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결혼1번지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
7일 달서구에 따르면 비혼과 만혼이 확산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되살리고,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결혼친화 인식 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177커플의 성혼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기반으로 '잘 만나보세, 잘 낳아보세, 잘 키워보세, 잘 살아보세'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이를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이색적인 사업을 전개하며, 전국 평균 대비 26배 높은 혼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하며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통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25년에도 달서구의 결혼장려사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가정과 결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결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대덕문화전당, 문화예술아카데미 강사 공개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2025년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해 대덕문화전당 운영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관련분야의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또는 종사자로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되고 합격자 발표는 1월 말경으로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덕문화전당으로 문의하거나 대덕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우수한 강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 동구청,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증가
2023년 대비 21.1% 증가 적극적인 홍보, 답례품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8249만5500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 대비 21.1%가 증가한 것으로, 상호기부·챌린지 및 박람회 참여 등 적극적인 홍보가 모금액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년 동안 동구를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부금이 지역사회를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5년부터 답례품을 기존 7개에서 17개로 확대한다. 기존 반야월 연근을 비롯해 밀키트, 편백나무 지압발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답례품 제공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수성구, 2025년 해피니스 홍보단 공개 모집
블로그기자 10명, 유튜브기자 10명, SNS 서포터즈 30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주민 공감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년 해피니스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성구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중 현장 취재 및 영상 편집이 가능하거나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 기자 10명 △유튜브 기자 10명 △SNS 서포터즈 30명으로 총 5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해피니스 홍보단'은 1년간 수성구의 정책, 문화, 생활 정보 등을 주민의 시각에서 콘텐츠로 제작하고, 수성구 공식 SNS 채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성구는 홍보단에 위촉장과 기자증 등을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구청장 훈격의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적극 활용하여 수성구만의 특색 있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수성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수성구청 홍보소통과 뉴미디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피니스 홍보단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구정 홍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수성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기준 변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의 권고 사항을 반영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기준을 일부 변경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1인 1일 신고 횟수를 5회로 제한이 있었으나, 변경 후 신고 횟수 제한이 폐지되어 무제한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4대 금지구역이었던 소방시설,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에 더해 인도와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이 추가되어 6대 금지구역으로 운영된다. 수성구는 이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신고 대상 중 기타불법주정차 구역의 경우 신고 가능 시간이 기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조정된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유예 시간으로 두어 단속하지 않는다. 이러한 조정은 주택가와 상권 지역 주민들의 실정을 고려한 조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구 실정에 맞도록 단속 기준을 마련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북구, 지역사회보장계획 대학생 모니터링단 위촉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북구 지역사회보장계획 대학생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자 수립되는 사회보장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의 복지 수요와 환경을 고려해 돌봄, 고용,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보호 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하며 모든 지자체가 4년마다 수립한다.
북구청에서는 함께 만들고 모두 누리는 복지환경 구현을 목표로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과 변화를 반영한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포함된 9대 추진전략,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된 기존 모니터링단 외에 대구보건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올해 추가로 위촉해 더욱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내실 있고 촘촘한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질적 향상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구 주민의 사회보장 욕구를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사회보장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