화를 지원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기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와 발사 인프라가 갖춰질 경우 연구개발부터 제조, 시험, 발사까지 연결되는 우주산업 집적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한 발사 환경 조성을 위해 통제에 적극 동참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발판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민간 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고흥을 명실상부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전남광주시-시의회-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대구광역시가 제조 현장에서 부품과 자재를 운반하고 생산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개발에 손을 맞잡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구시와 공동 추진한 '전남광주-대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협력모델'이 산업통상부의 '2026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제조 현장의 특성에 맞춰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공정 모빌리티(PBM)와 핵심부품을 개발해 실제 생산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공장용 무인운반장비가 정해진 경로나 지도를 따라 물류를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개발하는 PBM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면서 이동하고 부품 운반은 물론 작업과 생산공정 연계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지역은 각자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역할을 나눈다. 전남광주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등 인지센서와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대구는 자동차 전동화 부품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모터·감속기·인버터 등 구동모듈과 배터리시스템, PBM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개발된 기술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생산현장에 적용해 실제 제조환경에서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한다.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화인특장이 사업을 주관하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핵심부품과 자율주행·인지·제어 기술 개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동부품과 배터리, 센서, 자율주행 제어기술 등을 국산화하고 부품 개발부터 플랫폼 제작, 성능평가와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하고, 실제 생산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과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GGM 생산라인에서 검증된 기술은 향후 자동차를 넘어 방산·조선·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핵심부품 국산화와 수입 대체, 지역 기업 간 협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으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통합 초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했던 의회가 이제 통합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0시 5분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두 광역의회의 조직과 제도를 하나로 묶는 작업에 착수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하고 개원 사흘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의정활동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후 제2회 임시회에서 155건의 안건을 처리한 데 이어 9월 정례회에서는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조직개편안 등 통합시정의 주요 현안을 심사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재정 운용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심사를 이어갔다. 법정한도를 271억원 초과한 지방채 발행계획에 대해서는 당초안을 부결한 뒤 수정안을 의결하며 재정 건전성과 사업 타당성을 따졌고, 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사 검증에도 나섰다. 통합 이후 지역의 미래산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도 본격화했다. 특히 송형곤 의장을 대표발의자로 재적 의원 91명 전원이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첫 안건으로 의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며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전력 확보를 비롯해 군 공항 이전, 기본사회, 댐 유역 상생발전, 청년정책 등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과제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특별법 보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섰다. 12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법 전반을 재검토해 재정·산업·교통·농수산·환경·복지 분야에서 모두 82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20조원 규모 재정지원의 실질적 보장과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광역버스 운영 특례,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의회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해당 과제들이 특별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외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통합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출범 초기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지난 100일은 서로 다른 두 의회를 하나로 묶고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의정체계를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견제와 감시는 더욱 꼼꼼히 하고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과감하게 앞장서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교육행정 통합 모델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출범 100일을 맞아 4대 핵심과제를 확정하고 조직 안정화에서 정책 실행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4대 핵심과제를 ▲K-민주주의 교육 ▲교실 혁신 ▲지역 정주를 이끄는 미래 인재 양성 ▲학교 밀착형 행정 혁신으로 정하고, 통합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먼저 K-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와 미래교육을 연결한다. 2029년 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2030년 5·18 민주화운동 50주년을 연계한 학생 주도형 기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교육공간인 'K-민주주의 전당' 건립도 추진한다. 헌법교과서를 제작·보급해 학생들의 헌법적 가치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실과 수업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종합대책 추진단을 운영하고, 2027년에는 전담기구와 권역별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신설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서·논술형 평가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7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 연차적으로 확대하면서 교원의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통해 평가자료와 AI 평가지원시스템을 보급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지원하는 업무경감 체계도 구축한다.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AI·반도체 분야 영재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권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과학고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목포공업고와 해남공업고 등을 반도체 특화 마이스터고로 개편한다. 