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처럼 강인한 '슈퍼 강소기업'의 성공 비결을 말하다."
우리나라에 있는 중소기업은 772만개에 달한다. 이 중 하루 평균 3개 기업이 문을 닫는다는 통계가 있다. 반대로 들풀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들이 있다. 3명의 베테랑 경제기자가 1년간 전국을 누비며 발굴한 20개 글로벌 강소기업이 그 주인공이다.
신간 '슈퍼 강소기업'은 들풀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탁월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기업을 말한다. 이들은 평균 매출 651억원, 평균 업력 22년의 성과를 이루며 직원과 고객의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3년 생존율 51%, 5년 생존율 30%라는 냉혹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익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실현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책은 단순한 성공 사례집이 아니다. 현직 기자들의 철저한 팩트 체크와 전문가적 해석을 더해 현장을 생생히 분석한 밀착 보고서다.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독특한 성장 방정식에 있다. 견고한 재무 구조와 기술 혁신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구성원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을 우선시하는 윤리적 경영을 실천한다.
10대 대기업의 평균 근속연수인 10년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근속률이 이를 입증한다. 환율 변동, 원자재 가격 급등, 코로나19 팬데믹 등 외부 충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비결은 바로 이러한 '행복 기반 경영'이다. 행복한 직원이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하고, 이는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다.
'슈퍼 강소기업'은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한 기업들의 생생한 경영 철학과 전략을 담아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 예비 창업자부터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까지 모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 : 슈퍼 강소기업 - 작지만 살아남은 강한 기업의 성장 비법
저자 : 김승호, 김형수, 이정선
발행처 : 휴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