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입시부담↓…남양주시 ‘학부모 진로진학아카데미’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5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교육 분야 정책자문관을 초청해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따른 자녀 진로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 개편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 전략을 제시해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자녀의 대입 경쟁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진학설계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관내 초등 고학년 및 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23일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5일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내실 있는 진로진학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0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2024자치분권대학 가을학기 수강생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8일까지 2024년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가을학기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시민자치 리더십을 육성하고 정책 참여를 지원해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픈 과정과 상시 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새롭게 개설된 오픈 과정은 '자치와 분권으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10월16일부터 11월13일까지 진행하며 총 10강 내외의 비대면 강의로 구성된다. 수강생은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된 유튜브 링크를 클릭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상시 전문가 과정은 '미국 지방자치 이해'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 지방제도를 비교해 보고 우리 지방정부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10월16일부터 12월16일까지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총 22강으로 구성돼 강의 당 20분 이내로 진행된다. 강의는 자치분권대학 온라인교육 플랫폼(autonomyacademy.com)에서 진행하며 80% 이상 수강하고 온라인 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수료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수강료는 무료이며, 최우수 수료자는 2025년 지방자치 어워드 행사에 우수 수강생 선정 기회도 얻게 된다. 광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자치분권과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m1218@korea.kr)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자치분권대학 '지방시대, 지방정부 들여다보기' 과정은 115명 수료자와 13명의 우수수강생을 배출했다. 광명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과 공동협약을 맺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 지원해 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자치분권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 떠올랐다. kkjoo0912@ekn.kr

경희대·중앙대·한양대, 대학가 가을맞이 문화행사 ‘풍성’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서울 주요 대학들이 독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가을맞이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양대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10편을 연달아 선보이는 '인투 더 크리에이션 2024'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10편은 지난 4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약 7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해 제작한 결과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뮤지컬 종사자 10명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도제식 멘토링을 받은 20명의 멘티들이 직접 극작과 작곡을 맡아 작품을 완성했다. 16일에는 성종완(극작)·신은경(작곡) 멘토의 지도아래 윤지연(극작)·유관희(작곡)이 만든 '프시케', 이다민(극작)·임예진(작곡)이 협력한 '루트: Route'가 공연된다. 이어 17일에는 한정석(극작)·이선영(작곡) 멘티들이 만든 '영원의 계절'과 'To Whale'이 무대에 오르고 18일에는 추민주(극작)·채한울(작곡) 멘토가 지도한 '불의 아이 도도', 박예림(극작)·맹재준(작곡)이 만든 '잔혹동화 생존기'가 선보인다. 19일에는 한재은(극작)·박현숙(작곡) 멘티들이 작업한 '로드 투 멕시코: 저승까지 7270마일'과 '19크라임'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강남(극작)·최종윤(작곡) 멘티의 '청새치', 박한결(극작)·김혜영(작곡)이 협력한 '요술이불'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성동문화재단이 협력해 매회 300명의 선착순 관객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경희대학교는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자연, 소망, 그림: 마지막 황새와 송학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 '2024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 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민화(民畵)와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새 표본을 융합한 전시회라는 점이 특징이다. 민화는 조선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한 우리민족의 일상과 생활풍습을 담은 그림으로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나눠 다양한 민화와 새 표본 및 학생들의 창작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민화는 입신(立身)이나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동식물을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와 학을 그린 '송학도(松鶴圖)' 등 자연을 통해 소망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새 표본은 민화의 대표 소재인 학을 비롯해 다양한 새가 전시된다. 