광주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과 교육용 반도체 공동실습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직업계고 역시 AI·반도체, 해상풍력, 미래모빌리티, 바이오·농생명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재구조화한다. 지역 청년과 이전기업 임직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미래형 교육환경 확충, 전·입학 제도 개선, 365일 안심돌봄망 구축 등 정주 교육 인프라도 마련한다. 행정체계는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한다. 본청은 정책 기획과 조정에 집중하고 집행 권한과 지원 기능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으로 이관해 학교와 지역에 더욱 가까운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과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본청을 슬림화하고 '학교 밀착형 체제'로 개편하며,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교육장 공모제를 시범 도입한다. 노후 광주청사는 광산구 신창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새 청사를 지역 미래산업 및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지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 같은 4대 핵심과제를 통해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을 넘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의 본질적인 목적은 행정기구를 합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을 살리는 데 있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교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자라 세계로 나아가는 K-교육특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장성군-무안군-신안군-장흥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내년도 군정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시책 발굴에 나섰다. 미래 산업 기반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복지 분야까지 폭넓은 사업을 발굴하면서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2027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모두 126건, 221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24명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방향과 타당성 등을 점검했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민선9기 공약사업을 제외한 군정 주요사업과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지역개발 등 3개 분야로 나눠 24개 부서가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장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이 눈에 띈다.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을 비롯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 장성형 기본사회 기반 구축'은 국가 차원의 기본사회 정책에 맞춰 장성형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은 관련 조례 제정과 위원회 구성에 이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진원면과 남면 일원에는 약 300만㎡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국가산단의 확장성과 산업단지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반으로, 장성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도 마련한다. 서삼면 장산리에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그동안 여러 곳에 나눠 보관했던 제설·수방자재와 구호물품, 민방위 및 원전 관련 물품 등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황룡면 맑은물관리사업소에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한다. 가축분뇨와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로,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겨냥한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도 포함됐다. 건축물대장의 표시 변경을 신청하는 경우 무료로 현황도면을 작성해 주는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는 분야별 기술지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분야에서는 등록자료와 행정정보 등을 분석해 감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세금 감면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장성~광주 구간 광역대중교통 환승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사업들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과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9기 2년을 맞는 2027년은 군정 비전인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성장장성'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이 장성의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숏폼 마스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과 편집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하면서 디지털 활용 능력과 창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저작권과 초상권 등 디지털 윤리교육을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 기획, 촬영 및 편집 실습 등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청소년수련관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함께 공유하며 제작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콘텐츠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선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도구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신안군이 군청 중심의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과 작은 섬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신안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모두 700건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주민,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민이 함께 키우는 아이돌봄'을 주제로 군민참여 정책토론을 열었다. 민선 9기 출범 100일째인 8일에는 하의면을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기존 군청에서 매주 열던 정례 타운홀미팅의 운영 방식도 바꿨다. 도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격주 단위로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군민참여 정책토론'으로 전환하고, 읍·면과 작은 섬에는 직접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소통을 통해 접수된 의견도 적지 않다. 12개 읍·면을 찾아가 진행한 현장 방문에서 467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10개 작은 섬 주민 간담회에서는 58건이 접수됐다. 기존 정례 타운홀미팅에서는 139건, 군민참여 정책토론에서는 44건의 건의가 나왔다. 