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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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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영-자투리주차장 확충…시민호응 ‘고공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2 11:52
포천시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 전

▲포천시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 전. 제공=포천시

포천시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 후

▲포천시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 후.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중심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영주차장과 자투리주차장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약사업 중 하나인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감소통간담회와 현장설명회를 통해 시민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 추진에 집중해왔다.


지난달 조성을 마친 송우리 소흘4블록(주공3단지 일원) 공영주차장도 노후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3008㎡에 주차공간 90면을 조성했다. 현재는 무료로 개방돼 운영 중이다.


소흘4블록은 차량등록 대수 대비 주차면수가 부족해 통행 불편과 주정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공간과 주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포천시는 앞으로 송우리 5곳(태봉근린공원, 재림묘원, 우정아파트, 소흘읍사무소, 주공3단지)을 비롯해 △신읍동 2곳(터미널 맞은편, 극동1차) △신북면 윤중아파트 △내촌면 내리 478-18번지 일원 △영중면 양문리 770-11번지 일원 등 공영주차장 총 10곳, 총 주차면수 1008면 조성한다.




올해 말까지 포천시는 이들 공영주차장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백영현 포천시장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점검

▲백영현 포천시장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점검. 제공=포천시

포천시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전경

▲포천시 송우리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전경. 제공=포천시

또한 방치된 유휴부지를 정비해 자투리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포천시는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용지 확보가 어렵고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공용주차장 조성사업과는 달리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은 단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한정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방치된 유휴부지를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민선8기 포천시는 그동안 14개 자투리주차장 368면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읍동 호병천 자투리주차장 △신읍동 원모루 자투리주차장 △신읍종 체육공원 자투리주차장 △신읍동 시가지 자투리주차장 4개를 더 조성해 59면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2일 “시민에게 더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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