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재 업고 튀어'가 역대급 운명서사를 잘 마무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오랜 시간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임솔(김혜윤 분)이 모든 시간을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프러포즈로 15년을 뛰어넘은 찬란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 마무리를 이뤘다.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찾은 류선재는 임솔에게 달려가 모든 게 기억났다는 것과 함께 다시 사랑을 고백했다. 김태성(송건희 분)을 피해 도주하던 김영수(허형규 분)는 달려오는 트럭에 치인 후 물속에 빠져 죽음을 맞이해 솔선커플과의 끈질긴 악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선재와 임솔은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비로소 행복을 찾았다. 류선재는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솔아"라는 프러포즈와 함께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약속, 모든 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을 끝으로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회가 막을 내렸다.
극중 정말자(성병숙 분)의 대사였던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민다"라는 말처럼 4번의 타임슬립에도 15년을 뛰어넘어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을 보여준 솔선커플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쌍방 구원 로맨스를 아름답게 매듭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