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LG에너지솔루션,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총 14명 승진

LG에너지솔루션이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총 14명으로, 지난해 24명 대비 축소됐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를 비롯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가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21일 밝혔다. 한웅 법무실장은 202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LG화학으로 옮긴 뒤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은기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JV)생산법인장은 법인 조직 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하고, 북미 고객과의 JV 경험을 토대로 타 JV설립도 지원하고 있다. 이한선 특허그룹장은 특허출원 증대, 핵심 특허 확보, 특허활용 전략 수립, 소송 대응 등을 총괄한 인사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 ▲한웅재 법무실장 ◇전무 승진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 ▲이한선 특허그룹장 ◇상무 승진 ▲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 ◇수석연구위원 신규 선임 ▲성주환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LG생활건강, 정기 임원인사…강내규·노도엽 전무 승진

LG생활건강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신규 임원 선임 3명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정애 사장은 유임됐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면서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연구개발(R&D)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전무 승진자는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노도엽 최고인사책임자(CHO) 2명이다. 1971년생인 강 CTO는 2015년부터 LG생활건강 리서치 앤 이노베이션연구소(Research and innovation)에서 몸담아왔으며, 지난해부터 LG생활건강 CTO를 맡고 있다. 노 CHO는 1970년생으로 2021년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을 거쳐 지난해부터 LG생활건강 CHO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이노베이티브 오랄 헬스 랩(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 등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대표이사 신규선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정만성 [임원 신규선임] ◇대신증권 ▲서부WM부문장 남상구 ▲고객솔루션부문장 이선영 ◇대신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 임동영 ▲패시브운용부문장 최준영 ◇대신저축은행 ▲영업1본부장 이재민 ▲영업2본부장 이형 ◇대신프라퍼티 ▲사업전략그룹장 김민중 [승진] ◇대신증권 ▲재경1WM부문장 신재범 ◇대신자산운용 ▲대안투자부문장 김건홍 ◇대신경제연구소 ▲ESG컨설팅총괄부문장 김상원 [전보] ◇대신증권 ▲기획지원총괄 진승욱 ▲감사부문장 김수창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최광철 ▲경영기획부문장 정민욱 ▲경영지원부문장 송종원 ▲재경2WM부문장 김영천 ◇대신저축은행 ▲감사본부장 이성영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박성욱 아산의료원장·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3연임’

박성욱 아산의료원장이 3차례 연임에 성공,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7일 박성욱 아산의료원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연임하는 2025년도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태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도 임명했다. 박성욱 아산의료원장은 지난 2021년 원장 첫 임기를 시작해 2023년 재임에 이어 이번에 아산사회복재단의 신임을 받아 3연임을 맡게 됐다. 협심증 치료의 권위자로 심장내과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발전에 기여한 박 아산의료원장은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지원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아산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 발전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이 연임에 성공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생체 폐이식 수술로 흉부외과 분야 폐암과 폐이식 수술에서 국내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진료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뒤 2021년부터 서울아산병원장을 맡고 있다. 김태원 신임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종양내과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이기도 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시험센터·임상의학연구소·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 등 소장을 역임했고, 2020년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을 이끌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숙명여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 석좌교수로 임용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이상규 전 LG전자 사장(63)을 순헌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숙명여대는 “14일 서울 용산구 본교 행정관에서 이상규 석좌교수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국내외에서 학문적 연구 성과가 뛰어나거나 학교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있다. 이상규 석좌교수는 약 35년간 LG전자에서 고객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8년 LG전자에 입사, 이후 2012년 한국B2C 그룹장(전무), 2016년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 2019년 한국영업본부장(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는 LG전자 자문역 및 GS리테일 사외이사로 활동중이다. 2003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2년 대한민국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숙명여대는 오는 2026년 창학 120주년을 앞두고 이상규 석좌교수 임명이 대학의 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 대외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석좌교수는 “숙명여대가 '글로벌 숙명'이라는 비전에 맞춰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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