우리나라 텃새로 살다 1978년 사살된 마지막 황새 수컷의 표본을 비롯해 두루미, 재두루미, 중대백로, 왜가리 등을 볼 수 있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경희대 학생들이 민화를 주제로 예술, 역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공동 작업한 창작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희찬 경희대 중앙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의 특징은 중앙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의 역량을 융합한 점"이라며 “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민화 속에 등장하는 새 중 자연사박물관이 보유한 표본들을 찾았다. 이 둘을 비교하며 옛사람들이 자연의 모습을 어떻게 재현했고 그들이 생각한 자연이 무엇이었는지 조명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중앙대학교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중앙광장에서 '제1회 가을 독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앙대 학술정보원이 대학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재학생과 지역사회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400여명의 재학생, 유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도서 기증과 교환이 가능한 북플리마켓과 북큐레이션 코너, 천연 자개 공예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열렸으며 도서 기증과 교환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중앙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됐다. 김성희 중앙대 학술정보원장(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독서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간의 교류와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독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지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성남분당캠퍼스, 성남시청소년 창의과학축제 2년 연속 참가

SGA서울게임아카데미 성남분당캠퍼스가 10월 5일 열리는 '제15회 성남시청소년 창의과학축제'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이번 참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게임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수강생이 직접 개발한 게임 시연과 함께 게임대회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관계자는 “성남 및 수원 지역 청소년들과 게임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문 게임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오는 11월 '지스타(G-STAR) 2024'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출품할 계획을 밝혀 게임산업에 대한 실질적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e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 작가 지망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성남, 수원 등 주요 도시에 여러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게임프로그래밍, 3D그래픽, 블록체인, NFT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실무 중심의 강사진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성남시청소년 창의과학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사회복지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와 사회복지학과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모집은 전문대 수시모집 기간에 진행되며,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찰 공무원 및 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특히 경찰행정학과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하기수 학장은 “최연소 여경 합격자를 비롯해 다수의 경찰공무원, 법무공무원, 육군 3사관학교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영어집중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제2캠퍼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현장실습을 정기적으로 개강하며,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에게도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300명 이상의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서강전문학교는 북한 이탈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남한사회를 선택한 시민'을 설립해, 이들의 권익 증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강전문학교는 경찰경호학과, 실용음악학과, 광고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비원 신임교육과정 및 사회복지현장실습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된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비교육과 같은 실무수업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으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최근 서강전문학교 재단에서는 2학기 최우수 교수를 선정해 표창했다. 하기수 학장은 “이번 표창에는 경찰행정학과 조항진 교수, 경찰경호학과 정창윤 교수, 사회복지학과 최은숙 교수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항진 교수는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남 예산경찰서장, 방배경찰서장을 역임 후 경찰 후학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정창윤 교수는 대통령실 경호부장 출신으로 경호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통해 경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은숙 교수는 사단법인 '남한사회를 선택한 시민'에서 북한 이탈 주민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그 공을 인정받았다. 서강전문학교는 현재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광고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정보통신학과 등을 중심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사회복지현장실습, 경비지도사,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전문기술석사 입학설명회 10일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10일 오후 5시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은 11월4일부터 12월6일까지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AI기반 XR(확장현실)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전문학사과정에 전공심화과정을 더해 고숙련 전문기술석사를 양성하는 원스톱 교육과정이다. 