군은 접수된 주민 의견을 사안별로 검토해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상하수도와 버스노선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로와 해상교통, 각종 기반시설처럼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해결방안을 마련해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건의가 실제 군정 변화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피해보상금 공개와 안좌고등학교 통학버스 증편 등이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되면서 현장 소통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목소리에 책임 있게 답하는 일"이라며 “주민의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지속 가능한 신안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에 지역 최초의 여성 부군수가 취임하며 민선 9기 군정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장흥군은 7일 제28대 김현미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역사상 첫 여성 부군수로, 농업과 해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해남 북평면 출신인 김 부군수는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남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서 근무하며 농업·해양·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과 조직관리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장흥군의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폭넓은 행정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김 부군수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농생명산업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등 주요 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첫 여성 부군수라는 상징성에 더해 새로운 시각과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의 협업을 강화하고 군민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부군수는 “장흥이 가진 강점과 가능성을 세심하게 살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추미애 지사,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현장 점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7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확산 방지선을 설정하는 한편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예방백신접종 연구도 계속할 것을 주문했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5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전담조직(T/F) 구성과 광역 대응 체계 마련 등 강력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방문은 추 지사 지시에 따른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 지사는 이날 물향기수목원 내 산림환경연구소의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과정과 방제 연구 현황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도내 발생 상황과 현장 대응 체계를 보고받았다. 김일곤 경기도산림녹지과장은 재선충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필요성 ▲산림청과 협업을 통한 드론 방제 ▲농림부와 협업을 통한 위성 활용 사전 예측 등의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지사는 “확산 방지선을 정해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필요하면 이격거리도 둬야 한다"며 “경기도에는 기후위성이 있으니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AI국에도 데이터를 제공해 자료를 계속 축적하면서 방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지사는 특히 “기후위기는 더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완전 방제만을 목표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예방접종 완료를 1차 목표로 예방백신에 대한 연구 의뢰도 하고 어느 정도 접종을 해야하는지도 사전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의뢰한 감염 의심 나무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기관이다. 진단 건수는 2022년 1만 6,542건에서 2025년 3만 5,109건으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1만 8,341건을 진단했다. 연구소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꿀벌 등 곤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제약제를 찾는 한편 유전자 간섭 기술을 활용해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을 방제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도유림에서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331그루를 제거했다. 특히 가평 잣향기푸른숲과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잣나무 숲을 우선 관리지역으로 정해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추 지사 지시에 따라 이달 중 소나무재선충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산림청 국가방제전략(2026~2030년)과 연계한 경기도 5개년 광역방제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강원 등 인접 지역과 공동 예찰을 추진하고 시군 경계를 넘어 확산하는 재선충병에 대응하기 위한 수도권 공동방제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도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은 2006년 광주시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올해에는 시흥과 구리에 이어 지난 9월 오산시까지 현재 25개 시군으로 확산됐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11만 6,665그루로 최근 1년 사이 67.8% 증가했다. 특히 가평·양평·포천·남양주·광주 등 경기 동북부 5개 시군에 전체 피해의 약 90%가 집중돼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나무에 침입해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된 나무가 빠르게 말라 죽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한편 추미애 지사는 이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예초·벌목 등 고위험 현업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5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간 두 차례 안전보건점검을 하고 있다. 노동국과 산림환경연구소장으로부터 작업자들에 대한 주기적 안전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중대산재 발생이 없다는 현안 보고를 받은 추 지사는 “휴양림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각별한 안전점검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안민석 경기교육 100일…‘폰프리’ 넘어 AI교육·사교육비 반값으로

교권보호단·폰프리 스쿨·RAS교육·'벽깨기' 4대 정책 안착 주력 경기 남·북부 교육격차 해소 추진…교육행정 분리 운영체계 준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반대"…AI교육·사교육비 절감 다음 승부수 경기=에너지경제 이성재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7일 남부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당면과제, 앞으로의 경기교육대전환 방향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안민석 교육감 취임 후 지난 100일 동안 교권 보호, 폰프리 스쿨, RAS교육, 벽깨기 정책에 집중해 왔다.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구성하고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았으며 교권보호전담관 300명을 위촉했다. 교육감 1호 결재'폰프리 스쿨'은 현재 1,246개교가 호응하고 있으며, '폰프리 100일의 기적'에는 학생 1만 8천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RAS 교육으로 학생의 '머리의 힘, 마음의 힘, 몸의 힘'을 기르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협력하는 '벽깨기'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9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종교계와 대학·기업으로 협력을 넓힐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당면한 과제로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의 교육 격차 해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 따른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안 교육감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제2부교육감을 공모하여 추천했으며, 남부와 북부의 교육행정을 분리해 운영하는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가의 교육 투자를 줄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2부교육감이 모두 부재인 상황이지만, 경기교육 가족들과 함께 당면한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정책 안착과 함께 'AI교육'과 '사교육비 반값'을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하며, 내실 