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5년간 이차전지 산업에 총 1172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필에너지가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 기준 필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050원(11.49%)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에너지 주가가 상승한 데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 계획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등 3가지 유망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총 117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다음 달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과제 공고를 진행해 올 하반기부터 해당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 핵심 설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4680 원통형 배터리 등을 제조·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