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합캠프, 뉴질랜드 노스쇼어 명문학교 ‘AJHS 해외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MBC연합캠프가 2026년 겨울방학을 맞아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명문 공립학교 앨버니 주니어 하이스쿨(Albany Junior High School, AJHS)에서 정규 스쿨링과 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 비영어권 학생위한 영어과정) 집중 영어수업, 주말 체험 활동을 결합한 실전 몰입형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AJHS는 약 2,000명 규모의 대형 캠퍼스와 교과별 전문 시설을 갖춘 뉴질랜드 대표 공립학교로, 국제학생을 위한 ESOL 전담 교사진, 수준별 영어 분반, 국제학생 코디네이터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교육 수준과 치안이 뛰어난 노스쇼어 지역에 위치해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4주 ESOL 프로그램 이후 정규 스쿨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점이다. ESOL 과정에서는 ▲레벨 테스트 기반 분반 ▲스피킹·리딩·라이팅·리스닝 균형 학습 ▲교과 연계 영어 훈련 ▲발음·문장 구성 개별 피드백 ▲생활 영어 및 문화 적응 교육 등 실전 중심 수업이 운영된다. 캠프 측은 “4주 ESOL만으로도 영어 자신감과 학업 영어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이후 학생들은 현지 학생과 동일한 시간표로 수업에 참여해 영어·수학·과학·사회·예술·체육 등 뉴질랜드 정규 교과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 참여와 팀 프로젝트, 토론 활동을 통해 영어 표현력과 국제 감각이 단기간에 크게 향상될 수 있다"며 “장기유학을 고려하는 가정에 최적의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캠프는 뉴질랜드 가정과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일상 대화, 식사, 여가활동 속에서 실제 생활 영어에 노출되며 문화 적응력도 높일 수 있다.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직접 듣고 말하는 경험이 영어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중에는 학교 정규과정 중심으로 학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토요일에는 ▲미션베이 해변 ▲원트리힐 ▲오클랜드대학교 ▲쇼핑몰 투어 등 지역 탐방 체험이 이어진다. 일요일은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 지역 행사 참여, 공원 나들이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며 유대감을 쌓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모든 참가자는 2박 3일 로토루아(Rotorua) 교육형 수학여행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마오리(Māori) 문화 공연 ▲전통 체험 프로그램 ▲스카이라이드 ▲온천 스파 ▲호수 액티비티 등 뉴질랜드 특유의 자연·문화를 폭넓게 경험한다. 캠프 관계자는 “관광 중심이 아닌 교육·문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의 시야와 국제 감각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BC연합캠프에 따르면 올해 뉴질랜드 스쿨링·ESOL 캠프는 스쿨링 + ESOL + 홈스테이 + 로토루아 수학여행까지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예년 대비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캠프 측은 “항공편과 학교 배정 인원이 한정돼 있어 빠르게 마감이 예상된다"며 조기 신청을 권했다. 현재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서부, 영국·유럽,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해외 캠프 12개국 30개 프로그램, 국내 제주캠프, 2주 가족캠프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해외영어캠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MBC연합캠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I 시대의 질문을 묻다”… 한양대 ‘제3회 애스크톤(ASKTHON)’ 성료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지난 17일 ERICA캠퍼스 학생복지관 패컬티라운지에서 '제3회 애스크톤(ASKTHON) 대회'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ASK'와 'Hackathon'의 합성어인 애스크톤은 이기정 총장이 새롭게 제시한 교육혁신 모델 QBL(Question-Based Learning·질문기반 학습)에 기반한 대표적 질문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AI 시대의 인간'이라는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성·윤리·가치 등 본질적 질문을 성찰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GPT, Claude, Perplexity 등 생성형 AI와의 대화를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문제 구조를 재구성하는 AI 기반 탐구 모델을 적용해, 학생들이 AI의 응답을 활용해 질문을 다층적으로 정교화하는 새로운 탐구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애스크톤에는 서울캠퍼스 54개 팀(134명), ERICA캠퍼스 39개 팀(93명) 등 총 93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약 한 달간 영상 발표, 팀별 컨설팅, 온라인 집단지성 브레인스토밍 등을 거쳐 질문을 고도화했다.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총 4,989회 영상 조회, 3,897건의 댓글·반응이 기록되는 등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대상 2팀을 포함해 총 26개 팀이 수상했다. 17일 열린 시상식에는 이기정 총장, 김민수 서울 부총장, 백동현 ERICA 부총장, 양 캠퍼스 교수진이 참석했으며, 카카오 이재승 리더, 건국대 김준익 교수 등이 심층 평가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대상·최우수상 일부 팀이 무대에 올라 탐구 과정과 핵심 질문을 발표해 현장 학생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상은 ▲InterCollabo팀(서울)이 제시한 '인간이 생각하는 신뢰의 기준은 무엇이며, AI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가', ▲null but full팀(ERICA)의 'AI가 재현한 기억은 치유의 도구인가, 의존의 덫인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정답거부연구소팀의 'AI 시대, 교육은 '오답'의 가치를 어떻게 재설계해야 하는가', ▲인튜이티브팀의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완벽한 투자자인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이 본질적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AI와 인간의 관계를 균형 있게 탐구한 점이 뛰어났다"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감정·책임성·맥락 판단과 같은 인간 고유의 가치를 질문 중심으로 확장한 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기정 총장은 “AI는 정답을 줄 수 있지만 '무엇을, 왜 물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힘은 인간에게 있다"며, “정답 중심에서 벗어나 질문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 미래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양대는 학생들의 질문이 서로를 깨우고 세상을 움직이도록 QBL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서울과 ERICA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AI 시대, 인간과 기술의 협력으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대는 앞으로도 애스크톤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QBL 기반의 교과·비교과 확산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정의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수능 이후 ‘컴퓨터공학과’ 관심 증가… 수험생들, 한국IT전문학교 지원 이어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오는 12월 5일 통지될 예정인 가운데,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컴퓨터공학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컴퓨터공학과에 지원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학교 측이 25일 밝혔다. 