있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 우려 ▲AI교육 준비 상황 ▲사교육비 반값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교육재정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예산이 줄더라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AI 교육과 관련해서는 AX교육대전환위원회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AI시대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AI플랫폼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교육비 부담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사교육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숙제"라며 “교사들의 우수한 실력과 역량이 교실 수업에 충분히 발휘된다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 교육감은 “오늘은 지난 100일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이라며, “경기교육대전환의 출발과 결실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있는 현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 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교육감은 기자회견 후 교원3단체(경기교사노조, 경기교총, 전교조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선생님과 교육감의 열린토론회'에 참석하여 토론을 나눈다. 안민석 교육감은 취임 100일째가 되는 10월 8일에는 고양, 파주, 김포에서 학부모들과 만나 각 지역의 교육 문제를 듣고 소통하는 타운홀미팅에 참석, 교문현답을 이어간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공약실천계획점검 군민평가단 첫 회의 개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민선9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7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군민평가단은 민선9기 공약의 추진방향과 실행 가능성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군민평가단은 18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객관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군민평가단 운영은 민선9기 군정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공약실천계획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현실성과 체감도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군민평가단 제도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분임 구성과 심의안건 선정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사업별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답변을 거쳐 분임별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3차 회의에서는 논의 결과를 토대로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평가단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최종 권고안과 의견 수용 여부를 해남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약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9기의 핵심 과제와 군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앞으로의 4년을 내실 있게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평가단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공약에 담아내고, 군민과 함께 약속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8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민선9기에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 추진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해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해남군, 캠핑관광박람회 관광·상권 연계 강화, 4천여 캠핑객 지역소비 유도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캠핑관광박람회 방문객의 소비를 행사장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해남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 해남군은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6 전남광주 캠핑관광 박람회에서 방문객이 해남 곳곳을 방문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캠핑박람회 판매장 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치담그기 체험은 10일 주무대 앞에서 2회에 걸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역 농산물 3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 소지자가 참여할 수 있다. 캠핑객들이 버스를 타고 해남 곳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녹우당과 우수영 등 3~4시간 코스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해남읍 로컬푸드 판매장을 경유해 캠핑에서 사용할 식재료 등의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광버스 운행은 금요일과 토요일 두차례 진행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가까운 전통시장과 관내매장을 방문, 구매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9일에는 우수영 오일장, 10일에는 화원 오일장을 연계해 전통시장 장보기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방문객의 발길과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이번 캠핑관광 박람회를 시작으로 행사와 지역상권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전남광주 캠핑관광박람회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캠핑카·카라반·캠핑용품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캠핑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전국 780여팀, 4,000여명의 캠핑객이 참여해 오시아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캠핑과 박람회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레저용차량 캠핑과 백패킹(1박 이상 야영 장비를 지고 목표까지 걷는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캠핑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동호회 캠핑존을 비롯해 캠핑카 및 캠핑용품 전시·시승, 캠프닉(캠핑+피크닉)존, 친환경 캠핑 휴게소, 수상레저 카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일 저녁 6시 열리는 오시아노뮤직페스타에서는 래퍼 키썸, 밴드 엔분의일, 가수 김희재가 출연해 가을밤 캠핑의 낭만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장보고 수산물 축제, 바다·섬·수산자원 담은 해양 체험형 축제로 단장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의 대표 축제인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새로운 이름과 콘텐츠로 단장한다. 군은 기존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완도 바다와 섬, 수산자원을 아우르는 해양 체험형 축제로 전면 개편하고 축제 명칭을 공모한다. 먼저 청정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체험과 바다낚시, 전복 등 완도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공연과 야간 콘텐츠까지 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축제 전반에 녹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머무르는 축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운영 방식도 정비해 완도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공모전은 군정 방침인 '참여 자치'를 실현하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축제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제의 정체성과 매력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완도의 바다·섬·수산자원 등 지역 특색을 담고, 해양 체험형 축제의 정체성을 나타내면서,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참신한 명칭이면 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다. 