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세종사이버대, ‘제19회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나누기’ 행사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16일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봉사동아리 '세사봉' 주최로 진행됐으며, 총장과 교직원, 동아리 회원, 학생들,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주몽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정성껏 담근 700포기의 김장김치는 150통의 전용 박스에 포장돼 광진구청과 지역 복지시설 7곳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세사봉 회장 이송미 학생은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과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신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매년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 구청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이 담긴 이런 뜻깊은 행사를 꾸준히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은 “19년간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온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행사가 광진구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봄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일진그룹, 고려대 일진연구센터 30억 후원

일진그룹이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내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지난 19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일진그룹과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고(故) 이상일 선대회장 때부터 의료원 기금, 경영대학 기금을 꾸준히 기부해 온 일진그룹이 이번에 공과대학 '일진연구센터'에 30억원 후원과 함께 산·학 협력을 맺게 됐다. 내년에 개소 예정인 고려대 일진연구센터는 기계공학·인공지능(AI) 등 전기·전자 분야의 과제를 발굴해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섭(고려대 경영 89학번) 일진그룹 회장은 “산학협력을 계기로 모교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약식에 참석했다"면서 “일진연구센터 후원사업이 고려대 공과대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공과대에 들어설 일진연구센터를 통해 고려대와 일진그룹이 함께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공학대 ICT융합제조지능연구센터, SMATEC 2024 전시 및 기술교류회 성료

한국공학대학교 정보통신기술(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ATEC 2024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 전시회에서 연구 성과 발표와 기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3D 비전을 활용한 지능형 로봇과 리니어 모션 제어 장비 등 최신 연구 성과를 전시하며 스마트 제조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자동화 기술의 실시간 시연은 많은 관람객과 기업 관계자의 이목을 끌었으며, 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센터는 연구해 온 10개 과제에 대한 기술 소개 자료집을 제작해 중소기업과 지역 단체에 배포했으며, 기술 교류회 발표 세션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발표 현장에는 많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배유석 센터장은 “각 과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연구진과 책임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산학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지역지능화핵심인재양성사업'의 경기권 거점 연구센터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석사학위 74명 배출 및 논문 97편, 특허 73건, 기술 사업화 유치 등 많은 성과 창출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ICT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보급과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양대 ERICA 박주현 교수, 한국인 최초로 美 금속재료학회 최고학술논문상 수상

박주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재료화학공학과 교수가 2025년 '미국금속재료학회(TMS) 최고학술논문상(EPD Pyrometallurgy Best Pap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년 TMS 최고학술논문상 제정 이후, 한국 연구자로는 최초 수상이다. TMS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속재료공학 학회로, 약 1.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7종의 SCI 저널을 발간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박주현 교수가 수상한 최고학술논문상은 TMS가 매년 발간하는 SCI 저널들과 학술대회 프로시딩에 게재된 약 1500편의 논문 중 건식제련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학술적 발견을 이룬 논문에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박 교수의 수상작은 SCI 저널 'Metallurgical and Materials Transactions B'에 지난 8월 게재된 논문 'Thermodynamics of Palladium Dissolution Behavior in FeO-SiO2-CaO-Al2O3-MgO Slag at 1873 K'이다. 이 연구는 섭씨 1600도에서 팔라듐(Pd)이라는 백금족 원소가 슬래그로 용해되는 반응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성과를 이뤘으며 박 교수의 지도 아래, 김령래 석사가 제1저자, 김현주 석사과정생이 제2저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의 박현식 박사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저품위 고상 복합자원의 자원순환 오픈플랫폼 구축을 위한 희소금속 농축회수 원천기술 개발' 사업과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한편 시상식은 내년 3월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154회 TMS 연차학술대회(TMS 2025)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성신여대 연구팀, 국내 최대 대학 공모전서 산업부장관상

성신여자대학교 미래융합기술공학과⸱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CPU는 대학생들의 특허 데이터 활용 능력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요구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모전이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후원하며, 발명 사업화 부문과 특허전략수립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약 2100개 팀(총 47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성신여대는 발명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장려상, 특허전략수립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발명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일구 교수(미래융합기술공학과⸱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시한 커넥티드 카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표준 특허 전략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일구 교수는 연구팀을 이끈 지도교수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하며 연구팀의 우수성을 더욱 빛냈다. 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실 CSE 랩(Lab)은 이번 CPU 대회에서 총 1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중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로 했다. 특허전략수립 부문 장려상은 김환 교수(서비스디자인공학과) 연구팀, 발명사업화 부문 장려상은 김준영 교수(AI융합학부) 연구팀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팀은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삼성, LG, 카카오 등 주요 기업 취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고,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성신여대 측은 “이번 성과를 통해 특허 연구와 지식재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국내 대학 특허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덕성여대, 2024 하반기 집중 취업 지원 기간 운영