한아전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IT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컴퓨터공학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강화해 졸업 후 바로 산업체 취업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현재 컴퓨터공학과는 직업반·특성화고 학생·대학진학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을 통해 잠재능력 중심의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등 다양한 지원자가 차별 없이 평가받을 수 있는 구조다. 한아전 관계자는 “정시모집 전 컴퓨터공학과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인서울 IT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아전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컴퓨터공학과 외에도 정보보안, 웹툰, 게임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개발 등 IT 계열을 비롯해 애니메이션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면접전형으로 진행 중이다.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한아전은 실무 능력 기반의 진학 전략을 제시하며, IT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하항공, 공군교육사령부 공식 초청 ‘제155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참석

항공정비 특성화 교육기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11월 24일 공군교육사령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155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초청에 대해 “공군교육사령부가 인하항공 이사장과 국방지원센터 교수진을 정식 초청한 것은 인하항공이 항공정비 및 군 기술 인력 양성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검증된 교육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인하항공은 이번 공군 제155기 학사장교 최종 합격자 13명 배출을 포함해 항공정비 특기 부사관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항공정비 전문 군인 공무원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 기술 인재 양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하항공 국방지원센터 관계자는 “인하항공은 군 복무를 단순한 의무가 아닌 항공정비 전문성 심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며, “입학부터 군 간부 임관, 전역 후 민간 항공사·해양경찰청·경찰청 등 항공기 운용 공공기관 및 MRO 업체 취업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커리어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현 인하항공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21세의 나이에 학사장교로 임관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공군교육사령관의 초청을 받아 매우 뜻 깊었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설계한 단축 학기 교육제도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군 간부를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하항공은 앞으로도 학·군·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항공정비 분야의 전문 교육과 커리어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산학협력단, RISE사업 ‘AI·DX 기반 생산 기술 컨퍼런스’ 성료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태홍)은 지난 20일 지성1관 세미나실에서 RISE사업단, 미래공학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오비피이엔지와 공동으로 'AI·DX 기반 생산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RISE사업의 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산학협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다양한 기업,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가 산업 전반에 가져오는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 제조기술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 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학 공동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특히, AI·DX 기반 초정밀 가공기계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 그리고 RISE사업과 연계 가능한 산학 공동 연구 주제가 집중 소개됐다. 이어진 발표와 토론에서는 각 기관이 수행 중인 연구개발(R&D) 경험이 공유되며, 향후 공동 연구·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황홍규 오산대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RISE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디지털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대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확대하며 RISE사업 기반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MBA, 베트남 퀴뇬에서 ‘Tourism Field Survey’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는 지난 11월 14~18일 베트남 중부 도시 퀴뇬(Quy Nhon) 일대에서 현장 중심의 해외 Tourism Field Survey(관광지 답사 프로그램)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의 주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교수·학생이 함께 현장에서 토론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돼 관광레저항공MBA만의 특성화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답사가 진행된 퀴뇬 지역은 1964년부터 8년 6개월간 한국군 맹호부대·청룡부대·백마부대가 주둔했던 월남전 격전지로, 현재까지도 한국군 증오비(Chứng tích tội ác Hàn Quốc), 전투기념비, 전쟁 희생자 추모비 등 베트남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다. 현지에서는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화해·지역 정체성을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공존과 성찰'이라는 다크투어리즘의 핵심 가치를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 학습 현장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평재 원생(석사 3기, 이탈리아 로마 거주·FAO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 근무)은 “온라인 수업에서 배운 개념이 실제 현장을 마주하는 순간 생생히 재구성되었다"며, “격전지가 최고 휴양지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그 매개 요인을 현지 세미나를 통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병국 관광레저항공MBA 교수는 “퀴뇬 일대는 기록해야 할 전쟁사적 가치와 함께 키코비치, 퀴뇬비치, 에어조 해변 등 뛰어난 휴양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지 벤치마킹에도 매우 적합하다"며 “현장 기반 관광 세미나 교육지로 최적의 장소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는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오는 12월 11일(목)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대학 내 언어교육원 운영’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학과장 박수연)는 지난 11월 14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대학 내 언어교육원 운영'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올해 