완도군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상징성, 지역 대표성, 대중성, 독창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1명(30만 원), 장려 2명(각 10만 원) 등 총 4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신 군수는 “완도의 매력이 담기고 누구나 한번 들으면 기억할 수 있는 축제 명칭이 나오길 기대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새로운 이름과 콘텐츠로 축제를 단장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활력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선 9기 취임 100일, 군민소통 간담회(타운홀미팅) 성황리에 개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을 주제로 「민선 9기 취임 100일 군민소통 간담회(타운홀미팅)」를 개최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재각 진도군수는 '100일의 변화, 군민과 함께 그리는 진도 대전환'을 주제로 지난 100일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지난 100일을 '행정의 주어를 군수가 아닌 군민으로 바꿔온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현장 소통, 생활 불편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와 의료 분야 등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그동안 '군수 직통 문자 소통폰' 운영과 현장 방문, 읍면 순회 등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추진해 왔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신사꽃게당과 매월 전복 2,000킬로그램(kg) 납품 업무 협약, 햇빛소득마을 2개소 선정 등을 소개했으며, 복지와 의료 분야에서는 의료기관 협력 확대로 검진, 의료비 감면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앞으로의 군정 방향으로는 ▲해상풍력과 농수산업 등을 연계한 '활력경제' ▲기본사회와 돌봄을 중심으로 한 '행복일번지' ▲찾고 머물고 살고 싶은 '매력진도' ▲군민소통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제시했다. 이어진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문화예술인, 관광업 종사자,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전복 과잉생산에 따른 생산어가 지원대책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정책 방향 ▲정주 기반 확충과 청년 창업 지원 ▲섬 지역 의료 여건과 의료취약계층 지원 ▲관광객 유치와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도군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분야별로 정리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지난 100일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의 방향을 다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군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살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육동한 춘천시장 “눈앞의 변화로 증명”…‘초일류 춘천’ 성과로 완성하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은 춘천시가 원도심과 지역경제, 미래산업, 돌봄을 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속도를 낸다. 지난 4년간 기업혁신파크와 도시재생혁신지구,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이를 일자리와 지역경제,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둔다. 특히 원도심의 변화가 전면에 섰다. 상권과 골목에 다시 사람을 불러들이는 '리본(Re-born·Ribb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춘천역세권과 도시재생혁신지구, 봉의산을 연결해 원도심 공간구조도 다시 짠다. 춘천시는 단기적인 보행환경·상권 개선과 중장기적인 공간구조 개편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육 시장은 7일 국립정원소재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에 마련한 기반을 하나씩 성과로 완성하고 경제와 일자리, 시민의 생활에서 약속드린 춘천의 도약과 변화를 시민 여러분께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시정의 방향은 '눈앞에 펼쳐지는 변화, 함께 가는 초일류 춘천'이다. 시는 지난 100일을 민선 8기 4년간 다져온 기반 위에서 주요 사업의 완결성을 높이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변화를 준비한 기간으로 규정했다. 육 시장은 이날 “민선 9기에는 그 기반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완성할 또 다른 역량이 필요하다"며 “복잡한 문제의 해법을 찾는 지혜, 갖은 난관을 넘고 이겨내는 인내,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새로운 길을 여는 유연함"이라고 강조했다. 원도심은 민선 9기에서 시민들이 가장 먼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 7월 원도심 활성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원도심을 다시 태어나게 할 '리본(Re-born·Ribb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사람이 다시 찾고 머물며 골목 상권과 주민 간 교류가 살아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육 시장은 “원도심은 춘천의 역사와 기억, 시민의 생활과 공동체의 온기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사람들이 다시 찾고 머물며 골목의 상권과 이웃 간의 교류가 살아나는 곳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도로와 대중교통, 주차·보행환경을 정비하고 핵심점포와 먹거리 창업, 권역별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축제·관광·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디지털·AI 전환 교육과 창업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춘천역세권 개발과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봉의산 프로젝트를 연결해 원도심 공간구조 자체를 바꾼다. 육 시장은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골목이 살아나도록 원도심을 다시 춘천의 활력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계획은 오는 12월 시민보고회에서 공개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민선 8기에 확보한 사업을 실제 기업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표적인 것이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다. 데이터센터 부지 분양방식을 기존 추첨에서 투자 실행력과 사업계획, 지역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육 시장은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가 걸린 만큼 사업계획과 투자 능력, 지역기여도를 살펴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절실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집요하게 설득한 결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는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모와 관계없이 AI 데이터센터가 춘천에서 가장 먼저 삽을 뜰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산업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11월 모집공고에 이어 12월 입주기업 평가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분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223억원 규모로 2028년까지 조성된다. 기업혁신파크와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춘천역세권도 AI·ICT와 바이오·정밀의료 등 미래산업을 담는 공간으로 구축한다. 강원과학기술원 설립과 연구개발특구 본부 유치도 속도를 낸다. 육 시장은 “과학기술원은 최근 기본구상을 마쳤고 연구개발특구 본부를 최적의 여건을 갖춘 춘천에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인구와 인재 양성을 기업 투자와 연결해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과 지난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는 육 시장이 꼽은 '준비가 현실이 된 사례'다. 품새선수권대회에는 85개국 2269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했다. 시는 2028년 6월 준공 예정인 WT 본부를 기반으로 국제대회와 교류를 확대하고 방문객 체류를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육 시장은 “그동안 춘천이 준비하고 도전해 온 일이 현실이 된 것"이라며 “국제대회의 열기는 숙박과 외식, 관광과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큰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대회를 안정적으로 치를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송암스포츠타운에 50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675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교통망도 확충한다. 