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동시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공-안동시의회
이번 협약은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 증진과 의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회의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어통역 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의회는 경북 도내 22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방송을 도입한 의회로, 매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어통역사의 수당을 비롯한 서비스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올해 2월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까지 모든 본회의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도 의장은 “매년 헌신해주시는 안동시수어통역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어통역 방송을 통해 농아인의 의정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항상 안동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