9월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 새로 부임한 이소연 교수가 강연을 맡아 '대학 내 언어교육원의 프로그램 및 운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소연 교수는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한국어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서울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약 13년간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부임 후 한국어교육원장을 겸직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최근 제12회 한국언어문화학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 교수는 한국어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습자를 지도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내 언어교육원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흐름을 연간·학기·일 단위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며,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궁금해하던 실무 내용을 자세히 풀어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수연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대학 내 언어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어교육을 실전으로 경험할 기회는 쉽지 않다"며 “이번 특강은 실제 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도 “막연하게만 떠올리던 언어교육원의 역할과 외국인 학생 수업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여러 부문 최우수 등급(A)을 획득해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문체부), 다문화사회전문가(법무부), 독서논술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 자격 과정을 운영해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창업지원센터, RISE사업 경기지역 전문대학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창업성과 교류회 성료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RISE 사업의 창업성과 확산을 목표로 '경기지역 전문대학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창업성과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이번 연합 경진대회는 매년 주관 대학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오산대가 개최 대학으로 참여해 행사를 주도했다. 행사의 첫날인 13일에는 대학 간 창업성과를 공유하는 '창업성과 교류회'가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추진해온 창업 프로젝트와 경험을 나누며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평가다. 14일에는 각 전문대학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총 16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으며,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들이 지역 산업 및 사회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산대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혁신상(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을 수상하며, 대학의 체계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시스템의 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심홍보 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연합 경진대회와 교류회는 단순한 발표 자리를 넘어, 지역 전문대학과 함께 RISE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실전 창업 준비를 돕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창업지원센터는 재학생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멘토링, 상담,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오산대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2026학년도 논술 응시율 57.4%… ‘불수능’ 여파 속 수능최저가 핵심 변수로 부상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6학년도 논술고사를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진행했으며, 전체 지원자 30,157명 중 17,304명이 응시해 최종 57.4%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한양대는 전 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논술 응시율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불수능'으로 불리는 올해 수능 난도 상승이 수능최저 충족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며, 논술 합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논술고사는 △상경·인문계열(22일) △자연계열(23일)로 나누어 실시됐다. 논술형 평가 특성상 고교 교육과정 기반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했다. 한양대는 오는 12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수능 난도가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올해 논술 전형의 중요한 기준이 됐다"며 “수험생 간 학업역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2025 경기도형 RISE사업’ 예술공연단 참여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최근 진행된 '2025 경기도형 RISE사업'의 일환인 꼬리명주나비 복원 프로젝트에서 예술공연단으로 참여해 패션쇼 콜라보 공연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꼬리명주나비의 생애주기를 '봄·여름·가을·겨울'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학과 재학생들과 모델과 학생들이 패션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봄 섹션에서는 아리아드모드(ARIA DE MODE)의 파티드레스와 나비가면을 활용해 희망과 환희의 봄날을 담았다. 시민·외국인·교수진이 구성한 특별팀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슈퍼모델 출신 송주희·김성민 교수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박종선 총괄교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름 섹션은 네오 컨템포러리(NEO CONTEMPORARY)의 현대 한복 패션으로 꾸며졌으며, 2학년 재학생들이 화려한 여름 축제를 나비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가을 섹션에서는 알리시안 뮤즈(ELYSIAN MUSE)의 보헤미안 스타일을 기반으로 1학년 학생들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요정들의 속삭임을 무대화했다. 겨울 섹션은 클래식레인(CLASSIC REIGN)의 클래식 패션으로 장식됐으며, 국제대 모델과 학생들이 번데기에서 날아오르는 나비의 탄생을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형상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1998년 신설된 모델과를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전국 최초의 시니어 정규 학과로 자리 잡고 있다. 학과는 '블렌딩 아티스트' 과정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치고, 최종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잡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학과 신설을 통해 실용 전문가 배출과 시니어들의 예체능 활동 기반 힐링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고, 학과의 대외 인지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첫 번째 시니어 정규 학과로서 시니어 모델 문화 확산에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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