제2경춘국도 착공과 서면∼신북 우회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 소양8교는 사업 규모와 교량 형식을 조정해 총사업비를 330억원 줄였다. 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 시장은 산업과 도시개발의 최종 목적지를 시민의 삶에 뒀다. 지난 8월 청년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9월 인구전략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대학과 기업, 미래산업 투자를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해 청년이 춘천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육 시장은 “저는 춘천 청년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 “청년이 춘천에 남아 배우고 좋은 일자리를 얻으며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자신의 인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돌봄도 민선 9기의 또 다른 축이다. 춘천형 통합돌봄을 고도화해 시민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전화 한 통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도록 하고 건강·주거·식사 등 일상생활 지원을 연계한다. 육 시장은 “시민의 삶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시정의 책임"이라며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육 시장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성과를 공동체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가장 먼저 꺼냈다. 2025년 춘천의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2.4% 감소했고 올해 1∼7월 잠정 집계에서도 19.6% 줄었다. 그는 “어려운 문제도 목표를 세우고 한마음으로 움직이면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춘천 경제와 일자리, 돌봄과 공동체, 도시의 품격과 미래도 이러한 힘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원도시 전략도 본격화한다. 공정률 25%인 호수지방정원과 이달 시범운영에 들어간 국립정원소재센터를 중심으로 정원문화와 산업을 키우고 2027년 정원산업박람회 유치도 성공했다. 결국 민선 9기 춘천시의 시험대는 '확보'에서 '성과'로 옮겨졌다. 기업혁신파크와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WT 본부,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지난 4년간 확보한 기반이 실제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생활인구와 지역 소비,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얼마나 이어지느냐가 앞으로 4년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육 시장은 “청년의 밝은 미래와 공동체의 품격을 함께 갖춘 도시가 민선 9기가 지향하는 '초일류 춘천'"이라며 “지난 100일 시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고 협력으로 해법을 찾은 경험을 앞으로 4년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7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광명시가 5만 석 규모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과 함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최휘영 장관을 만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광명 유치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5만석)와 중규모(3만석)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전국 공모를 시작해 오는 12월 사업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입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부지 등에 대규모 돔구장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가진 입지적 우수성을 4가지 핵심 논리로 설명했다. 우선 광명시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 허브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속철도(KTX) 광명역은 경부-호남-충청-강원과 수도권을 잇는 고속철도 핵심 거점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GTX 등 광역교통망이 더해지고 도심공항터미널까지 갖춰져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돔구장과 연계해 K-컬처와 첨단산업이 결합한 미래성장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건립 예정지 주변 도시개발 인프라를 연계해 새로운 K-컬처 소비시장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인근에는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고속철도(KTX) 광명역세권 등 주거-산업-문화-관광-쇼핑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과 수도권 서남부를 잇는 광명의 입지적 강점도 강조했다. 이런 입지적 강점과 연계 전략을 바탕으로 광명시는 돔구장 유치를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에 최휘영 장관은 광명시 입지적 장점과 K-컬처 미래 성장 거점 구상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공모 과정에서 광명시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작년 7월 '케이(K)-아레나(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 TF를 구성하고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 수립을 완료했다. 현재 문화-콘텐츠, 공연장, 스포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받으며 '케이(K)-아레나(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광명시는 돔구장이 스포츠-공연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관광-쇼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국가 차원의 K-컬처 복합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체화하고,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공모에 경쟁력 있는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앞둔 6일 노동-돌봄-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시민 100여명과 민생 소통을 나누고 주요 공약 추진 상황을 살폈다. 민선9기 1461일을 상징하는 1461m를 시민과 함께 달리며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조용익 시장이 방문한 곳들은 민선9기 1호 결재인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장이다. 시민 삶에 더 확실히 녹아드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조용익 시장은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다.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는 육아-체육-여가-노동 등 생활 밀착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조용익 시장은 먼저 오정구 부천시노동복지회관에서 결혼이민자 대상 이중언어 강사 양성 교육 수강생과 청년구직자, 노동자 등 40여명을 만났다. 참석자는 관내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비롯해 임금-근로환경-안전-고용불안 등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노동 전담 부서를 신설해 일자리와 노동 관련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도 확대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 세탁 부담을 덜어주는 '천원 세탁소'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노동자로부터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개선점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일하는 시민회의'도 운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방문지는 원미구 부천아이파크 아이러브맘카페다. 