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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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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부, 해리스 지지 선언…“승리위해 모든 일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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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부와 전화통화를 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유튜브 화면캡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바마 부부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은 해리스 부통령이 오바마 부부로부터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해리스 부통령이 전화를 받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당신을 지지한다"며 “당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임을 말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는 이어 “당신이 자랑스럽고 이것은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이후 곧장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다른 민주당 원로들과 달리 현재까지 지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영상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것이다. 오바나 대통령의 지원 사격까지 얻은 셈으로, '해리스 대세론'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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