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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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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8만8000㎥급 친환경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30 10:38
HJ중공업

▲김보언 HJ중공업 상무(왼쪽), 김영두 로이드선급 GSTO 한국대표가 VLAC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한 모습.

HJ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8만8000㎥급 차세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에 대한 설계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


HJ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2중연료(DF),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등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R&D)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선급이 요구하는 설계 하중 요건을 충족하는 기본·구조 설계를 인증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암모니아의 특성상 균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A 탱크 설계 업무를 수행했고, LR은 해당 설계의 △적합성 △구조 안전성 △국제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했다.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없는 대체연료로, 무탄소 시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 배출량 제로 달성을 목표로하는 만큼 암모니아를 주 연료로 쓰는 선박 발주도 늘어날 전망이다.


HJ중공업은 향후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추진 엔진의 상용화에 발맞춰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을 추가 개발하는 방향으로 늘어나는 발주 수요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친환경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개발이 수주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수소선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에 대한 R&D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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