석사학위와 동등한 학위를 인정받으며, 학위 취득 후 박사 학위과정에도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산업체 재직자 중 전문기술석사 입학 희망자와 시각디자인학과, 공간디자인학과 심화과정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가 이번 입학설명회 참가 대상이다. 행사 내용은 전문기술석사과정 개요를 비롯해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 소개 △석사학위 취득 방법 안내 △등록금, 장학제도 소개 △실습센터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AI기반 XR(확장현실)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은 디지털과 콘텐츠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경복대는 교내 창조관 4층에 최신 실감 기술과 AI를 결합해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시연이 가능한 '올인원 프로세스' 실습실을 구축한다. 기존 전략 및 첨단 학과 수업공간으로 쓰던 △미디어아트센터 △웹모션랩(Web·Motion Lab) △AR-VR 콘텐츠 테스트랩(Test Lab)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3D 프린팅 센터 등도 교육 및 실습 공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84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직무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다양한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반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실무 전문가를 직접 교육에 참여시킨다. 성기혁 경복대 전문기술석사성공지원센터장은 4일 “현재 많은 인력이 AR-VR 분야에서 기술연구개발과 제작에 힘 쏟고 있다"며 “첨단산업현장과 연계해 교육을 이수한 뒤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 고숙련 인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15회 이상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제2기숙사 건립으로 총 1649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8호선 별내연장선(암사역-별내역)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ekn.kr

[캠퍼스 Lab-board] 성균관대 원자 모델링 AI 개발, 카이스트 불균일 확산현상 규명, 지스트 리튬금속전지 개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에너지과학과 명창우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원자 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4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기존에는 재료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예측하기 위해 원자 및 전자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양자역학 방정식인 슈뢰딩거 방정식을 이용해왔으나 많은 계산량으로 인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학습하며 원자·분자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AI 모델인 '베이지안 위원회 머신(BCM) 포텐셜' 모델을 통해 얼음의 상태도 등 복잡한 물리적 현상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튬 고체 전해질, 질화 붕소 액체상의 특성 등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유수행 성균관대 연구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머신러닝 포텐셜은 앞으로 118종의 원소를 제1원리 수준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범용 기술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창우 성균관대 교수는 “제1원리 계산은 많은 시간과 컴퓨팅 자원이 소요되지만 범용 머신러닝 포텐셜을 사용하면 계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배터리, 태양전지, LED와 같은 에너지 소재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Physical Chemistry Chemical Physics(PCCP)'에 7월 31일 게재됐다. 또한 명창우 교수는 이 학술지에서 차세대 신진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 수리과학과 김용정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최명철 교수 연구팀이 기존 이론으로 설명하지 못했던 불균일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분류 현상의 원인을 160여년만에 규명했다. 4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입자들이 무작위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확산'이라 하는데 입자뿐만 아니라 감염병 바이러스나 정보 등의 확산도 '무작위성'이 핵심 지배원리다. 온도, 밀도 등 균일한 환경에서의 확산을 설명하는 이론은 이미 아인슈타인에 의해 완벽하게 정립돼 있으나 불균일한 환경에서는 물질이 확산에 의해 섞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류현상(입자 밀도가 균일해지지 않고 어느 한쪽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1856년 발견된 이래 160여년간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논쟁이 이어져 왔다. 연구팀은 불균일한 환경에서 분류현상을 예측하기 위해 기존의 '확산계수(D)' 1개가 아닌 '전도도(K)'와 '운동성(M)' 등 2개 계수로 세분한 '2개 요소 확산 법칙'을 수학적으로 정립했으며 정밀한 데이터 측정을 통해 이를 실험으로 검증, 불균일한 환경에서도 추가적인 대류 현상 없이 오직 입자들의 무작위 운동으로만 분류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모델은 생명과학에서는 세포 내 물질 이동이나 약물 전달 시스템 설계에 적용할 수 있고 재료과학 및 나노기술 분야에서는 불균일한 소재 내부에서의 확산현상을 제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과학 분야에서는 오염 물질의 확산 경로나 제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김용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간적으로 이질적인 환경에서 확산만으로도 입자의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중요한 발견"이라며 “기존 확산 법칙이 설명하지 못한 현상을 정확히 해석해 냈다"고 말했다. KAIST 수리과학과 김호연 박사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이근민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 김용정 교수와 최명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8월 30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온라인 게재됐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KAIS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톰 풀러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리튬금속전지의 수명을 3배 늘릴 신기술을 개발했다. 4일 지스트에 따르면 