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 약세)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2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기 전까지 달러당 1400원대였던 원화 환율이 단숨에 급등한 것이다.
원화 환율이 달러당 1420원대를 돌파한 적은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