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KT 사옥 전경.
KT가 신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모집에 나선다. 8명 중 4명의 임기가 내년 정기 주주총회일에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 선임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공고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주주님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예비후보를 추천받고자 한다"며 “KT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추천해 달라"고 전했다.
예비후보 추천 대상은 이날 기준 1주 이상의 KT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여야 한다. 이사후보추천위는 필수요건으로 상법 제382조 등에서 규정하는 정관에 근거해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고려요건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충분한 실무경험 혹은 전문지식 보유 여부 △특정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회사 및 주주 이익을 위한 공정한 직무 수행 가능 여부 △직무 수행에 적합한 윤리의식 및 책임성 보유 여부 등이다.
주주당 1인 이상의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리스크·규제 △재무 △법률 △정보통신기술(ICT) 등 4개다.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KT 광화문빌딩 East 1층 안내데스크 방문접수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등기우편의 경우 오는 16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한편, KT 이사회는 현재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 중 7명은 지난해 6월 30일 임시주총에서 신규 선임됐다. 이 중 △곽우영 전(前) 현대자동차 차량정보기술(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의 임기가 내년 정기주총에서 만료된다. 이들은 추천위 구성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추천위는 △윤종수 이사회 의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안영균 세계회계산연맹 이사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구성된다. 최종 사외이사 후보는 인선자문단과 추천위 심사를 거쳐 내년 정기주총에서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