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학교 게임그래픽학과, 정시모집 전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게임그래픽, 게임제작, 게임기획 등 게임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정시모집 이전 비실기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기초부터 전공, 실무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그래픽과 게임제작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학기와 팀 프로젝트 학기를 거치며 게임그래픽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VR·AR 기기 등 최신 실습 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하고, 매년 G-STAR(국제게임전시회), GIGDC(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등 주요 게임 행사에도 출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한아전 게임그래픽학과는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를 비롯해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계열 학과 재학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팀 프로젝트 발표, 게임기획안 제출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후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한편, 이번 모집은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서울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비주얼 이미지 콘테스트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학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온라인마케팅학과를 빛낼 비주얼 이미지 제작 콘테스트'의 시상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학과의 아이덴티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공모전 형식을 넘어, 생성형 AI 툴 등 최신 기술을 실무에 직접 적용해 보는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학과 측은 설명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은 한영기·김기혜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박현희·현희옥·연민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창의성과 마케팅 관점의 메시지 전달력, 실무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대표 이미지로 선정된 한영기 학생의 작품은 Google Gemini, ChatGPT, Claude, Google AI Studio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온라인마케팅학과 교육과정이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학과의 정체성을 직접 시각화해 보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경험이 향후 마케팅 실무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마케팅 기획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중심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SQLD, 검색광고마케터, 구글 애널리틱스,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산업 현장에서 선호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편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신·편입생 지원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1월 3일 오후 2시, 세종사이버대 광명교사에서 'AI 시대, 온라인마케터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재직자, 예비 마케터, 1인 셀러 준비생 등 온라인마케팅 실무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다양한 참여자에게 열려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세종사이버대는 전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 인재, IT 인재, 배움터 재직자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유형을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경영학·심리학 1월 개강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대학 재직자 전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의 2026학년도 1월 개강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교양과목으로 구성되며, 해당 과정을 통해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재직자와 만학도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을 통해 학습자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해 개인별 맞춤 학습설계와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습을 이수할 경우, 온라인 수업만으로 약 2년에서 2년 6개월 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원의 학습설계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다"며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들은 대학원 진학, 취업, 편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졸자,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업주부 등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력과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학위 과정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는 1:1 입학 상담과 함께 개인 상황에 맞춘 학습 로드맵도 제시한다.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84학점 이상을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영학 과정을 수강 중인 박모(26) 씨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해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없었다"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학사학위에 도전하게 됐고, 졸업 후에는 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과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2026년 1월 개강반 수강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I 연산, 메모리 안에서 끝낸다” 한양대 김형진 교수팀, 차세대 인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이 3D 낸드플래시 구조를 기반으로 한 강유전체 멤커패시터(memcapacitor)를 활용해 초저전력 인메모리 AI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구조적 병목으로 지적돼 온 메모리–프로세서 간 데이터 이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원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컴퓨팅 시스템은 메모리와 연산 장치가 분리된 구조로, 데이터 이동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특히 AI 학습과 추론처럼 대규모 연산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을 직접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NAND 플래시는 직렬 트랜지스터 구조로 인해 병렬 연산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대신 강유전체(HfZrO₂) 기반 커패시터를 적용한 멤커패시터 어레이를 설계·제작했다. 해당 어레이는 데이터 저장과 연산을 하나의 구조에서 병렬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48×24 배열(총 1,152셀) 규모에서 4비트 멀티레벨 저장과 10년 이상의 데이터 유지 특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추론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함을 입증했다. 실제 이미지 분류 작업에 적용한 결과, 소자 수준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연산 성능에 근접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3D NAND 플래시 메모리와 동일한 단위 셀 구조를 기반으로 소자를 제작해, 산업계에서 이미 확립된 수직 적층 공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초고밀도 집적과 대량생산이 동시에 가능해 상용화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형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메모리 중심 AI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초저전력 인메모리 연산 기술을 실제 양산 공정 기반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혁신연구센터사업, PIM 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에는 황휘호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김형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Ferroelectric Memcapacitor Crossbar Array with NAND Flash Structure for In-Memory Computing」은 반도체 소자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5)에서 현지 시각 12월 10일 오후 발표됐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SS 시장, 10년 판도가 바뀐다” 한국미래기술교육, 2026 ESS 산업 대전망 제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2026년 1월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2026 ESS 산업 대전망 – 입찰시장, 배터리, 계통연계, 안전성 및 열관리, 마이크로그리드, 수익모델'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력계통 불안정성 완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가 국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ESS(Energy Storage System) 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정부가 2025년 시행된 중앙계약시장 1·2차 경쟁입찰제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장주기 ESS 중심의 신규 입찰시장 제도를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향후 10년간 에너지저장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의 상시화, 송·배전망 혼잡 심화, SMP·REC 가격 변동성 확대, AI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력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전력 수급의 시간대 불균형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ESS는 피크 저감과 예비력 확보를 통한 계통 안정화,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PPA·VPP 기반 시장형 수익모델 창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는 ESS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은 전 세계 ESS 시장이 2022년 216억 달러에서 2030년 54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역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누적 21.5GW 규모의 장주기 ESS 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발전용·산업용·데이터센터·산업단지 