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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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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강수현 양주시장 “4대 전략으로 경기북부 허브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7 23:10
민선8기 양주시 하반기 4대 핵심전략

▲민선8기 양주시 하반기 4대 핵심전략.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주시 2년은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중심행정을 펼치며 혁신성장으로 점철된 시간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2년 7월1일 취임 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기조로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민선8기 전반기 2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글로벌 불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와 재정 악화 속에서도 양주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강수현 시장은 7일 “지난 2년간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직 양주시민과 양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 속으로 달렸고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회고했다.


양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며 달려온 민선8기 2년간 성과와 앞으로 후반기 2년간 시정 방향을 톺아본다.


강수현 양주시장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은남일반산업단지 기공식 주재. 제공=양주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 제공=양주시

산업인프라 확대-광역교통망 확충-교육발전특구 지정

양주시 서부권 경제를 이끌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작년 2월 착공한데 이어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작년 12월 착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인프라가 조성된다.




남방동 일원 양주역세권 작년 11월 1단계 준공을 거쳐 올해 2단계 준공도 완료해 행정-주거-상업-업무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첨단산업 및 R&D의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지역경제 촉매 역할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경기북부에는 종합화장시설이 없어 다른 도시 화장장을 이용하는 바람에 비용과 시간은 곱빼기로 들이면서도 시민은 불편을 크게 겪어왔다. 양주시는 혐오시설로 여겨왔던 종합장사시설을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백석읍 방성리로 부지를 확정하고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의정부 장암동과 양주 장흥-은현면 일대를 이을 총연장 21.6km의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작년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해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수원과 서울을 거쳐 양주 덕정역을 오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은 올해 1월 착공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교통 불균형이 해소될 전망이다. 교외선도 올해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작년 10월에는 양주시 백석과 서울시 잠실을 오가는 1304번 서부권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동서지역 교통 불균형이 개선되고 서울 출퇴근이 용이해졌다. 올해 6월에는 덕정을 출발해 옥정신도시, 삼숭을 거치는 노선과 덕정을 출발 별내역에 가는 신규 노선을 각각 대광위와 경기도가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G1300번 버스가 옥정 단지 및 삼숭 미경유로 인한 불편 해소와 경기도 동남권역 이동수단이 생겨 광역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2월에는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매년 60억원을 지원받아 유보통합모델 시범운영, 지역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자율형 공립고 등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양주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기원 콘서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기원 콘서트.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5월29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퍼포먼스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5월29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퍼포먼스.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시민소통 현장

▲강수현 양주시장 시민소통 현장. 제공=양주시

민선8기 후반기 시정 키워드, 효율-집약-성장-소통

민선8기 양주시는 전반기 착실한 준비와 기반을 바탕으로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4대 핵심 전략은 △재정위기 극복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 △성과위주 우선순위 사업 선정 및 확실한 마무리 '집약' △2035년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은 기반 마련 '성장' △현장중심, 시민중심 열린 행정 추진 '소통' 등으로 이뤄졌다.


양주시는 자체 투자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민선8기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구조 확립과 세입 확충 방안이 필요해 이번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효율'에는 세입은 확충하고 세출은 혁신해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료, 이용료, 수수료 등 요금 현실화와 체납징수 등을 추진해 세입 확충에 나선다.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민선8기 역점 추진 사업을 선정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모사업 사전 검토 및 시급성과 예산 대비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자체 재정혁신을 추진한다.


'집약'은 양주1동 복합청사, 경기꿈틀 생활SOC사업 등 착공-보상이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최우선 투자하고, 백석~양주역 간-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은남일반산업단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전철 7호선 등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선정해 민선8기 후반기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확립할 예정이다.


'성장'은 양주시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도 2026년까지 부지조성 공사와 주민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광역화장장도 2026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올해 안에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버스준공영제 시행과 광역버스 노선 확충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민중심, 현장중심 소통행정, 열린 행정의 '소통'을 추진한다. 전 부서는 적극 시정 사업을 알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 이해도롤 높이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사업 완성도 제고에 노력한다. 또한 시민과 대화, 현장간부회의 등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후반기 임기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본격 실현해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대규모 투자 사업은 조기 완공해 양주인구 50만 시대 개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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