덕성여자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쉬었음 청년'을 중심으로 구직 청년 대상 하반기 집중 취업 지원 기간 지정(9월~11월)에 맞춰 청년의 노동시장으로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덕성여대는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개인별 맞춤형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했다. 또한 하반기 채용트랜드, 입사서류작성법, 인적성검사 합격전략, 면접준비전략 등 기업의 채용프로세스에 따라 준비 전략 특강을 제공하고 직무적성검사 문제풀이, 실전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훈련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공기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에게는 공기업 길라잡이, 해외취업에 대한 수요에 대응해 해외취업 스킬(SKILL)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현직자 초청 직무특강, 다수의 기업설명회와 매칭지원 등을 통해 청년 구직자 및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호림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이호림 교수)은 “앞으로도 재학생 및 청년 구직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시흥시, ‘환경교육도시 시흥, ESG를 말하다’ 28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사회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 필요성이 커지면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 중요성이 글로벌 화두가 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가 오는 28일 시흥에코센터에서 '환경교육도시 시흥, ESG를 말하다'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시흥시는 기업인을 포함한 시흥시민이 환경가치를 중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에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지역환경 학교 교육과정 편성,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5대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 강의는 5대 특화사업 중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시흥에코센터, 한국공학대학교 산업대전환솔루션지원센터가 협력해 개최된다. 강의는 △탄소중립을 위한 ESG(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전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 △ESG 성공 사례(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팀장) △시흥시 ESG 과거-현재-미래(김상훈 코어엔텍㈜) 부장, 송영순 아세아제지㈜ 과장) 등 총 3강으로 진행된다. 이후 자유토론은 '시흥시 ESG 방향(좌장 최현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강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 교육은 시흥에코센터에서 진행되고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시흥에코센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25일까지 시흥에코센터 누리집(sh-ecocente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흥시 환경정책과, 시흥에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세종대, 차량 운전자 감정 인식하는 AI 기술 개발 착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담하는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차량 내 감정 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착수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20일 세종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차량 내 운전자 감성 서비스를 위한 복합감정인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운전자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인지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과업의 핵심은 복합 감정 인지 모델을 개발해 한국형 감정 인식 분류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한 운전자의 감정 상태에 맞춘 안전운전 지원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또한 운전자의 실시간 감정 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모빌리티용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하고 공동연구기관을 통해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킥오프 회의에서는 세종대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모트렉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실버칩스, 수퍼게이트 등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기관들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세부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킥오프 미팅을 통해 각 기관은 프로젝트 목표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향후 이번 기술의 실증을 위한 수요기관과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참석자들은 운전자 감정 인식 기술과 SoC, 차량 내 환경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의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총괄 연구책임을 맡은 세종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문연국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섬세하고 복잡한 감정 AI 기술을 한층 발전시켜 운전자와 자동차간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복합 감정 인지 SoC 개발을 통해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며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서울디지털대,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신설… 26일부터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을 신설하고 오는 26일부터 전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토목·건축공학의 기초와 최신 스마트건설 기술을 융합해 미래 건설사업 핵심으로 떠오른 스마트건설미래기술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건설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기본 이론부터 설계, 시공, 감리, 발주 등 실무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스마트 건설산업에 진출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BIM 사용법, AI, 로봇,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시대에 맞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전문 지식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한 이유이다. 토목기사,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전 과목과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특강도 개설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교과목을 이수하면서 자격증 및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졸업 후에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건설기술인으로 등록 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교육부 선정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는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에게 보편적인 고등교육을 제공, △평생교육 △보수교육 △직업교육 △재교육 등을 유연하게 지원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재외국민 보호 위한 영사외교 세미나 개최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는 지난 2일 석·박사과정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외교정책과 재외국민 보호·영사 정책'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겸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는 그간의 현장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영사외교 업무 대응 체계와 긴급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을 최우선 보호하기 위한 외교부의 역할과 영사 서비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재외국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외 재난 대응과 관련한 정책적 접근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 동안 홍 강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각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눴다. 정종수 숭실대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학생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재난관리의 실무적 가치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학생들이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배양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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