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아름다운동행봉사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피해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서,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 수습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사랑의짜장차봉사단은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무안 국제공항 2층 1케이트 앞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한교씨는 무안에서 260km 떨어진 대구에서 곰탕 3000그릇을 준비해 차에 싣고 무안 국제공항으로 달려갔으며, 여객기 사고로 지친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곰탕 배식봉사를 시작했다.
정한교씨는 “깊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무안공항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유족들에겐 짜장면 보다 뜨거운 곰탕이 최고"라고 했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 사랑의 짜장차 정한교 총괄대표는 “200여명의 회원님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사골 곰탕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재료비 등을 지원해 주신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