등 전방위적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정책·시장·기술 환경 속에서 ESS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심층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2026년 ESS 신규 입찰시장 설계 및 운영 방향 △고안전 배터리 개발 동향과 ESS 설계·운영 기술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활용 방안 △ESS 화재 원인 분석과 열관리·냉각 설계 기술 △RE100 시대 AI 기반 전력판매 플랫폼과 ESS 활용 △배전 연계형 ESS 발전소 운영 전략과 VPP·PPA 수익모델 최적화 △AI 기반 배전용 B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운용 방안 △분산에너지 정책과 공공기관 ESS 설치·운영 사례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분산에너지 특구, RE100 산업단지, 발전사업자, 에너지 공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 관점에서 요구되는 ESS의 기술적·경제적 역할을 집중 조명하고, 배터리 소재, 냉각·안전 기술, 전력계통 연계 솔루션, 시장 기반 수익모델 등 차세대 ESS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ESS는 더 이상 단순한 전력 저장 설비가 아니라 전력 시장에서 유연성을 제공하는 핵심 플렉서블 자산(Flexible Asset)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전략과 투자 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김포시와 업무협약 체결…이주배경 학습자 교육 기회 확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2월 10일 '2025년 김포시 상호문화도시 포럼'에서 김포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주민 및 이주배경 학습자들에게 수준 높은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김포시 거주 지역주민이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계절학기를 포함해 매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교육대상자가 글로벌자율학부에 입학하면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50%를 감면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김포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및 공무직 직원이 산업체위탁전형을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학부 과정은 수업료 50%, 대학원 과정은 2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상호문화도시로, 다양성과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 학습자들이 경희사이버대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식 경희사이버대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글로벌자율학부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이주배경 자녀 등 다양한 이주민과 외국인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본교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며, 다문화 시대의 공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글로벌자율학부를 포함해 총 9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이연복 셰프와 함께 ‘천원의 아침밥’ 행사 진행… 시험기간 학생 응원

한양대가 시험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아침밥 행사를 마련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한양플라자 학생식당에서 '이연복 셰프와 함께하는 천원의 아침밥' 특별 행사를 개최하고, 시험 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김민수 부총장, 윤호주 의무부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하정희 학생인재개발처장, 서진석 총무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여기에 이연복 셰프와 목란 이홍운 셰프, 조선팰리스 왕업록 셰프, 루안 구광산 셰프, 핑하우 왕병호 셰프 등 국내 정상급 셰프들이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문정희, 한보름, 양지은, 조정민, 남보라, 윤종훈, 김히어라, 강형석 등 연예인 봉사자들도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접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연복 셰프는 “이기정 총장님을 통해 한양대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매일 운영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고 싶어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제공된 메뉴는 이연복 셰프가 직접 준비한 짜장 요리를 중심으로 멘보샤, 샤오롱바오 등 스페셜 메뉴로 구성됐으며, 셰프들이 직접 배식에 나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건네 큰 호응을 얻었다. 연예인 봉사단 역시 배식과 응원 인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험 기간에는 아침을 거르기 쉬운데 이렇게 따뜻한 응원을 받으니 큰 힘이 된다"며 “학교가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정 총장은 “시험 기간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 증진과 캠퍼스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도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성동구와 한양대가 협력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2025학년도 동계 계절학기 학점교류 운영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가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와 손잡고 2025학년도 동계 계절학기부터 학점교류를 운영하며 재난·방재 분야 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서울시립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시립대 대학혁신사업의 핵심 성과지표인 '공유 교과목 이수 지수' 제고와 양교 간 실질적인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해 학점교류 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상호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학점교류는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 소방방재전공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교에서 총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류 수업을 운영한다. 개설 교과목은 각 대학의 전공 특성과 강점을 반영해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이정일 교수가 담당하는 '재난관리론'을, 서울시립대는 김영일 교수가 강의하는 '스마트시티방재론'을 교류 과목으로 확정했다. 해당 과목들은 이수 시 소속 대학에서 전공 학점으로 인정된다.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는 이번 학점교류를 통해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교육 환경과 수업 방식을 경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얻고, 재난·방재 분야에 대한 학문적 시야와 실무 감각을 함께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양교는 이번 동계 계절학기 시범 운영을 발판으로 향후 학점교류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재난·방재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2025 오산시 아동·청소년 돌봄 성과공유회 성료…오산대, 대학-지역사회 돌봄 상생 협력 모델 제시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16일 유림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관한 '2025 오산시 아동·청소년 돌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및 지역 돌봄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오산시 돌봄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성과공유회는 대학 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 돌봄 현장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봄센터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창출한 성과물들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산대가 수행 중인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돌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내 돌봄 기관에 취업한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성과가 공유돼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대학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돌봄 관련 연구 결과 공유, 지역 돌봄 협력 네트워크 로드맵 발표, 청소년 폰 프리 운동 소개, 대학-지역 돌봄 협업 우수사례 발표, 주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산시가 아동·청소년 돌봄 시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황홍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성과공유회는 오산시가 그동안 이뤄온 돌봄 성과를 함께 나누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학은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돌봄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취업·지역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산대는 혁신지원사업과 RISE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대와 유림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아동·청소년 돌봄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2025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프로게이머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2025 SGA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게임 및 콘텐츠 산업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캠퍼스를 방문하는 수강 희망자에게는 최대 수강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게임 관련 궁금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프로모션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게임회사 취업, 웹툰 작가, 프로게이머 데뷔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등 다양한 종목에서 프로게이머를 배출해온 전문 프로게이머학원으로, 게임개발·E스포츠·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3D그래픽 과정은 물론 웹툰·웹소설 등 창작 분야까지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6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최근 수원캠퍼스 오픈을 계기로 추가적인 캠퍼스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 업계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다수의 합격자와 현직자를 배출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및 각 캠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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