음극소재로 리튬을 사용하는 리튬금속전지는 흑연을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용량이 10배 크고 충·방전이 빨라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리튬금속전지는 충·방전을 거듭할수록 리튬 음극재 표면에 리튬이 바늘처럼 자라는 '수지상 성장' 현상이 발생해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리튬 음극재에 첨가제 및 전기화학적 표면처리를 가해 구리황화물을 형성, 수지상 성장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리튬금속전지의 수명을 3배 이상 늘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값싼 첨가제 및 전기화학 신호만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공정보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엄광섭 교수는 “외부 공정의 추가 없이 배터리 셀 내부에서 간단한 전기화학 처리만으로도 리튬금속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기존 리튬이차전지 보다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은 리튬금속전지를 향후 자동차 또는 에어로모빌리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안정성과 수명을 개선한 방법 중 비용과 시간을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일 것"이라고 말했다. GIST 신소재공학부 김수빈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현대자동차, 한국연구재단, 조지아공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나노소재 재료공학 분야 세계적 국제학술지 '스몰 스트럭쳐스(Small Structures)'에 8월 19일 온라인 게재됐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캠퍼스 post-it] 연세대 8일 외국인 한글백일장, 성균관대 박물관 개관 60주년 특별전, 카이스트 글로벌스튜디오 1기기업 선발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원장 이석재)이 오는 8일 '제30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연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한국생활 경험을 포함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창의적인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유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배경의 외국인들과 외국국적 해외동포에 주어진다. 수상자는 장원(총장상, 1명)과 금상(3명)을 비롯해 총 62명이 선정되며, 상장과 상금,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백일장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연세대 한국어학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연세대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지난 1992년 첫 대회 이후 32년간 100여 나라에서 4만여 명의 외국인과 해외동포들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백일장에서는 63개 나라 1200여 명이 참가해 '하루'와 '거리'를 주제로 한국어 기량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교보문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양원선재단 △용운장학재단 △외솔회 △이희건한일교류재단 △아모레퍼시픽 등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한다. 성균관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대식)이 개관 60주년을 맞아 특별전 '잔치, re-Museum'을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다시, 박물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시각으로 보관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혁신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박물관은 1964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42회의 전시를 개최하고, 1만3000여 점의 유물을 수집해 보존하고 있다. 김대식 성균관대 박물관장은 “지난 60년 동안 대학 박물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대중과 학계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며 박물관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문방사우 및 도자기 △서예작품 △현대작가 신작 커미션으로, 특히 문방사우 유물 중에는 조선시대 대표 도자기인 '청라연리문함'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된다. 아울러 조선시대 한석봉의 '등왕각서', 강세황의 '간렵서' 등 조선서예의 절정기를 상징하는 서예 작품들도 처음 전시된다. 현대작가 신작 커미션에선 현대미술 작가 박종규·신영훈·신제현이 제작한 작품들이 박물관 개관 60주년을 기념하고, 박물관의 유물과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과시한다. 전시 구성은 1부 경수연하(慶壽宴賀, re-Museum), 2부 영사관도(潁思觀道, re-Birth), 3부 유물백세(遺物百世, Relic) 등 컨셉트로 짜여져 박물관 개관 60주년의 의미를 더해준다. 경수연하의 하이라이트로 조선 후기 화가 장승업의 '십장생도'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가 딥테크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스튜디오 1기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4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카이스트창업원(원장 배현민)의 신규 조직으로 올해 7월 개소한 글로벌 스튜디오는 국내·외 전략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거점을 둔 프로그램과 연계해 딥테크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 벤처빌더'는 글로벌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조기 발굴해 시제품 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글로벌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내 창업기업 및 대전 소재 스타트업 중 딥 사이언스에 특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된 카이스트 글로벌 스튜디오 1기 입주기업들은 △퀀텀아이 △마라나노텍 △하이드로엑스펜드 △카본에너지 △레이저앤그래핀 △유니테크쓰리디피 △알레시오 △A2US △뉴로모먼트 △오비이랩 △폴리페놀팩토리 △리젠티앤아이 등 모두 12개다. 선발된 기업은 대전시와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운영 사업 협약'을 통해 월평동 옛 한국마사회 건물에 조성된 대전시 월평동 소재 '글로벌 스튜디오'에 입주해 시장 및 고객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 프로토타이핑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지원받는다. 