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제과제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3 학생들 사이에서 조기에 진로를 확정하고 준비를 시작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2026학년도 신입생 예비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한 입시 전문가는 “조기에 진로를 확정한 학생들은 남은 시간을 자격증 취득이나 어학 공부 등에 활용하며 대학 입학 후 필요한 역량을 미리 쌓아갈 수 있다"며, “이러한 선택은 수능이나 내신 준비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을 더 빨리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수험생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예비 모집을 통해 조기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와 지원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실제 호텔에서 이뤄지는 수준 높은 현장 실습을 통해 기술뿐만 아니라 호텔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고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 제과제빵학교는 매년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호텔, 관광, 외식 분야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1000개 이상의 호텔 기업과 협약을 맺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호텔 및 관광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호전의 제과제빵 전공은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와 2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디저트공예학과로 나눠 운영되며, 학생들의 목표와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는 제과·제빵·공예·식음료·창업·경영 수업을 통해 학생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으며, 호텔제과제빵학과와 호텔디저트공예학과는 전문 파티시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재단이 보유한 엠블던 호텔 베이커리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재료 관리, 생산, 고객 응대, 매장 운영 등 실제 베이커리 경영 전반에 걸친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호전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비 모집 전형료는 무료이며, 원서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호전은 제과제빵 관련 학과 외에도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조리학과, 호텔일식조리학과 등 다양한 과정에서 예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호전 관계자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며, “조기 진로를 확정하고 꿈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려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