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2025년 정국 전망 리포트' 발간… 혼란 정국 속 기업 생존 전략 제시

▲코딧의 '2025년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리포트' 표지. 사진=코딧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가 '2025년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탄핵 정국 속 정책 공백의 장기화에 따라 예상되는 각종 시나리오별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정 운영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탄핵 인용 시에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법·제도 변화가 급격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공청회 같은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각 시에는 여야 정당별 입법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탄핵 결과에 무관하게 AI(인공지능)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DX(디지털 전환) 등 혁신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국내 정치 리스크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특히 야당이 온플법, 민생입법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한 불확실성 속 기회 포착을 강조했다.
연구소는 정치권과의 네트워킹으로 국회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각 기업들에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정책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 수집·분석해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마코빌, 올해 IP 활용한 게임 개발 라인업 컬렉팅 RPG까지 확대

▲마코빌이 개발 중인 '오즈 리 라이트' 게임 일러스트. 사진=마코빌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이 '벨리곰 매치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IP 개발을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7일 마코빌에 따르면, 현재 하이브IM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오즈 리:라이트'는 재패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인 RPG다. 컬렉팅 RPG 장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으로, 향후 유니버스형 IP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퍼즐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캐릭터로, SNS 팔로워 170만 명을 보유한 인기 IP다. 지난 2023년에 출시한 '럭키 히어로: 랜덤 디펜스'를 통해 축적한 마코빌의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가 이번 '벨리곰 매치랜드'에서 빛을 발해 호평을 얻었다고 마코빌은 소개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해 IP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한편, 자체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스그룹, 리벨리온과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엘리스그룹 및 리벨리온 BI.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7일 엘리스그룹에 따르면,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는 이점을 살려 리벨리온 NPU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교육과 산업에 적용되는 AI 서비스가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기반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사업 모델 개발과 확산에도 힘을 모은다.
또한, 엘리스그룹의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토대로 여러 해외 국가에 데이터센터를 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모듈 단위로 증설이 가능해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한 엘리스클라우드 PMDC는 전력 밀도나 PUE(전력사용효율지수)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만큼 뛰어나 자원 활용에 있어 효율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기술 협력을 넘어 교육 등 다양한 영역까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이 개발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의 AI 모델을 리벨리온 NPU 기반으로 개발하고, 글로컬 대학 연계 및 재직자 대상 AI 교육과 해커톤도 추진한다. 이로써 NPU 활용 서비스 연구 개발부터 교육을 통한 산업 내 안착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