또한, 6개월마다 진행되는 내부 검토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웨비나(Webinar) 등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 협력 파트너의 현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을 제공받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은 내년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혁신기술 및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 )에 참가해 현지 고객 및 투자자 탐색과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배현민 카이스트 창업원장은 “중장기적으로 기업형 맞춤 지원 프로그의 고도화 및 다양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스튜디오를 교내 창업기업 및 입주기업은 물론 대전과 세계 각국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혁신 공유 벤처빌딩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캠퍼스 post-it] 세종대 산업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한국공학대 미래車 자율주행대회 성료, 포스텍 POSTECH SF어워드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산업대학원은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2025학년도 전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1차 모집학과는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유통물류경영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호텔관광전공, 외식경영전공, 항공서비스전공) △스포츠산업학과(스포츠산업전공·스포츠헬스케어재활전공·태권도전공) 등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한다. 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지방 및 외국 거주자, 직장인 등 통학에 어려운 자들도 온라인 수업만으로 졸업이 가능하다"면서 “지난해부터 입학 후 곧바로 창업동아리 활동과 스타트업이 가능하도록 세종대캠퍼스타운 입주, 창업장학금 지급, 창업멘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과 취업을 하면서 정규대학의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학금 지원 혜택도 다양해 MOU 협력업체의 경우 40%의, 세종대 소재지인 광진구의 구민, 광사업자 및 재직자엔 50%(관련서류 제출)의 장학금 혜택도 가능하다. 2025학년도 전기 1차 신입생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산업대학원 홈페이지(www.ebma.co.kr 또는 gsi.sej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지난달 26일 한국공학대 TU광장에서 '제2회 한국공학대학교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형 자동차 관련 교육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공학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고등학생 팀도 참가했다. 2~4명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이 △AWS DeepRacer 차량 부문 △Waveshare JetRacer 차량 부문으로 나뉘어 경진할 결과, AWS 부문은 '메카이버' 팀이, Waveshare 부문은 '로스앤메카' 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인 서석현 한국공학대 미래차사업단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체험하고, 미래형 자동차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학대 미래형자동차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에서 친환경차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소통과 공론 연구소는 'POSTECH SF 어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텍이 이공학적 지식과 인문사회학적 상상력이 융합된 새로운 '마션'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SF 단편소설' 부문(200자 원고지 90매)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작품 접수는 내년 1월 12일까지다. 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공계 복수전공자도 응모 가능하다. 단, 이공계 부전공자와 대학원 수료생은 응모할 수 없다. 당선작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가작 수상자 2명엔 상금 각 200만원을 준다. 포스텍 관계자는 “POSTECH SF 어워드 공모전은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국내 유일의 SF 공모전으로서 지금껏 SF 창작 활동을 지망하는 학생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어워드 수상자 출신으로 이하진·김한라 ·권재영 등 작가를 소개했다. 제5회 POSTECH SF 어워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 홈페이지(http://icp.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postech-icp@postech.ac.kr), 또는 전화(054-279-3830~1)로도 받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오산대 안전보건관리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실무형 안전·보건·경영 관리자 양성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안전보건관리과가 2025학년도 수시 1차 원서 접수를 10월 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28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수시 2차 원서 접수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안전보건관리과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안전·보건 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정원 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다양한 전형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오산대 안전보건관리과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위험성 평가, 사고 예방, 작업환경 개선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졸업생들은 제조업, 건설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오산대는 삼성물산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삼성물산 협력회사 채용 연계 건설안전 아카데미'에 참여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아카데미 수료생 중 약 87%가 안전관리자로 조기 취업했다. 오산대 미래공학부 역시 우수교원 채용과 산학협력에 주력하며, 기계과, 전기과, 반도체장비과 등의 공학 전공을 통해 신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오산대는 정부의 5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유일의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저렴한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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