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세계이해교육 170개교로 확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지역자원 연계 세계이해교육' 운영 학교로 도내 초·중·고 170개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강사로 활용해 세계문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경북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학교의 98%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대비 전략 설명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구미전자공업고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전략 수립 설명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지도교사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은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해 직종별 전략을 공유하고, '8년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다졌다. 경북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전국대회 학생부 종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경북형 늘봄학교' 만족도 89% 이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형 늘봄학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각각 88.4%, 89.7%로 나타났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한 경북형 교육모델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저학년 학생의 적응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전 학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의 핵심은 세계시민의식과 실천적 역량"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 고교생 대상 전공 상담 확대 운영

고교위탁 플랫폼 '멘토스쿨'이 고교위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진학 전 진로 탐색과 직업군 이해를 돕는 상담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멘토스쿨은 여러 기관의 위탁과정을 통합 소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교위탁 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 역량 향상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고3 재학 중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고 특화과정'으로도 불린다. 입시 중심의 교과 수업 대신 실제 직업군 관련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업료는 물론 재료비, 교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학생들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위탁과정 참여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및 전공 상담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멘토스쿨은 진학 전 단계에서 전공별 멘토링 시스템을 적극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희망 전공을 선택해 상담을 신청하면, 해당 전공을 운영하는 협력학교에서 전문 멘토가 배정돼 진로 설계 및 위탁과정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멘토스쿨 관계자는 “많은 위탁기관 가운데 대통령표창 수상기관, 무료기숙시설 지원기관, 산업기사 취득과정 운영기관,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 등 인프라와 시스템을 잘 갖춘 학교들을 선별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희망 전공을 선택해 상담을 신청하면, 해당 전공을 운영하는 협력학교에서 담당 멘토가 배정되어 전공과 진로, 고교위탁 과정 지원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교 교사들을 위한 위탁설명회 신청 기능도 마련되어 있어, 협력학교들을 고등학교로 직접 초청해 각 과정과 기관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 대부도에서 봄학기 MT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영학과는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대부도에서 2025학년도 봄학기 학부 MT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T에는 윤남수, 김지은, 김성민, 이규동 교수 등 경영학과 교수진이 함께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등 다양한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학과 측은 참가자들의 친목 도모와 학문적 교류를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MT에서는 김성민 교수의 특강 'AI로 수퍼 퍼포머 되기' 1탄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지은 경영학과 학과장은 “특강 이후 학생들 간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경영학의 미래와 AI의 융합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동아리 창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AI 전문가이자 실제 AI 기반 창업 경험이 있는 김성민 교수는 “현재 AI를 경영 전반에 통합한 실전형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종사 중인 학생들이 업무 현장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ESG 경영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AI를 경영자의 핵심 역량으로 삼는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과는 학생들이 실무형 리더, 창업가, 조직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미래 지향적 교육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연세대, 창립 140주년 기념식 치러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지난 10일 서울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12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윤동섭 총장, 이경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등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동문, 교직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미현 교목실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찬송, 성경 봉독에 이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축하 음악, 표창 수여, 교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허동수 법인이사장은 환영사에서 “1885년 선교사 알렌과 언더우드의 헌신으로 시작된 연세가 140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립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연세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윤동섭 총장은 기념사에서 “연세대는 과거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더 퍼스트, 더 베스트(The First, The Best)' 정신으로 지속적으로 교육 방식을 혁신하고, 최첨단 연구를 통해 학문의 지평을 넓히며 시대의 소명에 응답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 총장은 연세대의 추구해 온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연구 혁신 △교육 혁신 △국제 협력 전략을 꼽았다. 연구 혁신과 관련, 윤 총장은 “2024년 이후 총 1200억 원이 넘는 대형 국가 연구과제 7건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AI(인공지능)·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AI혁신연구원·현대문화예술연구원·Bio-Y 의생명공학융합연구원·언더우드-에비슨 과학원 등 초학제 융합연구의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교육 혁신에서는 연세대가 진리를 추구하고 인간의 존엄을 실천한다는 교육의 근본 가치를 기반으로 교과과정의 융합, 디지털 교육 강화, 학생 중심 프로젝트 확대 등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제 협력의 경우, 연세대가 세계 78개국 732개 대학과의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와 수준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케임브리지대·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헬싱키대·제네바대 등 유럽 최고 연구 중심 대학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총장은 “한강 동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연세 문학과 인문학의 전통과 성취를 세계에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라고 환기시키며,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넥스트 노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연세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을 격려하는 다양한 분야의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경복대 치위생학부, 어버이날 시각장애인시설 재능봉사 전개

남양주=에너지경젯ㄴ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가나안의 집'을 방문해 구강위생관리용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학생회 임원, 학과 홍보단, 예치랑 봉사동아리 회원 8명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손편지 낭독 △노래 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또한 전공 역량을 살려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칫솔질 교육은 대상자 손을 직접 잡고 입안에 시연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 봉사활동을 마친 후 시각장애인들은 학생들 손을 꼭 잡으며 깊은 감사 인사를 건넸다. 가나안의 집 봉사활동은 경복대 치위생학부의 전통 있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치위생학과 개설 이후 매년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봉사활동과 함께 경복대 치위생학부는 학문적 성과에서도 탁월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100% 합격이란 쾌거를 이루며, 학과의 뛰어난 교육 역량과 학생들 열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졸업생 전원은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하고 보건의료 분야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경복대 치위생학부는 앞장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넷자 카렌(Netza Karen)은 외국인 학생으로는 최초로 '2024년 제52회 치위생학과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선발된 넷자 카렌 학생은 임상실습을 통해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실제 치위생 치료를 경험하며 환자와 소통과 팀워크 중요성을 배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경복대 치위생학부는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 서구, 광주 광산구, 광산구의회 소식