이곳은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있어 영유아 양육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시설 이용 경험과 양육에 필요한 도움을 직접 듣고 정책적 개선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또한 “현재 원미구에서 운영하는 '365일 시간제 보육기관'을 구(區)마다 1곳씩 총 3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부천형 키즈카페는 내년 1월 원종동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돌보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내년부터 가족돌봄수당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마지막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B-러닝 라운지'를 찾아 달리기를 즐기고 있는 시민과 만났다. 부천시는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을 위해 지난 8월 이곳에 임시 편의 공간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러닝 라운지 조성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 조용익 시장은 시민과 함께 육상트랙 1461m를 달리며 시설 이용 환경을 살폈다. 조용익 시장은 “내년에는 거점형 러닝 라운지를 조성하고 부천중앙공원과 오정대공원, 상동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에도 달리기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탈의-보관 공간과 스트레칭-휴식 공간 등 달리기에 필요한 시설을 갖춰 시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 관련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조용익 시장은 “시민의 뜻이 곧 시정 방향이 되도록 정책 소통에 계속 힘쓰겠다"며 “민선9기 동안 생활 속 변화를 하나씩 만들어 부천이 정말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업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조 922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보다 1467억원(7.5%)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을 보면 대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93억원 △월곶 공유수면 매립 55억원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 32억원 △매화역 건설 18억원 △양달천 하천 개선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179억원 △주거급여 52억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42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The경기패스) 41억원 △영유아 보육료 28억원 △청년기본소득 10억원 △출생축하금 2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도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핵심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 균형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3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최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외 작가 268명이 참여하는 '2026년 제8회 안산국제아트쇼'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안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작가 240명과 해외 작가 28명이 참여해 19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전시 주제는 '산업과 예술이 만나다-도시의 기억-미래의 풍경'이다. 1977년 반월특수지역 지정과 함께 본격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안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호 이익의 실학정신과 단원 김홍도로 이어지는 지역의 역사-예술 자산을 오늘날 산업과 연결해 안산의 미래 모습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조망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작품 감상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오는 13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행사에선 거리예술 작가 닌볼트가 야외에서 작품 제작 과정을 선보이며, 전시장 안팎에선 작가와 시민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미술 재료와 도구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미술화방과 칠보공예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미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도 열린다. 제4전시장에선 파블로 피카소의 입체주의(큐비즘) 관련 작품을 비롯해 스테파노 라짜리, 로셀라 바스타, 대런 쿡, 부기 몰리, 요시토모 나라 등 다양한 해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작 가운데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구매할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이 미술시장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작품 소장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미술 대중화와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이번 전시는 안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발자취를 예술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미래 도시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서 미술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군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지표(50%)와 도정 주요 시책 지표(50%)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그룹별 상위 5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는 인구수 상위 10개 도시가 경쟁한 Ⅰ그룹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24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뽑혔다. 안양시가 속한 Ⅰ그룹에는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안산, 남양주, 화성, 평택이 포함된다. 안양시는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도정 시책 지표 31개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에스(S) 등급'을 달성했으며, 정부 핵심 과제와 연관된 정부합동평가 연계 지표에서도 100점 만점에 99.9점을 받아 보건-복지-안전 등 시정 전반에서 높은 행정력을 입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전 부서 공직자가 한뜻으로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늘 최우선에 두고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시정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경주시-청도군의회-iM뱅크-계명대 동산병원-계명대

경주시, 인구감소관심지역 벗어나 '인구활력+지역' 지정 청도군의회, 찾은 각남초 학생들…모의 임시회로 지방자치 체험 iM뱅크, 창립 59주년 맞아 임직원 헌혈…23년째 단체 헌혈 이어가 계명대 동산병원, 펄스장 절제술 500례 달성…비수도권 첫 성과 계명대-계명문화대,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산업·청년 정착 연계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 기존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7일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첫 지정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당시 정부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경주시를 포함한 18곳을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증감뿐 아니라 지역의 경제·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기존 인구 관련 지표에 취업자 수와 시가화율, 생활인구 등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를 추가한 '인구활력지수'를 활용했다. 경주시는 이번 지정에 대해 일자리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이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일자리 기반을 확충하면서 주거와 돌봄, 교육, 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 왔다.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과 체류인구 등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도 주력했다. 인구 관련 지표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경주시 합계출산율은 2024년 0.88명에서 2025년 0.94명으로 상승했다. 