지난 4월 광산구서 교통사망사고 2건 발생…자경위 주관 합동진단 실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과속방지턱 재포장·점멸형 경고등 설치 등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광산구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현장 2곳에 대한 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일 '빛고을 교통사고 대책팀'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산구 산월육교 밑 횡단보도와 광산구 사암로에서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는 '빛고을 교통사고 대책팀'은 교통 관련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교통사망사고 또는 중상자 3인 이상 발생 시 현장 합동진단과 함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합동진단은 자치경찰위원회, 광주시, 광산구,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광산구 산월육교 밑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고원식 횡단보도(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기능을 결합한 형태) 설치, 과속방지턱 재포장, 횡단보도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가로수 정비 등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광산구 사암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과속 방지와 시인성 확보를 위해 플래쉬윙커(점멸형 경고등)를 즉시 설치했고, 향후 신호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에 마련된 개선 대책들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노동자 권익보호와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 기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9일부터 광주 321개 초·중·고 전체 학교에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포스터'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상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만들어졌다. △전자감시 △주휴수당 △부당해고 △근로계약서 △최저임금 △산재 보험 등 필요한 정보가 시각적으로 간략하고 쉽게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 시교육청 민주인권센터, 광주노동권익센터 상담원 연락처도 포함돼,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스터 보급 외에도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초·중·고 450학급 학생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캠페인 및 상담을 진행해 학생 스스로 노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포스터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노동인권 정보를 전달해,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 보호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원 홍보,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5월을 '산업체 방문 현장 소통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업 방문은 지난해 광주 직업계고 졸업생을 채용한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단체와 그 외 지역 기업 7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취업지원관 2명이 1조를 이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지난달 28일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방문에 나섰다. 이곳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 직무 수행 만족도를 확인하고, 기업과의 향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전KPS는 현재 직업계고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한전KPS패러데이 스쿨'을 운영하며,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안 분야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채용 설명회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향후 인턴십 및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이어 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업 방문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졸인력 미스매칭 해소 등에 대한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졸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현장 소통의 결과, 지난해 직업계고 취업률은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고, 최근 5년간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주기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믿음직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인 ㈜웰로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모바일 기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 재원을 확보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데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웰로는 약 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AI 기반 맞춤형 공공정책 추천 플랫폼기업으로 기부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6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 편의성 증대 및 참여율 향상을 위한 지원 서비스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지역 특산품 및 다양한 기부 혜택 홍보 △서구의 지역성과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영상 제작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서구와 ㈜웰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미래를 함께 여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민간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서구는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천원국시', '천원택시'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과 '착한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광장이 5·18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장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의 동의를 받아 광주송정역 광장을 5·18 사적지를 지정 신청했다. 광주송정역 광장은 1980년 5월 22일 시민들이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으로 시위 군중이 모였던 장소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송정역을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해 5·18 사적지 지정 관련 토론회와 포럼, 자료수집, 관계기관 협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5·18 사적지는 관련 전문가 등의 자문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지로 최종 지정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 광장을 사적지로 지정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역사적인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내 5·18 사적지는 동구 15곳, 서구 6곳, 남구 3곳, 북구 5곳이 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신문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1313 이웃살핌 사업의미와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을신문을 제작했다. 마을신문은 단순한 소식지 차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 기관 등에 배포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내용은 △참여 주민들의 인터뷰 △이웃이 단짝 친구가 돼가는 과정 △베스트 활동일지 등 1313 이웃살핌 활동 중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마을신문은 격월로 발간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 안에서 소소하게 움직이는 살핌 활동을 담았다"며 “마을신문이 1호에 이어 앞으로도 2호, 3호 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더 나아가 1313 이웃살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313 이웃살핌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이웃지기가 돼 마을을 살피고, 고립된 이웃이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LH, 금융기관과 손잡고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8일 구청에서 LH광주전남지역본부, 서광주 새마을금고, 송정농협과 '따뜻한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광산구 등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주선운휴먼시아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1포인트는 1원에 해당하며, 출석 확인(200포인트), 프로그램 참여(200포인트) 등 활동에 따라 적립된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입주민은 쌓인 포인트를 관리비 차감에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LH 등 협약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거복지 포인트 사업이 마을 속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키우고, 주민 생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속 문화 참여가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안착하고, 많은 곳으로 확산하도록 LH, 지역 금융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시각디자인학전공,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드’ 대상 수상 쾌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콘텐츠디자인칼리지(원장 김효용) 시각디자인학전공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25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드(Graphis New Talent Awards 2025)'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18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어워드'는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인 언론사 그라피스(Graphis Inc.)가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 디자인 명문 대학 학생들이 포스터,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 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제 디자인 대회다. 그중 '뉴 탤런트 어워드' 부문은 대학생 부문으로, 세계 명문 디자인 대학의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창의성과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무대다.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이하 한디칼) 시각디자인학전공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Platinum) 2점, 금상(Gold) 1점, 은상(Silver) 2점, 가작상(Honorable Mention) 13점을 수상하며 총 17명의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Platinum)은 'One Movement, Gillette'을 주제로 광고 부문에 출품한 김도윤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는 출품한 두 작품 모두 대상에 선정되며 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The World of Deram'을 주제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 출품해 섬세한 표현력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 수상자인 또 다른 학생은 'The Power of Excitement, The Power of Korea'를 주제로 포스터 부문에 출품해 역동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고, 또 다른 은상 수상자는 'International Senior Film Festival'을 주제로 출품해 주제의 독창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어워드는 학생 개별 수상 외에도 학교와 지도교수에게도 수상이 주어진다. 한디칼은 미국 유수 디자인 대학들과 함께 '학교 대상(Platinum Winners-school)'을 수상했으며, 박동주 교수와 한승민 교수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도교수 대상(Platinum Winners-Instructors)'을 수상해 국제적인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효용 한디칼 원장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세계 디자인 명문 대학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한 점은 큰 자부심"이라며 “이번 수상이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디칼은 한성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ESG센터, 환경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걷Go, 줍Go’ 플로깅 프로그램 성료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ESG센터가 친환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걷Go, 줍Go' 플로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Plogging)'이라 불리는 활동으로,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운동이다. 오산대는 이 활동을 통해 대학 ESG 경영 확산, 재학생의 ESG 역량 강화와 교내 구성원의 건강 증진, 그리고 캠퍼스 내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SG센터는 참가자들을 위해 집게, 장갑, 생분해 봉투 등 플로깅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했으며, 참여자들은 교내 캠퍼스와 오산천 일대를 중심으로 유리병과 플라스틱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 후에는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깨끗한 마무리까지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총 25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오산대 비교과 메인 캐릭터 '드리미'도 함께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ESG센터 관계자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된 플로깅 프로그램인데, 지난해보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와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재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플로깅을 정기적인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참여 학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재학생은 “교내뿐 아니라 지역 곳곳을 걸으며 환경을 정화하니 단순한 봉사를 넘어선 뿌듯함을 느꼈다"며 “함께 걷고 대화하며 교직원과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플로깅 참가자들에게는 봉사 시간과 함께 오산대의 비교과 활동 마일리지인 '오드림포인트'도 부여됐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해 ESG 실천과 지역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캐나다 노스벤쿠버 ‘재미있는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

MBC연합캠프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캐나다 노스벤쿠버에 위치한 보드웰 하이스쿨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우수한 학군과 안전한 지역 환경 속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다국적 친구들과의 교류 및 캐나다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는 학교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며, 24시간 안전 관리 시스템 아래 안전하게 학습과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기숙사는 2~4인 1실로 구성되며, 각 층마다 세탁 시설과 화장실, 샤워시설이 완비돼 생활 편의성이 높다. 또한, 한국어가 가능한 스태프가 현지에 상주해 있어 한국 학생들도 안정감 있게 캠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에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글로벌 환경이 조성된다. 프로그램은 학년과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 대상의 BSP 프로그램은 말하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며, 팀 활동을 통해 문법, 독해, 작문 등 기초 영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학생 대상의 APP 프로그램은 문학, 사회, 과학 등 심화 아카데믹 ESL 수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글쓰기 훈련을 제공한다. 중학생은 캠프 초반 2주간 BSP 과정을 이수한 뒤, 마지막 주에는 APP 프로그램을 통해 레벨 테스트와 심화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정규 수업 수준의 ESL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며, “스포츠, 게임, 미술 등 방과 후 액티비티를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우며 팀워크와 협동심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주말마다 휘슬러, 빅토리아, 사이언스 월드 등 밴쿠버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마련돼 있으며, 스타벅스 1호점, 스페이스 니들, 보잉 항공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2박 3일의 시애틀 투어를 통해 미국 문화와 글로벌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버지니아, 메릴랜드)를 비롯해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필리핀, 제주 등 총 10개국 24개 지역에서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며, 부모와 함께 떠나는 발리・조호바루・쿠알라룸푸르・괌・다낭 가족캠프도 함께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실무형 화이트해커 양성 목표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가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사이버보안학과를 포함해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 융합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전 프로젝트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분야는 급변하는 사이버테러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라며 “학생들이 실제 보안 산업에서 채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 이후 정보보안 산업 전반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컴퓨터 악성코드 분석, 무선 공유기 및 IP카메라 보안, 랜섬웨어 대응 등 현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응용력 있는 보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취득, 보안 전문분야 진출, 대학원 진학 등의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각종 보안과정을 이수하고 최신 보안기술을 실습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전공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물론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비실기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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