정부는 경주처럼 인구감소지역이나 관심지역에서 벗어나 '인구활력+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도 향후 5년간 기존 지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역의 회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한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일자리와 주거, 교육·돌봄, 문화·생활환경을 연계한 인구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의 산업과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하면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기반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정은 산업과 관광·문화 등 경주의 강점을 살려 지역 경쟁력을 높여 온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사람이 머물고 다시 찾는 활력 있는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의회는 7일 각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 6명이 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고 군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모의 의정활동에 참여하면서 지방자치와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본회의장과 의장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지방의회가 어떤 공간에서 활동하는지 살펴봤다.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는 현장을 접하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웠다. 이어 어린이 관련 조례를 주제로 가상의 임시회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활과 관련된 사안을 의회에서 다루는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의회 시설 견학에 그치지 않고 모의 임시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원들과의 면담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청도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와 의회의 관계를 살펴봤다. 의원들의 경험을 듣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청도에 관심을 갖고 지방의회의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청도군의회는 이번 방문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창립 59주년을 맞아 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임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고, 임직원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하며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1본점에 마련된 대구경북혈액원 헌혈버스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iM뱅크는 2004년 첫 임직원 헌혈 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23년째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임직원 참여 인원은 약 1천800명이다. 임직원들의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헌혈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원했으며,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FC와 연계한 헌혈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포항스틸러스와도 헌혈 캠페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은행은 대학과 프로축구 구단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스포츠·문화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창립 59주년을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나눔으로 기념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 누적 시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6일 병원 시온실에서 행사를 열고 부정맥 치료 성과를 공유했다고7일 밝혔다 동산병원은 2024년 국내 최초로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올해 9월 누적 시술 500건을 달성했다. 병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세 번째이며, 비수도권 의료기관 중에서는 처음이다. 펄스장 절제술을 포함한 전체 도자절제술 건수도 누적 8천례를 넘어섰다. 실제 2026년 9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시행된 펄스장 절제술 통계에 따르면, 전체 508건 가운데 동산병원은 375건(73.9%)을 차지해 지역 부정맥 치료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의료기관 시술 통계에서도 3위에 올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펄스장 절제술 도입 이후의 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심장내과 부정맥팀을 비롯한 관련 부서의 협력 성과를 되짚었다. 동산병원은 시술 경험 축적과 함께 치료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년 1월부터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방사선 제로' 기반 펄스장 절제술을 국내 두 번째로 시행해 오고 있다. 또 축적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정맥 치료 관련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형 동산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심장내과 부정맥팀과 초음파실, 검사실 등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위험 부정맥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프라 확충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양 대학 총학생회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지역의 산업·교육 역량을 반영한 공정한 기관 배치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양 대학과 총학생회는 7일 오전 10시 30분 계명대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인재 채용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최민창 계명대 총학생회장이 대표로 낭독했다. 이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구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실을 짚으며, 이번 이전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에서는 대구가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왔으며, 산학협력과 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 온 점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혁신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대학과 총학생회는 이러한 산업·교육·연구 기반과 인재 양성 역량이 이전기관 선정과 배치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관의 기능과 지역산업·대학 간 연계성은 물론 국가적 파급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과 이전기관 간 교육·연구 협력, 현장실습, 채용 연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이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대학,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전기관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최민창 계명대 총학생회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청년의 삶과 지역에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다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구의 산업·교육 역량이 공정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는 전통산업과 미래 신산업이 공존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전기관과 대학·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학과 총학생회는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의 강점과 기관 기능을 연결해 국가 성장동력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정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전 논의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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